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표지를 보니 책을 소중히 품에 안고 다부진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소녀에게서 무엇인가를 이루고자하는 열정이 느껴져요. 역사를 공부하는 초등학생이라면 1901년에 제주도에서 일어난 이재수의 난에 대해 알고 있을거예요. 역사에 따르면 천주교도들과 탐관오리들에게 맞서 백성들과 싸우던 이재수는 결국 사형에 처해져요. 이재수의 여동생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애썼던 오빠의 이야기를 알리기위해 제주도를 떠났다는 것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어요. 이 책은 이 여동생을 모티브로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창작된 동화라서 저희 아이와 저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 속에서 이재수의 여동생이자 주인공은 선화예요. 사형을 당한 오빠 재수에 대한 두리뭉실한 소문때문에 선화와 엄마는 마을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며 힘겹게 살고 있었어요. 아빠는 예전에 돌아가셨고 과거 재수오빠에게 큰 신세를 졌던 연실네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아가던 어느 날, 선화 앞에 운도라는 아저씨가 나타나요. 재수오빠와 뜻을 같이 했다던 운도 아저씨는 선화에게 그동안 그녀가 알지 못했던 재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이로인해 심지가 소나무같고 백두대간 호랑이보다 용맹했던 재수오빠의 자랑스런 진실된 이야기를 선화는 세상에 알리고 싶어해요. 좋아하는 강이오빠와 미래를 함께하고 싶었지만 재수오빠의 일을 알리고자 과감하게 행동하는 선화의 행보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또 일제 강점기 시대와 맞물려 소녀의 몸으로 혼자 제주도를 벗어나 육지로 오고 또 일본으로까지 건너가 재수오빠의 일을 알리고자한 선화의 열정에 놀랐어요. 책을 읽는 내내 선화의 씩씩하고 모습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기도 했답니다. 용감한 선화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33 이번에 들고 나온 책은 제주에 있었던 이재수의 난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쓰신 동화라고해요. 이재수는 들어봤고 천주교, 민란등으로 알려졌죠. 예전에 이재수역으로 이정재가 나왔던 영화도 있어서 기억이 나기도 하고요. 이재수는 알고 있지만 이재수의 동생 이순옥의 행보를 보며 상상해서 쓰였다고 하지만 전부가 다 상상은 아닐것 같아요. 제주는 섬이라 어쩌면 왕의 힘이 잘 안닿는 곳일수도 그리고, 그만큼 관리의 역할이 컸던 곳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이재수가 온다고 하고 어디론가 가서 연락이 끈긴 상황이에요. 큰죄를 지었다고 하기도 , 옳은일을 하다 죽었다고 하는 오빠의 소식만 들었을뿐 8살에 어머니를 모시고 근근히 살아가는 상황 이재수를 따라 간 사람들이 많이 죽고 다쳐서 주동자였던 이재수를 원망하는 눈길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면서도 살아야해서 버티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에휴.어린 아이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
오빠가 죽었다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오빠가 한일을 알려야 겠다는 생각를 하는 선화의 마음이 대견하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해요 저나이에 저런 생각을 할정도로 야무졌다는것이.
그 첫번째 행동으로 한글을 며칠만에 떼기로 마음먹고 다음 행보를 이어갑니다 오빠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동생의 행보가 오빠만큼 멋지네요. 여러일을 겪으면서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행보를 이어나가는 동생 수선화의 모습이 모두 잘살게 만들고 싶었던 그래서 몰아내고자 앞장섰던 오빠 이재수의 모습과 닮아가고 있었어요. 모진 바람 견디고 이겨내서 노란 예쁜 꽃을 피워내는 노란 수선화처럼 태그 |
|
책 『제주 소녀,수선화』는 100년 전 제주도에서 일어난 이재수의 난을 모티브로 한 동화이며,이재수의 딸 이순옥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1999년 영화로도 제작된 『이재수의 난』 이 있다. 신축년(1901년) 에 일어난 제주도민의 난의 시작은 한성에서 제주도로 파견된 봉세관(세금을 거두는 벼슬아치) 강봉헌이 부임한 이후였다. 제주도민의 삶을 우선하지 않고, 세금을 거두는 것이 목적이었고, 어린 아이 뿐만 아니라, 죽은 부모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꾸며서, 세금을 악착같이 받아내고 있었다. 여기에 천주교도가 봉세관과 함께 세금을 거두는데 협조하면서, 제주도민의 분노는 커지게 된다. 더군다나 토착 토종 무속을 미신으로 취급함으로서, 서로 갈등이 반복되고 말았다. 오대헌을 중심으로 대정 군민 수천 명와 함께 횃불을 들고 제주관아로 향하게 되는데, 한림,애월, 한경, 조천 면민까지 합세하여, 봉쇄관 강봉원은 줄행라을 치고 말았으며, 민심이 들끓게 된다.
