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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고 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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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초등학교 동기 #이원재 작가를 인스타그램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갈라져서, 그 뒤로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릅니다. #체육복을읽는아침 에 '뚱뚱하고 아는 척 많이 해서 재수 없다고 친구들에게 따돌림받았던 초등학생'라고 쓰셨지만, 제 기억에 따르면 재수 없진 않았고 공부 잘하고 체격이 우람했으며, 힘이 셌던 것 같아요. 강원도에서 국어 선생님으로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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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초등학교 동기 #이원재 작가를 인스타그램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갈라져서, 그 뒤로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릅니다. #체육복을읽는아침 에 '뚱뚱하고 아는 척 많이 해서 재수 없다고 친구들에게 따돌림받았던 초등학생'라고 쓰셨지만, 제 기억에 따르면 재수 없진 않았고 공부 잘하고 체격이 우람했으며, 힘이 셌던 것 같아요. 강원도에서 국어 선생님으로 가르친다는 걸 들었고 곧 책이 나온다고 하여 사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권의 쏟아지는 신간을 보는데요. 제가 담당하는 사회/정치 분야에서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 많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 책들 모두 나름의 의미가 있고, 좋은 책이지만 자꾸 보다 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 같을 때가 있죠.

 

 

주문한 책을 받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감동하며 읽었습니다. 다음 장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2022년 제가 읽은 최고의 책으로 꼽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다닌 #패트릭과함께읽기 가 떠올랐습니다.

 

 

대만계 미국인 여성이 남부 지역 헬레나로 가서 문학 교사로 가르친 논픽션입니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미래를 꿈꿀 수 없었던 학생들과 마주한 저자는 문학의 힘, 교육으로 그들을 바꾸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만이 선생님에게 배우는 게 아닙니다. 선생님도 학생으로부터 많은 걸 알아가죠. 학생과 선생님은 서로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성공하는가 싶지만, 이 마을을 떠난 미셸 쿠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죠. 애제자 패트릭이 살인죄로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쿠오는 자진해서 페트릭을 변론하기로 하죠. 열악한 사회 구조 속에서 교육, 문학,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또는 바꾸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기록한 의미 있는 책이었는데요.

 

 

제게 『체육복을 읽는 시간』은 한국판 『페트릭과 함께 읽기』였습니다. 아니, 『페트릭과 함께 읽기』가 미국판『체육복을 읽는 시간』일지도요. 물론, 마약과 총알이 날아다니는 미국의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대한민국은 다르긴 하죠. 그렇지만 미셸 쿠오나 이원재 두 사람의 열정이라는 점은 언어와 공간을 초월하여 똑같았습니다. 뜨겁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책 전반부 2/3를 더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 진학이 당연시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향한 관심은 덜합니다. #열여덟일터로나가다 #알지못하는아이의죽음 과 함께『체육복을 읽는 아침이 널리 읽히면 좋겠습니다.

 

 

