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이 무엇인가? 언제부터인가 자주 듣던 단어지만 그저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 음악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 중엔 그 유명한 BTS 그룹이 떠올랐다. 그런데 정작 외국인에게 케이팝이 무엇인지 설명을 하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하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저 '한국 음악'이라고 한다면 이건 잘못된 답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BTS가 도대체 왜? 알려졌는지 이 점은 늘 궁금했었는 데 오늘 만난 인생명강 시리즈인 <Z를 위한시>를 통해 알게 되었다. 먼저 저자는 케이팝과 BTS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시작한다. BTS 이전에도 국내 가수는 간간히 해외에서 인기를 얻었는 데 이를 '케이팝'라고 하지 않고 ' 그 가수' 의 개인 인기라 했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가 제대로 한류 열풍으로 자리 잡으면서 알려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와 달리 이미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BTS였을까? 국내에서 홍보를 해서 해외 진출이 아닌 역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어 국내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룹이다. 저자는 먼저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힙합'이라고 했는 데 이 점은 다소 어색하다. 어떻게 힙합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미국이 있는 데 이 장르라니? 흙수저라고 불리는 이 그룹이 해외에서 공연한 것으로 계기로 안무와 노래 등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아미'라는 글로버 팬클럽과 소통하면서 성장을 했다. 뉴스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팬층과의 소통이라고 했는 데 과거 인기가 있는 가수를 무조건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들의 의겸을 수렴하고 SNS를 통해 소통을 한다는 사실이다. 시상식에서도 이들은 '아미' 팬클럽을 거론했는 데 그저 '사랑합니다. 팬 여러분'이 아닌 클럽의 이름을 거론했다는 거 그들의 존재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뒤로 여러 그룹들이 이들을 따라 팬클럽을 향한 인지도가 바뀌었다는 것. 또한, 단순히 팬클럽이 아닌 정치와 경제, 문화에도 영향을 끼치는 데 BTS 가 어느 기획사와 계약을 할 때 문제점이 있으면 팬들이 소속사에 의견을 냈을 때 무시하지 않고 수렴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케이팝이 한국에 갑자기 만들어진 게 아니다. 한국 음악은 미국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할 때 일본을 통해 접했고, 일본 문화가 풀리기 전까지 불법으로 음악을 취했기에 한창 한국 음악에 일본 음악의 표절 사건이 번번히 일어났다. 여기서 우리는 한동안 팝송은 쉽게 좋아하서나 들을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이는 한 국가의 선진문물이라는 점에서 발생이 된 것이며 불법으로 들어야 했던 일본 음악은 과거 역사로 인해 쉽게 수긍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입이 된 음악들..하지만, 이제 케이팝이 역으로 수출이 되고 있는 데 여기서 이 단어에 정의를 알아야 한다. 한국 음악이 아닌 국내 음악 장르 중 케이팝이 있다는 설명이다. 통칭 아이돌 그룹은 데뷔를 위해 안무와 보컬 등을 준비한다. 그 중엔 소속사에 속해있어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퍼포먼스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보면 한국 음악을 그저 케이팝이라 하지 말아야 하는 건 현재 활동하는 그룹이 과거와 전혀 다른 음악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케이팝이지만 한국 가수가 전혀 없는 그룹이 만들어져 활동을 하는 데 최근에 일본 그룹이 케이팝으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어떻게 한국 가수가 없는 데 케이팝이냐고....나 역시 그랬는 데 저자는 K-POP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이 아닌 미국의 힙합, R&B 등의 시초는 다른 곳일지라도 미국이 여러 장르를 혼합해서 만들었기에 미국이 원조라고 하듯이 안무와 노래, 팬층과의 소통 , 문화등을 이끌어가는 것 역시 한국 음악의 하나로 K-POP으로 본다는 점이다.
