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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끌어내며 읽기 좋은 책이다.
자유롭게!! 생각하기!!
새들의 서커스단이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소녀 팔로마가 아이디어를 제시했듯이,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같이 생각해 보며 책장을 넘기면 참으로 의미있겠다.
애초부터 새들을 새장에 가두고 이동하는 것 자체부터 의문을 가진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생각 키우기 측면에서 이 책은 참 유익하다.
짧은 이야기와 그림에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과 자세를 담고 있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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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섬 투발루>로 알게 된 바루 작가의 신간이 나왔어요. 솔직히 작가 이름이 아니라 제목 때문에 읽고 싶었어요. 추상적 개념인 자유를 어떻게 그림으로 형상화했을지 궁금했거든요.
새들을 데리고 공연하는 서커스단이 있어요. 신사와 소녀, 열 여섯 마리의 새들이 한 가족이에요. 이들은 대통령 앞에서 위대한 쇼를 펼치게 됐는데요, 그전에 국경을 통과하지 못할 위기에 처합니다. 새들의 서류가 필요하다고 해서요. 서류 이름과 종류도 꽤 복잡하군요. 서커스단은 할 수 없이 집으로 되돌아가게 될까요.
그때 소녀 팔로마가 좋은 생각을 두 가지나 떠올린답니다. 그게 무엇인지, 그로 인해 국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그것이 자유와 무슨 상관인지 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단순한 이야기와 간결한 그림체가 조화로워요. 뽀야에게 이 그림책 어땠느냐고 물으니, 다 재미있었다고 말하네요. 저는 책을 덮은 후 질문해봅니다.
새들은 자유를 얻은 것일까, 아니면 애초부터 자유가 없었던 것일까.
독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저는 바루 작가의 자유에 공감해요. 목적지를 향한 길에서, 새들은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어요. 굳이 서류에 매이지 않아도 되고 새장에 갇혀 있을 필요도 없지요. 다만 목적지까지 함께하는 이들이 있을 뿐입니다. 자유가 방종과 다른 지점은, 방향과 동행의 유무가 아닐런지요.
자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 그대로 자유롭게 상상하고 해석하며 대화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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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 글.그림 / 김여진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하늘에는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가 있고 땅에는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루 작가님은 <자유>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야기할지 궁금해집니다.
줄거리.. 오늘 공연도 훌륭했다. 얘들아! 푹 자 두렴.내일은 중요한 날이니까.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된 '새들의 서커스단'커다란 새장에 새들을 넣고 출발합니다.
국경에 도착한 서커스단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국경 경비 대원이 사람을 가도 좋지만 새들은 서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632BX, R832,B780 ...B612 이렇게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니... 대통령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요! 자기 알 바가 아니라며 꿈쩍도 하지 않아요. 이대로 국경을 넘지 않아야 하는 걸까요? 고민에 빠져 있는 서커스 단장 앞에 다가가 팔로마는 이렇게 말해요.
좋은 생각이 있어요! 서커스 단장은 새장에 새들을 풀어 주며 너희는 이제 자유야! 그제야 빈 새장을 보고는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발밑에 드리운 수상한 그림자들의 정체를 알게 된 경비 대원이 큰 소리로 "안돼~"라고 외치지만 자유를 얻는 새들은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소녀 팔로마에게 기발한 생각이라며 칭찬을 하자 팔로마는 또 좋은 생각이 또 하나 떠올랐다며 이야기합니다. (자유를 준 새들은 왜 다시 찾아왔을까요?) . . . .
