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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더 나은 자본주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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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 된다 *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기업의 주인은 주주들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경영되어야 한다. 단순히 도덕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고정된 보수를 받는 종업원, 정해진 납품 가격을 받는 납품 업체, 약정된 대출 이자를 받는 은행 같은 다른이해 당사자들과 달리 주주들은 고정 수입을 보장받지 못한다. 주주들의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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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 된다

 

*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기업의 주인은 주주들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경영되어

야 한다. 단순히 도덕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고정된 보수를 받는 종업원, 정

해진 납품 가격을 받는 납품 업체, 약정된 대출 이자를 받는 은행 같은 다른

이해 당사자들과 달리 주주들은 고정 수입을 보장받지 못한다. 주주들의 수

입은 기업의 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주주들은 투자 기업의 실적에 민

감할 수밖에 없다. 기업이 파산했을 때에도 다른 이해 당사자들은 최소한 조

금이라도 건기는 반면에 주주들은 모든 것을 잃는다.

 

* 이런 말은 하지 않는다

주주들이 법적으로는 기업의 주인일지는 몰라도 그들은 기업의 이해 당사자

중에서 가장 손쉽게 빠져나갈 수 있고, 따라서 기업의 장기 전망에 가장 관심

이 없는 집단이다. 보유 주식을 다 팔 경우 해당 기업이 위기에 빠질 정도로

지분이 많은 대주주 외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

주주들을 위한 기업 경영이 결국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33쪽

 

저자의 말에 동의 하기에 '이런 말은 하지 않는다'를 모아봅니다.

 

0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자유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시장에는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모종

의 규칙과 한계가 있다. 시장이 자유로워 보이는 것은 단지 우리가 그 시장의

바탕에 깔려 있는 여러 규제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 규제로 생각하지 않기 때

문이다. 시장이 얼마나 자유로운지를 규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도 없다.

자유 시장은 정치적으로 정의되는 것이다. 자유 시장 경제학자들은 자신들이

정부의 정치적 개입으로부터 시장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언제나 시장에 개입하고 있고, 자유 시장론자

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이다. 객관적으로 규정된 자유

시장이 존재한다는 신화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첫

걸음이다. 20쪽

 

05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이기심은 대부분의 인간이 지닌 가장 강력한 본성 중의 하나이지만, 유일한

본성도 아닉 많은 경우 인간 행동의 가장 중요한 동기도 아니다. 사실 세상

이 경제학 교과서에서 묘사하는 이기심 가득한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제 제도는 사람들이

이기심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은 하되 인간의 다른 본성들을 모두 활용

하고 사람들이 최선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제도일 것이다. 결국

최악의 행동을 기대하면 최악의 행동밖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

문이다. 70쪽   

 

06.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을 길들였는지 모르지만 세계 경제는 상당히 더 불안해졌다. 지

난 30년 사이에 물가 변동을 잡았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흥분해서 우리는 같

은 기간 동안 전 세계 여러 나라가 겪어 온 극도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못

본 척했다. 그 사이 수많은 금융 위기가 발생했다. 과도한 개인 채무, 파산,

실업 등으로 많은 사람의 삶을 파괴했던 2008년 금융 위기도 그 한 예이다.

물가 안정이 성자의 전제 조건이라고들 주장하지만, 1990년대 이후 인플

레이션에 고삐를 매었음에도 성장률은 미미했다. 바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

기 위한 정책들이 성장을 둔화시켰기 때문이다. 82쪽

 

  독일의 이 하이퍼 인플레이션 경험은 독일과 세게 역사 발전에 크고 

깊은 상흔을 남겼다. 일부에서는 이 하이퍼 인플레이션 때문에 바이마

르 공화국의 자유주의 체제에 대해 불신이 생겼고 결국 그것이 나치

세력의 등장을 불러왔다고 주장하는데,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이

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시장 가격을 의미 없는 소응에 불과한 것으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자본주의를 기초부터 뒤흔든다. 헝가리의 인플레

이션이 정점에 달했던 1946년 물가는 매 15시간마다 두 배로 뛰었고,

1923년 독일에서는 물가가 두 배로 뛰는 데 4일이 걸렸다. 이 책 전반

에 걸쳐 가격 신호가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렇게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 그러나 적당히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나쁘다는 증

거는 전혀 없다.

