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8%
  • 리뷰 총점8 11%
  • 리뷰 총점6 1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필 무렵
"사과꽃 필 무렵" 내용보기
사과꽃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가 사방에 가득하다. 그 소리는 생명의 소리이며 희망의 소리이지만, 사과꽃이 터지는 것과 동시에 '탕' 하는 총소리도 함께 들려온다. 마치 희망의 씨앗을 앗아가버리겠다는 듯이. 키우기도 쉽지 않고, 벌레도 잘 생기는 사과꽃을 우물 옆에 챙겨 심어주신 아빠,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인 만큼 더욱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기를 바라셔서가 아닐까.
"사과꽃 필 무렵" 내용보기

사과꽃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가 사방에 가득하다.
그 소리는 생명의 소리이며
희망의 소리이지만,
사과꽃이 터지는 것과 동시에
'탕' 하는 총소리도 함께 들려온다.
마치 희망의 씨앗을 앗아가버리겠다는 듯이.


키우기도 쉽지 않고, 벌레도 잘 생기는 사과꽃을
우물 옆에 챙겨 심어주신 아빠,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인 만큼
더욱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기를 바라셔서가 아닐까.


이전 학교 뒷마당에는 사과나무가 있었다.
도심 속에서 사과나무를 보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해마다 4월이면 아이들과 딋동산에 올라가
사과꽃이 언제 꽃망울을 터트리는지를
앙증맞은 열매가 맺혀 커가는 모습을
함께 보면서 감탄하기도 했었다.


사과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빠알갛고 달콤한 사과가 익어갈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아빠가 우물속에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다시 소녀의 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모든 기다림에는 슬픔이 서려 있다.
소녀와 엄마의 눈물을 먹고 자란 사과꽃.
그 순간에는 견딜 수 없을 만큼 아득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견뎌야 한다.
기다림의 끝에는 반드시
희망과 기쁨이 함께할 것을 믿고.


그 어떤 전쟁도, 총알도
사과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리라
 

s******7 2023.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사과꽃
"[그림책]사과꽃" 내용보기
사과꽃을 본 적이 있나요?하얗고 분홍빛이 도는 사과꽃을언뜻 본적은 있지만자세히 본 기억은 잘 안나네요^^책 표지를 보며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많이 궁금했던 책이예요.사과꽃에 담긴 예쁜 이야기일까?사과나무에 대한 이야기일까?표지를 보면서는<대추 한 알>이라는 그림책이 떠오르기도 했어요.대추 한 알이 맺히는 과정을 나타낸 책처럼사과꽃이 피고, 사과가 열리는 과
"[그림책]사과꽃" 내용보기
사과꽃을 본 적이 있나요?

하얗고 분홍빛이 도는 사과꽃을
언뜻 본적은 있지만
자세히 본 기억은 잘 안나네요^^

책 표지를 보며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많이 궁금했던 책이예요.

사과꽃에 담긴 예쁜 이야기일까?
사과나무에 대한 이야기일까?

표지를 보면서는
<대추 한 알>이라는 그림책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대추 한 알이 맺히는 과정을 나타낸 책처럼
사과꽃이 피고, 사과가 열리는 과정을 나타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구요.

표지를 보며
어떤 이야기일지를 상상해보며
이야기에 대한 아무 단서도 없이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게 그림책을 만나는
한 가지 방법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창작동화콘서트 <사과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콘서트에서는 전쟁의 상처와 아픔, 그리고 치유를
노래와 음악으로 보여주었다면
책에서는 그림으로 아름답게 풀어냈습니다.

사과나무와 사과꽃을 매개로
아빠를 떠올리는
어린 아이의
가슴아프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 사 과 꽃 >

" 몇 발의 총성이 마을에 머무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하나는 밤마다 자주 마음을 다쳤다. 그날 이후 아빠는 총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아빠를 닮은 작은 손을 가진 아이는
떨리는 엄마의 손을 꼭 붙잡습니다.

흰 사과꽃이 필 때면 반드시 돌아온다던 아빠.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황천장에 깨를 팔러 갔다."고 합니다.

...

마을 우물 옆 사과나무는
아이가 태어나던 해 아빠가 일부러 심은 것입니다,

총성이 들리던 날 이후
우물 속에 숨은 아빠는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를 피해 숨어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끌고 나온 사람들은
"뒷집 삼촌"이나 "아랫 마을 아재"를 닮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빠가 끌려간 이후
엄마는 아이 몰래 사과나무 그늘에서 눈물을 훔칩니다.

"내가 우물을 들여다보며 노는 동안 누구도 가르쳐 주지도 않은 울음을 혼자 가지고 놀았다."