<자유>를 읽고... 생각보다 단조로운 이야기입니다. 국경을 지키는 경비 대원의 절차와 규정이 비효율적이지만개선을 할 여지가 보이지 않으며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서커스 단장도 이대로 공연을 포기해야 하나 싶어 절망에 빠졌지만 소녀 팔로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문제 해결을 하게 됩니다. 단순한 생각으로 재미와 통쾌함을 전해줍니다. 공연을 위해 새장에 들어갔던 새들은 자유를 주었지만 다시 돌아와 새장에 돌아옵니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음을 이야기해줍니다. 표지에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이 다시 생각납니다.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바루 작가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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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아트 디렉터 바로 는 캐나다, 미국,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저자의 그림 책 『자유』 에서는 우리 삶 속에 숨겨진 관료주의의 문제점을 쉽게 설명하고, 그것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그림책이다. 어른과 아이가 서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소통하고 ,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계기, 질문할 수 있고, 대답할 수 있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서커스, 그리고 새, 서커스단 단장이 있었다. 서커스단 단장은 새들 앞에서 음악을 들려주어서, 새들을 이용하여 , 위대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공연이 끝나기 전에 새들은 새장에 들어가서 머물러 있다가, 서커스가 시작되면, 새들의 남다른 공연이 끝난 뒤,다시 서커스단 단장의 명령에 따라 새장으로 들어가 버린다.
여기서 서커스와 자유가 서로 엮이는 이유가 자세히 나오고 있다. 단순히 서커스를 진행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대통령 앞세서 공연을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새겨난다. 그러나 국경 앞에서, 국경 감시원 앞에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새들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다.
새들은 야생동물이며, 전염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632BX 서류 세 장을 요구하고 있었다. 융통성 제로인 관료주의가 여기에 등장하게 되는데, 서커스단 단장은 절체절명의 난감한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지만, 관료주의 앞에서 막히게 되는데,그러나 한 가지 묘안을 짜내게 되어거, 기지를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르 스스로 모면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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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단어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고 자유로워진 느낌이듭니다. [자유 Free]그림책은 스위스 앙팡테지상 뉴욕도서전 금상 수상 작가인 바루가 전하는 반짝이는 생각과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새들과 서커스 공연을 하는 서커스단은 대통령 앞에서 하는 공연을 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야 하는데 국경을 지키던 경비대원이 그들의 앞을 가로 막습니다. 사람은 그냥 지나가도 되는데 많은 새들은 여러가지 서류가 필요하다며 국경을 지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일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서커스단은 좋은 생각을 반짝~ 하고 떠올립니다. 바로 새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지요~ 새들을 날려주는 장면에서 새들이 모두 도망가버리면 서커스단 공연은 어찌되는 것인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이 새도 도망가지 않고 국경도 잘 넘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더욱 안심이 되었던 점은 더이상 새장에 갇혀 있지 않아도 되는 새들의 자유입니다. 진정한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고 있는 아이~ 잘 이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읽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무언가에 억압되지 않고 자유를 얻어 새삶을 사는 새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엄마의 욕심에 가둬두지 말고 자유롭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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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바루 옮김_김여진 작가님의 생각이 너무나도 잘 전달된 그림책 <자유>예요. 여러분은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아이도 어른도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대통령 앞에서 위대한 공연을 펼치게 될 '새들의 서커스단'이 공연을 펼치러 길을 떠납니다. 갑자기 국경을 지키던 경비대원이 서커스단의 앞을 막아 섭니다. 국경 경비대원은 사람을 제외한 새들은 수많은 서류를 제출해야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해요. 새들의 국적과 종류가 적힌 632BX 서류 세 장, 서쪽 국가의 여행을 허가하는 R832 서류 두 장, 세관 신고서 세 장, 여권, 야생 조류와 야생 동물의 이동을 허가하는 B780 서류 그리고…… B612 서류 두 장까지, 끝도 없이 서류의 종류를 읊어?댔어요. 대통령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도 경비대원은 자기가 알 바가 아니라며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그때 서커스단의 작은 소녀 팔로마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어요. 새들을 새장에서 모두 풀어 주기로 했어요. 팔로마와 단장은 빈 새장을 차에 싣고 국경을 무사히 통과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 경비대원들은 발밑에 드리운 수상한 그림자들의 정체를 알고 소리 질렀어요. 과연 새장에서 풀려난 새들은 국경을 날아 저 멀리 자유를 찾아 가버렸을까요? 새가 없는 '새들의 서커스단'이라니 서커스를 보여 줄 수 있을까요? 새들이 새장에서 벗어나 날아가는 모습에 팔로마와 단장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도 궁금했어요. 서로를 벗어나는 것만이 자유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는 장면이기도 했어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건 아닐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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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새들과 폴짝이는 두사람의 발걸음의 조화가 참 잘어울려요. 표지가 정말 모든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표지를 넘어선 무엇을 책속에 담아두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에요. 사실 그림이 귀여워서 내용이 좀 웃겨서 재미로만 보며 넘길뻔 했어요. 그런데 단순하게 새가 날아가는것이 자유였을까? 자꾸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제목을 곱씹으며 다시 자꾸 보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하나씩 하나씩 새로 발견하게 되는 자유가 있었어요. 역시 책은 자꾸 보고 또 생각하며 보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자유로운 사고, 자유로울 수 없는 경계, 그리고 진정한 자유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 책이에요. 짧고 글도 많지 않은 그림책속에 이렇게 많은 자유를 담을 수 있다니 바루라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답니다.
