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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의 점잖은 해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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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잡한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기도 전에 먼저 읽은 책이다. 한 3년전에 교양을 좀 쌓고자 읽었던 책인데 가물가물해서 최근 다시 읽어 보게 된 것이다. 물론 그리스로마신화는 아직도 읽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먼저 터를 닦아(?)놓고, 그 다음에 어느정도 신들의 이름이나 그 복잡한 관계 등이 낯익은 상태에서 원작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내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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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잡한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기도 전에 먼저 읽은 책이다. 한 3년전에 교양을 좀 쌓고자 읽었던 책인데 가물가물해서 최근 다시 읽어 보게 된 것이다. 물론 그리스로마신화는 아직도 읽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먼저 터를 닦아(?)놓고, 그 다음에 어느정도 신들의 이름이나 그 복잡한 관계 등이 낯익은 상태에서 원작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내 의도는 어찌됐건 만족스런 결과를 낳았다. 제우스 포세이돈 아프로디테 가이아 아테나 아르테미스 등등 이름이 줄줄이 나올 정도로 신들의 이름은 익숙해졌고 신화로부터 나온 어원,속담같은 것들이 어디서 아는척 할 수 있을만한 지식,상식으로 머리속에 입력해놓기에 손쉬웠다. 또한 무엇보다도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과 이름을 현대사나 아니면 어떤 현상과 접목시켜놓아 독자로 하여금 그 내용과 이름을 쉽사리 잊을 수 없게끔 해주어 내 앎의 욕구가 충족되었다. 하지만 신화를 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의미있게 해석하려니 물론 '기차다~'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무리한 연결을 시도한 것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이를테면 트로이전쟁을 얘기하면서 김영삼의 개혁이 나오는가 하면, 프로메테우스와 김남주 시인,녹두장군과 연결시킨것도 썩 자연스럽진 않다. 하지만 신들과 함께 살던 미다스왕이 바로 당나귀귀 미다스이며 황금의 손 미다스였다는 것은 흥미있었다.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재해석도 괜찮았다. '여성이 화의 근원이요'라는 하나의 시각에 반해 '여성만이 희망이다'라는 유시진의 판도라에 대한 해석은 내가 여성주의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잘 쓴 부분이다. 또한가지 맘에 안들었던 부분은 저자가 너무 자신의 지적 자신감을 보이려고 애쓴 흔적도 보였다. 한마디로 잘난척하려고 쓸데없는 얘기도 마구마구 집어넣은 흔적.. 한마디로 적당히 잘라주어야할때 안잘랐다는거다. 아무튼 내 입장으로서는 이 책의 그 '대단한 해석'을 기대하고 읽은 것이 아니기때문에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최소한 이 책 한권을 끝내는 동안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아프로디테가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y****n 2002.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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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내가] 해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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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만화든 소설이든 그대로 혹은 각색해서 많이 쓰이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 그리스 로마 신화는 토머스 불핀치의 작품이었고, 토머스 불핀치의 해석과 정리를 그대로 따르거나 단지 극적각색만을 가미한 작품들에게서는 신선함이란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었다. 나는 이런한 우려먹기, 재탕하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재미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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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만화든 소설이든 그대로 혹은 각색해서 많이 쓰이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 그리스 로마 신화는 토머스 불핀치의 작품이었고, 토머스 불핀치의 해석과 정리를 그대로 따르거나 단지 극적각색만을 가미한 작품들에게서는 신선함이란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었다. 나는 이런한 우려먹기, 재탕하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재미와 상상과 가치를 죽이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것. 어릴 때부터 수없이 들어보고 누구나 그게 뭔지 알고, 제우스가 바람둥이었고 헤라가 질투가 많고, 헤라클레스라는 영웅이 있다는 것은 다들 안다. 하지만 유시민이 고백한 것처럼 그것을 다 읽고 제대로 접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하물며 새로운 해석이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 당연하다.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내게 예전에 읽었던 한 권의 책을 떠올리게 했다. 바로 이링 페처의 [누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웠는가?]라는 책인데, 여기서 저자는 예로부터 마치 불변의 성역처럼 고수되어온 [동화]들을 바로 우리들 자신이 깨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이 동화가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생각의 실마리가 되어줄까, 아이들 자신은 어떤 해석을 원하고 어떤 결말을 원할까? 아이들이 아닌 나는? 이상하게도 성역이 되어버린 동화해석과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에서의 그리스 로마신화역시 이미 고정되어 버린 것 같다. 그래서 유시주가 바라보는 신화해석이 탁월하고 옳다는 데 감탄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해석"하는 유시주의 관점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자신의 해석과 자신의 관점을 찾을 때, 심지어 우리가 바로 각색하는 편집자가 될 때 우리는 죽은 신화나 죽은 동화가 아닌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만날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공부하듯이 고역으로 여기며 읽었던 토머스 불핀치의 책은 내게 건조하고 방대한 자료집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유시주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살아있었다. 그는 소크라테스가 제우스를 생각하듯이 제우스를 생각해 볼 여유가 있고, 우리 사회 속의 자신을 생각하듯이 프로메테우스를 상상해 볼 여유가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애와 영웅담이 가득한 옛날의 잡이야기가 아닌, 살아있고 움직이는 이야기로 읽고 싶으신 분에게는 적극추천한다.