  각 나라의 실제 사례를 살펴봐도 상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경제 성장이 공존할 수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60년대에서 1970

년대까지 브라질의 평균 인플레이션은 42퍼센트였지만 1인당 국민소

득은 연평균 4.5퍼센트 증가를 기록해서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성장

하는 나라 중의 하나였다.

…… 결국 실물 부문에 대한 장기 투자로 뒷받침되지 않는 금융 투자

는 2008년 금융 위기에서 드러난 것처럼 사상누각이기 때문이다(22

참조).

  세상이 더 안정적이 되었다는 말은 사실 경제적 안정성을 측정하는

데 낮은 물가상승률을 유일한 척도로 사용했을 때에만 성립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것은 안정과는 거리가 있다.

  자유 시장 경제학이 맹위를 떨치고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책이 채

택된 지난 30년 사이에 세상이 더 불안정해졌다고 느끼는 원인 중 하

나는 금융 위기가 더 자주, 그리고 더 심하게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30년 사이에 세상이 더 불안정해졌다는 느낌을 주는 또 하나

의 원인은 이 기간에 고용이 크게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물가 안정이 경제 안정도를 측정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가 안정(즉 낮은 인플레이션)과 잦은 금융 위기, 고용 불안 증대 등

물가로 표시되지 않는 경제 불안 요소들이 공존하는 것은 우연이 아

니다. 이 현상들은 모두 동일한 자유 시장 정책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 정책 패키지로 알려진 자유 시장 정책 패키지의 일련

의 정책들은 낮은 인플레이션, 자유로운 자본 이동, 그리고 (노동 시장

유연성이라는 미사여구로 표현되는) 높은 고용 불안정성 등을 중시한다.

기본적으로 금융 자산 보유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 정책들이

입안된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장기적 안정, 경제 성장, 그리고 인류의 행복을 희

생해서 금융 자산 보유자들에게나 유리한 정책을 추진하려는 사람들

이 대중을 겁주기 위해 사용해 온 '무서운 망태 할아범' 같은 것에 불

과하기 때문이다. 93쪽    

 

  경제 정책 역시 정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으며 사물의 본질에 대해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뼈저리

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제 정책들의 유래와 시행에 따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알아야만 하겠습니다.

 

끝으로

왜 아무도 이런 일을

예상 못했지요?

2008년 11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경제학 분야에서는 세계적

으로 손꼽히는 런던 경제 대학을 방문했다. 당시 전 세계를 삼켜 버린 금

융 위기에 관해 루이스 가리카노 교수가 발표를 하고 난 후 여왕이 물었

다. "왜 아무도 이런 일을 예상 못했지요?" 2008년 가을 금융 위기가 터

진 이후 모든 사람이 묻고 싶은 말을 여왕 페하께서 하신 것이다.

 

…… 집단적 상상력의 실패? 영국 아카데미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을 포

함해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자유 시장이 제일 좋은 이유는 우리가

이성적이고 개인적이어서 각자 원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밖에

모르고, 그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얻는 방법을 아는 것도 본인뿐이라

고 줄곧 말해 오지 않았는가(Thing 5, 16 참조) 321쪽

 

  내가 경제학을 계속하는 이유는 경제학이 불필요하거나 해악을 끼

치는 학문으로 머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이 책 전

제를 통해 자본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나

는 경제학을 사용했다. 위험한 것은 지난 30여 년 동안 세상을 품이해

온 자유 시장 경제학이라는 특정 부류의 경제학일 뿐이다.

  가까운 과거에서부터 출발한다면 2008년 가을에 세계 경제를 총체

적 붕괴에서 구해 낸 것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금융 위기에 관한 고

전 <광기, 패닉, 붕괴>의 저자 찰스 킽들버거, 그리고 금융 위기를 연

구한 미국의 경제학자로 그 업적이 대단히 과소평가된 하이먼 민스키

등이 경제학이다. 세계 경제가 1929년 대공황을 재연하는 사태를 피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이들의 통찰을 배워 주요 금융 기관에 구제

금융을 지원하고, 정부 지출을 늘리고, 예금 보험을 강화하고, 실직자

의 소득을 보조하는 복지 정책을 사용하고,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유

동성을 금융 시장에 쏟아부은 덕분이다. 하지만 이 책의 앞부분에서도

설명했듯이 세계 경제를 구출한 이 모든 대책들 중 많은부분은 과거부

터 현재에 걸쳐 자유 시장 경제학자들이 한사코 반대해 왔던 정책들이

다.