여러 해가 지나
열일곱에 되던 해 사과꽃이 필 무렵 아빠는 돌아왔습니다.

사과 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면
가장 예쁜 사과 하나씩을 골라
사과를 절대 쪼개지 않고 나누어 먹습니다.

이 책에서 전쟁은 총성과 그림자로 표현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전쟁은
따끔하고 어둡습니다.
아빠를 잃은 슬픔은
축축하고 먹먹합니다.

사과나무가 있어
아빠를 생각할 수 있었던 아이는
사과꽃을 볼 때면 아빠를 떠올립니다.
사과가 열릴 때면
아빠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면
가장 예쁜 사과 하나씩을 골라
둘로 쪼개지 않고 나누어 먹는 모습은
아빠와 둘로 쪼개지고 싶지 않은
가족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은
어쩌면 전쟁을 경험한 이들의 의식과 같은 바람이 담긴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가벼이 생각하기도 합니다.
전쟁을 전하는 뉴스의 깨고 부수는 장면, 터지는 장면들은
아이들에게 전쟁의 참혹함보다는 흥미로움으로 다가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울 때가 많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전쟁을 겪는 사람인 '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나, 엄마, 이웃들.."
전쟁의 두려움과
잃어버린 가족을 기다리는 마음을
'사과꽃'에 담아 전합니다.

전쟁은 아프고 슬픈 것입니다.

...

<사과꽃> 을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안내된 두 개의 QR 코드로 들어가거나,
관련 영상이나 곡을 들어보면 좋습니다.

<창작동화 콘서트 "사과꽃" 읽어주기>
https://youtu.be/IXJ4V2ss-HU

<창작동화 콘서트 "사과꽃" 공연 영상>
https://youtu.be/sjZqyHq-Wug

<사과꽃> 콘서트에 나오는 네 곡의 음악도 들어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읽고 함께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사랑
https://youtu.be/EVHTUUakLXU

#2. 꽃밭에서
https://youtu.be/seFrIJTJPL4

#3. 개구쟁이
https://youtu.be/BvZaRHPklBQ

#4. 베타
https://youtu.be/-wCMByzKpL8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책속으로 들어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보지만,
아이가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나 소재를 다양하게 경험한다면
아이는 책 뿐 아니라
경험하는 모든 삶을 읽을 수 있는
현명한 아이로 자라리라 생각합니다.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사과꽃> 이야기를 한 번 읽어보시겠어요? ^^


"예스24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적은 글입니다"
m*******i 2023.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 아빠는 사과꽃이 피면 돌아온다고 말했다...
"사과꽃 - 아빠는 사과꽃이 피면 돌아온다고 말했다..." 내용보기
평온한 사과꽃 풍경과 대비되는 전쟁의 상흔. 아름다운 그림 사이사이로 전쟁의 숨은 상처들이 보인다.       "탕" 예쁜 표지의 그림책을 넘기며 첫 장을 마주했을 때 보이는 글자는 한 글자였다. 소리 없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내 머릿속에서 커다란 소음으로 증폭된다. 아름다운 표지 뒤에 숨은 '탕' 소리는 마치 평화 속에 몰래 숨어든 전쟁의 민낯처럼 보
"사과꽃 - 아빠는 사과꽃이 피면 돌아온다고 말했다..." 내용보기


 

 

평온한 사과꽃 풍경과 대비되는 전쟁의 상흔.

아름다운 그림 사이사이로 전쟁의 숨은 상처들이 보인다.

 


 

 

"탕"

예쁜 표지의 그림책을 넘기며 첫 장을 마주했을 때 보이는 글자는 한 글자였다.

소리 없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내 머릿속에서 커다란 소음으로 증폭된다.

아름다운 표지 뒤에 숨은 '탕' 소리는 마치 평화 속에 몰래 숨어든 전쟁의 민낯처럼 보였다.

 


 

 

 

한밤중에 울린 총소리는 엄마와 내 손보다 빨랐다.

 

평화롭던 마을은 총소리에 무너졌다.

엄마는 떨리는 손으로 아이의 눈을 가리고 자신의 입을 가렸다.

아이는 아빠를 닮은 작은 손으로 엄마의 손을 꼭 쥐여준다.

 

눈을 가리면 못 본 게 되고

입을 막으면 비명이 새어 나오지 않게 되는 걸까...

 

 

 

몇 발의 총성이 마을에 머무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하나는 밤마다 자주 마음을 다쳤다.

 

 

총소리와 함께 사라진 아빠들...

다들 어디로 갔을까?

