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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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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어만 보고도 누군가는 어떤 누군가를 떠올리지 판콜에이, 파리 테러, 프리다칼로, 겨울, 소매가 긴 옷,담배, 성냥, 이터널 선샤인, 생제르망, 꽃반지,낚시 의자, 페스티버르 필름카메라, 망원 한강 공원,그린 플러그드, 맥도날드, 백발노인, 냉정과 열정사이, Bae Bae,아나키스트, 남서울미술관, 사당역, 시, 편지, 1일, 경복궁, 케첩, 아이스라떼, UFC,1664 블랑, p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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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어만 보고도 누군가는 어떤 누군가를 떠올리지

판콜에이, 파리 테러, 프리다칼로, 겨울, 소매가 긴 옷,담배, 성냥, 이터널 선샤인, 생제르망, 꽃반지,낚시 의자, 페스티버르 필름카메라, 망원 한강 공원,그린 플러그드, 맥도날드, 백발노인, 냉정과 열정사이, Bae Bae,아나키스트, 남서울미술관, 사당역, 시, 편지, 1일, 경복궁, 케첩, 아이스라떼, UFC,1664 블랑, peer,항공정비, 파랑, 사랑 (-16-)

사랑의 매커니즘

내 애인이었던 사람들의 초상(肖像)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지난날의 자화상이 떠올라요.청춘은 사랑의 메커니즘, 사랑만 있다면 나는 영생할 수 있어요.

더 이상 길거리에서 노래가 흘러나오지 않아요. 길을 잃은 자들을 어루만져 주는 수많은 가사말도 이제는 전설이 되었고요.그 어던 이별 노래도 슬픔을 달래줄 진혼곡이 될 수 없단 사실을 깨달은 세포들은 무덤 주변들 빙빙 배회해요.미처 태우지 못한 것들이 묻힌 곳. (-29-)

대체적으로 삶을 지속하는 대부분의 행위에 고독이 동반해요.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그 뜨거운 순간 마저도 우리는 고독하잖아요.그래서 저는 냉정과 열정, 불행과 행복이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해요. 불행해도 좌절할 필요 없고, 행복하다고 오만할 필요도 없죠.

고독이 가져오는 감정에 동요되기보단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나'이기도 했다가 내가 아니기도 하는 기묘한 경험을 이해한다면 척박함 속에서 찬란함을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55-)

단단한 대지가 되어줄 굳건한 사랑.

사라의 결말이 아닌 더 깊은 사랑으로의 초대.

그저 정답은 사랑이라고 말할 수 밖에 .. (-93-)

나는 아직도 네게 편지를 쓸 때마다 새삼스럽게 놀라곤 해.합정에서 술을 마실 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 줄 몰랐고, 서울로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될 줄도 몰랐고, 연인이 될 줄은 더더욱 몰랐을 뿐더러 이렇게나 긴긴 시간 짙은 마음으로 서로를 아낄 줄은 정말 몰랐잖아. 이제 그만 놀라고 싶은데 난 여전히 우리의 역사가 놀랍기만 해. (-114-)

살아갔고, 사랑했다, 삶이 있어서, 사랑이 존재하고,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결국 죽음이란 삶의 종착역이며 사랑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고통스러운 삶이란 결국 고통스러운 사랑이기도 하다. 에세이집 『사랑 이후의 사랑』에서는 처음의 사랑과 마지막 사랑을 서로 이어나나가고 있었다. 첫번째 사랑이 마지막 사랑이 되길 바라는 인간의 욕망은 언제나 인간의 삶을 배신한다. 서로에 대해 사랑에 대해 탐색하고, 사랑에 대해서, 의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랑은 지속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우리는 사랑을 항상 편지에 쓰고, 말로 하고, 기억을 하면서, 느끼고,감정을 소비한다. 사랑이 우리 삶의 전부인 이유다. 결국 우리는 언젠가 떠날 운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안생의 사계절 속에, 물질적인 사계절, 시간의 사계절을 사랑의 의미와 가치로 채워 나가고 있었다. 어떤 단어가 그 사람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사랑이었다. 어떤 단어가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면, 사라을 잊지 못해서 생기는 필연적인 현상이다.그래서 사랑은 냉정과 열정 사이에 존재하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의 틈바구니에 잡초처럼 죽지 않고 살아남아 있었다. 즉 고통스럽다고 사랑을 소멸시키려고 애를 쓰면,내 삶의 행으로 귀착이 될수 있다. 사랑을 잘 씻어서 흘려보낼 줄 알아야 사랑에 대한 긍정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언겐가 이별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k*******2 202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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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사랑 이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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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 별빛들,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대부분 꼭!! 읽어보려 한다. 이광호 작가님을 알게 된 이후 최애 작가님이 됨과 동시에 입덕을 하게 된 출판사이다. 작가님이 꾸린 출판사이기도. 나는 무언가가 내 스타일에 맞거나 딱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광호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도 그랬다. 이후 출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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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 별빛들,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대부분 꼭!! 읽어보려 한다.