  바로 자본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장기 투자와 생산 구조를 바

꾸는 기술 혁신이지, 풍선을 부풀리듯 이미 존재하는 구조를 팽창시키

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유치 산업을 보호하고, 기술적으로 정체된

농업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보다 역동적인 산업 분야로 자원을 강제 이

전하는 한편, 허시먼이 강조하던 서로 다른 부문 간의 연계 효과를 활용

하는 등 기적의 성장 기간 동안 동아시아 경제 관료들이 택했던 많은 경

제 정책들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경제학자들의 가르침에서 배워 온 것

이지 자유 시장 경제학에서 따온 것이 아니었다(7 참조)

  지난 30여 년에 걸쳐 벌어진 경제 현상들을 보면 우리는 자유 시장 경

제학보다 이들 다른 경제학자에게서 배울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학은 쓸모없거나 해로운 것이 아니다. 다만 올바른 경제학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326쪽

 

  자유 시장 경제학자들이 내세운 경제 정책의 문제점과 폐해를 명확히

알고 지금의 자본주의에 활력을 주고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 정책을 정

확히 시행해야 오늘과 내일이 조금 덜 시끄럽고 덜 불편할 것이라는 생

각을 준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덜 공부해서 잘못된 상식에 갇히지 않게 해준 장하준 저자에게 감사

를 표하고 싶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19.10.2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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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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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에서는 자본주의의 역사와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다룬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제학파들의 사상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본인들의 주장을 인간의 합리성, 계급, 사회의 원동력, 해결 방안 등의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각 학파들의 주장과 발전 등의 설명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으며, 쉽고 명료하게 설명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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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에서는 자본주의의 역사와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다룬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제학파들의 사상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본인들의 주장을 인간의 합리성, 계급, 사회의 원동력, 해결 방안 등의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각 학파들의 주장과 발전 등의 설명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으며, 쉽고 명료하게 설명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준다.


2부 '경제학 사용하기'는 일상에서 대면하는 현실 경제(수치, 생산, 산업, 실업, 노동 등)를 다룬다. 2부를 읽고나면 각 분야와 현상을 해석하는 방법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게 된다. 수치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가장 중요한 '누가 이득을 보는가?'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특정 정책으로 인한 수혜자와 파생되는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경제학 책을 보며 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자신이 지향하는 사회의 방향과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서라도 경제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기득권 편향적인 경제지의 수치만 일방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사실에 따라 경제학과 사회현상을 해석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p*****8 2019.10.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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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웠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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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 책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보다 두꺼운 책이었지만, 경제학에 대해 재미 있게 읽었던 책이다. 아마 나쁜 사마리아인을 읽었기 때문에 좀더 쉽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장하준 교수가 유명해졌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경제학에 대해 다양한 얘기들, 쉽게 설명하면서도 잘못된 세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선을 적어줘서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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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 책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보다 두꺼운 책이었지만, 경제학에 대해 재미 있게 읽었던 책이다. 

아마 나쁜 사마리아인을 읽었기 때문에 좀더 쉽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장하준 교수가 유명해졌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경제학에 대해 다양한 얘기들, 쉽게 설명하면서도 잘못된 세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선을 적어줘서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경제에 대해 개념을 잡는데, 또한 건전한 경제학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u****1 2020.07.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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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마리아인 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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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텀블러 남은동안 리뷰쓰기위해서 미리 써봄텀블러 리뷰 금속재질이라 살짝 무겁고 (3k?) ,겉이 울퉁불퉁해서 놓치긴 힘들듯 . 스텐재질의 빨대라 , 찬물을 마실땐 더차게 느껴졌었고, 보온병은 아니라던,빨대가 상당히 길어서 10Cm정도 더 튀어 나와있는듯.. 얼려보지 않아서 결로 현상이있는지는 모르겠.. 3장까지 봤음 처음에 예시를 들려주고 , 거기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니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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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텀블러 남은동안 리뷰쓰기위해서 미리 써봄

텀블러 리뷰

금속재질이라 살짝 무겁고 (3k?) ,겉이 울퉁불퉁해서 놓치긴 힘들듯 .