알 길 없는 아이는 사과꽃이 피기만을 기다린다.

사과꽃이 피면 아빠가 돌아온다고 했으니까...

 

아이가 태어나던 해 아빠가 심은 사과나무는

해마다 흰 꽃을 피우고 빠알간 열매를 맺는다.

해마다 찾아오는 사과꽃.

그러나 아빠의 약속은 무한정의 기다림일 뿐...

 

마을 사람들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면 가장 예쁜 사과 하나씩을 골라 우물에 씻어내고

절대 쪼개지 않고 입을 크게 벌려 사과의 볼을 힘껏 깨문다.

그것이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마음이다...

 

예쁜 꽃 그림과 사과꽃이라는 제목에 그림책이라는 포장으로 그저 예쁜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펼쳤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사과꽃은 마치 벚꽃처럼 화려하게 느껴졌고

나는 생전 처음 보는 사과꽃에서 전쟁의 포악함을 보았다.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이 그래 그랬구나...

새콤한 그리운 마음과

달콤한 즐거운 추억이

바로 사과의 맛이었구나...

 

가까운 과거에

생사도 모르는 가족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하염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낸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흰 사과꽃에 점점이 박혀있는 거 같다...

 

그들의 기다림이 열매를 맺어 새콤하고 달콤한 과즙으로 기다림의 보상이 되었구나...

이제 사과를 그냥 허투루 쪼개지 말아야겠다.

어릴 때처럼 통째로 볼을 깨물어 먹어야겠다.

사과꽃 그들처럼...

 

 

w******2 2023.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사과꽃" 내용보기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다. "탕!"_엄마는 한 손으로 일곱 살의 내 어린 눈을 가렸다. 남은 손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벌어진 입을 틀어막았다. (중략) 한밤중에 울린 총소리는 엄마와 내 손보다 빨랐다. 나를 부둥켜안고 있던 엄마의 손끝이 먼 곳에서부터 천천히 떨려왔다.몇 발의 총성이 마을에 머무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하나는 밤마다 자주 마음
"사과꽃" 내용보기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다.

"탕!"

_

엄마는 한 손으로 일곱 살의 내 어린 눈을 가렸다. 남은 손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벌어진 입을 틀어막았다. (중략) 한밤중에 울린 총소리는 엄마와 내 손보다 빨랐다. 나를 부둥켜안고 있던 엄마의 손끝이 먼 곳에서부터 천천히 떨려왔다.

몇 발의 총성이 마을에 머무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하나는 밤마다 자주 마음을 다쳤다.

_

전쟁의 아픔을 곱디고운 글과 그림에 담아 이야기한다.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조차 나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던 해 아빠는 우물 옆에 예쁜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마을에 총소리가 울려 퍼진다. 사과나무에 예쁜 사과가 주렁주렁 열릴 때 돌아온다던 아빠는 총소리와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아이는 아빠가 보고 싶을 때마다 사과나무 옆 우물 속을 들여다보며 슬픔을 달랬다. 일곱 살이던 아이는 그렇게 견뎌가며 열일곱이 되었다. 사과꽃이 필 때마다 아빠의 얼굴을 떠올리고, 아빠와 함께 마을을 떠났던 이웃들의 가족들과 사과를 나누어 먹으며 떠난 이들을 추억한다. 전쟁의 고통과 아픔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없기를, 하루빨리 평화와 사랑이 공존하는 세상을 오기를 바라며 만든 그림책... 작은 씨앗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과정은 경이롭다. 사과나무 한그루도 소중하거늘 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들은 왜 끊임없이 일어나고 반복되는걸까.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일어나고 있는 일들. 더 이상 우물 속을 들여다보며 슬픔을 삼키는 아이가 없기를 바란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w*****4 2023.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 살 어린 아이에게 전쟁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일곱 살 어린 아이에게 전쟁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 들기 전에 책을 펼쳤습니다. "탕!" 소리로 시작하는 사과꽃 감동적이거나 슬픈 장면이 나오면 어김없이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들이라 책을 몇 장 넘기지도 못하고 내일 읽자고 책을 덮었습니다. 총소리와 함께 아빠가 사라졌다는 대목에서 너무 마음이 아려왔거든요. 다음 날 천천히 다시 읽어가며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일곱 살은 아무것도 모는 나이
"일곱 살 어린 아이에게 전쟁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 들기 전에 책을 펼쳤습니다.
"탕!" 소리로 시작하는 사과꽃
감동적이거나 슬픈 장면이 나오면 어김없이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들이라
책을 몇 장 넘기지도 못하고 내일 읽자고 책을 덮었습니다.
총소리와 함께 아빠가 사라졌다는 대목에서 너무 마음이 아려왔거든요.

