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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되어 각색되었을지도 모를 기억이지만, 초등학교 시절 우리 아파트에 다운증후군을 앓는 언니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훨씬 어려 보이는 남자아이들이 그 언니를 둘러싸서 괴롭히고 있었고, 잘은 모르겠지만 그게 나쁜 행동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나와 동생은 그 아이들을 무찌르고(?) 먼지투성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은 더러운 옷이 되어 집에 갔는데도 혼나지 않았던 이상한 날로 기억에 남아있다.
은 일본에서 출간된 책으로 다운증후군의 특징과 원인, 대하는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는 그림책이다. 이 책을 처음 만난 날, 나는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들었다. 아이들이 나쁜 선입견을 먼저 품기 전에 제대로 알려줄 좋은 방법이 있었다는 놀라움과 이런 책을 교육청 등에서 필독서로 지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이었다. (나도 잘 몰랐지만, 현재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도 많다고 한다. 모든 장애아이가 집 앞의 학교를 편하게 다니며, 장애-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돕고 도움받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짱을 통해 아이들은 다운증후군의 원인, 다운증후군을 앓는 친구들의 외모나 신체적 특성,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불편한지 등을 매우 상세히 알 수 있다. 그래서 무엇을 이해해주어야 하는지,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언제 기다려주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장은 “몸의 상태를 살피면서 찬찬히 도전해 가다 보면 많은 일을 자기 힘으로 할 수 있게 돼요”였다. 이 부분이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기다려주는 마음을 배우기 위해서 말이다.
아이짱이 꾸준한 노력을 하는 장면, 만세를 하며 즐거워하는 장면 하나하나 감격스러웠지만 가장 찡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지닌 장면은 아이짱과 아이들이 이어달리기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처럼 장애아이들과 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고 놀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이 책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 그리고 선생님에게도 무척 도움이 된다. 뒤쪽에서 각 페이지를 세세히 설명해주기도 하고, 일본의 학교에서 이 책을 교재 삼아 수업을 하는 부분도 안내되어 있어 어른들도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나아가 장애아이가 포함된 학급의 선생님이 교재로 활용하는 팁이 되기도 하겠다. 탄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일러스트가 다정하고, 문장이 쉬워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인가 한 비장애 아이의 엄마가 “우리 아이는 장애도 없고,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없는데 굳이 장애에 대해서도 알아야 해? 할 것도 많은데”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나는 그 자리에서 “함께 사는 세상이니까요! 그리고 후천적 요인의 장애도 많은 거 아시죠”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굳이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자리를 피한 적이 있다. 혹시 마음속으로 한 번이라도 그런 마음을 풀었던 사람이 있다면, 다 떠나서 “내 아이의 인성을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장애에 대해 이해하게 키우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 아이가 나쁜 인성으로 다른 친구의 외모나 특성을 비하하지 않도록, 그 아이 말고 내 아이를 위해서 공부하자고.
이 책도 그러한 이유에서 많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세상은 모두를 위한 것이니 말이다. 또 어린 시절부터 정확히 안다면, 선입견을 품는 대신 그저 나와 조금 다른 친구라고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이짱'과 자폐증을 앓는 '스즈짱', 두 권만 출간되어있지만, 더 다양한 아이들을 책으로 만들어주시고, 더 많은 아이가 읽게 해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자연스러울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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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수많은 아이짱의 비밀들이 등장한다. 비밀, 명칭의 비밀, 외모의 비밀, 무수한 노력의 비밀, 그리고 어울림의 비밀까지도..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동화같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흘러간다. 책 말미의 부록과 마침글에서도 다운증후군의 특징과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마음가짐까지 결코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책이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짱을 대하는 친구들의 모습들. 문득 최근에 방영했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의 짧은 장면 장면이 겹쳤다. 낯뜨거운 차별과 노골적 시선이 표현되었던 그 장면, 씁쓸하지만 사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많이 겪어본 '익숙한'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같음은 기쁘지만 다름은 즐겁다는 아이짱 친구의 말처럼. 나와 다른 누군가를 보며 발걸음을 맞춰 걷고 속도를 맞추며 함께 춤출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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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 아이짱의 비밀 내가 중학생 때 우리반에도 다운증후군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그 당시에 나는 다운증후군에 대해 잘 몰랐고 다운증후군을 가진 친구도 처음 보았다 우리반 아이들은 어딘가다 우리와는 다른 아이를 어떤 시각으로 보았을까 아예 말을 걸지 않는 친구도 있었고 관찰하듯이 바라보는 친구도 있었고 짓궂은 친구들도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다운증후군의 특성에 대해 알려준다 다운증후군의 원인과 발견한 사람 그리고 다운증후군의 특성 등 그냥 다르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어떤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된 나도 지금까지 살면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 특징과 그 원인, 대하는 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에 대하여 부끄러운 생각도 든다 이 책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의 엄마가 다운증후군에 대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의 작가인 다케야마 미나코씨가 아이짱의 엄마에게 책을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을 물었는데 장애 때문에 생긴 특징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시간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 