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있을 때만은 나는 외롭지 않았다. 수많은 정상의 바깥에서, 이 책을 읽는 순간만은 나는 외롭지 않았다. 연정-성애가 당연시 되고 그런 관계는 최우선순위를 얻게 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세계에서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존재는 귀하다.
드라마로 먼저 알게 되었지만 활자를 더 편하게 접하는 타입이라 소설로 먼저 접하게 됐는데, 기대한 만큼의 이야기이며 씩씩하게 가족이 되어가는 두 주인공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