다음 날 천천히 다시 읽어가며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일곱 살은 아무것도 모는 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눈치로 느낌으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알고 있더라고요.
매년 예쁘게 피어난 사과꽃을 보며 다정한 아빠를 떠올리고 언제 돌아오실 지 손꼽아 기다립니다.

우리 둘째가 딱 일곱 살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 마지막 장에 창작 동화 콘서트 "사과꽃" 공연 동영상 링크도 있어서 공연까지 알차게 감상하였습니다.
꼭 한 번 보라고 주위에 추천해 주고 있어요.

우리에게 전쟁은 과거의 이야기이고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세상이 어서 오길 마음으로 빌어 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i 2023.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사과꽃" 내용보기
사과꽃.. 너무나 예쁘면서도 슬프면서,, 현재의 누리고 있는 삶을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사과나무는 자랄 때는 정성이 필요한 나무입니다. 잘 자랐을 때는 예쁜 사과꽃을 피우고, 나중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맺어 그 사과를 먹는 우리에게 행복을 줍니다.   여기에 사과꽃을 닮은 아버지가 있습니다. 주인공 소녀는 7살로 아이로, 소녀의 아버지는 소녀가 태어나
"사과꽃" 내용보기

사과꽃.. 너무나 예쁘면서도 슬프면서,, 현재의 누리고 있는 삶을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사과나무는 자랄 때는 정성이 필요한 나무입니다.

잘 자랐을 때는 예쁜 사과꽃을 피우고,

나중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맺어 그 사과를 먹는 우리에게 행복을 줍니다.

 

여기에 사과꽃을 닮은 아버지가 있습니다.

주인공 소녀는 7살로 아이로,

소녀의 아버지는 소녀가 태어나던 해에

예쁜 사과꽃 한 그루를 심습니다.

그림도 너무 예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사과꽃 책은 

어떤 내용이 담긴 그

주인공은 7살입니다.

사과꽃을 싶은 아빠와 엄마가 살고 있었습니다.

때는 6.25 전쟁 때의 한 가족의 모습이 담깁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마을을 떠납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소녀가 태어나던 해

예쁜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습니다.

 

마을의 총소리가 시작되던 어제저녁

아버지는 몰~래 우물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우물 안에 있는 아버지는 누군가에 의해 우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소녀에게 사과나무에 사과나무가

열릴 때쯤 돌아온다고 하고 떠나게 됩니다.

 

아빠를 떠나보낸 후

소녀의 엄마는 사과나무 밑에서 소녀가 보~지

않을 때에만 웁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소녀는 이제 열일곱 살이 되었습니다.

사과꽃이 피었습니다.

소녀는 가장 예쁜 사과꽃 하나를 매일 아침 들여다봅니다.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사과는 절대 둘로 쪼개지 않고 나누어 먹습니다.

 

6월이 다가옵니다.

지금의 5월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은

50여 년 전 6월에

우리를 지켜주었던 그분들의 희생으로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더 소중함 느낍니다.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행복하고, 마음껏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한 오늘입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y 2023.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사과꽃" 내용보기
책표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사과꽃풍경을 뒤로하고 가운데 반짝이는 사과꽃제목.표지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 책. 전쟁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영화로,드라마로,책으로 접하기만 해도 너무나 마음아프고 겪고 싶어지지 않는 일들. 한밤중의 총성이 울리던날 떨리는 엄마의 손을 잡은 7살의 아이 전쟁터로 끌려가는 아빠는 사과꽃이 피어날때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아이는 한살한살 나
"사과꽃" 내용보기

책표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사과꽃풍경을 뒤로하고
가운데 반짝이는 사과꽃제목.표지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 책.

전쟁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영화로,드라마로,책으로 접하기만 해도
너무나 마음아프고 겪고 싶어지지 않는 일들.
한밤중의 총성이 울리던날 떨리는 엄마의 손을 잡은 7살의 아이
전쟁터로 끌려가는 아빠는 사과꽃이 피어날때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아이는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며 17살이 될때까지 그리운
마음으로 사과꽃이 필때면 아빠를 만난다.
전쟁이 지나간 마을엔 남은 가족들은 희망을 잃지않고 하루들을 맞이한다.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또 한번 생각하며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v********u 2023.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사과꽃" 내용보기
글마음조각가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는 김정배 작가님의 사과꽃 봄을 알리는 사과꽃 주인공의 아버지는 한밤중 총성이 울리던날 마을 아저씨들과 함께 총소리를 따라 떠났고 마을사람들도 하나둘씩 고향을 떠난다. 그때 주인공은 생각한다... 마을 사람 모두가 거짓말쟁이라고... 아빠는 흰 사과꽃이 필 때면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난 해에 심은 사과
"사과꽃" 내용보기

글마음조각가라는 별칭으로 활동하는 김정배 작가님의 사과꽃

봄을 알리는 사과꽃

주인공의 아버지는 한밤중 총성이 울리던날 마을 아저씨들과 함께 총소리를 따라 떠났고

마을사람들도 하나둘씩 고향을 떠난다.

