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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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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백여년 전만해도 '동물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조롱받기 일쑤였다. '동물=고기'로 동물은 인간의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오랜 관념은 생각보다 두꺼웠고, 그 벽을 깨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감정도, 생각도 없는 존재에게 무슨 권리가 있다는 옛 생각은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사냥을 즐기고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동물들을 죽여 도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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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백여년 전만해도 '동물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조롱받기 일쑤였다. '동물=고기'로 동물은 인간의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오랜 관념은 생각보다 두꺼웠고, 그 벽을 깨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감정도, 생각도 없는 존재에게 무슨 권리가 있다는 옛 생각은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사냥을 즐기고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동물들을 죽여 도축하고 있다. (물론 톨스토이가 말에게 채찍질을 하지 않는 것처럼 과거에도 동물권을 존중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사회 분위기상 드물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말이나 소와 우정을 나눌 수 없다. 노예가 그저 노예인 한에서는 노예와도 우정을 나눌 수 없다. 노예는 단지 살아있는 도구이고, 도구는 생명 없는 노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노예도 우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법과 서약에 관계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예를 사람으로 본다면 공평하거나 불공평하게 다뤄질 수 있다."
p.44 (<니코마코스윤리학> 중에서)

한 때 사냥은 귀족들의 취미생활이었다. 토끼나 쥐는 해로운 동물로 인식되어 암묵적으로 보호받지 못했다. 사냥개를 풀어 토끼나 쥐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그 절박함이 인간에겐 오락거리였다. 긴 시간 고통스럽게 서서히 동물을 죽이는 도구인 올가미는 지금도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사냥법 중 하나이다. 같은 바다를 쓰는 일본은 어떠한가. 그들의 고래사냥의 시작은 새끼를 타깃으로 한다. 새끼를 잡아 피를 흘리게 하면 어미는 그 곁을 절대 떠나지 않는다. 모성을 이용한 잔혹한 사냥을 전세계가 반대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엔 채식주의자가 분명 많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 육식을 한다면 읽기 부담스러운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책은 채식주의를 옹호하거나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읽다보면 육식이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실제로 필자 또한 며칠째 고기가 소화가 되지 않는다.(ㅜ며칠 이러다 말겠지만 책의 여파가 적지 않음은 분명하다.)

"인도주의가 숨쉬는 모든 존재를 감쌀 시대가 올 것이다. 우리는 노예의 상황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이를 시작했고, 우리의 노동을 돕거나 욕구를 충족시키는 모든 동물의 상황을 개선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것이다."(p.20)

저자는 우리의 야만성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과학'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도 면죄받는다. 과거엔 살아 있는 사람을 생체실험에 이용하기도 했다. 인권 관련 법들이 생기며 지금은 동의 한 사람이 죽은 뒤에 실험실로 옮겨지지만 동물들은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로 죽기 위해 배송된다. 가죽은 옷과 가방, 소파가 되어 우리를 안락하고 멋지게 살도록 해주며 생체실험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우리의 피부는 더 건강하게 유지된다.

<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원제:Animals' Rights)는 동물 권리 선언으로 평가받는 고전이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읽힌 책은 아니다. 필자도 새로 나온 "신간"인줄만 알았다. 불편함 때문인지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지 못하고 있지만, 육식을 한다면 꼭 한번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를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소비의 주체이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각한다. 다른 생명의 죽음을 거두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동안 우린 너무 많은 죽음을 모른 채 하며 살았다. 식탐이란 쾌락만 누릴 게 아니라 감사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시도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z*******z 2022.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단 리뷰] 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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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권'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당연시 되었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동물권'은 머나먼 존재 같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인권'이라 하면 모두들 지켜야하고 존중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인간이 '인권'을 가지듯 동물이 가진 '동물권'은 그렇지 않다.  나 역시도 인간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들이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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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권'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당연시 되었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동물권'은 머나먼 존재 같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인권'이라 하면 모두들 지켜야하고 존중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인간이 '인권'을 가지듯 동물이 가진 '동물권'은 그렇지 않다.