y******7 2002.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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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되풀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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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스스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는 돌고 돈다고도 한다. 과연 그런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들이다. 신화란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멀기만 한 신화를 생활속으로 끌어내고 있다. 그래서 신화가 우리 삶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 준다. 신화의 일반화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것은 신화에서 본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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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스스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역사는 돌고 돈다고도 한다. 과연 그런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들이다. 신화란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멀기만 한 신화를 생활속으로 끌어내고 있다. 그래서 신화가 우리 삶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 준다. 신화의 일반화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것은 신화에서 본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다소 비약이 있어 보이기도 한데, 이는 세상을 보는 눈이 모자라서 그 간격을 메우지 못한 때문일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 많은 신들을 기억하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 우리 주변에서 자주 언급되는, 상식에 해당하는 신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l****7 2005.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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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이야기꾼'과의 신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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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쉽게 질리듯이 책이라는 것도 그 전개과정에 있어서 별 변화가 없으면 독자는 쉽게 따분해진다. 그러한 점에서 본 책은 더더욱 그 가치를 발한다. 필자는 서문에도 언급했듯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시키며 글을 전개해 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 자체를 굉장히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으며 그 깊이 또한 얉지 않다.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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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쉽게 질리듯이 책이라는 것도 그 전개과정에 있어서 별 변화가 없으면 독자는 쉽게 따분해진다. 그러한 점에서 본 책은 더더욱 그 가치를 발한다. 필자는 서문에도 언급했듯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시키며 글을 전개해 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 자체를 굉장히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으며 그 깊이 또한 얉지 않다. 심리학에서 시작해서 지질학, 인류학 그리고 일반상식에 이르기까지 각 챕터마다 저자가 보여주는 지식들은 그 폭이 상당하다. 물론 이러한 다양한 지식들을 그리스 신화라는 하나의 테마에 어색함없이 녹여냈다는 점에서 저자는 그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까지 시중을 휩쓴 모 그리스 로마 신화 서적이 있다. 양적인 면에서나 시각적인 면으로 따지자면 본 책이 그에 비교대상이 못되겠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그것을 백번은 능가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본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을 계속 자신의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독자가 저자의 생각에 적극 공감을 할 수 있을때 우리는 그 책과 교감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본 책은 그 요건을 훌륭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p*********r 2003.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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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신화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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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이런 면에서 무척 흥미롭다. 그가 이책에서 말하려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신화를 통해서 보는 현대의 사회와 인간이다. 