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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감정을 파는 소년> 후속편 <기회를 파는 소녀>가 출간되었다. 누구에게나 되돌리고 싶은 시간, 기억들이 있다. 만약 그때 그 행동과 말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많이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 <기회를 파는 소녀>책은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의 과거 행동에 후회를 느낀다면 어디선가 교복을 입은 소녀가 나타난다. 신림동에서 볼 수 없는 교복인데 그 소녀는 기회를 되돌릴 수 있는 구슬을 준다. 단, 그 구슬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것은 돈이 아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무언가인데 그것은 소녀가 결정한다. 그리고 그 구슬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두 가지 선책을 할 수 있다. 기존과 같은 선택을 하면 기억을 잃지 않고 다르 선택을 하면 기억을 모두 잃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 과거를 좋은 방향으로 바꿔 행복한 결말을 맞은 이야기 등등 책에 푹 빠져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인 내가 봐도 감동 가득이었다. <감정을 파는 소년>책의 후속작이라고 해서 꼭 전작을 먼저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이해하고 즐기는 데에는 충분하다. 내용이 전작과 이어지기는 한다. 하지만 전작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기회를 파는 소녀>책만 읽어도 괜찮다. 그런데 <기회를 파는 소녀>를 읽고 나니 오랜만에 <감정을 파는 소년>책을 읽고 싶어서 한 번 더 읽었다. 아마 <기회를 파는 소녀>책을 읽으면 전작이 궁금해질 것이다. <기회를 파는 소녀>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특히나 마지막 반전과 감동은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였다. 책을 덮었을 때는 가슴이 벅차오르고 나를 돌봐주는 엄마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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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책임 『 기회를 파는 소녀 』 김수정 / 행복한나무
인생을 수정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파는 수상한 여고생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소녀를 만나게 된다면 기억을 지우고 다시금 삶의 한 조각을 바꾸고 싶을까요? <기회를 파는 소녀>의 프롤로그 메세지에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소용돌이 쳤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만큼 살아왔는데 혹시 그때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을거란 보장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아이의 생각은 많이 달랐습니다. 소소하지만 돌아가고픈 시간들이 있더군요. 아주 작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여린 아이들에겐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되돌리기 두렵다는 저는 아직도 겁많은 어른이지만 아이들은 어떤 일이든 겁없이 다시금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에 감명을 받았던 순간입니다.
<기회를 파는 소녀>는 되돌리고 싶은 순간으로 돌아갈수 있는 유리구슬을 나눠주는 소녀의 이야기로 자신의 선택에 감당해야할 책임이 주어진다는 의미를 더해주는 성장소설입니다. 책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희노애락의 수많은 감정들이 오고간 사연들이 들어있답니다.
활발하고 명량한 지아는 내성적인 소녀 민정에겐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뗄레야 뗄 수 없었던 소녀들은 찰떡같이 붙어다녔지만 우연치않은 오해로 멀어지게 되지요. 이후 견딜수 없는 괴롭힘으로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는 민정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손녀의 소식을 들은 할머니는 감정을 파는 상점에 들러 행복을 팔고 민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눈을 뜬 소녀는 그렇게 간절히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구슬을 건네주게 됩니다. 친구의 생일에 눈초리를 받았던 여중학생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으로 힘들어하는 초등생, 폭력적인 아들의 잘못된 훈육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엄마... 그 외에 여러 사연들을 되돌려 줬지요. 과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고 해서 우리는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선택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기회를 파는 소녀>는 짧은 단편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전해주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전 누군가의 엄마로서 폭력에 앞에 갈팡질팡했던 '현우의 꽃 브로치'가 무척이나 공감되었는데 중학생 아이는 역시나 친구관계를 말하는 '영주의 머핀 케이크'와 '재준의 뜨개질 목도리'가 자신에게 닥친 일상과 마치 연결되어 있어 더 공감됐다고 하네요.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겪어내야할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 과도기와도 같은 청소년기에 책임이란 무게가 부담스럽겠지만 아이들은 매일매일 성장하기에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듯 싶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후회스러운 청소년들에게 성장소설 <기회를 파는 소녀>를 추천합니다.
[지원도서로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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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는 일이 생겼을 딴 누구나 한 번쯤 과거에 선택했던 것을 바꿔보고 싶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선택이 잘 된 것인지, 혹은 잘못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또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 됐든 수많은 잘못된 선택 중에서 단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난 무엇을 바꾸고 싶을까?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한 가지만 바꿔도 지금의 내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선택이 지금보다 더 좋은 것이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기회를 파는 소녀>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선택과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층이나 40~50대 중장년층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로 선택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은 주로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들의 고민거리들을 주제로 서로 다른 10여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고민들을 시간을 되돌려 만회하고자 하는 시도는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과거 자신이 한 행동이나 선택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들을 바꾼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단 한 번의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무엇을 줄 수 있는가? 구슬 하나를 주면서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제안을 하는 여고생이 신림동에 등장한다. 낯선 교복을 입은 이름 모를 여고생으로부터 건네받은 구슬로 새로운 선택을 했던 이들은 과연 행복을 얻었을까?
친구의 생일날 망신을 당했던 중학생은 백화점에서 산 선물을 주고 행복해졌을까? 반려동물로 키웠던 애완견이 떠나 슬픔에 잠긴 초등생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대학생에겐? 성형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여고생은? 등등...
지난해 읽었던 <감정을 파는 소년>에서 저자는 행복이든, 슬픔이든, 증오든, 열등감이든, 모든 감정에는 의미가 있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었다. 이번 소설에서는 선택과 그로 인한 결정에 대한 얼마나 책임을 질 수 있는가에 대해 묻고 있다.
<기회를 파는 소녀>에서 저자는 10가지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통해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졌을 때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선택과 결정으로 인해 얻게 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보게 한다.
신림동 일대에 낯선 교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수상한 여고생을 만나보고 싶다. 그녀가 건네는 구슬이 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한번 선택할 기회를 얻게 되면 지금은 후회하지 않고 더 나은 현재를 살고 있을까?
이 포스팅은 김수정 작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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