국경앞에서 맞딱뜨린 답답한 상황앞에서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결국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하게 만드는 팔로마의 아이디어는 아이들이 눈치챘음에도 그 장면엔 또 다시 탄성을 지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의 연령별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의 범위가 얼마나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되는 책이기도 했고요.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요? 요즘 사실 코로나로 가장 자유롭지 못한 시절을 지나온것 같아요. 자유롭던 일상에 갑자기 조여오는 답답함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으니까요. 아이들은 아마 더 했을 거에요. 둘째는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코로나였기때문에 사실 아가시절 누릴 수 있는것들에 제약이 너무 많았어요.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요. 그런 시기를 지나왔기에 이젠 좀 느슨해져서 누리고 있는 자유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 답답함을 알기에 더 나눌 이야기가 많았던 그림책이었답니다. 웃프네요. ㅠㅠ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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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자마자 읽는 건 순식간이었다. 톡. 톡. 톡.
책장 표지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가만 누워서 생각을 해보니 생각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책. (역시 바루 작가님이구나...)
이 책은 '새들의 서커스단'이 중요한 공연을 펼치러 가다가 국경에 도착하자 새들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서류가 있어야 된다고 국경 경비원이 말한다. 모든 새의 국적과 종류가 적힌 632BX 3장 수의사에게 받아와야 함, 서쪽 국가의 여행을 허가하는 R832 서류 2장, 세관신고서 3장과 여권, 야생 조류와 야생 동물이 이동하려면 B780 서류와 B612 서류 두 장도 준비. 대통령이 공연을 기다린다고 해도 말해도 꿈쩍 안 하는 경비 대원, 그러다 소녀 팔로마가 새들을 새장에서 모두 풀어 주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팔로마와 단장은 빈 새장을 차에 싣고 국경을 무사히 통과한다. 그리고 그 후 반전이 일어나는데 그 반전이 참으로 통쾌하기 그지없다.
해결 방법과 대책을 늘 생각하며 수업했던 난 이 생각의 전환이 크게 대단하거나 놀랍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유쾌하고 통쾌한 건 사실이었다. 유쾌하고 통쾌함 속에서 아스라이 기억 속의 두 개의 단어가 오버랩 되었었다.
FREE & ENJOY 군사 정부 시절 고교생이었던 난 그저 정해진 대로 법규를 지키면 크게 문제가 안될 텐데 왜들 데모를 하고 왜들 자유를 외치고 그러지? 지금보다 삶을 더 즐기고 싶어서인가 광화문에 있는 학교 근처는 자주 시끄러웠었다. 그렇게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 성인이 되고 비로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의구심에 저항을 하게 되며 내 인생은 참 고달파지기 시작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심기일전해서 다시 저항했지만 설득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세월이 이만큼 흘렀음에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달라지지 않은 사회에 내가 서 있다.
이 간단하고 씸플한, 생각의 발상과 전환이 이 시대뿐 아니라 늘 필요한 걸 왜 그렇게 깨부시지 못하는걸까.