그러니 한국 가수가 없는 그룹일지라도 이런 요소들을 가지고 그룹을 만들어 현지(본인의 나라에서)에서 활동을 해도 케이팝이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그 시대마다 선호하는 음악과 문화를 이끌어가는 세대들이 있기에 가능하며, 비틀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 히피족 등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들의 음악은 저항과 평화를 노래했기에 가능했고, 방탄소년단은 비록 이들고 다른 음악이지만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어 제2의 비틀즈라 부른다. 흙수저, 차세대 리더, 전정성 서사, 글로벌 팬클럽 '아미'..이 네가지는 방탄소년단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인지를 해야한다. 이제는 그룹이 국적이 혼합된 것이 흔한 데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이해가 안되어 활동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여성 그룹 마마무가 팝가수 브루노 마스의 노래를 패러디 하면서 블랙 페이스를 해 문제가 되었다. 블랙 페이스는 흑인 역사를 모른다면 알 수 없는데 , 흑인이 백인과 같이 연기를 할 수 없을 때 백인이 얼굴에 블랙을 칠하고 했기에 아픈 역사이면서 치욕적이다. 그런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것도 흑인도 아닌 가수 노래에 했던 것이다. 이 외에도 몇 가지를 알려주는 데 이를 보면 단지 노래를 잘해서만 세계적 가수가 될 수 없음을 자각하게 된다. 케이팝 비지니스...이제는 노래를 넘어 문화, 정치, 경제 등 세계를 움직이는 음악 산업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BTS 가 성공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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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과 Z세대에 대하여 케이팝의 정의는 살짝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의 대중음악 전부를 케이팝으로 생각하는 한편, 다른 사람들은 아이돌의 음악이라고 정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혹은 90년대 이후에 나온 음악을 케이팝으로 불러야한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한국 대중음악의 전체를 정의하는 용어로 인식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대중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가요를 사용한것을 주목하고 가요라는 커다란 카테고리에 속하는 하나의 장르로 보는것이 옳다고 이야기 했다. 다른 문화권의 음악들과 차별화가 되는 케이팝의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케이팝은 음악 장르인 동시에 하나의 문화 스타일이라는건데, 케이팝은 한글을 중심으로 영어 물론, 스페인어, 일어, 영어, 중국어까지 뒤섞여 음악을 구성하게 하고 개방적이고 다양한 문화요소를 섞는 하이브리드적 모습을 보인다는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케이팝을 사랑하는 제트세대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케이팝이 이용된다는 점인데, 음악을 넘어 장난감 놀이를 하는것 같은 일종의 유희로써의 활용도가 우리가 이 책에서 주목할 케이팝의 장점중 하나라고 보고 있었다. 그렇담 제트세대는 어떤 세대인지 궁금해지는데, 제트세대란 1990년대부터 201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통칭하며, 이들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 살아본적 없는 디지털 원주민들을 뜻한다. 이들은 일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람들로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특징을 가진 세대들의 특성으로는 글로벌한 보편성을 가진 문화 감수성을 들 수 있는데, 국적이나 인종에 상관없이 '좋아요'로 소통하며 같은 미디어를 통해 같은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로 자신들의 문화를 교류하는데 거침없는 특징을 가진다고 했다. 케이팝과 제트세대의 코드가 맞아들어가면서 인터넷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유행처럼 번져갔고, 예측이 어려운 문화 산업 영역으로 손꼽히는 음악 산업으로 케이팝이 성공을 이루었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물론 준비된 자가 성공을 거둔다고 미리 철저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잘 맞아떨어진 시기도 한 몫 했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는 BTS의 성공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흑수저 아이돌로 불렸던 소규모 기획사에서 지금은 한국의 대표 기획사로 손꼽히는 하이브의 BTS 마케팅을 눈여겨보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리더로 불리게된 이야기, BTS와 진정성, 그리고 아미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이야기도 꽤나 의미있는 고찰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케이팝이 앞으로 어떤 점을 주의 해야할지, 글로벌 팬들의 니즈를 맞추기위해 어떤 점을 눈여겨보고 있는지, 1세대, 2세대, 3세대 아이돌이 성공과 실패를 눈여겨보면서 앞으로 4세대 아이돌이 나아갈 방향들에 대한 진심어린 충고가 눈에 띄던 부분이었다. 