우두머리로 뽑힌 이재수는 격문을 보내서,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제주 사람을 대표하게 되는데,그로 인해 이재수는 사형을 당하고 말았다. 이 책에는 이선화로 나오지만,실제인물는 이재수의 여동생 이순옥의 삶을 바라 보고 있었다. 오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글을 익히고, 탄원서를 직접 받으러 다니게 된다. 글을 배우고 난 뒤 일본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직접 경성에서, 부산으로,부산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나쓰메 소세키를 만나겠다는 강한 동기를 가지게 되는데, 일본에 갔더니 나쓰메 소세끼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동화집에서, 배울 교훈은 막막하지만, 뜻이 정확하다면, 주변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것이다. 글을 하나도 몰랐던 이순옥이 처한 현실, 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글을 깨우쳤으며, 아는 만큼 행동하였다. 이 모습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였다. 아는 것이 많지만 행동하지 않는 현대인의 삶를 보면, 아는 것을 실천으로 바꿔서, 자신의 이 삶을 근대 조선의 변화를 위해 살아온 이순옥 여사의 삶이 더 위대한 이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
|
이 이야기는 이재수와 그의 동생 이옥순의 행복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동화입니다.
선화의 집에 긴 수염을 단 사내가 찾아왔습니다. 선화는 순간 오빠가 돌아온 줄 알았습니다. 사내는 선화의 오빠 재수와 제주성에 쳐들어갔던 운도입니다. 운도는 재수가 어떤 일을 했는지 선화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창작동화이지만 배경은 실제 역사 속 사건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오빠를 위해 낯선 곳까지 떠나고 용감한 행동들을 보여주는 선화가 너무나 멋졌습니다. 책 속에 나쓰메 소세키 작가의 이름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실제로 나쓰메 소세키 작가와 관련된 설도 기사가 있었어요.
|
|
<제주 소녀, 수선화>는 1901년에 제주에서 있었던 '이재수의 난'과 이재수의 여동생 이순옥의 행보를 새롭게 구성한 창작동화다.
신축년, 선화가 다섯 살 때 선화 오빠 이재수는 이 땅의 주인인 백성들이 마음 놓고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식구를 남겨두고 집을 떠났다.
그 당시 제주의 일부 탐관오리와 천주교도는 백성의 재산을 수탈하고 잔인하게 괴롭히는 악행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다 보니 조정의 감시를 덜 받은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이를 참다못한 백성들이 선화의 오빠 이재수를 중심으로 난을 일으켰고, 제주성을 점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늦게 조정에서 내려보낸 군대에 의해 잡혀 사형을 받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선화의 오빠 때문에 자기 가족을 잃었다고 믿었고, 선화 가족에게 똥물을 퍼부우며 악담을 내뱉기도 했다.
오빠를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선화가 여덟 살 때 정신을 놓았고, 산 입에 거미줄 칠 수 없어 이 집 저 집 음식을 구걸하면서 살았던 선화는 어린 여동생과 어머니를 내팽개치고 백성을 살리겠다 달려간 오빠가 그저 밉고 원망스럽기만 했다.
어느 날 집으로 찾아온 운도 아저씨로부터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된 선화는 그동안의 설움이 한데 엉킨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오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선화는 운도 아저씨에게 글을 배워 탄원서를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조선은 허수아비일 뿐, 선화의 탄원서에 답변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선화는 제주를 떠나 경성으로 갈 결심을 하는데....... 어렵게 당도한 경성에서 과연 선화는 오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수 있을까?
