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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서의 재능을 보이며 홋카이도의 시골마을에서 도쿄로 올라왔지만 도쿄대의 다른 재능있는 동기들을 만나며 자신은 그저 평범한 수재일 뿐을 느끼고 미술선생이 된 세키네 미카. 그리고 그녀의 학원에 들어온 두명의 천재 다키모토 도코와 난조 하루토, 예술을 추구하는 세 사람의 로맨스없는 사랑이야기입니다. 질투하는 사람, 희망을 거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함께 걸어가는 사람. 빛나는 재능을 마주하고 반응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잘 그려진 소설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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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는 사람, 희망을 거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함께 걸어가는 사람. 두 젊은 천재를 둘러싼 기쁨과 절망을 그린 연애소설이라고 하는데요. 이야기는 두 천재를 키워낸 미술선생 세키네 미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홋카이도 출신의 나름 천재로 불리던 소녀는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며 다른 뛰어난 재능들을 만나며 자신은 그저 그런 평범한 수재 중 하나라는 사실에 좌절하게 되는데요. 세키네 미카는 그렇게 학교 미술 선생으로 평범하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미술을 취미로 삼아 살아갈 수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꿈을 재능 부족을 변명삼아 포기할 수 없던 세키네는 청혼을 거절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아틀리에를 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만큼의 재능도 발견하지 못하고 무료하게 아틀리에를 운영하다... 두명의 천재를 만나게 되는데요. 딸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림을 포기하게 되었다는 부모와 함께 온 허름한 소녀 다키모토 도코. 그리고 만화가를 꿈꾸는 동생 난조 고즈에와 함께 아틀리에를 방문했다 도코의 그림을 보고 자신의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된 소년 난조 하루토. 글의 시점은 세키네 미카로 시작해 난조 고즈에, 다카가키 게이스케를 거쳐 다키모토 도코의 시점을 이야기하고 다시금 난조 고즈에의 시각으로 끝나게 됩니다. 만약 딱 한 번 원하는 과거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몇 살의 나에게로 시곗바늘을 맞출까? 라는 질문이 글의 시작되는 화두였다면 내가 너를 그리면 거짓이 된다는 말로 마무리 짓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한 연애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네요. 한번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푹 빠져서 읽을 수 밖에 없는 글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
| 너를 그린다는 책제목을 보며 주인공이 화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의 주인공 도코는 그림이 자신의 인생의 전부였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미술을 공부했고 먹고 자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매일 자신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그녀의 창작활동에 몰두했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세계에 한 소년이 나타나게 되고 점점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소년과 소녀가 처음 만나 서로 감정들을 확인하는 그리고 서툰 첫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을 간질거리는 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