그때 주인공은 생각한다...

마을 사람 모두가 거짓말쟁이라고...

아빠는 흰 사과꽃이 필 때면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난 해에 심은 사과나무.

그 사과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놀이터가 되기도했다.

사과꽃이 필때면 꽃의 숫자를 세어가며 열매의 개수를 가늠해보기도했다.

아빠가 보고싶을때마다 사과나무옆에 있는 우물속을 들여다보기도했지만

그 우물속에는 아빠를 닮은 주인공만 보일뿐!!!

어느덧 주인공의 나이가 열일곱이 되든해..

사과꽃이 필 무렵 아버지가 돌아오셨다

아빠가 심은 사과나무로 전쟁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누군가를 기다릴수있었고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지구한편에서는 전쟁을 겪고있다.

더이상 전쟁으로 아프고 힘든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그림책이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f*******3 2023.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꽃
"사과꽃" 내용보기
산뜻한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구밖 과수원길...딱 이맘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광. 하지만 반짝거리는 제목에서부터 이 얘기가 '별이 된 존재'에 관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  마냥 설레이는 봄일 수만은 없는, 우리네 역사의 한 장면을 담았노라고 웅변하는듯하다.   표지를 넘기니 좀 특이한 지은이 소개가 나오는데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다.  이 작품은 영리목적으
"사과꽃" 내용보기

산뜻한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구밖 과수원길...딱 이맘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광.

하지만 반짝거리는 제목에서부터 이 얘기가 '별이 된 존재'에 관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 

마냥 설레이는 봄일 수만은 없는,

우리네 역사의 한 장면을 담았노라고 웅변하는듯하다.


 

표지를 넘기니 좀 특이한 지은이 소개가 나오는데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다. 

이 작품은 영리목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동명의 콘서트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했단다. 본래 창작동화 콘서트로 공연되던 것인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동화책으로 만들었단다.

사단법인 '전북겨레하나'(http://www.jbhana.or.kr/),

사회적기업 '문화통신사협동조합'(http://www.cttelecom.co.kr/main.php)

기억해둬야겠다.  


 

 

그래서 말미에 이렇게 친절하게 사과꽃 읽어주기와 공연실황 QR코드를 심어두었다. 

책을 안 사도 여기 QR 통해 유튜브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책과 함께 보면 더욱 좋다.  

두 콘텐츠 모두 고퀄로 무료로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본문으로 넘어가면 이렇게 시작된다. 

"탕!"

...


 


아빠는 내가 태어나던 날 우물가에 사과나무를 심었다. 

총소리가 시작되던 밤 아빠는 우물 속에 숨었다. 

나는 7살이었다. 

다음 날 아빠는 어디론가 끌려갔다. 

끌려가면서도 벌레먹은 사과처럼 나를 안아주며 웃었다. 

나는 아빠의 작은 손을 닮은 작은 손으로 엄마의 손을 세게 잡았다. 

 

마을 어른들은 '황천장에 깨를 팔러 갔다'고, 황천장은 참기름 냄새가 하도 고소하여 누구라도 쉽게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고 했다. 

내 나이 열일곱, 올해도 사과꽃이 피었다.

아빠는 사과꽃이 필 무렵 돌아오셨다. 

...


 

10년이 흘러 아빠가 돌아오셨다는 화자의 말은 곧이 곧대로 믿기 어렵다.

6.25때 끌려갔다가 홀연 10년만에 생환했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으니.

7살이던 화자는 17살이 되었고.

사과꽃이 필 무렵 돌아오겠다는 아빠의 말을 비로소 이해한다.

 

아빠가 우물 옆 사과나무 같이 함께 하겠다 약속했음을.

해가 가고 계절이 바뀌면 어쩔 수 없이 만남과 헤어짐이 되풀이 되지만, 

사과를 절대 둘로 쪼개지 않고 나누어 먹으며,

얼마든지 마음씨 착한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사과꽃에 평화와 사랑을 담아 기원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1 2023.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