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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와 데이비드 이글의 세계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다시 한 번 작품의 스케일이 크게 확장된다. 브라이언 호크가 본능과 야성으로 싸우는 천재였다면 이글은 철저한 기본기와 냉정한 판단력을 갖춘 정통파 챔피언이라, 마모루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험받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상대가 비열하거나 오만한 악역이 아니라 실력과 인품 모두 인정할 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긴장감도 있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작은 움직임 하나와 펀치 한 번으로 상대의 상태를 읽는 과정에서는 이전 경기들과 다른 높은 수준의 두뇌 싸움도 느껴진다. 여기에 아오키와 키무라의 경기까지 함께 배치되어 카모가와 체육관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 마모루의 세계 정복이라는 거대한 목표가 다시 한 걸음 전진하는 과정이 강렬하게 그려진 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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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였던 고삼이 일본 챔피언이 되기까지 이야기 다시 정리해서 보니 좋아요 왕따 피해자였던 일보가 복싱을 시작하고나서 부터 일본 챔피언이 되었고 하늘이 내려준 재능으로 마모루는 세계 챔피언 2관왕이 되어가고 다른 조연들도 나름 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본편에서는 일보가 숙명의 라이벌 이치로와 대결없이 퇴장하였지만 그래도 다시 보니 기억이 나네요 빨리 신장재편판이 본편을 따라잡을 정도로 잘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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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경기가 마무리된 뒤 관중들은 이치로와 일보의 경기를 염원하며 둘의 이름을 외침. 그리고 시작되는 WBC 세계 미들급 타이틀 매치. 챔피언 이글과 도전자 마모루. 긴장한 일보는 화장실에 갔다가 마모루의 입장식을 보기 위해 서두름. 뛰어가던 일보를 붙잡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이치로. 이치로는 일보에게 마모루의 눈에 대해서 물어봄. 그러는 중에 시작되는 타이틀 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