이광호 작가님을 알게 된 이후 최애 작가님이 됨과 동시에 입덕을 하게 된 출판사이다.

작가님이 꾸린 출판사이기도.

나는 무언가가 내 스타일에 맞거나 딱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광호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도 그랬다. 이후 출판하는 책마다 거의 다 읽었고 소장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별빛들을 좋아하게 될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것 같다. 바로 김은비 작가님 때문에-

나에게는 '제2의 이광호','여자 이광호'라고 부르고 싶을만큼, 김은비 작가님이 쓴 책을 처음 읽었지만 내 마음에 훅 들어왔다.

위 두 작가님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사랑을 아름답고 예쁘게 잘 표현한다. 글로서.

내가 누군가의 사랑을 이렇게 열혈이 응원했던 적이 있었는가 싶을정도로, 그 분들의 사랑은 영원히 아름답고 예쁘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그리고 예쁜 글들을 마구마구 써주셨음 좋겠다 ^^)

 

 

 

 

'어떤 단어만 보고도 누군가는 어떤 누군가를 떠올리지'

이 글을 보니 나도 문득 어떤 누군가를 떠올리면 단어들을 나열하고 싶어졌다.

노래, 담배, 친구, 술, 에버랜드, 후드티, 강원도, 바다, 렌트카, 밤, 새벽, 야경, 안경, 가방, 학교

사랑, 배신, 우정, 가족

막상 생각해서 써보려고하니 단어들이 잘 떠오르지 않네,

내가 생각하는 어떤 누군가는 나를 생각하며 어떤 단어들을 떠올릴까.

 

 

 

 

 

 

 

 

사랑 이후의 사랑은, 지나간 사랑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현재 만나고 있는 애인에 대해 많은 글들이 적혀있는데, 사실 누구나 겪는 사랑의 과정과 사랑의 진행 그리고 사랑의 끝인 이별까지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겨준다.

그때 당시에는 되게 절절했다고 느꼈던 사랑도 지나고 보면 그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랑이라고 추억할 수 있고, 너무 행복했다고 느꼈던 사랑마저도 누구나 다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감정이 아니였나 싶지만,

그래도 그와 나만의 알 수 있는 감정과 추억이라고 생각하면 또 그렇게 특별한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여러갈래의 사랑 중 이성과의 사랑, 부모가 자식에게 또는 자식이 부모에게 느끼는 사랑의 감정들을 담아냈다.

이로써 파고싶은 작가가 또 하나 추가되었다. 이 책 역시 지금 소장하고 있는 별빛들 컬렉션에 함께 잘 모셔둬야겠군.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파도처럼 사!!랑!! 이런느낌이 아니라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사~아~~라~~앙~요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ㅋㅋㅋ

뭔가 몽글몽글 간질간질한 느낌을 주는 사랑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면 한번 읽어봐도 좋을 것!

 

k*****5 202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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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사랑 이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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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후의 사랑 김은비 에세이 사랑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어색하다.왜냐하면 어떤 표현을 해도 새련되거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안든다.그것은 평소에 말 만할 뿐이지 행동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특히 경상도인 나는 더욱 그렇다.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이전의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하드라도 아버지는 저만치 앞쪽에 어머니는 뒤를 따라가는 형국이라 손을 잡고 가시라면 역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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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후의 사랑 김은비 에세이 사랑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어색하다.왜냐하면 어떤 표현을 해도 새련되거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안든다.그것은 평소에 말 만할 뿐이지 행동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특히 경상도인 나는 더욱 그렇다.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이전의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하드라도 아버지는 저만치 앞쪽에 어머니는 뒤를 따라가는 형국이라 손을 잡고 가시라면 역정을 내곤했다.

 

 

저자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에세이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인간의 희노애락을 사랑에 비유하여 말하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사랑에도 이런 가치를 위한 대가는 필요하다.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말이다.떠나고 보면 그리운 것은 사랑이다.오죽했으면 성서에도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적었다.

 

 

사랑을 줄 수 있는 마음,그리고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그런 사랑은 짝사랑이라고 한다.혼자 속알이를 하고 날밤을 세우는 그러다가 지쳐서 잠이 드는 흑백의 시대를 지나 컬러의 시대에도 아날로그식 사랑에서 디지털 시대에도 우리는 여전히 어색하다.저자 김은비가 풀어가는 사랑 이후의 사랑은 애꿎은 술잔만 기울이는 당신과 나를 위한 에세이가 아닌가 싶다.변한다는 것은 세월뿐만 아니라 나도 변해야 한다.살기위해서는 아니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순수, 순결,다좋다.

 

 

첫사랑의 풋풋한 만남 그리고 연애와 결혼 후 생존의 법칙에도 사랑은 언제나 양념이 아닌 주재료가 되어야 한다.함께 성장하는 사랑 그 가치의 기준이 되는 수많은 시간들의 적금같은 사랑은 언제나 든든한 받침목으로 삶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삶이 퍽퍽하고 무의미 해질 때 이 책은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주는 책이다.사랑 이후의 사랑 나와 당신을 위한 에세이이다.

 

 

 

 

s********k 202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