한국의 대중 문화는 충분한 과도기를 거쳐 왔다는 생각과, 이제 끝이 아닌 시작이 아닐까 라는 의견을 내고 싶게 하는 책이었다. 길었던 준비 기간과 수많은 의견 수용을 거쳐 발전한 케이팝만의 음악적 색깔, 그리고 한국 특유의 감성이 합해져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완성시켰고, 그에 파생한 여러 케이 스타일들이 흥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끝물이라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케이문화의 파워를 느끼게 했던 책이었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제트 세대의 감성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될만 날카로운 분석이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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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중 첫번째는 흙수저 아이돌, 두번째는 차세대 리더, 세번째는 진정성, 네번째는 글로벌 팬클럽인 아미에 관한 이야기다. (111~112쪽)" 나는 이규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Z를 위한 시>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BTS의 성공은 그냥 이뤄진게 아니었구나 저렇게 여러 요인들이 다 상승작용을 일으켜 성공하게 되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규탁님께서는?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한국 대중음악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중에 있으며, 대중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과 칼럼들을 학술지 및 다수의 매체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BTS와?케이팝ㆍZ세대가 사랑한 케이팝ㆍBTS Z세대를 사로잡다ㆍBeyond the BTS 케이팝 세대가 온다 등 총 4부 243쪽에 걸쳐 포스트 BTS와 K - POP의 미래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지난 4월 26일 ~ 27일... 머나먼 땅 멕시코시티에서 블랙 핑크의 공연이 있었는데 세상에나 단 이틀동안 12만명의 관객들이 꽉 들어찼다고 한다. 콘서트 장소는 Foro Sol이라는 곳으로 멕시코시티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수들만이 객석을 꽉 채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근데, 콘서트장의 열기가 대단해 함성과 환호로 가득찼다고 한다. BTS가 멤버들의 군입대로 다소 주춤하지만 다른 케이팝 스타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콘서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에 이책과의 만남은 참으로 반가웠다. 이책은 BTS가 어떻게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를 필두로 케이팝 현상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Z세대'와 BTS 그 이후의 새로운 케이팝을 전망해주시기도 하여 아주 즐겁게 독서할 수 있었다. 또한, 이책은 70년대 세시봉 ~ 남진ㆍ나훈아ㆍ조용필ㆍ서태지와 아이들ㆍH.O.T 등 우리나라의 가요변천사도 필터링하면서 케이팝이 어떤 경로와 흐름을 타고 걸어왔는지도 잘 설명해주셨다. 특히, 가수 이수만씨가 1980년대 미국에 유학할 때 TV를 통해 모타운 25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보고 그순간 모타운의 시스템을 한국의 음악 제작 시스템에 도입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이것이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으로 이어져 H.O.T의 탄생을 낳았다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하셨는데 정말 선견지명이 있으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규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케이팝의 태동과 걸어온 길 글고 누가 제2의 BTS가 될지 그 흐름은 또 어떻게 변화될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한국적인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문화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도 케이팝은 한국적인 특성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만 해외팬들이 지속해서 케이팝을 즐길 것이기 때문이다.(238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
