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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누구라도 그렇듯 저자도 그저 믿고 싶은 대로 믿은 것뿐
"나 또한 누구라도 그렇듯 저자도 그저 믿고 싶은 대로 믿은 것뿐" 내용보기
일원론, 인간중심 우주관으로 일관하는 주장이다. 기존의 인도 철학, 요가 철학의 변이판이라고 판단된다. 우주와 세상에 대한 관점까지 재편하게 해 줄 저작일 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서술이 이해하기 쉬운데 반해 주장이 다소 단정적으로 보였다.   여느 책처럼 양자역학을 들어 관찰자 효과로 인간의 참여가 절대적인 듯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입자의 세계에서 관찰자가 되는
"나 또한 누구라도 그렇듯 저자도 그저 믿고 싶은 대로 믿은 것뿐" 내용보기

일원론, 인간중심 우주관으로 일관하는 주장이다. 기존의 인도 철학, 요가 철학의 변이판이라고 판단된다. 우주와 세상에 대한 관점까지 재편하게 해 줄 저작일 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서술이 이해하기 쉬운데 반해 주장이 다소 단정적으로 보였다.

 

여느 책처럼 양자역학을 들어 관찰자 효과로 인간의 참여가 절대적인 듯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입자의 세계에서 관찰자가 되는 건 인간만이 아니라 광자 등의 다른 입자를 포함하는 것이다.

 

인간의 경우에 대입한다 해도 자기에게 자신만이 절대적인 관찰자가 아니며 무수한 타자의 관찰은 한 대상에게 거의 무제한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낳는다.

 

관찰자가 있기에 우주가 존재한다는 논리를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주도 없다고 확대 해석하다니(인간중심 우주관이다)... 이미 관찰자 효과에서 한 관찰자만이 아니라 다른 입자의 관찰도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했듯이, 인간(이나 다른 지적 생명체)이 관찰자가 아니더라도 이미 우주를 가득 채운 모두(물질 대상 서로)가 서로를 관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서로 서로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게다가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영향력은 무수한 타자 대 자기 1인의 그것으로 한정된다.

 

우주를 의식이라고 정의하는 데까지의 여정을 따라갔지만, 의식이 곧 마음이라는 데 동의하기는 어려웠다. 저자가 말하는 퀄리아도 인식과 감각을 통해 야기되는 기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우주가 어떤 기분인지를 단정하는 것은 인간의 주관이 야기한 짐작과 단정의 교차일뿐이 아닌가 

 

우주가 지성이라는 것, 데이터를 모으고 데이터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우주가 마음이다. 곧 인간과 같은 정서가 있을 것이다’ ‘우주가 곧 신이며 인격체다라는 데는 동의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그건 불가지의 영역이 아닌가 싶다.

 

우주가 마음이라는 건 인간의 기대와 정서가 자아낸 주관적인 단정일 뿐이다.

 

우주는 정의하기에 따라 지성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감정까지를 포함한 인격체이거나 마음이라는 것은 억측이 과도한 단정질이다.

 

우주는 마음이고 우주가 창조한 인간은 그 부분이다라는 대목도, 미세조정을 근거하더라도 우주는 지적 설계자가 설계한 것이라는 대목도, 어디까지나 진화론과 자연발생론이 억측일 가능성만큼이나 가능성일 뿐인 것이다.

 

저자는 항공기 재료들이 버려진 쓰레기장에 태풍이 분다고 항공기가 조립되어 완전한 항공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나 원숭이들이 무한대로 타자를 친다고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써낸다고 하는 건,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 것과 반드시 그렇다고 하는 것이 다를텐데, 지금의 과학자들은 반드시 그렇다고 주장하는 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세조정이 바로 지적 설계의 증거라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지적 설계자가 있다고 미세조정을 한 우주만을 시뮬레이션하라는 법은 없듯이, 다채로운 다중우주가 지적 설계자가 없다는 걸 증거하는 것은 아닐 것이며, 바로 그와 역인 논리로 미세조정이 지적 설계자의 존재를 증명하는 바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 또한 불가지의 영역이다. 게다가 우주와 인간이 하나라는 주장까지 나아가면, 인간의 주관과 억측이 마음대로 지적 설계자를 단정하고 그와 인간은 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격이다.