 나 역시도 인간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들이 불필요한 정도의 학대를 당하는 영상을 접하지 못했다면 '동물권'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동물이란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동물들의 희생을 당장 막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에서도 현재 가축들이 제공하는 봉사가 현대 사회체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되었기에 가축들의 봉사를 즉각 덜어줄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인간과 동물을 막론하고 모든 노동자가 평생 불의와 학대를 경험하는 대신 그 노동에서 나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는 있다고 주장한다. (p58)

 내 생각도 마찬가지로, '동물권'을 지키고 존중해주기 위해서 당장 동물, 가축들의 희생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대책을 내세우기 보다 현재 가축들에게 가해지는 불필요한 학대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책에서 본 인상깊은 구절이 있다. '감상주의로 빠지지 않기 위한 유일하고 실질적인 안전장치는 인권과 동물권, 양쪽 모두에게 일관된 태도를 보이면서 모든 생명체에 대한 폭넓은 보편적 정의감을 기르는 것임을 지적하고 싶다'(p49) 동물이 인간에 의한 존재가 아닌, 그 자체로 인식하고 '동물권'과 '인권'을 동일선상에 놓고 보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권'과 '동물권'은 함께 나아가야 하는 존재로 바라봐야할 것이다.

s*****5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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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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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그래도 된다고 물어보았는가?) 헨리 스티븐스 솔트 지음 서나연 옮김 책으로 만나는 듬직한 친구 ‘이다’  우리는 반려견 4마리와 함께 산다. 제일 나이 많은 수컷 장군이는 심장병과 만성 신부전으로 투병중이다. 처음 폐수종으로 입원할 당시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식구들은 ‘장군이는 말도 못하는데 얼마나 아팠을까?’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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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그래도 된다고 물어보았는가?)

헨리 스티븐스 솔트 지음

서나연 옮김 책으로 만나는 듬직한 친구 이다

 우리는 반려견 4마리와 함께 산다. 제일 나이 많은 수컷 장군이는 심장병과 만성 신부전으로 투병중이다. 처음 폐수종으로 입원할 당시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식구들은 장군이는 말도 못하는데 얼마나 아팠을까?’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괴로워했다. 우리에게 종속된 동물이란 생각을 했었나 하고 혹했던 것은 이 책을 읽은 이후다. 하지만 반려견 4마리를 의미 없는 동물로여긴 적은 결코 없었다. 장군이의 병이 증증으로 넘어가기 전에 알아차렸다면 고통을 조금을 줄여 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미안함 때문에 언어가 통했다면 하는 마음일 뿐. 그러나 이 마음이 이기적인 건 맞다. 나의 마음이 편안함을 말하는 거니까

 저자 헨리 스티븐슨 솔트는 동물의 권리를 표면적으로 드러낸 작가이자 사회개혁운동가이다. 이 책은 1892년 처음 세상에 알려진 뒤 1922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책에는 동물권에 대한 논리적이고 실증적인 작가의 주장이 실려 있다. 2022년인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 영국에서의 취미생활이었던 사냥이나 장식용으로 조류의 깃털을 이용하거나 생체해부 같은 만행은 없어지거나 축소는 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목숨을 빼앗고 기술의 발전으로 가죽 이용은 더 다양해졌으며 의학의 발달로 동물실험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취미로 하는 사냥은 많이 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인간을 위한다는 유용성 때문에 많은 동물들은 희생된다. 책 제목에서처럼 이런 일을 하기 전에 동물들에게 물어는 보았는지. 그들이 원한다고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답을 원하지 않으니 물어볼 일은 당연히 없었겠지.. TV 프로그램 중 도시어부라고 낚시하는 프로인데 지금까지 보면서 물고기 입장을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저 웃고 떠들고 재밌기만 했었는데 갑자기 물고기에게 미안해졌다. 나 혼자만 즐거운 것 같아...