젠지라 불리는 새로운 젊은 세대들에게 케이팝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면서 문화, 놀이 대상, 문화적 정체성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케이팝을 자신들과 다른 세대들을 차별화하는 대안이면서 좋은 도구로 삼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젠지들의 유희적 도구인 케이팝을 z를 위한 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케이팝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이어지는 '케이팝' DNA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Z세대는 누구이며 과거의 특정 세대와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합니다. BTS를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로 흙수저 아이돌 이라고 불렸던 BTS의 성공스토리를 둘러싼 일종의 신화적인 이야기와, BTS가 특히 해외에서 '차세대 리더' 로 불리는 현상과 그 이유에 관한 이야기 세번째 BTS에 대해 논할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네번째 글로벌 팬클럽인 '아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들, 투마로우바이투게더 케이팝 4세대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멤버들이 음악 제작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이전 세대와 확실히 구별되어집니다. 작곡돌=남돌 이었던 과거의 인식과는 달리 여성 아이돌의 참여도 많아졌습니다. 해외시장에 더욱 비중을 두고 활동하던 3세대와 달리 국내 시장을 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룹도 많이 생겼습니다. 한국계 멤버가 한 명도 없는 케이팝 그룹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문화인 동시에 산업이기도 한 케이팝의 미래가 더 다양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POST BTS와 K-POP 의 미래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Z를 위한 시 #이규탁 #21세기 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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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를 위한 시 : Post-BTS와 K-Pop의 미래 : 너희가 케이팝을 아느냐, 흥미로운 교양서
BTS 제이홉이 군입대하는 날, 도서를 받았다. 제목부터 목차의 모든 장에 K-PoP을 논하는데 BTS는 그 중심에 있었다. 개인적으로 케이팝을 즐겨 듣고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해외 출장을 갈때면 전광판이나 광고에 우리나라 아이돌이 나오거나 왜 이렇게 아는 척을 하고 싶은것인지, 크지 않은 애국심이 마구 솟구치곤 한다. 그 뿐인가, 업무차 외국인을 만나는 경우에는 일 외에 케이팝 이야기는 늘 상호간 내적 친밀감을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잘 알지 못하는 케이팝을 내가 이렇게 떠들어도 되는것인가. 가끔은 한국사람으로서 그들보다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도서가 궁금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저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저자는 이를 교양서라고 한 것일까.
도서 <Z를 위한 시> 는 매우 흥미있게 읽을 수 있다. 단순 케이팝만 이야기 하기 보다는 70년대부터 장르의 다양성을 다룬다. 그래서 과거 세대에는 추억을 떠올리고, 현재를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저자는 케이팝이란 무엇인가를 정의부터 역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모두를 다루어 주며, 시대별 특징을 정리해주고, 젠지, Z세대까지. 문화적 관점에서 케이팝의 특징을 맛깔스럽게 설명한다.
읽으면서 중간 중간 동료들과 책 내용을 나누었다. 과거 우리세대가 열광하던 대중음악도 케이팝이라고 할 수 있는가. 케이팝이 단어가 나온 것은 우리나라 아이돌들의 군무가 세계 어린 팬들이 열광하면서 아닌가. 때문에 세계가 공감했는지 증명이 되기 않으면 케이팝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하기도. 우리의 대화는 뾰족한 답을 내기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저자는 무엇이라 정의하는지부터 서로 의견이 부분할 수 밖에 없는 케이팝의 문화를 정리해 준다. 그리고, 저자가 언급하는 세대의 감수성이라는 단어가 순간 크게 다가왔다.
도서는 총 4부로 구성하고, 1부는 BTS와 케이팝, 2부는 Z세대가 사랑한 케이팝, 3부는 BTS, Z세대를 사로잡다, 4부는 Beyond the BTS, 케이팝 4세대가 온다. 까지. 현재의 케이팝을 분석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다음 케이팝 시대를 전망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왔다. 도서의 크기가 작아 가방에 넣고 수시로 꺼내서 볼 수 있는 간편함은 덤인 도서 <Z를 위한 시>는 저자가 말한 것처럼 케이팝-젠지 융합 교양서였다. 몇 시간의 시간 투자로 세계가 통하는 케이팝에 대한 전문적인 교양 지식을 추가한 느낌이다.
*** 이 글은 컬처블룸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솔직하고, 정성스럽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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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케이팝 세계화'에 관한 연구로 문화연구 박사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귀국 후 여러 대학교 등에서 음악산업과 대중문화, 영상미디어 관련 과목을 강의했으며, 2015년부터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현재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과 칼럼들을 학술지 및 다수의 매체에 기고해왔습니다. 그럼 저자가 쓴 <Z를 위한 시>를 보겠습니다.
