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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담 시리즈는 예사 전자책 페이지와 관심작가 뉴스 구독으로 알게 되었어요. 먼저 이런 오리지널 컨텐츠로 더 흥하시길 바라고요. ㅎㅎ 읽기 전엔 이렇게 짧은 소설들, 이야기들인지 몰랐어요. 아마 요즘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포맷인 걸까요?
저는 독자로서 특별히 자신과 같다고 느껴지고, 개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거나 하지는 않고 이런 사람들도 있지, 하고 구경하듯 소설을 읽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외려 너무 공감되어 폐부를 찌른다고 할 만한 서사는 각 잡고 하는 독서가 아닌 이상 계속 읽게 되지 않는데요. 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아, 이런 경우들이 있지 하고 읽어내려가게 되는, 평온한 타입의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소설에 나오는 두 여성 캐릭터는 생각해 본다면 취향이 뚜렷한 경우와 그렇지는 않은 경우라는, 일상에서 누구나 취향이 뚜렷하거나 그런 사람에 비하면 고집이나 주관이 덜 뚜렷한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 대비가 보편적으로 많이들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의 성격일 것 같아요.
임솔아님은 원래 시를 쓰기도 하시니 이렇게 쓰면 우문 같지만, 소설에서도 시적인 문체를 좋아해서 마침 읽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리즈에서 중복으로 작품을 쓰신 작가분은 없는 듯하지만 연재로 더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였어요. 그냥 감상문으로 남기는 빈말 아니고 진심으로요. 핸드크림 같은 소소한 취향 말고도 또 그들의 다양한 취향이 궁금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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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님의 이름과 책 제목에 끌려서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의 각자의 위시리스트, 그 속에 담긴 마음과 의미를 엿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은 뭘까?' 하고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전에 제 위시리스트는 단순히 바라는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제 소중한 꿈과 의미가 담긴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드시 이루자고 다짐하게 돼요. 열심히 노력할 거고 노력하는 과정도 즐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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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내려가며 나와 비슷한 성향의 주인공을 보며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짧은 단편속에서 많은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가끔 이도저도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했지만 주인공처럼 모든게 좋고 그저 사람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좋았습니다. 꼭 물질적인 것만이 위시리스트가 아니고 좋은 사람들을 위시리스트에 담아놓는 듯한 이야기가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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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최근담 이벤트 위시리스트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시리스트. 좋아하는 것에대한 목록으로 흔히들 쇼핑의 장바구니와 비슷하다고 여길수도 있을테죠. 쇼핑의 장바구니를 채우다보면 그 장바구니 속 물건들을 꼭 사야한다는 규칙이나 약속은 없지만 왠지모르게 그 물건을 사고싶어 지는게 사람 마음. 그런 마음은 위시리스트라고해서 크게 다르지 않을테지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충분한 수량의 확보되어 있는 쇼핑과는 달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실현하고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의 위시리스트를 깔아뭉개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런 적자생존 눈치싸움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강자가 되거나 아니면 그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양도하는 방법뿐.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이런저런 사회생활을 하면서 눈치껏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양보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절대로 물러설수없는 그 선을 지키기위해 타인과 피튀기는 마찰을 빚기도 하죠. 하지만 나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없고 주변의 흐름대로 자신의 취향과 관심을 시시각각 바꿀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 어디를 가든 환영받는 사회생활의 신일겁니다. 이 작품속에 등장하는 주현이라면 아마 그 사회생활의 신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아하는 것도 딱히 없고 주변 사람들이 등산을 가자면 흔쾌히 산을 타고 게임을 하자면 그 게임에 순조롭게 녹아들수있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캐릭터. 하지만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고 주변에 맞춰주는 것만이 장점이라면 그 사람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표정한 NPC일수밖에 없죠. 