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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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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모노톤이 잔잔한 조명 속에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소년을 가만히 품어주는 엄마의 온기가 덕분일까요? 단색의 그림 속에 빨간 셔츠를 입은 아이가 눈에 띕니다. 아이는 어딘가 마음이 불편한 듯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발밑으로 검은 발자국들이 찍혀있습니다. 맨발로 나가서 흙놀이라도 한 걸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아이는 생각하기도 싫은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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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모노톤이 잔잔한 조명 속에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소년을 가만히 품어주는 엄마의 온기가 덕분일까요? 단색의 그림 속에 빨간 셔츠를 입은 아이가 눈에 띕니다. 아이는 어딘가 마음이 불편한 듯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발밑으로 검은 발자국들이 찍혀있습니다. 맨발로 나가서 흙놀이라도 한 걸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아이는 생각하기도 싫은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조용한 집에 이제는 엄마와 아이뿐입니다. 아이는 매일 침대에 앉아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가끔 엄마가 들어와서 아이를 꼭 안아주었지만 아이는 엄마를 안아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나쁜 일이 있었기에 이 어린아이가 이렇게 어두운 느낌일까 마음이 쓰입니다. 아이는 괜찮냐고 묻는 어른들에게 말도 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장난감 삽을 찾아서 자기방 적당한 곳을 골라서 파기 시작했습니다. 땅속으로 깊이, 더 깊이. . .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만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땅속은 어둡고 지렁이와 두더지들로 북적거렸지만 아이는 계속 땅을 팠습니다. 그러다 집 밖 뒷마당으로 나오게 된 아이는 환하게 빛이 나는 창문 너머로 엄마 얼굴을 보게 됩니다. 엄마 얼굴이 빛나는 달같이 느껴집니다. 아이는 엄마도 자신만큼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걸까요? ‘언제든 돌아올 수 있잖아’라고 되뇌며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곳은 터널이기도 하지만 집과 엄마의 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시 집으로>는 힘든 기억을 갖게 된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모노톤의 담담한 색감으로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다시 마주 앉아 포옹할 수 있게 되는 아이를 보며 가만히 기다려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다시집으로, #새라하우든, #에리커로드리게스머디너, #한림출판사, #그림책, #우아페

 

 

w******g 202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림출판사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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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일인데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힘든 일 다쳤을 때 느끼는 감정을 그림과 스토리로 풀어낸 그림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저학년추천도서 한림출판사, 다시집으로 입니다.   소년에게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이 일어났어요. 소년은 마음속이 무척 힘들고 슬펐는데요. 입도 닫고, 마음속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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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일인데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힘든 일 다쳤을 때 느끼는 감정을

그림과 스토리로 풀어낸 그림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저학년추천도서

한림출판사, 다시집으로 입니다.

 

소년에게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이 일어났어요.

소년은 마음속이 무척 힘들고 슬펐는데요.

입도 닫고, 마음속 문도 꼭꼭 걸어 잠근 소년은

직접 땅을 파 터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영원히 사라지고 싶었던 소년은

엄마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지나왔던 터널을 다시 돌아

엄마 품으로 돌아갑니다.

 

엄마와 집은

언제나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그리고 엄마는 항상 내 옆을 떠나지 않는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마음속 고민으로 힘겨워 하는 소년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불편할 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주었습니다.

m*****5 202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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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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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사이의 이야기라 관심이 생겼다.어떤 문제가 심적으로 아이에게 영향을 줄때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도움이 될 것 같아서.남자아이라 여자인 엄마와의 문제 해결 방식이 다를 테니.처음 책 소개를 보았을 때 생각났던 것이 있다.<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스트레스나 문제가 생겼을 때,여자는 파트너에게 감정적 지지를 받지만남자는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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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사이의 이야기라 관심이 생겼다.

어떤 문제가 심적으로 아이에게 영향을 줄때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남자아이라 여자인 엄마와의
문제 해결 방식이 다를 테니.

처음 책 소개를 보았을 때
생각났던 것이 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스트레스나 문제가 생겼을 때,
여자는 파트너에게 감정적 지지를 받지만
남자는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간다는 것.

남자아이도 아이이지만 남자이니
문제를 해결하고자
혼자만의 터널로 떠났던 것을 아닐까?

방에만 있다
집 뒷마당으로 나갔다
다시 돌아온 것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서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고
현실을 받아 들이고
나쁜 일이 생기기 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느껴졌다.

아이가 문제를 회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부딪혀서 나아갈 줄 아는 남자로
잘 성장하고 있구나 싶었다.

내 아이도 남자아이라
커가면서 이런 순간이 있을 것이다.

본인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해보고자
혼자만의 터널로 들어갔을때,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고
이야기 하라고 다그치지 않고
혼자 차분히 생각하고
현실에 받아들이는 시간을
인정해주어야 할 것 같다.

꼭 남자만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아이들이 또는 어른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그 시간을 존중해주야겠다.