우리가 한국의 대중음악이라고 할 때 그 대중음악이라는 커다란 카테고리에는 록, 힙합, 발라드, 트로트,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포함됩니다. 케이팝 역시 한국 대중음악 전반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록이나 힙합, 발라드 등과 같이 한국 대중음악의 한 장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글로벌한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음악은 케이팝 음악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조합하고 해석하는 방식은 매우 독자적입니다. 이른바 '후크'라고 불리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끊임없이 반복되며 전자음악과 힙합, R&B(리듬 앤드 블루스), 록, 심지어 트로트와 같은 다양한 장르가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합니다. 거기에 한글을 중심으로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까지 자유롭게 뒤섞어 있는 가사는 케이팝의 음악 구성에 독자성을 부여하는 또 다른 요소입니다. 케이팝에서 음악적 특성만큼이나 중요한, 때로는 음악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은 퍼포먼스입니다. 춤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통일감 있는 의상, 독특한 화장법과 머리 모양, 독자적인 색감과 더불어 빠른 장면 전환으로 단체 안무, 단독 립싱크, 서사 장면이 교차하는 속도감 있고 화려한 연출의 개성적인 뮤직비디오,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 생방송 등을 통해 보여주는 다채로운 일상이나 자체 제작 버라이어티 등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보여주는 가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퍼포먼스에 포함됩니다. 더불어 케이팝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도 독자성을 인정받은 교유의 특징입니다.
젠지는 1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정도까지를 하나의 세대로 묶는데, 이들은 어려서부터 IT 기술을 다양하게 접하고 사용한 세대라는 미디어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전 세대인 히피나 X세대는 특정한 지역, 특정한 인종, 특정한 계급의 특정한 문화를 대표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젠지는 일반적인 생활 패턴이나 행동 패턴,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등이 국가나 지역별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젠지라 불리는 새로운 젊은 세대들에게 케이팝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이자, 문화이자, 놀이 대상이자, 문화적 정체성입니다. 그들은 케이팝을 다른 세대들과 자신들을 차별화하는 대안이자 도구로 삼습니다.
글로벌 케이팝의 대표적인 존재는 BTS입니다. 그들의 세계적으로 성공한 요인으로 네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흙수저 아이돌'이라고 불렸던 BTS의 성공 스토리를 둘러싼 일종의 신화적인 이야기이며, 온라인 공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가수들 중 하나로 BTS를 차세대 리더로 불립니다. 또한 '진정성'과 글로벌 팬클럽인 '아미'의 존재입니다. BTS를 케이팝 3세대라고 하는데, 케이팝은 시기와 가수 연령, 장르, 주요 시장, 미디어에 따라 1, 2, 3 세대로 구분하고 지금은 케이팝 4세대라고 합니다. 케이팝 3세대까지만 해도 케이팝이라고 하면 한국 가수가 주축이 되어야 하고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국 가수가 아니더라도, 또 한국어로 노래하지 않더라도 케이팝 특성 중 주요 몇 가지 요소만 충족시키면 국내외 팬들은 비한국인 그룹들을 케이팝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케이팝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케이팝에 관해 이야기하는 <Z를 위한 시>는 누구나 이야기하고 있고,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진짜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케이팝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다룹니다. 케이팝의 정의부터 시작해 케이팝 형성의 역사적 배경과 장르적 특성,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 세대가 케이팝에 빠져 있는지를 다룹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BTS의 인기와 성공의 세계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포스트 BTS, 즉 BTS 다음의 4세대 혹은 그 이후의 케이팝에 대해 전망합니다. 지금 대중문화의 시대적인 흐름을 읽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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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이번에 인생명강 시리즈 12번째 책을 보았어요. Z를 위한 시로 POST-BTS와 K-POP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케이팝의 정의에서 부터 시작을 하여 케이팝이 만들어진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장르의 특성, 그리고 지금까지 발전해 온 비즈니스 관련한 내용들 까지 케이팝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케이팝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오늘날 케이팝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경에 대해서 다루는데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처음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을 때 정말 놀랐었는데 이후에 BTS가 이루어낸 성공은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이제는 케이팝 가수의 이름이 빌보드 앨범 차트나 싱글 차트의 높은 순위에 올라도 BTS가 처음 빌보드 1위를 했던 것 만큼의 화제가 되고 있지는 않고 있지요.