이렇게만 보자면 묵직한 사회비평 책처럼 느껴지겠지만, 이원재 작가님 특유의 유머가 곳곳에 등장합니다. 아재+먹물+자학이 적재적소에 섞인 유쾌한 문장 읽는 재미가 이 책이 품은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고요. 저의 두 딸아이도 이원재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신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는 그런 선생님이 많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뱃사공론'. 교사는 뱃사공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선생님이라면 수업 외에도 처리해야 할 무수히 많은 문서 작업과 그 밖의 일들... 고향 떠나 너도 고생하고 있었구나. ㅠ ㅠ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읽으면서 내가 만났던 학교 선생님들을 떠올렸습니다. 처음에 떠오른 건 분노였죠. 중학교 시절 폭력과 폭언이라는 무기로 학생들을 밟으려 했던 수많은 선생님들. 그런데 생각해볼수록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을 떠올리면, 그 선생님들도 정말 많은 고생하셨겠구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째와 둘째가 초등학교에 가니, 더 와닿네요. 특히나 요즘 선생님들, 정말 고생이 많죠. 그리고 고등학교 때 몇 분은, 은사라고까지 할 정도로 나를 예뻐 하셨고 꽤 도움되는 말씀도 해주셨는데요. 그런데 그때는 나의 우수한 성적이, 그 선생님의 삶보다 더 나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버르장머리 없게 굴었습니다. 10대 후반 치기 어린 철부지를 선생님들이 용서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독서 후기 제목이 '저도 살면서 이런 선생님 한 분 만났다면 인생이 바뀌었을까요'이지만, 생각해보면 이미 몇 명 만난 듯하네요. 오히려 내가 그렇게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나 싶기도. (물론 또 다시 강조하지만, 중학교 시절은 예외. 병영 생활보다 더 빡셌던 중학교 때, 괜찮은 선생님을 만났다면 지금보다 좀 더 낙천적이고 미래 지향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그 뭐지? 기초수급자? 그거 파악한다고 아빠 집에서 노는 사람 손 들어보라고, 애들 다 있는 데서. 그럴 때 그냥 안 들었어요."

"아빠가 공사장에서 떨어져서 척추 수술을 했어요. 맨날 술 드시고."

"세상이 다 그렇지 뭐. 로또 안 되나 로또. 인생 한 방인데."

다문화, 가난, 장애, 학업과 같이 현실의 자신에게도 차별로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해 격하게 공감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수업의 내용은 아이들이 지금 살아가는 삶과 관련 있을 것' 그리고 '수업의 반응 역시 아이들의 삶으로부터 나오도록 할 것.' 그러면 완득이가 그랬던 것처럼 분명히 이 아이들도 국어 수업, 문학 수업을 통해서 자기 삶의 방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37쪽)

 

 

"에이 씨... 집에들 가!"

하고 돌아 나오는 내 등에 아이들의 웃음이 와아, 꽃혔다. 건강한 빗자루는 꺾일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 그래 중요한 건 그런 게지. (42쪽)

 

 

그때 내가 주로 술 마시러 가던 그 도시는 제조업이나 생산 관련 산업 기반이 거의 없고 주로 관광업에 의존했다. 그래서 학부모들 가운데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꽤 있었고 아이들도 졸업하고 나이트클럽 웨이터,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한다는 풍문을 자주 들었다. 내가 학교에서 이 아이들에게서 무언가 가르쳐서 - 무엇을 배웠는가와는 별개로 -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시키더라도 이 사회는 그들을 학교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봐 주지 않고 적당한 울타리도 제공해 주지 않는다. (62쪽)

 

 

교직 생활 12년 차를 맞았지만 지금도 나는 나와 만났거나 혹은 만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제자리는 말을 쉽사리 쓰지 못한다. '제자'라는 말은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거나 받은 사람 사람'이다. 그럼 '스승'은 무엇인가.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이다. 내가 아이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우고 조금이라도 나은 인간이 되어 왔다면 아이들 역시 나의 스승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에게 스승이자 제자인 셈인데 나만 일방적으로 그들을 제자라고 부른다면 너무 불공평하지 않은가. (88쪽)

 

 

"와 쌤! 손 졸라 곱네요. 고생 한 번도 안 해 보셨구만?"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바람 부는 부산항 근처에서 안전 장비도 없이 사다리를 타고 3층 창문에 붙은 스티커를 껌칼로 긁어내던 스무 살의 내가, 부산진구 가야동 모원룸 신축 현장에서 하루 종일 시멘트 쓸면서 쌓인 검은 가루를 삼십 분쯤 풀다가 역무원 아저씨에게 걸려 쫓겨나던 지하철 주례역 화장실이, 버스비 천 원을 아껴보려고 새벽 한 시에 학원 강의를 마치고 집까지 서너 시간씩 걸어가던 영도구 청학동의 주황색 가로등 불빛이 스쳐 갔다. 걔네는 도대체 어디에 흔적을 남겼길래 내 손은 그다지도 고왔던 것일까. (95쪽)

 

 

찰나의 순간도 뒤로 돌릴 수 없는 내가, 그와 마주한 이 귀한 시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이 이아를 내일부터 영영 볼 수 없게 된다면 어떤 태도로 그를 대해야 할까. 나는 스스로를 삼가기로 했다. 후회를 되풀이 해서는 안 된다. 그건 내가 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교사들이 흔히 저지르는 심판자, 인도자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109쪽)

 

 

"다 된 건데?"