게다가 그런 NPC같은 사람이라고해서 다툼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주변에 자신을 맞추더라도 어딜가나 규격외의 무례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주현 역시 독일을 여행하던 중에 어느 인종차별적인 시비에 휘말리고 맙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현이 그저 업무를 처리하듯 주변에 맞춰 살아기만 했다면 진심으로 나서서 그녀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었을테지만 주현에게는 그녀의 일을 자기 일인마냥 열과 성을 다해 변호해줄 친구 리나가 있었고 다행히 그 시비에서 무사히 벗어나게 되죠. 사실 지금껏 주현이 해왔던 것처럼 조금 답답해도 그 시비를 좋게좋게 조용히 넘길수 있다면 더 빠른 해결이 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점점 반복되다보면 사람들은 그녀를 인격을 지닌 사람이 아닌 감정없는 물건으로 인식해나갈 것이고 그때가 되서는 정말로 그녀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을테죠.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삶의 목표와 자세를 취하든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나를 소중히 여기는 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 그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기에 주현은 지금껏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자신의 일처럼 소중히 여겼고 그 마음이 전해져 리나 역시 주현을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이죠. 일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주고받는 두 사람의 인연. 그 인연과 우정이 서로의 위시리스트를 채워나가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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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임솔아 작가 님의 위시리스트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것만큼은 놓칠수없지하는 최애 취향이나 취미가 있으신가요? 물론 어느 사람이든 각자의 개성이 있기 마련이고 보통보다는 아무래도 조금더 끌리는 분야나 취미가 있을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 분야나 취미를 위해서 물불 안가리고 자신의 모든 열정을 다 불태울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답하는 사람 역시 분명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그 열정은 커녕 나는 딱히 좋아하는 분야가 없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현이 바로 그런 부류의 인간이라 할수 있을 겁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없지만 주변에 맞춰 그럭저럭 잘 살아가는 편인 주현. 그런 그녀에게는 그와는 정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대해 솔직하고 열정을 쏟아낼수 있는 매력적인 친구 리나가 있었죠. 만약 저라면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는데 쓸데없이 열정적인 친구가 자기 하자는대로 여기저기 이끌고 다닌다면 그 피곤함과 귀찮음에 도저히 같이 다닐 생각조차 못할것 같은데 우리의 주현은 그런 리나의 쇼핑에 불평불만없이 성실한 자세로 동행합니다. 심지어 그 쇼핑이 흔지않은 기회를 잡아 온 베를린 여행 내내 이어진 것이었음에도 주현은 그 쇼핑의 시간이 무의미하다거나 따른 생각을 하며 딴청을 피우는 일없이 리나와의 쇼핑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편안하고 사랑스럽게 여기죠. 그것이 진실로 주현이 그 쇼핑이라는 행위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즐겼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쇼핑이라는 행위가 어떻든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의 취미에 함께하고 공유하는 그 감각 자체를 사랑할수 있는 멋진 사람. 그것이 두 상극인 친구를 오랫동안 끈끈하게 맺어주게한 진정한 원동력인것은 아닐까요? 사실 저도 이 작품속 주현처럼 딱히 열정적인 분야가 없는 사람입니다. 유행에도 딱히 관심이 없고 쉬는 날에도 그저 특별한 이벤트없이 평소처럼 보내는 것이 좋은 성격. 그렇기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중적인 예능이나 아이돌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왜 굳이 그런 주제로 밖에 대화할수 밖에 없냐며 사회를 탓하기도 했지만 주현과 리나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정작 나 자신이 그 관계에 큰 관심이 없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언젠가 주현처럼 좋아하는 이와 같이보내는 시간마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제 안의 위시리스트에 그 소박한 소망을 짧게 적어내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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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만한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생각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솜씨가 좋다. 어떤 물건에 대한 취향이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라면 느꼈을 것이다. 주현의 경우는 사물에 대해 이런저런 감정을 쏟아내지 못하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 때문에 쉽게 의견 표명하지 못하는 상황이 조금은 애처롭게 보인다. 외국에 낯선 곳을 친한 친구와 돌아다니는 모습이 끌려다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마치 주주와 주현이 처지가 비슷하게 보일 정도다.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게 호응해 주는 게 어떤 사람은 고달픈 일이니까. 우리는 언젠가부터 SNS의 멘션에 격하게 호응하는 게 익숙한 세상에 살고 있다. 