BTS를 포함하여 케이팝 가수들은 전 세계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과연 BTS 다음의 4세대 케이팝 가수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이후의 케이팝에 대해서 전망해 보는 내용으로 담겨 있습니다. 케이팝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 등장한 젊고 신선한 장르이며 세계 시장에서 흔치 않은 비서양, 비영어권 음악으로서 현재 음악 산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케이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속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에요. Z를 위한 시 책은 그런면에서 케이팝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해 주는데 케이팝의 정의에서 부터 전 세계 젊은 세대들이 왜 케이팝에 빠져있는지를 다루며 BTS의 인기와 성공이 세계 역사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의미를 살펴볼 수 있게 합니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던, 또는 잘 알고 많은 관심이 있지 않아도 우리 케이팝에 대한 개념들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주고요.
Z를 위한 시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부는 BTS와 케이팝으로 구성되며 케이팝이란 과연 무엇인지, 한국 대중음악 속 문화 하이브리드, 신세대 댄스 음악의 등장과 몰락, 케이팝의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2부는 Z세대가 사랑한 케이팝으로 Z세대는 과연 누구인지, Z세대는 과거 특정 세대와 어떰 점이 다른지, 케이팝 세계화와 Z세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3부에서는 BTS, Z세대를 사로잡다 구성으로 BTS를 이해하는 4가지 키워드와 그들이 어떻게 차세대 리더가 되었는지, 진정성의 서서 혹은 신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요. 그들의 팬덤 아미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한 세대의 마침표, BTS다운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은 과연 어떻게 시작이 될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Beyond the BTS, 케이팝 4세대가 온다 구성으로 케이팝 시스템의 새로운 변화와 케이팝 4세대가 오며 세대 교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지요. 그동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케이팝에 대해서 어쩌면 우리가 몰랐던 케이팝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과연 정말 케이팝 4세대가 오고 있는 것일까요? BTS의 활동 중단으로 케이팝의 미래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되었던것 같아요. 3세대로 불리던 케이팝이 4세대로 전환된 시기와 새로운 세대의 케이팝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하게 나아갈 수 있는지, 또한 알파 세대들과는 또 어떤 융합이 될지를 Z를 위한 시 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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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를위한시 #이규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21세기북스 대한민국에서 BTS를 모르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K-팝 한번쯤 좋아해본 적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과거에는 덕후라는 것이 좋지 않은 인식 뿐이었다면 최근에는 건전한 취미생활의 하나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에는 BTS를 필두로 한 여러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있는데요, 제가 사랑하고 대중이 사랑하는 ‘인생명강’ 시리즈에서도 드디어 Z세대의 케이팝 열광에 대해 다루게 되었습니다. 컬처블룸의 초대로 따끈따끈한 인생명강 신강 ‘Z를 위한 시’를 읽어보고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인생명강 시리즈는 도서 계의 ‘알쓸신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명문대 명문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식들을 엑기스만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리즈입니다. 그 열 두 번째 시리즈로 바로 케이팝의 권위자 이규탁 교수님이 집필해주셨습니다.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는데요 매우 흡입력이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케이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산업적인 그 시작과 다른 대중문화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 대중음악사를 중심으로 서술하며 책이 시작됩니다. 3대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를 중심으로 그 양상은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BTS를 기점으로 다시 하이브 중심의 대기업체제로 변화하게 되는데요 작금의 사태와 연관되어 더욱 관심이 가는 주제였습니다. 