또, 신이나 신화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인간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 신이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빚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형상대로 신을 만든 것이라 믿는 작가의 시선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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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이런 면에서 무척 흥미롭다. 그가 이책에서 말하려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신화를 통해서 보는 현대의 사회와 인간이다. 또, 신이나 신화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인간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 신이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빚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형상대로 신을 만든 것이라 믿는 작가의 시선도 참 새롭고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작가가 정해놓은 주제에 대해 작가 자신이 해석 하고 설명한 것은 나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대개의 그리스·로마에 관한 책들은 너무 객관적이고 거의 똑같은 입장의 내용이었던 것에 비해 다른 시각으로 해석 했다는 것은 참 새롭다 하겠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신화와 그것을 인유, 원용한 문학·예술 및 여러 학문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엮어 놓았다. 신과 신화를 단서로 이야기를 펼치고는 있지만 이책이 정말로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과 역사에 대해서이다. 신들의 이야기로 하여금 인간의 내면에 대해 알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 된다. 나도 그리스 로마·신화의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른 해석이 좋아서 안 읽어보신 그리스 신화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해보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모든 과오은 교만으로부터 아라크네·니오베· 에리시톤 -바벨탑- 원래는 한 곳에서 한가지 언어를 쓰며 살아가던 노아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떨치기 의해' 하늘 꼭대기까지 닿는 탑을 쌓으려다가 그만 다른 민족으로 갈갈이 흩어지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구약 시대의 유태인드르이 인가느이 교만을 경계하는 표징으로 여겼던 바벨탑은 그저 지어낸 d이야기만은 아닌 것이, 그 지역을 여행한 그리스의 헤로도토스와 페르시아의 크테시아스라는 사람이 그 장엄한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둔 바 있었다. 그리고 20세기 초에는 독일의 고고학자 콜데봐이가 이끄는 발굴단에 의해 실제로 그 유적이 발굴되었다. 고증에 따르면 바빌로니아 왕국의 북부 자한 분지에 세워졌던 이 탑은 8층 탑으로서 기저인 1층 한면의 길이가 90m에 이른다고 한다. 기독교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의 경전에는 예외 없이 인간의 교만을 꾸짖고 징벌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수.로마 신화에도 무모하게 우쭐대다가 참혹한 파멸을 맞이하는 인물들이 여럿 나온다. 이는 아마도 벤자민 프랭크린의 지적대로 "인간의 성품 가운데 가장 뿌리 깊은 것이 교만"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l***i 2001.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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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주인공 자리를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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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년대 초반에 "거꾸로 읽는~" 시리즈가 유행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 역사와 세계사,경제학등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사회 주제를 다른 각도로 보자는 운동의 일환이었다. 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도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씌어진 책이며, 그 주제는 그리스로마신화를 통해 지금의 우리 모습을 살펴보자는 것으로 부제역시 "신화속에서 인간찾기" 이다. 작가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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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년대 초반에 "거꾸로 읽는~" 시리즈가 유행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 역사와 세계사,경제학등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사회 주제를 다른 각도로 보자는 운동의 일환이었다. 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도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씌어진 책이며, 그 주제는 그리스로마신화를 통해 지금의 우리 모습을 살펴보자는 것으로 부제역시 "신화속에서 인간찾기" 이다. 작가는 그리스로마신화야말로 인간의 현실이 가장 잘 비쳐지는 거울로 보는 것 같다. 그 속의 신들이란 인간을 확대시킨 존재에 불과하며 인간이 그렇듯 결점 많고,연약한 선악을 한 몸에 지닌 일원론적 존재로 보기에 가능한 접근방식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시선을 유지한채 각각의 이야기로부터 작가는 인간의 근원,가치와 역사와 사상을 논하고있다.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은 가부장적 남성위주 역사에 대한 거부로서의 신화해석이다 "판도라에게 찬사를" 과 "우리속에 있는 여신들" 등의 글을 읽다보면 참신한 역사의식과 남성/여성관을 만나게 된다. 이브는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비로소 인간의 역사를 열었다..혹은 판도라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밝은 면만이 아니라 어두운 면까지도 두려움없이 통찰하게 해줌으로써 이성의 힘으로 그것을 통제하는 길을 열어 준 은인인 셈이다..라든지.. 이 책의 가치는 신화의 이야기를 빌려 인간과 역사를 논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라 여겨진다. 그리고 딱딱한 교양서로 보일 수도 있는 내용들이지만 한편의 소설을 읽듯 읽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책이다. 참고로 지은이 유시주는 유시민씨의 친동생이라고 한다.