 오래 전, 읽었던 김현진의 동물애정생활이 생각난다. 거기에 보면 지긋이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 위로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집 4마리 반려견과 눈을 맞추면 깊은 사랑을 느낀다. 검은 눈동자에서 평온함마저 느껴진다. 저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삶은 신성하고 아름답다고 주장한다. 소중한 생명을 학대, 건강식을 이유로, 의복 활용과 취미생활로 행해지는 사냥, 인간의 이익을 위한 과학 발전을 구실로 하등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인류애를 인간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하등동물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책에서 밝혔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띠는 단어는 사회적 진보이다. 동물에게 행해지는 부당한 대우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지적인 저항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개혁의 주된 도구로 교육이 필요하며 보조적이고 보완적인 도구로 입법의 필요성을 저자는 책에 썼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방법은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과학자를 비롯한 종교인 그리고 도덕주의자와 작가들 모두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입법의 목적은 예방뿐만 아니라 사회가 갖는 도덕적 의식의 기록이며 발전된 도덕적 의식을 강화하고 역행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저자만큼 강한 신념은 없어 육식을 하지만 고기로 태어나서를 읽고는 생각의 변화가 있긴 하다. 고기로 밥상에 오르기는 하더라도 죽는 순간까지는 평온하게 살다 고통스럽지 않게 죽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인류애가 하등동물에게까지 전해지기를...

 

 YES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1 2022.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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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물권을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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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국의 작가이자 사회개혁 운동가로,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서 동물권을 가장 먼저 주장한 헨리 스티븐스 솔트 작가의 책이다. 무려 1892년에 나온 책이 다시 출판된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것은 100년이 넘은 시기이지만 여전히 동물권은 과거보다 조금 나아졌을뿐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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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국의 작가이자 사회개혁 운동가로,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서 동물권을 가장 먼저 주장한 헨리 스티븐스 솔트 작가의 책이다. 무려 1892년에 나온 책이 다시 출판된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것은 100년이 넘은 시기이지만 여전히 동물권은 과거보다 조금 나아졌을뿐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유에는 수많은 현실적 난관과 모순이 남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다시금 잊혀진 동물권에 대한 것을 상기시켜주는 데 아주 흥미로운 책이며, 동시에 시대에 맞지 않는 당시의 과학과 주장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하지만 당시의 저자도 밝히고 있듯 언젠가는 동물권이 당당히 생길 수 있을만큼의 과학의 발전으로 먹고 사는 것의 고리가 달라진다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대체육이나 배양육 같은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이기에. 물론 아직도 오래 걸릴 것이다. 동물 실험 같은 경우는 코로나 시대에 여전히 그 필요성을 안타깝지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동물권은 잊지 말고 언젠가는 실현 시켜야 할 부분이라는 점의 상기에 효과를 준다. 노예제도가 불과 150여년전에 사라지기 시작한 것처럼. 인종차별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처럼. 평등과 기본권은 아직도 멀었다.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과학 혁명이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일수는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로봇도 휴먼화되고 로봇권이 생길수도 있다.

****동물권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

*****동물들의 언어와 연구가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그 다음 식물권과 광물권 같은 부분도 있을 것이고, 나중에는 지구권과 우주권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사실 끝도 없는 부분이긴 하다.

********그러나 현실적 한계를 넘어서야만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세상이 발전적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다시 인권부터도 문제가 될 것이다.

**********솔직히 인권도 아직 완전히 해결된 상황이 아니지 않은가.

***********그래도 책이 쓰여질때에 비하면 많은 동물권들이 생겼다.

************하지만 인간의 영역과 세계에 끼치는 영향은 연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

*************아직 기계로 완전히 대체된 것도 아니며 솔직히 인간이 아니라면 멸종될 동물들도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필요에 의해서 개체수가 관리되고 존재하는 동물들도 있다.

