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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다 최 영준 작가가 누군지.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단다. 1997년생. 20대의 젊은 작가다 벌써 세 번째 책을 냈다.
책에 실린 흑백 사진들이 정겹다. 힐, 재떨이, 바다풍경, 베개와 이불, 샌드위치, 식탁과 의자 등 작가의 일상 속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듯했다. 에세이 내용도 작가의 평범한 일상을 마치 흑백 사진을 보는 듯 조용히 그리고 있다.
p197~198 나는 집착에 가까운 수준으로 조용한 순간을, 하루를, 나날을 선망하는 인간이다. 다만, 그토록 선망하는 바가 천성에 딱 들어맞지 않는 형편이라서 불규칙한 주기를 두고 조용한 나날이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하는 것이 나를 둘러싼 형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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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책을 읽고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어떤 사랑으로 다가온지 모르지만 그 동안에 코로나19 땜에 많이 힘들었던 시간들이 많았다.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서로가 조심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일것이다. 그래도 보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나는 것과 다를게 없는 듯 인제는 코로나도 좀 조용해지는 것처럼 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건강 챙기면서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오랫동안 할 수만 있다면 맘만으로 함께 지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최형준 작가가 쓴 책은 첨 읽어본 수필이다. 본인이 직접 살아 온 얘기를 쓴 얘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