일단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이 책에는 다운증후군의 외모적인 특징의 정확한 이유부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잘 알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장애가 있으면 몸과 마음이 힘들고 불편한 일이 많을 수 있는데 사회의 시선이나 말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것 같다 작가의 생각대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 어른들 모두 다운증후군을 이해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몸으로 태어나는 것 즉 모두의 몸에는 사람마다 비밀(원리)가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거리낌없이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의 아이짱을 받아들였던 같은 반 친구들의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모든이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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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 27 #도서협찬 . . 안녕하세요. 허니차니맘입니다. 이번에 책소개로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짱의 엄마가 우리들에게 보내는 편지 바로, #아이짱의비밀 이란 책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짱이 특수 학교에서 일반 초등학교로 전학했을 때 아이짱의 엄마가 친구들에게 읽어 준 편지로 꾸여졌어요. ?? 아이짱의 비밀 아이짱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아파서 한 달도 안 된 갓난아기 때 수술도 했어. 걸음마를 떼는 것도, 말도 늦어서 3학년때깨지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공부하는 특수학교에 다셨어. 아직 다른 친구들보다 느리지만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집에서 가까운 이 초등학교에 전학온거야. 장애란 말은 병에 걸린 것처럼 괴롭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을 말해. 병에 걸리면 약을 먹으면 되지만, 장애에는 약이 없어. 약으로 고칠 수 있는게 아니거든. 장애가 있는 사람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고,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은 훈련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노력한단다. 다운증후군인 사람은 염색체라는 몸속의 작디작은 부품의 개수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고해. 스물한 번째 염색체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 가닥이래. 이런 이유에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외모 외에도 닮은점이 있어. 심장이 약하고 눈이 잘 안 보이고 잘 안 들리는 소리가 있고, 근육의 힘이 약해서 빨리 못 움직이고 자세가 나빠. 이렇게 병에 걸린 것처럼 힘들게하는 특징이 여럿이야. 그런데 아이짱이 가진 많은 이유가 있으나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이 학교로 전학 온거야. 친구가 아이짱과 엄마의 웃는 모습이 붕어빵이라는 말이 찐 감동이었다네요 ㅎㅎ 많은 고민을 해서도 이리 전학 온 아이짱!!! 잘부탁한다는 내용 ㅎㅎ 완전 따뜻한 이야기이죠. 이런 좋은 책은 같이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 thanks to @_bomnamu . . #봄나무 #다운증후군 #따뜻한이야기 #엄마의편지 #책소개 #책육아 #책교육 #허니차니맘 #도서추천 #꿀팁 #인스타그램 #소통해요 #소확행 #소소한일 #소소한행복 #데일리스타그램 #일상스타그램 #형제일상 #아들일상 #육아일상 #줌마일상 #도치맘 #육아맘소통 #육아맘 #책스타그램 #독서삼매경 #초등저학년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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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 27 #도서협찬 . . 안녕하세요. 허니차니맘입니다. 이번에 책소개로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짱의 엄마가 우리들에게 보내는 편지 바로, #아이짱의비밀 이란 책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짱이 특수 학교에서 일반 초등학교로 전학했을 때 아이짱의 엄마가 친구들에게 읽어 준 편지로 꾸여졌어요. ?? 아이짱의 비밀 아이짱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아파서 한 달도 안 된 갓난아기 때 수술도 했어. 걸음마를 떼는 것도, 말도 늦어서 3학년때깨지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공부하는 특수학교에 다셨어. 아직 다른 친구들보다 느리지만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집에서 가까운 이 초등학교에 전학온거야. 장애란 말은 병에 걸린 것처럼 괴롭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을 말해. 병에 걸리면 약을 먹으면 되지만, 장애에는 약이 없어. 약으로 고칠 수 있는게 아니거든. 장애가 있는 사람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고,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은 훈련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노력한단다. 다운증후군인 사람은 염색체라는 몸속의 작디작은 부품의 개수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고해. 스물한 번째 염색체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 가닥이래. 이런 이유에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외모 외에도 닮은점이 있어. 심장이 약하고 눈이 잘 안 보이고 잘 안 들리는 소리가 있고, 근육의 힘이 약해서 빨리 못 움직이고 자세가 나빠. 이렇게 병에 걸린 것처럼 힘들게하는 특징이 여럿이야. 그런데 아이짱이 가진 많은 이유가 있으나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이 학교로 전학 온거야. 친구가 아이짱과 엄마의 웃는 모습이 붕어빵이라는 말이 찐 감동이었다네요 ㅎㅎ 많은 고민을 해서도 이리 전학 온 아이짱!!! 잘부탁한다는 내용 ㅎㅎ 완전 따뜻한 이야기이죠. 이런 좋은 책은 같이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 thanks to @_bomnamu . . #봄나무 #다운증후군 #따뜻한이야기 #엄마의편지 #책소개 #책육아 #책교육 #허니차니맘 #도서추천 #꿀팁 #인스타그램 #소통해요 #소확행 #소소한일 #소소한행복 #데일리스타그램 #일상스타그램 #형제일상 #아들일상 #육아일상 #줌마일상 #도치맘 #육아맘소통 #육아맘 #책스타그램 #독서삼매경 #초등저학년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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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에 대해 간결하면서 이해되기 쉽게 쓰였네요 ^^ 다운증후군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새롭게 배웁니다. 저희 아이들은 어제도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땀흘리며 놀고, 놀다가 주스도 마시고 다시 뛰어놀고 했는데요~ 이게 아이짱에게는 힘든 일이었네요ㅜㅜ 옆에서 함께 책을 읽는 7살 딸에게 너의 일상이 감사함이라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아이짱을 믿어주는 부모님, 아이짱을 배려해주는 지혜로운 친구들. 모두 함께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제 마음까지 밝아졌답니다 ^^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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