***************물론 당장 인간이 멸종될 위기도 보이긴 한다.

****************반려동물이라는 말도 애완동물에서 바뀐 말이다.

*****************반려곤충도 존재하는 세상이다.

******************역시 반려 로봇도 나와 있다.

*******************어디까지 휴먼화하고 인간과 동등화 할 것인가는 오랜 숙제다.

********************물론 일단 인간이 살아남아야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채식주의의 논리는 과학적으로는 깨졌다.

**********************인간은 이미 잡식주의자가 되었다. 적당한 균형이 필요하다.

***********************인간과 같은 로봇이 나오고 먹는 것이 필요없다면 로봇이야말로 모든 권리를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전기만 있으면 되니까.

************************확실히 시대 때문에 오리엔탈리즘이나 덜 알려진 동물의 습성문제도 나타난다. 오늘날에는 동물들도 다른 생명체를 양식처럼 이용하고 다른 생명체에 공생,기생하거나 노예처럼 부리는 현상도 알려졌다. 상대 동물을 놀잇감으로 쓰는 동물도 있다. 그래도 인간이 아직도 가장 심각하다. 어차피 동물들도 서로 사냥하지 않던가. 이종간의 여러 문제도 많이 밝혀졌다.

*************************지금도 최종 실험은 사람에게 이뤄진다. 본인의 동의하에. 코로나때문에 이 과정이 너무 잘 알려졌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람에게 실험할 수는 없지 않은가.

**************************동물들도 때론 사람을 이용하기도 하고, 영악하게 사람의 영역을 활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야생에서 육식동물을 홀로 무기없이 만났을 때 사람은 한낱 동물의 사냥감에 불과하다.

***************************그 시대에 맞는 유토피아적 사상과 이상주의도 엿볼 수 있다. 일반인들보다 더 멀리 본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점이 많다.

****************************자연은 특히 우주는 인권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인간이고 동물이고 무자비하게 자연재해로 몰아치고 기후위기로 몰아친다. 어차피 우주는 생성되고 파멸된다는 것인가. 공룡들도 과거에 그리 사라졌다. 

 

##인상적인 문구들##

##우리가 관심을 두는 당면한 질문은 인간에게 권리가 있다면 동물들 역시 권리가 있느냐는 것이다.

##동물들이 당하는 부당하고 과도한 고통은 사회의 법률적 결함에서 비롯한다. 인간이 세운 그 어떤 정부도 동물권을 인정한 적이 없다. 정의와 인도주의 원칙에 바탕을 둔 법률이라면 마땅히 동물권 역시 그 일부가 되어야 한다.-존 로렌스-

##우리에게 흔히 '마틴법'으로 알려진 가축학대방지법이 통과된 1822년 6월은 인도적 법률이 제정된 역사적인 날로 기억할 만하다.~'마틴법'은 소와 '짐을 나르는 동물'에게만 적용해, 구체적인 동물권과 관련한 귀중한 선례가 되었다는 점에 가치가 있다.

##동물들에게도 개성과 품성, 이성이 있다.~수많은 동물 중에서도 삶이 어느 순간에든 상대적으로나마 자유를 누리는 개체는 몇이나 될까? 그들에게는 어떤 선택도 허락되지 않는다. 그들이 가진 가장 자연스러운 본능은 모두 부정당하거나 권위에 종속당했다.

##인간과 인간에게 종속된 동물들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 생각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편리하게도 우리가 저지른 부당함의 희생물이 간청하는 소리에 귀를 막아버리면 그만이다.

##하등한 종을 일컫는 '동물'이라는 말조차 정확하지 않고, 불쾌한 구석 없이 완벽한 용어는 아니다. 이 말은 인간 역시 동물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동물'이란 말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을 대체할만한 다른 간단한 용어가 없기 때문이다.