 

유대의 카발라 철학에서는 신이 자신을 한정 지으며 우주가 창조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논리를 인공지능이 탑재된 양자컴퓨터에 대응해 인공지능이 우주를 시뮬레이션한다고 해도, 미세조정을 통해 하나의 우주만을 창조할지,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에 우주를 다 창조할지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양자컴퓨터의 용량과 성능이 무한하다면 어느 경우든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공지능이 자신이 창조한 우주에 인간을 디자인한다고 해서 인공지능과 인간이 동일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는 말이다.

 

홀로그램 우주론에서는 부분과 전체가 거의 동일하다는 식이지만, 그저 단순히 부분의 총합이 결코 전체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 더 수용하기 쉽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저자는 결정론을 배격하는 데, 양자역학을 들어 시간과 공간에 대해 논하는 모든 저작들처럼, 저자 역시 비선형적 인과를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홀로그램 우주론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논리를 결정론에 대입한다고 빗나간 주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그렇게 미세조정 우주든 다중우주든 통으로 다 만들어진 인과를 가정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양자역학이 과연 결정론을 부정하는 논리로 완벽한 것인지는 논의가 끝난 시대 같지만, 생각을 더 해보면 완벽한 부정은 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양자역학을 처음 접한 때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우주와 인간, 인과 등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주장들을 폭넓게 대할수록, 양자역학이 말하는 가능성을 능가하는 거대한 구조가 따로 있는 건 아닐까 싶다.

 

 
이달의 사락 k****t 2023.06.01.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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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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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끄는 100인, 디팩 초프라의 신작이다. 이 책에서는 9가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인간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관찰자의 입장을 부각시켰으며, 불교의 연기론, 힌두교 선언, 화엄경의 인드라망, 모든 것은 마음이라는 유식론 등 전통 지혜를 과학적 발견을 통해 재해석해 낸다. 결론은 우리가 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
"당신이 우주입니다." 내용보기

세계를 이끄는 100인, 디팩 초프라의 신작이다. 이 책에서는 9가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인간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관찰자의 입장을 부각시켰으며, 불교의 연기론, 힌두교 선언, 화엄경의 인드라망, 모든 것은 마음이라는 유식론 등 전통 지혜를 과학적 발견을 통해 재해석해 낸다. 결론은 우리가 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 시킬지 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3 202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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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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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의식의 신비와 우주의 기원,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관찰자의 의미에 관한 9가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신경과학·양자물리학·우주론 등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답을 제시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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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의식의 신비와 우주의 기원,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관찰자의 의미에 관한 9가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신경과학·양자물리학·우주론 등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답을 제시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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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식으로서 펼쳐지는 당신만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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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만난다는 것과 같다. 눈에 보이는 한 사람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보이지 않는 차원의 에너지장들,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모든 주관적인 경험은 퀼리아다. 이는 모든 지각, 인지, 그리고 정신적 사건을 포함한다. 사랑, 연민, 고통, 적대, 성적 쾌감, 그리고 종교적 환희의 느낌을 포함하여, 정신적인 사건은 어떤 것도 배제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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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만난다는 것과 같다. 

눈에 보이는 한 사람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보이지 않는 차원의 에너지장들,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모든 주관적인 경험은 퀼리아다. 이는 모든 지각, 인지, 그리고 정신적 사건을 포함한다. 사랑, 연민, 고통, 적대, 성적 쾌감, 그리고 종교적 환희의 느낌을 포함하여, 정신적인 사건은 어떤 것도 배제될 수 없다. 미묘한 수준에서는 퀼리아는 통찰, 직관, 상상, 영감, 창의성으로 인식된다. 


그 에너지들 중에서 내가 어떤 것을 '보고',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무언가'를 스스로 납득시키거나 창조시킨다. 

정말 누군가를 '본다'는 것이
정말 '본다'는 게 맞는가? 에 대한 질문을 해야한다. 

