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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입니다. 한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자료가 충분하니 따로 찾아보지 않고 이 책으로만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관심이 없었는데 재밌고 흥미롭게 보았네요. 추천하는 책입니다. 만족스럽고 가디언 출판사의 출간에 감사하며 다음 시리즈도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좋네요. 좋은 책 입니다. 한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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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했던 서양의 찬란한 역사에 로마 제국이 있었다면 중국에는 최장수 왕조인 한나라가 있었다.
한의 역사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삼국지를 통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나 로마 제국의 멸망과 마찬가지로 한의 마지막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고 크게 관심도 없는 듯하다.
한의 역사를 크게 전한과 후한으로 나눌 때 전한의 멸망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이 바로 왕망이다. 최근에 와서 그의 이상적인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역사라는 것이 결국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최악의 폭군으로 각인되어 있다.
왕망에게 멸망한 전한은 유수가 다시 한나라의 정통성을 표방하며 건국하게 되고 역사에는 후한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후한의 마지막 무렵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국지의 시대로 후한도 결국은 조조의 아들인 조비의 위에 멸망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만다.
알다시피 후한을 멸망시킨 위도 중국은 통일하지 못하고 이후 중국은 약 400여 년간 여러 국가들이 건국하고 멸망하며 가장 긴 분열의 시기를 겪게 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성공을 집착하며 그것만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정작 집중해야 할 것은 어떻게 성공했느냐보다는 왜 실패했느냐를 분석하는 일이 아닐까?
거기서 우리는 더 많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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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싸이즈! 100페이지 안팎으로 사람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쓴 역사이야기! 출판업의 핵심 역량을 활자와 종이가 아닌 지식과 정보를 가공하고 배열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라 정의한 저자. 챗GPT로 더 이상 책으로 정보를 모으지 않아도 되는 세상. 그렇다면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건 사람! 어느 시대나 사람은 똑같다. 어느 누구나 삶은 그 사람의 삶이 역사가 되는건 순간순간 선택의 연결이 되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그 인물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사색해보는 도구로 이 책은 그 시대 그 사건을 바라본다. 각 에피소드마다 생각해보고 쓰기를 위한 공란이 있어 다채롭기까지하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만 좋아하던 나로서는 다소 어렵기도 하였지만 사람을 초점으로 다가간 역사 이야기여서 새로운 시도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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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 톡톡 인문학>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다루는 나라는 중국의 한(漢)이다. 작가는 <한(漢)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에서 서로마와 한의 유사점에 초점을 맞췄다. 서로마가 멸망하면서 서양 고대사가 막을 내리듯 한이 몰락하면서 동양 고대사도 마무리 되었다. 서로마와 마찬가지로 한도 어떻게 멸망했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서로마가 시시껄렁하게 멸망했다면, 한은 흐지부지 사라졌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한의 대표 권력자이자 역적 네 명(왕망, 동탁, 조조, 사마의)과 한이 무너지면서 400년 이상 계속된 분열의 시기의 지식인들을 다뤘다. 서로마보다 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처음 보는 인물들이 많았다. 중국사를 깊이 공부한 적 없고 나라 이름 정도만 기억하는 나로선 이 책이 서로마 책보다 잘 읽히지 않았다. 그러나 서로마의 흐름과 비교해서 설명한 부분이나 등장하는 인물들을 오늘날에 비유한 내용들이 적절하게 등장해서 이해를 도왔다.
서로마 제국은 멸망 후 오늘날까지 재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중국은 400년 가까운 분열이후에도 통일 왕조를 세웠으며 왕조가 교체되어도 통일 왕조가 이어져온 이유, 그 통일 왕조에 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DNA가 계승되고 있는 이유를, 작가는 질문한다. 그래서 작가는 한 멸망 후 400년 이상 지속된 분열의 시기를 어리석은 시간이라 명명하고 그 시간 속 지식인들의 족적을 살폈다. 나아가 지금 이 땅의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를 생각해보라고 한다.
독자들은 100자 인사이트에서 작가가 비유하는 오늘날 인물을 떠올려보거나 자신이 고른 인물을 비교평가하는 글을 써보는 건 어떨까. 단, 쓰기도 전에 혈압이 급상승하여 뒷목 잡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독자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100자 인싸이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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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판형에 페이지가 부담 스럽지 않아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 내용도 간략하게 정리되어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읽게됨. 세상은 상대의 생각을 알지 못한 자를 실패한 자라 하며, 알려고도 하지 않는 자를 어리석은 자라한다. 그 시대와 민심의 명분이 지식인 편에 선것은 분명하나, 현실적 칼이 위정자의 손에 쥐여 있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67p 중 ”훌륭한 목수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장롱 뒤에 질 나쁜 목재를 쓰지 않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누구든 남을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속이지 않아야 진짜 입니다 그래서 진짜는 감동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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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보다 좀 더 날카롭고 짧은 호흡으로 한의 몰락에 대해 축약해 담고 있다. 그리고 암시를 하는 내용이 많아 더 폭넓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 나는 권력자가 아니니 지식인의 쪽에서 살피게 됐는데 마지막 저자의 메시지. "지식인이 나고 물러섬이 중요한 까닭은 존재 자체가 메시지기 때문이다." 이 말을 보니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잠시 고민하게 됐다. 세상을 비판하고 싶거나, 권력과 평범, 그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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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 소책자예요 심각한 역사서가 아닌 주관적으로 해석한 역사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한나라의 몰락 배경을 당시에 활약하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말해요 왕망이라든가 사마의라든가 널리 알려진 조조 등 여러 인물들에 대해 짧게나마 배경을 겻들여 어떤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나라가 망하게 된 데에는 인과관계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가독성이 높아 페이지가 잘 넘어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