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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사회적으로 여러 뉴스를 보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한다. 과거 2천년이 훨씬 넘는 이전에도 인간의 삶에서 사람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학자가 있다. 바로 맹자이다.
근 2,50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인간이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회자가 되는 이유는 그 만큼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책 ‘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정도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책을 통해서 인간답게 사는 길의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다.
바로 정도 있는 삶 즉 기준이 있는 삶과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사실 기준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말 힘들다. 기준을 정해도 그 기준에서 나 스스로 기준을 어기는 경우도 있고 또 타인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기준을 어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부득이 발생되는 상황으로 나의 정도 있는 삶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이러한 기준의 흐트림을 빈번히 해서는 안되고 흐트러졌을 때 그에 대한 반성을 통해서 다시금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둘째는 더불어 사는 삶이다. 처음에는 더불어 사는 것이 함께 하는 것의 정도로 이해하였으나 이는 1차원적인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생각이며 맹자가 말하는 더불어 사는 삶은 나의 삶 만큼 상대방의 삶을 고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을 제시한다. 즉 모든 인간의 삶의 시간은 중요한 것이고 그렇기에 나의 삶의 가치에 맞추어 상대방의 가치도 존중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인간답게 사는 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나 또한 내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인간답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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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지금까지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었을까 라는 물음에 답해본다면 그렇지 않다라고 할수 있겠다. 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발버둥 치며 살아가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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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맹자의 말씀을 적은 기록들은 후세에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아서 그것을 엮은 책은 현세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 있는 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공자 말씀 맹자 말씀을 엮은 책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읽어본 <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 역시 맹자의 여러 말씀 중 <나를 위한 것>을 중심으로 엮은 책을 읽어보았다. ? ? 프롤로그에 마치 맹자가 살아있는 듯 우리들에게 편지를 쓴 듯한 글이 처음 등장하는데 맹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맹자라고 불리게 된 이유와 맹자의 여러 말 중 나를 위한 말들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이 책의 시작을 알린다. ? ? 나로 살아가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스스로 나 혼자서도 충분히 살아나갈 수도 있는 것 같지만 같이 어우러야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이기에 혼자이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인간다움의 틀을 알려주면서 시작한다. 그중 성악설과 성선설을 이야기하는데 학생 시절 배웠던 성악설과 성선설을 지금에 와서 공부 목적이 아닌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니 조금 달리 생각되었다. 이 책은 사상에 대한 지루한 설명이 아닌 맹자가 있었던 일을 예시로 주제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공자의 말씀도 비교하며 엮어놓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이 부분에 젤 좋았다. 나이 들어감에 제 나이대로의 값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궁금했다. 맹자와 공자의 나이답게 사는 삶은 달랐다. 맹자는 나이 상관없이 자신의 도리를 다하는 삶을 공자는 연령대의 삶이 있다고 말했는데 누구의 말이 완전하게 옳다고 할 수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 문득 나의 삶에 대해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 것인지 올바른 길을 나아가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 출판사로부터(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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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
나? 맹자다!! 이승을 떠나온 지는 2,300년 남짓 되었다. .... 내가 살았던 시대를 후세사람들은 전국시대라고 불렀다.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라는 뜻인데, 당시는 최고 통치자인 천자의 힘이 너무나도 미약했고, 넘버2인 힘 있는 제후들이 넘버1인 천자를 무시하고 핍박하며 부국강병을 획책하던 시대였다. 허구한 날 전쟁이 일어났던, 한마디로 약육강식의 밀림과도 같은 일상이 펼쳐지던 시절이었다. 당시 나는 추라고 불리던 나라에서 태어났다. 내 이름은 가(軻)였다. 맹자는 사람들이 나를 높여 불러 준 호칭이고, 맹가가 내 성명이다. 맹자는 어려서부터 맹모단기(孟母斷機),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등의 고사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고사를 통해서 볼 때 맹자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우연히 탄생된 인물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님의 혼신적인 뒷받침과 엄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유가의 뛰어난 학인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고단한 세파를 온전히 감당해 낼 근거를 갖추는 일 결여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아 세상을 대하는 일, 나를 성찰하고 돌아보는 힘을 키우는 일!!
동양고전, 맹자는 굉장히 어려운 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우선 이 책의 원전은 한문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 책이다. 하여 과거에는 한자와 한문을 모르면 이 책은 아예 읽을 수조차 없는 책이었다. 그리고 다들 잘 알다시피 <맹자>는 과거 조선시대 선비, 유학자들의 필독서였던 사서삼경 속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텍스트였다. 시경, 서경, 역경의 삼경과 대학, 논어, 맹자, 중용으로 이루어진 사서삼경은 한두 번 읽고 마는 성격의 책이 아니고, 평생을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으며 애독한 책이 바로 사서삼경이었다. 이른바 선비들이 참 선비, 군자가 되기 위해 읽는 책이 바로 <맹자>였던 것이다.
홀로 일지라도 나아가는 삶 흔들리지 않는 삶 자신의 내일을 스스로 기획하는 삶
이 책은 총 3부,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맹자를 새롭게 풀이 해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용이 어렵지 않게 되어 있어 초학자나 입문자들도 쉽게 맹자란 책의 맛을 음미하고 경험할 수 있다.