작가 바루가 말한 이 말이 참 가슴에 와닿는다. - 이 세상은 국경이 아닌 새가 정치인이 아닌 시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
이 쯤에서 난 이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Lynyrd Skynyrd - Freebird
자유는 끝없이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자유를 찾는다. 나 또한 믿고 싶다.
- 이 세상은 국경이 아닌 새가 정치인이 아닌 시와 노래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
#자유 #FREE #바루 #김여진 #주니어RHK #주니어랜덤 #고정관념 #편견타파 #너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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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서커스단원 그리고 새들은 대통령 앞에서 서커스를 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일행을 막아선 국경 경비대원은 새들에게도 복잡한 서류를 요구해 온다. 난감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한 소녀 덕분에 새들은 무사히 통과를 하게 되는데, 소녀는 과연 어떤 아이디어를 냈을까? ^^
새장에 갇혀 있던 새들이 훨훨 날아오르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자유'라는건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새들이 새장에서 벗어나 완전히 날아가버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 이상 새장에 갇혀 있지 않아도 되었다는 건 새들에겐 자유가 보장된 셈이다.
자유라는 단어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 주어야 할지 조금은 난감하기 마련인데, 이 책의 새들이 새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다시 모여든 새들의 모습을 통해 자유의 개념을 설명해 줄 수 있었다. 자유엔 그만한 책임도 뒤따른다는 점까지 함께 설명해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 생각된다.
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어려운 상황 앞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에 열광한다. 감정 이입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하는 듯 싶다. 국경 경비대원이 깐깐하게 굴 땐 당황스러워 하다가, 소녀의 재치 있는 대처에는 박수를 치며 좋아라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동화를 통해 '자유'를 설명해 줄 수 있어 뜻 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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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가 폴짝폴짝 참 가볍게도 뛰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고, 하늘을 나는 새들은 더없이 자유로워 보이는 이 그림책은 바로 <자유 Free>입니다. 제목처럼 자유로운 어른과 아이 그리고 새들은 우리에게 자유가 무엇인지 그대로 보여줄 모양이네요. 그럼 지금부터 이 자유롭기 그지없는 친구들을 따라가 자유를 만끽해 볼까요? ^^
멋진 새들과 공연을 하는 서커스단이 있는데요. 내일은 대통령 앞에서 그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국경을 통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국경 경비대원은 새들이 국경을 넘어가려면 온갖 종류의 서류가 필요하다며 막아서지요.
대통령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도 원칙대로 해야 한다며 경비대원은 꿈쩍도 하지 않는데요. 자, 이러다가는 대통령 앞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로 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될 것 같네요. 이 위기의 순간, 서커스단의 작은 아이 팔로마가 정말로 멋진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과연 그것은 어떤 방법이었을까요? ^^ (아마 당신이 아이라면 정답을 알고 있을 것 같군요.)
팔로마의 멋진 생각 덕분에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국경이라는 개념을 넘어서게 만드는 자유로운 새들의 날갯짓에 마음이 뻥 뚫리듯 시원한 기분을 만끽하게 되는데요. 그림책은, 팔로마와 새들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돌봄과 믿음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관계에서 진정한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작은 아이 팔로마와 새들이 우리에게 보여주거든요. 보호와 질서 같은 명분으로 모두를 자유로부터 분리시켜 놓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편협한 이기심과 고정관념 그리고 틀에 박힌 생각 같은 것들 때문이 아닌가 싶어지는데요. 하늘이라면 어디든 날아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운 새들이 새장 밖으로 나와 자유라는 당연과 당위를 회복하고 종속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내린 자유로운 결정이 모두를 얼마나 자유롭게 만드는지 그저 감탄하게 될 거예요. 단순한 그림과 짧은 이야기 안에 이토록 무한한 자유가 들어 있다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랄 모두를 떠올리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가장 단순한 진실에서 언제나 가장 확실한 답을 찾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있어 감사하군요. 그림책과 자유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모두에게 찾아가기를, 그림책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모두를 꿈꿔봅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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