내 뒤에 서서 모니터를 함께 보시던 선배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예? 근데 왜 하교 주변에 아무것도 안 떠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렇지."

"예? 여기 그래도 대도시 아니에요? 아니 뭐 타지에서 왔다고 일부러 이러는 건가. 해도 너무하네 이거."

"야 거 조용히 좀 해라. 인사발령 너 혼자 났냐." (128쪽)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 소도시의 변두리 읍면 지역. 인구 감소는 필연적으로 학교의 존립도 위태롭게 한다. 학교가 없어지는 것은 지역 사회에서는 보통 일이 아니다. 식당, 관공서, 상점 등이 연쇄적으로 없어지게 되는 일이고, 아이들을 맡길 학교가 없어지니 가뜩이나 일자리도 없는 시골에 젊은 이들이 살아갈 이유가 더 적어진다. 인구 감소가 초래한 학교 통폐합이 인구 감소를 더 가속화하는 악순환이다. (130쪽)

 

 

아마 나는 그 아이에게서 장점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아이도 나를 우호적으로 대할 거라는 착각 속에 있었던 것 같다. 돌려받을 생각 없이 주는 것에는 기쁨이 함께하지만 무언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는 관계는 늘 어긋나게 된다. 나는 준다고 한 적 없는 기쁨을 바라고 달라고 한 적 없는 사랑을 주고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그 친구에게는 이런 것을 배웠다. 모든 학생이 나에게 우호적일 수 없다. 화살 같은 말을 받아도 우리의 관계는 아직 그 정도일 뿐, 내 존재에 대한 부정은 아닐 테니 상처받지 않도록 나를 좀 더 생가해주자고. 빌려달라고 한 적 없는 돈을 억지로 손에 쥐어 주면서 나중에 이자처럼 감사했다는 말을 함께 받길 바라는 바보 같은 대부없자는 되지 말자고. (145쪽)

 

 

우리는 흔히 더 나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이 필요할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중략) 하지만 우리는 그런 기자재와 수단이 없이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고, 지금까지 그래 왔다. 그것은 할 수 있다는 마음,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누군가가 꼭 거기에 있었기 떄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상상한 것을 이루었을 때 그들의 웃음이라는 보상을 받아 본 선생님들은, 아마도 교실에서, 상담실에서, 운동장에서 매일 만나는 삶의 어려움 앞에 두려움과 절망을 겪는 아이들에게 오늘도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다.

"된다고 말하게." (153~154쪽)

 

 

이러기도 저러기도 힘든 그 벼랑에서 15년 전에 들었던 노교수님의 말씀을 떠올렸다.

"졸업생들이 찾아올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졸업하면 그것으로 이별입니다. 교사는, 뱃사공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든, 진리에서든 교사는 학생을 차안에서 피안으로 건네주는 뱃사공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211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l****i 2023.07.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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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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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교사는 무엇이며 사회 구성원들은 어떻게 이 집단을 인식할까? 대충 매체에서 교사는 어떻게 그려지는지 알아보면 사회 구성원의 단면을 파악할 수도 있다. 영화, 음악, 드라마 속 교사는 아주 부정적이거나 긍적적인 인물형으로서 부조리한 사회 구조의 부조리한 부속으로 또는 눈물나는 감동을 안겨주는 스승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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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교사는 무엇이며 사회 구성원들은 어떻게 이 집단을 인식할까?