누군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기다 보면 피로할 수 있다. 상대방이 반응을 원하면 반응을 해줘야 하니까. 그것도 상대가 눈치채지 않게 해야 한다. 이런 주현인데 친구인 리나는 마트에서 벌어진 욕설 사건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하니 늘 반응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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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리스트 리나와 주현, 두 사람이 함께 베를린을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임솔아 작가님의 위시리스트입니다. 요즘 선택 장애라는 표현이 생길 만큼 자신의 선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이런 표현이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표현하고 여행에서 쇼핑을 하기로 결정하고 작성해둔 위시리스트의 물건을 찾아가는 리나와는 다르게 물건 같은 것들에 대한 선호를 잘 알거나 표현하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하는 주현이 하는 것 또한 다른 방향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트에서 리나가 쇼핑을 하는 동안 인종차별을 당한 주현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일인 것처럼 화를 내주는 리나를 보면서 위시리스트의 내용은 달라도 두 사람이 좋은 친구고 계속해서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임솔아 작가님의 책을 재미있게 읽어 기대가 컸는데 짧지만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작가님의 신작과 함께 이어질 최근담 시리즈를 맡게 될 작가님이 누구실지도 기대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 임솔아 작가님의 위시리스트 리뷰입니다. 어렸을때는 자신의 취향에 대해 확신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멋져보였습니다. 확고한 취향이 없다는 것은 무지를 나타내거나 경험이 모자라는 것을 드러낸다고 생각해 괜히 아는 척 허세를 부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커피전문점에 처음 갔을때, 그리고 취향에 따라 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샌드위치 전문점에 처음 갔을때 빠른 선택을 하지 못해 우물쭈물 거리던 내 자신이 왜 부끄럽게 느껴졌을까요. 전혀 부끄러울 일이 아닌데도요.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내가 몰랐던 취향을 하나씩 발견할때 마다 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같아 이제는 조금 기쁘기도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또 나를 아껴주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취향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소설, 위시리스트를 읽으며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여유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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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리스트|임솔아
여행을 떠난 베를린의 골동품 가게에서 사고 싶은 물건 리스트의 첫 번째에 있던 램프를 찾아내 기뻐하는 리나의 모습과 함께 시작되는 위시리스트. 물건이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주현은 그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면서 쉽지는 않지만 리나와 함께하려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정반대의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맞춰가며 함께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던 위시리스트, 누군가의 위시리스트는 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 수 있음을 이 짧은 글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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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 좋아하는것, 예쁜것의 기준이 누구나 다름을 주현을 통해 다시 한번깨닫게 되었다 남들이 좋다고해서 좋은건지 내가 좋은게맞는지? 가끔생각할때가있다 왠지 남이 그렇다고 하면 그래야할것같아서 응 좋은것같아!라고 하면서 내감정을 속이거나 제대로 들여다보지않았다 그냥 좋은거겠지라고해야 남들과의 관계에 유리하니까 이야기속에서 주현의 모습이 마치 내모습같았다 솔직히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나는 과연 좋아하는게 없는걸까? 감정이없는걸까?라고 생각한적이많았다. 어느날 누가 꽃이 정말예쁘지않니?라고 물었는데 나는 별 감흥이없었는데 잘모르겟다.별로.이러면 흥을깰것같아 그냥 예쁘다라고 한적이있었다 사실 정말예뻤는지는 잘모르겠다 그래서 주현의 모습이 매우매우 공감갔다 무엇을 하든 뭐가 좋은건지 잘모를때 그게 좋은건지 그 순간이 좋은건지 잘모르는 그 애매함에 갇혀있는 내모습같아서 과연 주현은 어떤결말을 맞이할까가 정말 궁금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 그러고 마침내 찾아냈다 남들이 좋아하는일을 함께하는것은 끌려가는게아니라 그게 내가 좋아하는것이라는걸ㅜㅜ 사실 누군가는 우유부단하고 자기주장이 없다고 생각할수있지만 사람마다 예쁘다,좋다의 기준이 다르듯이 내가좋아하는사람과 함께하는 그 순간이 좋은것임을 주현과 리나를 통해서 깨달았다..주현과 리나가 나와 내친구같았음ㅋㅋ 쇼핑하는거싫지만 친구와 함께하는 쇼핑은좋았고 물어보는것이 어려운나와 무조건 물어봐주는 내친구.. 핸드크림 발라주는것까지 보는내내 누가 나의 모습을 기록한것같은 이야기라 짧은데도 무척이나 여운이길었다 페이지를 다 넘겼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뒤로 넘겨서 뒤에서부터 앞으로 넘겨보기도했다 처음1페이지에서부터 봐도 좋았고 마지막10페이지에서부터 뒤로넘겨봐도 좋았다. 뭐가 좋은지 애매했던 내게 최근담[위시리스트]는 매우 좋았다고 말할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