스텐재질의 빨대라 , 찬물을 마실땐 더차게 느껴졌었고, 보온병은 아니라던,

빨대가 상당히 길어서 10Cm정도 더 튀어 나와있는듯.. 얼려보지 않아서 결로 현상이있는지는 모르겠..

 

3장까지 봤음 처음에 예시를 들려주고 , 거기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니 설득력이 장난아닌...

랄까 , 3장 본문을 가져와봄.

 

내게는 여섯 살 난 아들이 있다. 이름은 진규다. 아들은 나에게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지만, 스스로 생활비를 벌 충분한 능력이 있다. 나는 아들의 의식주 비용과 교육 및 의료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내 아들 또래의 아이들 수백만 명은 벌써부터 일을 하고 있다. 18세기에 살았던 다니엘 디포는 아이들은 네 살 때부터 생활비를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뿐인가. 일을 하면 진규의 인성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는 지금 온실 속에서 살고 있기에 돈이 중요한 줄 모르고 지낸다. 아이는 자기 엄마와 내가 저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한가로운 생활을 보조하고 자신을 가혹한 현실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에 대해 전혀 고마움을 모른다. 아이는 과잉보호를 받고 있으니 좀 더 생산적인 인간이 될 수 있도록 경쟁에 노출시켜야 한다. 아이가 경쟁에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노출될수록 미래에 아이의 발전에는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아이는 힘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나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말고 일을 하게 해야 한다. 아이에게 더 많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아동 노동이 합법적이거나 최소한 묵인이라도 되는 나라로 이주를 생각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내 귀에는 여러분이 나를 보고 미친 사람이라고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생각이 짧다고, 매몰찬 사람이라고. 여러분은 나에게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내가 여섯 살 먹은 아이를 노동 시장으로 몰아넣는다면 아이는 약삭빠른 구두닦이 소년이 될 수도 있고, 돈 잘 버는 행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뇌수술 전문의나 핵물리학자가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만일 아이가 그런 직업을 가지려면, 내가 앞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의 세월 동안 보호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나의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은 개발도상국에는 급속하고 대대적인 무역 자유화가 필요하다는 자유 무역주의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근본적으로 논지가 일치한다.

지금 당장 가능한 한 경쟁에 많이 노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호는 안이함과 나태함만 유발할 뿐이므로, 경쟁에 노출되는 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경제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기 부여 외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이다. 진규가 여섯 살에 학교를 그만둔다면 설령 2,0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보수를 주겠다는 제의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겠다는 무시무시한 협박이 있다 해도, 어려운 뇌수술을 성공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요약하면 FTA같은 관세 없애는게 오히려 후진국의 발전에 나쁘다 ,정도인가..?

k*****4 2018.08.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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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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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만 하고 아직 개인적인 일정으로 너무 바빠서 못읽고 있긴한데요... EBS 자본주의를 읽고, 생각보다 기초적인 걸 다루고 있어서 주위 독서모임하는 친구에게 경제학 관련 추천도서를 받아 그 중에서 고른 책입니다. 알찬 내용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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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만 하고 아직 개인적인 일정으로 너무 바빠서 못읽고 있긴한데요... EBS 자본주의를 읽고, 생각보다 기초적인 걸 다루고 있어서 주위 독서모임하는 친구에게 경제학 관련 추천도서를 받아 그 중에서 고른 책입니다. 알찬 내용을 기대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1*****e 2024.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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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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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책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죠. 사회주의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제에서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또 우리보다 앞서간 선진국들이 그 뒤를 따라오는 나라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자기들은 자국산업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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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책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죠. 

사회주의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제에서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또 우리보다 앞서간 선진국들이 그 뒤를 따라오는 나라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자기들은 자국산업을 보호해서 성장해 놓고는 성장중에 있는 나라는 자국산업을 보호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나는 사다리를 타고 열심히 올라가 놓고, 뒷 사람들이 못 올라오게 사다리를 치우는...