평생 살아온 곳을 떠나 친인척 하나 없는 타지로 주저함 없이 떠난 선화의 용기는 어디에서 나온 걸까? 백성을 사랑하고 아꼈던 오빠의 진심이 분명 사람들에게도 통할 것이라 굳게 믿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제주 소녀, 수선화>는 제주에서 있었던 '이재수의 난'의 배경과 과정, 한일합병으로 나라의 국권을 상실했던 1910년대의 모습, 그리고 민초의 애달픈 삶을 잘 표현한 동화이다. 공부하자면 어렵고, 돌아서면 까먹게 되는 역사적 사실을 동화로 읽으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오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용감하게 세상에 뛰어들었던 소녀의 이야기, <제주 소녀, 수선화>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
이 책은 1901년 이재수의 난을 모티브로 쓴 소설책인데, 실제 이재수에게도 이순옥이라는 어린 동생이 있었고 오빠의 삶과 뜻을 알리기위해 노력했었다 물론 소설이지만 역사적 사실과 배경에 기인한 책이라 초등 고학년 아이와 읽기에 더없이 좋았다 읽으면서 실제로도 평생 혼인하지않고 살면서 오빠룰 위해 애썼다는데.. 이재수의 동생이 이이상으로 힘들고 겅인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시대 배경은 1900년초 제주도인데, 당시 제주도로 타견된 봉세관이 일부 천주교도와 함께 온갖 횡포를 저지르며 악랄하게 세금을 거둬들였다 이를 견지지 못한 당시 재주도민들이 민란을 일으켜 재주 관아로 갔으나 총포를 앞세운 세력에 제압당하고 결국 오대헌은 붙잡히고 만다 그래서 오대헌을 대신해 뽑은 새 우두머리가 책의 주인공인 수선화의 오빠, 이재수였던 것이다 사람다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제주도민들을 위해 선두에서 기세를 꺽지않고 애쓰던 이재수도 결국은 찰리사에 의해 한양으로 압송되고 사형선고를 받고 정의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된 수선화가 오빠의 뚯과 정의로웠던 삶를 알리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잘 그러져 있었다 당시 남녀차별과 일제강점기인 시대배경이 절대 그녀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거기에 든든한 배경도 없이 홀홀단신으로 서울로 일본으로 용기있게 가서 노력하는 모습이 처절할 정도로 안쓰러웠다 나라면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당차고 멋진 그녀의 노력이 이렇게 이 시대에 읽혀지고 이재수와 함께 기억되어 진다면 가장 값진 일일 것이다
|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운
#제주소녀수선화 를 읽으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실제 이재수와 동생 이순옥의 행보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창작동화라고 하지만
이제 #제주소녀수선화 이야기를 간단하게 말해보려고 해요.
이재수 이야기
이런 횡포를 견디다 못한 군민들이 일어났고,
저들을 몰아내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그의 외침에 백성들은 함성을 질렀어요.
이선화 이야기
어느 날 오빠의 친구 운도가 찾아왔어요.
그 후 선화는 운도를 찾아가 그에게 글을 배우고 군수에게 탄원서를 보냈어요.
옹기장수를 따라 목포에 도착한 선화는 기차를 타고 경성으로 갔어요.
그 후 선화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저도 모르게 #제주소녀수선화 이야기를 요약하고 있었네요.
사람답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노력,
#제주소녀수선화 #정복현 #리틀씨앤톡 |
|
두 개의 키워드 이재수의 난, 나쓰메 소세끼 역사를 좋아하고 나쓰메 소세끼의 소설 <도련님>을 최애로 꼽는 아들이 있어요. 아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있으면 꼭 찾아서 읽어보고 추천하게 되는데요. 이재수의 난과 나쓰메 소세끼라는 두개의 키워드가 걸려있는 < 제주소녀, 수선화 > 포스터를 보고 바로 구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이 책을 읽기전에 이재수의 난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합니다. 사실 이재수의 난은 이름만 많이 들어보았지 잘은 몰랐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찾아보게 되었어요. 임금의 여아대(나처럼 대하라) 특권을 입은 프랑스 신부들이 제주에 내려오자 기존의 제주도에서 많은 신자들이 생겨났고 그 중에 부패하여 여러 흉악범죄를 일반 백성들에게 저질렀으나 체포조차 하지 못하자 1901년 이재수가 앞장서서 제주의 성당을 불태우고 민란을 일으켰으나 나중에 프랑스 함대까지 제주도에 들어오게 되자 이재수 스스로 저항군을 해체시키고 스스로 자수하여 사형에 이르게 됩니다. 추후 2000년대에 들어와서 가톨릭에서는 이 일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선화의 오빠가 이재수의 난의 이재수라는 설정으로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실제 이재수의 어린 동생(당시 5세)은 1980년대 까지 오빠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아마 그 삶이 일부분이 이 책의 모티프가 된 듯 합니다.) 이재수의 난으로 인해 죽었던 동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선화와 선화의 엄마는 살고 있었는데요. 집으로 찾아 온 재수의 친구로 인해 선화는 오빠가 올바른 일을 하다가 죽음을 당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 때부터 선화는 글을 배우고 직접 글을 써서 오빠의 억울함을 풀어 주려고 합니다. 