어짊이란 화살 쏘는 것과 같다. 화살을 쏠 때는 자기를 바로잡은 후에 화살을 쏜다. 쏘아서 과녁 한가운데를 맞히지 못해도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원망하지 않ㅎ고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을 뿐이다.
제나라 선왕이 물었다. “탕왕이 걸왕을 쫓아내고 무왕이 주왕을 정벌했다”고 하는데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전하는 글에 실려 있습니다. 선왕이 말했다. 신하가 자기 군주를 시해함이 기당합니까? 맹자가 답했다. “저는 일개 필부를 죽였다고 들은 적은 있지만 군주를 시해했다고 들은 적은 없습니다.” 맹자는 역성혁명에 대하여 확고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그는 정치를 잘못하는 사람은 군주의 자격이 없다고 보았다.
맹자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책이다. 다만, 지금은 과거처럼 한문세대가 아닌 한글세대이기 때문에 한문 원문으로 <맹자>를 읽는 것은 어렵겠지만, 좋은 번역본과 해설서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맹자를 재밌게 읽고 공부할 수가 있다. 맹자 속에는 정말 상대방을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설전(舌戰)들이 많이 나오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다. <맹자에게 배우는 나를 지키며 사는 법>을 통해 험난한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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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년전 중국의 전국시대에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던 사람들, 그 많은 유세가들 사이에서 맹자라는 사람을 상상해 보았다. 맹자는 당연히 자신이 몇천년의 후대에 그것도 타국에까지 이름을 남기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해 보지 못했을 것이다.
책에 따르면 맹자의 사상은 당대에는 수많은 주장중에서 인기없는 주장중 하나일 뿐이었다고 한다. 오늘날 대표적인 공맹사상의 중심으로 남게 된 것은 성리학시대에 주희가 사서라고 칭한 논어, 대학, 중용과 함께 맹자를 넣은후 부터라고 한다. 이런 것을 생각해보면 후대의 정치적인 필요에 의해 틀어진 방향이 그후의 모든 것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고대 중국의 사상과 문화에 정통한 중어중문학과 교수로서 관련된 많은 책들도 펴냈다. 그래서 책의 깊이가 남다르다. 많은 저자들이 논어나 맹자 혹은 노자같은 책의 텍스트를 뽑아 현대의 처세나 경영과 결부된 책을 펴냈지만, 책 자체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일반인에게도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 책은 흔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텍스트의 해석에 치우치고 너무 전문적이어서 선 듯 다가오지 않거나, 현대인의 처세에 응용되는 내용이지만 텍스트의 시대배경이나 사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가볍거나 둘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 책은 시대배경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서도 나름의 해석을 통해 어렵지 않게 맹자의 본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게 해 주는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깊이있게 맹자를 이해하고 맹자의 사상을 통해 삶에 지침이 되는 정수를 얻고자 한다면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가령 이런 것이다. 우리는 맹자하면 가장 먼저 성선설을 떠 올린다. 우물가에 빠질 것 같은 어린아이를 보면 누구라도 달려가서 도와주려 할 것이다. 이는 어떤 사익을 바라기때문이 아닌 그저 인간의 자체 본성이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중국에서 우물가에서 놀던 5살이이를 조금 더 큰 누나가 일부러 밀어넣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맹자의 성선설이 떠 올랐다) 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러한 성선설이 당대에는 인기없는 주장이었을 뿐었다고 알려준다. 약육강식의 전국시대였던 당시 주류는 성악설이었으며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평화에 이롭다는 주장이나 묵자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다룬 겸애사상이 민중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책을 통해 이러한 주변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맹자라는 인간이 2300년전 살았던 추상적인 사람이 아닌 좀더 현실감있게 우리 주변에 있을듯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러면 맹자의 주장과 글들이 더 감명깊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논어나 맹자같은 책은 읽고 나서 깊이 묵상하면 그 뜻이 더욱 더 새롭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데 더 좋았던 것은 이 책은 맹자의 사상이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주고 관련된 역사나 다른 사상들과 비교해줌으서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입체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공자나 맹자 역시 우정을 중시했는데 공자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과 벗을 하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이는 어떻게 보면 성립불가능한 이야기다. 친구와 나 둘중에 누군가는 나보다 낫거나 못한 이유로 인해 친구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확대하면 완전히 동등한 극소수만이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마저도 주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친구관계가 깨질 각오를 해야만 한다. 정말 공자가 할법한 소리가 아닌 것 같은 이상한 말씀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의구심을 품지 않은채 공자가 친구를 사귈때는 나보다는 더 나아서 뭔가 배울만한 점이 있는 사람과 사귀라는 이야기구나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저자는 이때 공자가 이야기한 우정은 사적인 우정이 아닌 공적인 우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즉 공직에 관료로 나가는 사람이 좋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나보다 나은 지식과 지혜를 가진 사람과 알고 지내야만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한 말이라는 것이다. 즉, 사사로운 개인적인 우정을 염두해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배경지식이 많으면 얕은 지식으로 말미암은 곡해의 위험에서도 벗어나며 더 현명한 시야를 가지게 된다.
우리가 동양고전을 이해하고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구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생생한 당대의 상황과 더불어 상반되는 사상들을 비교하는 능력을 겸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인 우리가 이런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이런 면을 충족해 줄 수 있었던 이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