장하준 교수님의 이 책은 기존의 경제 질세, 세계 질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u****1 2020.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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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장하준 선생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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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에 올라타지못하는것은 경제 정책과 부자나라들윽 제한된 이민정책의 영향이 크다. 제조업을 건너뛴 서비스업이나 지식사업으로의 정책은 허상에 불과하다. 제일 결정적인건 자본주의를 하되 고삐풀린 자유시장주의는 국가 발전에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실제로 미국이나 중국도 국가 정부가 개입하여  계획적으로 움직일때 큰 성장폭을 보였다.개발도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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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에 올라타지못하는것은 경제 정책과 부자나라들윽 제한된 이민정책의 영향이 크다. 제조업을 건너뛴 서비스업이나 지식사업으로의 정책은 허상에 불과하다. 제일 결정적인건 자본주의를 하되 고삐풀린 자유시장주의는 국가 발전에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실제로 미국이나 중국도 국가 정부가 개입하여  계획적으로 움직일때 큰 성장폭을 보였다.개발도상국에 자유시장주의를 실험하는 아이러니는 뭔가. 미국이 타국듵 ceo보다 300배 이상의 보수를 받는다는점도 쇼킹했다
YES마니아 : 골드 t********s 202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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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도움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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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분야를 최대한 쉽게 풀이해주는데도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진다. 저자의 말처럼 경제에 어려움이 느껴져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정치가들의 대부분은 권력의 유지를 위해 돈을 풀고 경기장을 지으고 해서 나라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권력 유지를 위해 비효율적인 운영을 한다. 그리고 수치상 gdp 측정에 가사노동같은것은 포함되지 않고 실업율도 의지가 있는데 취업이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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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분야를 최대한 쉽게 풀이해주는데도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진다. 저자의 말처럼 경제에 어려움이 느껴져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정치가들의 대부분은 권력의 유지를 위해 돈을 풀고 경기장을 지으고 해서 나라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권력 유지를 위해 비효율적인 운영을 한다. 그리고 수치상 gdp 측정에 가사노동같은것은 포함되지 않고 실업율도 의지가 있는데 취업이 안되는경우만 수치에 포함되는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측정된다.비합리적이다.부자들에게 돈을 더 유리하게 혜택을 주면 낙수효과로 모두 부자가 된다는것도 비합리적이라는것이 신선했다.내가 알고 있는게 사실이 아닌경우도 많구나.
YES마니아 : 골드 t********s 202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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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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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인지도모르고범죄컨텐츠등에서쓰이던데?이제야그게뭔말인가조금알았다?사실아직도좀헷갈리긴하다?성서부터읽어봐야하는건지ㅠ?좀더검색해봐야겠다??모든학문들이다연결되있기때문에한분야만파서는이해되기어려운게많다?더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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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i********2 2024.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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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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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문화적’ 특질로 자주 인용되는 게으름에 대해 살펴보자. 부자 나라 사람들은 으레 나라가 가난한 것은 국민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대단히 가혹한 조 건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이들이 게으르게 보이는 것은 시간에 대한 ‘산업 사회적인’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연장이나 간단한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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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문화적’ 특질로 자주 인용되는 게으름에 대해 살펴보자. 부자 나라 사람들은 으레 나라가 가난한 것은 국민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대단히 가혹한 조 건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이들이 게으르게 보이는 것은 시간에 대한 ‘산업 사회적인’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연장이나 간단한 기계만 가지고 일할 때에는 시간을 엄격하 게 지켜야 할 필요가 없다. 반면에 자동화된 공장에서 일을 할 때는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부자 나라 사람들은 시간 개념에 대한 이런 차이를 게으름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편견이거나 오해뿐만인 것은 아니었다. 19세기 초의 독일인들과 20세기 초의 일본인들은 대체로 당시의 부자 나라 국민들이나 오늘 날의 독일이나 일본 사람들처럼 조직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규율이 잡혀 있지도 않았다. 문제는 이런 ‘부정적인’ 행동 양식이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신념과 가치관, 사고방식에 기초하고 있고, 그에 따라 변화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닐지라도) 대단히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그 기원이 ‘문화적’인 것에 있다고 설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내 대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게으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가난한 나라에 ‘게으르게 지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이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빈둥대는 것을 더 좋아하는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일까? 대개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이들이 게으르게 지내는 주된 원인은 가난한 나라의 경우 실업 혹은 준실업 상태(사람들이 직업은 있지만 할 일이 충분치 않은 경우)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 있다. 따라서 이것은 문화가 아니라 경제적 조건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게으른’ 문화를 가진 가난한 나라 출신의 이민자들이 부자 나라로 이주한 뒤에는 현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을 한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 책 속에서

c*******9 2024.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