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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화산도를 읽은 이가 대부분일 겁니다. 화산도의 내용에 이어지는, 완결되는 내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중간중간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화산도 내용을 풀어놓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재가 다 읽지도 않고 100여 페이지를 읽던 중 리뷰를 남기는 이유는, 분명 전작과 결을 같이 하는 작품인데 뜬금없이 모르는 사람 이름이 나와서 당황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화산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던 ‘부엌이’를 ‘부옥이’라고 서술하는 부분이 ‘현재까지’ 나온 부분입니다. ‘부옥이’라뇨? 일부러 그랬나 싶어 옮긴이의 글을 - 하는 수 없이 - 먼저 봐버렸는데 별다른 설명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오탈자는 초판이라 그런가보다 하기에도 참 그렇습니다. 아무튼 외래어 표기의 변경도 아니고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