대충 매체에서 교사는 어떻게 그려지는지 알아보면 사회 구성원의 단면을 파악할 수도 있다. 영화, 음악, 드라마 속 교사는 아주 부정적이거나 긍적적인 인물형으로서 부조리한 사회 구조의 부조리한 부속으로 또는 눈물나는 감동을 안겨주는 스승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체육복을 읽는 아침>의 작가이자 교사인 이원재는 단순하게 그 양극단에 위치하지 않고 - 이제는 사라진 스승이 되고자 하는 승고한 의도도 없이 자신이 겪은 일들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자가 책을 다 읽고 나면 혹시 이러한 필체가 작가를 더 숭고하게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글로 쓰는 부지런함, 누군가는 대개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섬세함과 다정함, 그리고 독자의 눈 앞에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그려주는 친절함까지. 책의 내용을 읽을 수록 상당히 좋은 선생님이자, 좋은 작가의 조건을 갖춘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청소년들부터 어른들까지. 선생님들부터 선생님이 아니신 분들까지.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사람은 뭐 이런 걸로 이렇게까지 포장을 하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 읽고 나면 마치 내 학창 시절 중에 계셨던 선생님 한 분 같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아주 안타깝지만 난 이런 선생님을 한 번도 만나지 못 했다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어딘가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위안 받을 수 있기에. 

 

YES마니아 : 골드 s******n 2023.03.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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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을 읽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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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이원재 선생님은 김민섭 작가님의 친구다.더 말이 필요 없다.<체육복을 읽는 아침>-저자: 이원재-출판사: 정미소-발행일: 2023.3.15.‘체육복을 읽는 아침’에 관한 홍세화 선생님과 이원재 선생님의 대담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를 먼저 읽고 역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원재 선생님은 강원도 국어교사로 10년 넘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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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이원재 선생님은 김민섭 작가님의 친구다.
더 말이 필요 없다.

<체육복을 읽는 아침>
-저자: 이원재
-출판사: 정미소
-발행일: 2023.3.15.

‘체육복을 읽는 아침’에 관한 홍세화 선생님과 이원재 선생님의 대담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를 먼저 읽고 역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원재 선생님은 강원도 국어교사로 10년 넘게 그 어렵다는 중등 학생부 업무를 하고 있다.

교실이, 학교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이런 교사가 존재한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입담이 워낙 좋아 누가 읽어도 재미있게 술술 읽히겠지만, 교사들에게 특히나 추천하고 싶다. 

110. 오늘 행복해야 하고 지금 즐거워야 한다
YES마니아 : 로얄 s******5 2024.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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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을 읽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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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의 체육복을 읽는 아침. 마음이 따뜻해지고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정서가 찌들어 그런가 나도 주변도 잘 살피지 못했었는데 선생님은 마음이 굉장히 넓고 따뜻한 분인거 같다. 이 글을 읽으며 선생님의 시선을 따라가며 나도 한번 그런 기분을 느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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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의 체육복을 읽는 아침. 마음이 따뜻해지고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정서가 찌들어 그런가 나도 주변도 잘 살피지 못했었는데 선생님은 마음이 굉장히 넓고 따뜻한 분인거 같다. 이 글을 읽으며 선생님의 시선을 따라가며 나도 한번 그런 기분을 느껴볼수 있었다.
y*****7 2024.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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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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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듯하고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습니다 아직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따스하고 살만 한 거 아닐까요 눈물냄새나는 학교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학창시절의 향수를 일으키네요가정이 무너지고 교권이 무너지는 이 시대에 그래도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아직 미혼이지만 나중에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이런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아이들 맡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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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듯하고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습니다

아직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따스하고 살만 한 거 아닐까요

눈물냄새나는 학교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학창시절의 향수를 일으키네요

가정이 무너지고 교권이 무너지는 이 시대에 그래도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아직 미혼이지만 나중에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이런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아이들 맡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팍팍한 우리세대에 오랜만에 기쁨이 되는 에세이네요 행복하게 잘 읽었습니다




a******8 2023.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