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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부터 가요계는 기대되는 가수들의 컴백으로 벌써부터 뜨겁다. 그중에서도 치열한 걸그룹세게! 그런데 가장먼저 올해 컴백하는 가수는 바로 걸스데이이다. 소녀컨셉으로 차츰차츰 섹시 콘셉트로 변신을 하더니 지난해 멜빵 춤으로 인기를 끈 '기대해', '여자대통령'으로 인지도도 올리고, 큰 사랑을 받은 걸스데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하게 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Somthing' 으로 컴백했다. 총 5곡으로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mething’을 포함해 ‘휘파람’ ‘Show you'등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자가 바뀌니 분위기가 확 달라진 이번 앨범은 걸스데이의 더욱 더 섹시한 모습과,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느낄수 있는 앨범이였다. 안무와 의상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노래는 괜찮다. 민아의 보컬과 성숙한 콘셉트가 잘 어울려진 섹시 음악의 절정을 보여주는 음반이 아닐까 싶다. 당찬 포부를 말하며 치열한 걸그룹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걸스데이! 올해의 활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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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데뷔하고 아이돌이 걸어가는 길이 하나로 표준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
데뷔 초에는 다른 아이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저런 색다른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섹
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표준화 되어 있는 모습이다. 물론 아예 처음부터
그 중에 하나를 결정하고 쭉 밀어붙이는 아이돌도 있고, 그 두 가지를 적절하게
교차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성
공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걸스데이도 그런 걸그룹들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름대로 발랄한 모습에
중심을 두었던 이 팀은 이제는 철저하게 섹시미를 강조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모
습이다. 하지만 다른 아이돌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역시 모든 멤버
들이 성인이 된 다음에 섹시미를 강조하는 쪽으로 변신을 시도했다는 것이 아닐
까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무척이나 늦되다고 이야기하던 걸스데이는 이제는 확
실하게 자신들의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다. 변신이 성공적이었다는 의미일 것
이다.
노래들은 하나의 경향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복고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들인데,
걸스데이의 이번 미니 앨범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아예 마케팅의 포인트를 엄
정화의 초대, 박지윤의 성인식에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걸스데이의 이번 미
니 앨범은 그런 점에서 퍼포먼스적인 복고라고 할 수 있다. 노래 자체는 복고라고
부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걸스데이의 활동하는
모습은 엄정화와 박지윤이 보여주었던 모습을 새로운 노래에 접목시키는 것이 핵
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노골적인 섹시미를 보여주기 보다는 엄정화와 박지
윤이 보여주었던 이미지의 차용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게 만
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는 상당히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섹시
미를 강조한 이 전의 활동과는 또 다른 개성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을 통해서
섹시함을 강조하더라도 단순하게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미니 앨범을 시작하는 첫 곡인 G.D.P intro는 그동안 걸
스데이가 자신들의 앨범에서 한결같이 보여주었던 파티라는 이미지를 여전히 버
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거기에 타이틀 곡인 Something이 마케팅에 맞
추어진 노래라면 다른 곡들인 휘파람과 Show you를 통해서는 마케팅이라는 것을
벗어난 또 다른 스타일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이제는 우리도 마케팅 곡과 커플링
되는 곡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는 시대를 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그 두 가
지의 차이가 더욱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이 걸스데이의 미니 앨범도 마찬
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