결국엔 나의 '주관적인' 것으로 범벅된 하나의 그림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외부의 물질적 현실은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인식하도록 설정된 퀼리아를 통해 우리에게 온다. 우리의 주관적인 참여 없이는 모든 과학적 변수와 물리량을 포함하여 공간, 시간, 물질, 에너지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퀼리아 우주 속에 산다. 퀼리아와 우리의 모든 상호작용은 경험에 의한 것이고, 그래서 궁극적으로 주관적이다. 

(객관적 데이터는, 데이터 수집자의 경험의 일부여야만 하기에, 독립적 존재가 되지 못한다.)


이 책에서 퀼리아quilia 라는 용어가 새로워서 바로 습득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한번 읽어내리면서 <나라는 고유한 우주>를 어떻게 경험하고 체험할 것인가? 에 대해 질문해보게 되었다. 

한 번 만으로 온전히 다 이해는 어려워서, 다시 찾아 읽으려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d 2025.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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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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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의학박사 출신신 디펙초프라와 그리스출신의 양자물리학자인 미나스 키파토스가 쓴 책으로 우리가 이 세계를 바라보는 것 즉 빛의 에너지 덩어리인 광자가 눈 뒤에 있는 망막을 자극하여서 우리가 세상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과정 중간에 있는프로세스는 우리가 전혀 그 메커니즘을 알수 없는 신비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분들은 약간의 가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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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의학박사 출신신 디펙초프라와 그리스출신의 양자물리학자인 미나스 키파토스가 쓴 책으로 우리가 이 세계를 바라보는 것 즉 빛의 에너지 덩어리인 광자가 눈 뒤에 있는 망막을 자극하여서 우리가 세상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과정 중간에 있는
프로세스는 우리가 전혀 그 메커니즘을 알수 없는 신비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분들은 약간의 가정을 합니다.  이것이 You are the universe 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 말이 진리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9 202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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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주다
"당신이 우주다" 내용보기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과학과 연관시켜 좀 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궁금한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읽어보니 확실히 전개도 독특하고, 바라보는 시선도 색달라서인지 꽤 흥미롭게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생각해볼만한 주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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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과학과 연관시켜 좀 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궁금한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읽어보니 확실히 전개도 독특하고, 바라보는 시선도 색달라서인지 꽤 흥미롭게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생각해볼만한 주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i******t 2025.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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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주다-디팩 초프라, 미나스 카파토스
"당신이 우주다-디팩 초프라, 미나스 카파토스" 내용보기
... 이 우주는 존망 그 자체가 인간 존재에 달려 있는 참여 우주임을 입증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요즘 우주론자들은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우주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우주는 지금까지 존재하는 어떤 표준 모델에도 맞지 않는다. 창세기에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작품으로 묘사된 우주는 물론, 양자물리학의 우주도 아니다. 의식이
"당신이 우주다-디팩 초프라, 미나스 카파토스" 내용보기
... 이 우주는 존망 그 자체가 인간 존재에 달려 있는 참여 우주임을 입증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요즘 우주론자들은 살아 있으면서, 의식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우주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우주는 지금까지 존재하는 어떤 표준 모델에도 맞지 않는다. 창세기에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작품으로 묘사된 우주는 물론, 양자물리학의 우주도 아니다. 의식이 있는 우주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에 반응하는 우주다. 이 우주는 자신의 모양, 색깔, 소리, 감촉을 우리에게서 얻는다. 인간적 우주, 이것이 진짜 우주이며, 우리의 유일한 우주다...
...머릿속에서 흘러가는 일상적인 생각의 흐름을 비롯하여 우리의 마음은 저기 어딘가의 현실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레몬을 반으로 자르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릴 때, 입안에 침이 고였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머릿속에 레몬을 떠올리는 행위와 레몬을 실제로 보는 행위가 우리 몸에 똑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때무니다. 이것은 여기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이 저기 어딘가의 사건을 유발하는 사례 중 하나다. 이 일련의 사건들은 자동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 따라 바뀐다.  관찰이라는 행동, 그저 바라보는 것조차 수동적이 아니라는 이 발견을 통해 마음이 물질을 지배한다라는 개념이 물리학을 뒤엎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4.06.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