c****2 200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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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에서 찾아보는 사회 문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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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다가 결국은 복잡한 이름과 관계들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많은 부분을 떠 받들고 있을 정도로 신화 자체로서의 가치보다 그것이 문화와 사회전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 이 책의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내용의 기초적인 발상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가져왔으나 신화 의 내용을 통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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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다가 결국은 복잡한 이름과 관계들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많은 부분을 떠 받들고 있을 정도로 신화 자체로서의 가치보다 그것이 문화와 사회전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 이 책의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내용의 기초적인 발상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가져왔으나 신화 의 내용을 통해 우리 사회나 문화 속에 숨어있는 현상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나 피그말리온 효과, 나르시시즘과 같이 신화 속에서 비롯되어 현대에서 이름 붙여진 심리학, 사회학적 현상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17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관련된 신화를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그림이나 조각 등의 사진을 함께 실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했다.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신화와 관련된 고사성어들이 요약되어 있어있다.
k******9 200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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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역사에 대해서..-신화 속에서 인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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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화를 무척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환상적이고 로맨틱하면서도 웅장하고 매력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책은 실제로 무척 많이 있으며 나도 여러가지 다른 판으로 몇 권 가지고 있다. 그 중 유시주가 지은 이"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약간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 우선, 많고 많은 신화들을 전부 다루지 않고 그녀가 정한 몇개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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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화를 무척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환상적이고 로맨틱하면서도 웅장하고 매력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책은 실제로 무척 많이 있으며 나도 여러가지 다른 판으로 몇 권 가지고 있다. 그 중 유시주가 지은 이"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약간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 우선, 많고 많은 신화들을 전부 다루지 않고 그녀가 정한 몇개의 주제를 놓고 사설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이론들을 정리했는데. 삽화나 사진도 곳곳에 많아 더욱 좋았다. 특히 재밌게 읽은 부분은 '판도라에게 찬사를'로써 보통은 비난을 퍼부으며 인간의 죄악의 시초로 보는 다른 시점과 달리 어쩔 수 없었던 판도라..라고 그녀를 두둔하는 참신한 발상이 그녀가 여자라 그런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참 신선했던 것 같다. 신화와 그 역사에 그치지 않고 관련 자료나 과학-천문학 쪽으로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다루고 있다는 것 또한 마음에 드는 점이다. 신화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독자는 거의가 평범한 수준의 지식을 소유한 보통 사람들인 법.잘난척 거창한 이론을 늘어놓거나 고루하게 주장하는 바를 밀어부치지 않아 무엇보다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고 쉽게 읽어내려졌고 재미 또한 한결같아 한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평소 신화에 별 관심없던 사람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참, 부록에 주로 등장하는 주요 신들을 남신과 여신으로 구분하여 수록해 놓았다는 점도 좋다. 친절하게 로마와 그리스식 다른 발음법까지 .. ^^*

[인상깊은구절]
...그러니 만큼 이 책은 그다지 창의력 있는 저술은 아니다. 내가 읽거나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분들이 읽기 좋도록 잘 구성하엮어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물론 나의 해석과 설명도 약간 붙어 있다.하지만 나는 신화를 깊이있게 연구한 학자가 아니니 만큼 그 해석과 설명은 '인간을 사랑하고자 노력하는 한 인간'의 해석과 설명일 뿐이다...
y******e 2000.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