제주도 대정군수에게 탄원서를 써보고 경성으로 올라가 조선총독부에 억울함을 이야기 해보고 오빠의 이야기를 책을 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 일본의 소설가 나쓰메 소세끼를 찾아 일본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나쓰메 소세끼는 별세했고 선화는 일본에서 오빠의 이야기를 출판하기 위한 돈을 모금하며 책이 끝을 맺습니다. 이 시대 이야기를 읽다보면 특히 여자들의 이야기가 눈에 띕니다. 바로 이전 시대까지 대부분의 여자들은 까막눈이고 결혼하지 않으면 무시받고 경제적인 활동도 하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 집에서 살림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절을 지나 조금씩 여자들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서 태동된 여자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을 주곤 합니다. 이 책을 여자 아이들에게 권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픈 어머니를 모시는 글도 모르는 어린 여자아이가 오빠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글을 배우고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경성에서 일본으로 간다는 스토리가 마음을 찡하게 합니다. 억울한 일이 있을 때 그것을 알리고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은 생각은 어느시대든 마찬가지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실을 알린다는 것은 언제나 큰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 진실을 알리고 싶었을 뿐인 선화. 지금도 진실을 알리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이 부디 그 뜻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책만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 |
|
1901년 제주민란의 이재수이야기를 수선화의 이야기로 재탄생되었어요 선화의 다섯 살 때 오빠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한다고 떠났어요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지요 어느날 오라비 친구인 운도가와서 재수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운도가 들려주는 오빠 이야기 읽어봅니다 1900년 한성에서 제주로 파견 온 봉세관 강봉헌 이라는 사람이 악랄할 정도로 세금을 거둬 들였어요 우두마리에 뽑힌 이재수는 일어난 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마다 격문을 보내요 이재수 격문을 보고 백성들로 이루어진 민군은 제주성으로 나아가요 성을 공략하고 백성들의 고충을 헤아려달라고 호소 했으나 국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재수를 사형 선고 하였어요 이야기를 듣고 선화는 하염없이 울어요 운도를 만나고 선화는 생각이 많아졌어요 오빠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지만 죄인 취급을 한 것에 대해 답답하여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선화는 글을 쓸 줄 몰랐어요 글을 쓸 줄 알았 다면 교당 앞에 써 붙여 사람들이 모두 읽어볼 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선화는 운도에게 글을 배우기로 해요 군청에 탄원서를 내고 기다려요 제주에서 조선총독부까지 물어물어 찾아가 탄원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문지기는 탄원서를 내팽개치고 들어갈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고비를 넘기고 넘겨 이재수의 이야기로 책을 출간하기까지 제주도의 아픈역사를 다시한번 생개하게하는 창작동화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어느 날 훌쩍 집을 떠난 오빠 이재수. 동생 선화는 오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오빠와 헤어진 뒤…. 오빠가 죄를 지어 죽임을 당했다는 얘기가 들렸고, 마을에서 여러 사람에게 이유도 모르는 손가락질 당하며, 정신을 놓은 어머니와 먹고 살기위해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의 친구라는 ‘운도’라는 사람에 찾아오고… 오빠가 어떤 일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고… 오빠를 이해하고, 또 더 나아가 오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하는데… 그러기위해 필요했던 글공부. 힘들게 글을 익혀서, 탄원서를 작성했지만… 이 탄원서를 알리는 길은 글공부보다 더 험난했는데… 제주에서 목포, 목포에서 경성, 다시 경성에서 부산, 부산에서 오사카… 결국 그 노력이 ‘이재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게 되는 길로 이어지게됩니다. 어린 소녀의 몸으로 온갖 고초를 겪는 선화의 모습은 얼마 되지 않는 책의 삽화에서도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어렴풋이만 알고 있던 이재수의 제주도 민란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았더니 실제, 이재수의 유일한 혈육이였던 이순옥은 독신으로 살다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오빠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노력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흥행에 성공을 하지는 못했지만, 1999년에 <이재수의 난>이라는 영화로도 이야기가 알려졌으니, 그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