##보다 고도로 계통화된 가축의 현재 상태는 흑인 노예들의 경우와 여러 면에서 매우 유사하다. 과거를 돌이켜보자, 인도주의라는 공통된 틀에서 가축이 제외되는 것과 정확히 똑같은 사례를 흑인 노예들의 경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한 인도주의적 윤리란 머릿속으로는 상상할 수는 있더라도 실행하기는 불가능하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고통과 복종은 모든 생명체의 태생적 운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일수록 정작 이처럼 유용한 법칙을 작동하는 일에는 자신을 제외했다. 그리고 자기희생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큰 소리로 칭송하는 이들은 보통 자신과 공존하는 생명체들을 희생시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자들이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우리가 죽여야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고통을 가해야 한다면 위선을 떨거나 회피하거나 빈말을 하지 말자. 하지만 그것이 정말 필요해서 한 일인지 확인하자.

##세상이 변화했다고 하지만 우리 중 대다수는 여전히 철면피까지는 아니더라도 연민에 둔감하다.

##길을 잃고 굶주린 개와 고양이를 위한 보호시설은 일부에서나마 인도주의적 정서가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신호다. 그러나 그것은 가장 친숙한 가축이 집을 잃고 유기되도록 방치하는 무관심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있음을 반증한다.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처럼 애완동물들은 감정적으로 풍부한 애정을 받지만, 그 안에 진정한 호의는 담겨 있지 않다. 실질적인 공정함을 실현하기보다 일시적인 행위로 애정을 주는 편이 훨씬 쉽다.

##내게 어떤 관습이 있든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미개한 부족이 문명화된 사람들과 만나면서 서로를 잡아먹는 일을 그만두었듯이 인류가 차츰 발전하는 과정에서 동물을 먹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 인류의 운명이라고 의심하지 않는다. -소로-

##애스콧 수사슴이 있다. 이들은 봉건적인 야만성의 마지막이자 가장 정당화하기 어려운 유물인 왕실 사냥의 희생양이다.

##그러나 마침내 식물성 가죽도 부츠 제작에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날이 왔다.(요즘은 인조가죽과 화학적 가죽이다. 하지만 이는 환경오염과 직결되는 중이다.)

##수많은 가짜와 허구에 사로잡힌 사회, 무엇보다 사실을 직시할 필요성을 가장 견디지 못하는 사회가 환상에 가까운 기만적인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의복을 특별히 귀하게 여긴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불행하게도 소 도축과 마찬가지로 새를 잡는 과정 전체는 최종 수매자가 아닌 다른 손에 위임된다. 따라서 죄책감을 느껴야 마땅한 사람이 피에 대한 합당한 죄책감을 사무치게 느끼기는 매우 어렵다.

##나는 동물을 묘사할 때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은 동물에게 반드시 성격과 영혼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만 그 동물에게서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모든 부분의 총합과 영향을 모두 오류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생체해부는 이집트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2천년 이상 행해진 오래된 관습이다. 2세기 무렵 로마의 외과의인 갈레놋는 인간 생체실험이 이미 그가 활동하던 시기 이전 수세기 동안 유행했다고 언급했다. 켈수스는 그들은 감독에서 범죄자들을 구해 산 채로 해부하고, 아직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자연이 감추어놓은 것을 찬찬히 살펴보았다.라고 기록했다.

##앞서 지적했듯이 과학자는 섣부르게 계몽된 인간이다.

##현재로서는 풀리지 않는 한발 더 나아간 난해한 질문들은 후대의 더 성숙한 판단에 맡길 수 있다.(하지만 후대에도...)

##인간은 대지가 그에게 기대하는 바대로, 모든 살아 있는 자연과 평화를 이루고 조화롭게 결합하기 위해 진지하게 애쓰지 않는 한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

##연대감과 형제애라는 민주적 의식을 먼저 인류에게, 다음으로는 하등동물에게까지 확장해야 한다. 인간의 해방은 또 다른 해방, 더 폭넓은 해방, 즉 동물들의 해방을 불러올 것이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세계의 위대한 발전은 인류애가 증가하고 잔혹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된다는 사실을 보고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호소이다.

 

v***u 2022.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