특히 BTS가 저는 어떻게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했는데 그 인기의 원인과 비결, 그리고 BTS의 미래와 BTS 다음의 아티스트는 어떠한 모습일지 어떠한 모습이 되어야할지 교수님의 제안과 예측으로 글이 마무리됩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누구나 하는 케이팝 사례들을 소개하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글로벌 인기를 얻게 되는지, 음악의 특징부터 비주얼적인 부분, 뮤직비디오와 산업적인 특성까지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한국에서 어떻게 이러한 거대한 시도가 가능했는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연쇄적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요즘 Z세대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적 개방성과 독립, 독창, 새로움에 대한 갈증은 전세계 Z세대들이 케이팝에 관심을 갖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라는데에 완벽히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은 다소 음지에 아웃사이더라는 오명을 받곤 했는데요, 이제는 그런 시선은 찾아볼 수 없죠. 그만큼 케이팝의 위상이 달라졌고 블랙핑크, BTS 등을 중심으로 그 경향은 뚜렷해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K-POP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케이팝은 이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시대로 변화했습니다. 더 이상 산업에 속해 상업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각 그룹의 특성에 맞게 대상에게 건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살아숨쉬는 개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하고 아티스트의 경지에 오른 케이팝의 미래가 참 궁금해지고, 세계에서 주목받고 국위를 선양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게 되는 유의미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아 강력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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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를 위한 시 : lalilu 이 책은 표지에서 제목 왼쪽으로 ‘POST-BTS와 K-POP의 미래’라는 내용을 제공받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방탄소년단 그 이후를 준비할 수 있게 되고 과연 K-POP은 어떤 장밋빛 미래를 우리에게 선사해줄 수 있는 것인지 기대하게 된다. 누군가는 한국적인 것이 이제는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정말 그게 사실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전 세계가 K-POP을 포함하여 한국 컨텐츠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제는 더 이상 한국적인 것이 저 변두리에 있는 작고 힘없는 나라의 것이 되지 않고 세계를 뒤 흔드는 강력한 문화의 중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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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이자 K-POP 문화 연구 권위자인 저자가 K-POP의 정의부터 어떻게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 세대가 K-POP에 빠져 들었는가를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젠지라 불리는 새로운 젊은 세대들에게 K-POP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이자, 문화이자, 놀이 대상이자, 문화적 정체성임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주었다. Post-BTS와 K-POP의 미래까지 총망라하는 그야말로 K-POP 백과사전 같았다. 사실 샤이니 이후 멤버들 이름을 전원 알고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그룹이 BTS 이다. 나같은 사람도 BTS를 알 정도면 그들의 영향력이란 정말 대단하다. BTS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도 터키 여행중에서였다. 지프 투어를 할 때 현지 가이드가 BTS 음악을 들려줘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한국 사람에 대한 배려 차원의 서비스 제공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영국 콘월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가게 되었을 때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BTS에 엄청나게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제 2의 비틀즈가 괜한 말은 아니구나 라고 느꼈는데 이 책을 보니 아미들이 왜 BTS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단순 모방이 아닌 다양한 문화의 결합을 통한 정착과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공헌한 흙수저 아이돌이라니, BTS의 서사 자체가 드라마틱하다. 그들이 왜 차세대 리더로 불리는지, 진정성으로 어떻게 아미들을 사로잡았는지를 읽으면 그야말로 리스펙 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노력만 하면 성공한다'는 말을 하는 기성 세대를 '노오오력'만 강조하는 꼰대라고 비판하며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에 대한 리스펙이 존재하기에 전 세계 젠지들이 BTS와 #케이팝 가수들을 보며 크게 공감한다. 비틀즈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1960년대 서구 세계가 히피와 반전 운동, 인종차별 반대 운동과 같은 변혁의 시기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BTS 또한 이루어낸 음악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읽는 내내 뿌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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