혼자만의 터널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힘이 되도록,
돌아갈 곳이 있다는 안정감이 들도록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것을
조급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w*********1 2023.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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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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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근심을 모두 다 놓고 잘될거야.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요즘이네요. 답답하고 냉냉한 마음속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 그곳은 바로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네요.   어두운 색체에 붉은 빛의 색체는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보여주는듯 해요. 지치고 힘들어도 일어나서 힘내라는 듯이 말이에요.   분명 어려움이 있었을거라는 우리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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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근심을 모두 다 놓고

잘될거야.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요즘이네요.

답답하고 냉냉한 마음속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

그곳은 바로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네요.

 

어두운 색체에 붉은 빛의 색체는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보여주는듯 해요.

지치고 힘들어도 일어나서 힘내라는 듯이 말이에요.

 

분명 어려움이 있었을거라는 우리 아이는

책을 다 읽고 슬픈 감정이 든다라고 하네요.

 

이 글의 주인공이 어디가 아픈것 같다고 말이에요.

 

정말 어디가 아픈게 아닐까??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일까??

그 어려운 마음을 보살펴주고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주변에 없는 걸까? 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이에요.

 

어떠한 힘들고 지친 마음이 들때면

" 아.. 정말 힘든 날이였어" 라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하기에는

나에게는 소중한 가족이 있기 때문에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힘내서 일어나곤 하지요.

 

하지만 힘든 날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않고 마냥 시간이 흘러간다면....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러한 힘듦속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언제나 두팔 벌려 기다리겠다고 말이에요.

아이가 놀던 장난감이 왠지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는 어디로 숨어 버린걸까요?

 

언제나 복작복작한 곳이 조용하고 쓸쓸한 곳이 되어 버린 어느날이에요.

조용한 집에 이제는 엄마랑 나뿐이라는 말이 더 슬퍼지네요.

 

그 마음을 달래줄 거 같은 생각으로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땅속으로 숨어 버리게 되면

아무도 찾지 못할 거라는 믿음이 아지랑이 피듯 더 뿌리깊게 자리 잡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어두운 감정을 토로할 수 있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지요.

그래서 그 어두운 소용돌이 속에서 탈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것 같아요.

다행이 엄마는 이모와 소통을 하며 따뜻한 집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힘든것을 풀어내고 있어요.

그것을 바라보는 아이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내가 있을 곳은 과연 어디인가 라고 말이지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공간 속으로 아주 깊이 깊이 숨고 싶을 때가 있겠지요.

내 방에서 환하게 빛나는 불빛을 뒷마당에서 바라보는 꼬마 아이

집안과 밖은 너무나 다른 상반된 곳으로 느껴져요.

집안은 조용하고 혼자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어쩌면 내가 있어야 할 자리, 쉼터는 바로 집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아요.

엄마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끼며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꼬마 아이에게는

"집"은

아주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이 깃들어 있는것 같아요.

죽음을 앞두고 슬퍼하는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는 우리 아이들과의 이야기 나눔을 통해서

그러한 힘든 마음이 들때 혼자 앓고 있지 말고 이야기 해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더라구요.

서로 따뜻하게 바라보며 사랑으로 지켜 주고 싶은 생각을 가지며

복작복작한 우리집이 좋아 웃어 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f********3 2023.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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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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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년은 나쁜 일이 일어났다며 독자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을 겪은 소년은 엄마와 단 둘이 집에 있다. 어두운 분위기 속 흑백의 그림 속에서 소년의 티셔츠만이 붉은 색이다.    끔찍한 일을 겪은 소년은 매일 침대에 앉아 창밖을 내다본다고 한다. 소년을 이토록 피폐하게 만든 일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원인보다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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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년은 나쁜 일이 일어났다며 독자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을 겪은 소년은 엄마와 단 둘이 집에 있다. 어두운 분위기 속 흑백의 그림 속에서 소년의 티셔츠만이 붉은 색이다. 


 

끔찍한 일을 겪은 소년은 매일 침대에 앉아 창밖을 내다본다고 한다. 소년을 이토록 피폐하게 만든 일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원인보다 소년이 이러한 감정을 추스리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소년의 감정을 어루만지듯이 엄마가 꼭 안아주곤 했다. 하지만 소년은 감정이 없어진듯 따뜻한 엄마의 품에 안기지도 않은 채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소년의 상황이 안타까웠다.


 

괜찮냐는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장난감 삽을 찾아 적당한 곳을 파기 시작한다. 어둡고 차가운 땅 속을 파내려가는 소년은 그 행동을 반복해 달빛이 비치는 뒷마당으로 나온다. 비참하고 처참한 일을 당했을 때는 누군가의 위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는 듯 싶다.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이 그림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a*********d 2023.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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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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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   엄마와 단둘이 집에 남게 되었다는 것을 추측해 보면   아빠와의 이별을 짐작할 수 있다.   매일 나를 안아주는 엄마를   '나'는, 엄마를 안아주지 않는다.   엄마에 대한 미움이랄까...   주변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도 대답하기 싫고.   '나'는 너무 괴로운 심정이다. '나'는 괜찮지가 않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슬프다. ㅠ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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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고민!

 

엄마와 단둘이 집에 남게 되었다는 것을 추측해 보면

 

아빠와의 이별을 짐작할 수 있다.

 

매일 나를 안아주는 엄마를

 

'', 엄마를 안아주지 않는다.

 

엄마에 대한 미움이랄까...

 

주변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도 대답하기 싫고.

 

''는 너무 괴로운 심정이다. ''는 괜찮지가 않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슬프다. ㅠㅠ

 

하지만 이별은 -어떠한 종류의 이별이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는 땅을 파고, 사라지고 싶다.

 

''는 다시 온 길을 되돌아, 다시 집으로 와서 엄마를 안아 준다.

 

내 마음이 먹먹하다. 그림도 회색, 블랙톤.

 

어린 ''에겐 힘든 시간이지만, 결국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책은 ''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w****d 2023.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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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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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다시 집으로 새라 하우든 글 에리케 로드리게스 머디너 그림 한림 출판사 누구에게나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합니다. 다시 집으로는 나만 아는 나만의 공간이 주는 위로 속에서 다시 한번 힘을 내는 아이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나간 그림책입니다. 회색의 그림에서 빨간색의 티셔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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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다시 집으로

새라 하우든 글

에리케 로드리게스 머디너 그림

한림 출판사

누구에게나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합니다.

다시 집으로는 나만 아는 나만의 공간이 주는 위로 속에서

다시 한번 힘을 내는 아이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나간 그림책입니다.

회색의 그림에서 빨간색의 티셔츠를 입은 아이만이 눈에 들어 옵니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난 아이는 자신만의 굴로 들어갑니다.

엄마와 나만 남은 이 상황을 아이는 어떻게 이겨나갈까요?

누구나 한번쯤을 경험해 봤을 상황과 기분을 아이는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게 됩니다.

터널에서 나와보니 내 방이 낯설과 깨끗해 보이고

어둡지만 아늑한 내방에서 안도감을 느끼는 아이를 보면서

마음이 따스해 집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s*********8 2023.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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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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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한림출판사 에서 나온 #다시집으로 입니다. 누구나 아픈 경험을 하기도 하기 그렇지 않기도 하는데요. 아픈 경험이라고 하면 다양하겠지만, 아마도 이별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내던 반려견과의 이별 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요. 갑작스럽게 이별을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리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모르는 걸까요? 지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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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한림출판사 에서 나온 #다시집으로 입니다.

누구나 아픈 경험을 하기도 하기 그렇지 않기도 하는데요.

아픈 경험이라고 하면 다양하겠지만,

아마도 이별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내던 반려견과의 이별 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요.

갑작스럽게 이별을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리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모르는 걸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모를 거라고 저 혼자 지레짐작하는 거 같아요.

어려서 모를 거야라고... 하지만 요즘에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슬픔을 감정이 어른만큼 깊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와 헤어져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된 주인공

다들 괜찮냐는 말도 이제는 두렵고 싫기만 한데요

엄마가 위로를 해줘도 위로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 자기가 너무 슬프거든요.

그러다가 슬픔을 잊기 위해 파고 파고 파서 혼자만의 공간으로 떠나봅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때 바로 엄마의 슬픔도 눈에 보이고 엄마도 슬프지만, 날 위로해 주는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바로 집으로 말이죠.


사람이 가장 힘들거나 할 땐 꼭 가족, 집을 찾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집을 떠나려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거기엔 항상 있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z 202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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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어둡고 슬픈, 그럼에도 밝은 빛이 있는 그림책에 도전해 보려 한다. 먼저 이 그림책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조금은 잔잔한 분위기에서 읽어야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아이들이 쉽고 명확하게 캐취할 수 있다. 아이가 처음 책을 한번 읽은 후에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두 번째로 내가 나직하게 읽어 준 후에야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왜 나쁜 일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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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어둡고 슬픈, 그럼에도 밝은 빛이 있는 그림책에 도전해 보려 한다. 먼저 이 그림책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조금은 잔잔한 분위기에서 읽어야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아이들이 쉽고 명확하게 캐취할 수 있다. 아이가 처음 책을 한번 읽은 후에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두 번째로 내가 나직하게 읽어 준 후에야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왜 나쁜 일이 생겼어, 왜 엄마랑 둘이 살아, 왜 땅속을 갔어, 엄마가 왜 오빠같이 생겼어. 등등

나쁜 일이 생겨서 엄마랑 둘이 살게 된 아이는 엄마와 이모들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말할 수 없는 불안과 공포로 깊은 땅속으로 더 깊이 더 깊이 숨으려 한다. 땅속에서 깊숙이 들어갔음에도 결국 나온 곳은 내 집 앞마당. 그리고 환하게 켜진 내방 불빛과 달처럼 빛나는 엄마의 환한 얼굴이다. 아이는 방황 끝에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엄마 옆, 나의 집이란 걸 깨닫게 된다.

책 표지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환한 햇살이 희망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어둡지만 아늑하던 아이의 방은 이제 밝게 빛날 일만 남았다.

 

 

7***r 202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