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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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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가능게 한 핵심이 "균형"이라는 작가의 해석이 참 새롭고 공감된다. 9명의 왕을 조명하고 그 시대적 사건과 상황들을 분석하는 글은 참 재미 있고 술술 넘어간다. 그렇지만 중간 중간과 마지막에 논하는 리더십적 통찰이 돋보인다. 그동안 그 왕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한 이미지가 생기면서 그 왕을 더욱 선명하게 이해하게 된다. 역사학자의 역사 이야기와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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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가능게 한 핵심이 "균형"이라는 작가의 해석이 참 새롭고 공감된다. 9명의 왕을 조명하고 그 시대적 사건과 상황들을 분석하는 글은 참 재미 있고 술술 넘어간다. 그렇지만 중간 중간과 마지막에 논하는 리더십적 통찰이 돋보인다. 그동안 그 왕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한 이미지가 생기면서 그 왕을 더욱 선명하게 이해하게 된다.

역사학자의 역사 이야기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경영학자가 들려주는 역사와 리더십 이야기는 참 재미있었다.

특히 선조와 광해군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동안 생각치 못했던 내용들이 있어 신선했고, 세종과 정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세종, 정조...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할만한 큰 리더들임은 틀림없는 듯. 

김윤태 작가의 지난 책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를 재미있게 읽은 한 사람으로서, 이번 책도 참 신선하고 재미있어 만족하고 추천할만하다.

g******1 2023.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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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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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각 왕들의 성향과 리더십 요소를 찾아내 독자들에 공감을 형성하게 했다. 작가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흥미있다.    1. 태조 이성계는 장수로서 좋은 자질을 갖췄고, 자신의 능력을 배가시켜 줄 참모를 만나 조선을 건국했지만, 국가 경영자로서 비전을 갖지 못함이 쓸쓸한 노후를 보내게 된 이유. 최고 리더로서의 시야를 갖추지 못함이 아쉬워....   2. 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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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각 왕들의 성향과 리더십 요소를 찾아내 독자들에 공감을 형성하게 했다. 작가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흥미있다. 

 

1. 태조 이성계는 장수로서 좋은 자질을 갖췄고, 자신의 능력을 배가시켜 줄 참모를 만나 조선을 건국했지만, 국가 경영자로서 비전을 갖지 못함이 쓸쓸한 노후를 보내게 된 이유. 최고 리더로서의 시야를 갖추지 못함이 아쉬워....

 

2. 태종 이방원은 행동하는 리더로서 목표를 위해 악역을 마다하지 않은 결단력 갑. 결국 자신의 과감한 선택으로 조선의 3대 왕이 됨. 성과를 위해 피를 봤지만, 제거한 정적 정도전의 정책이 옳다고 판단해 흔들지 않고 그 정책을 유지하는 자세는 훌륭한 정치 스타일, 현재 리더가 배워야...

 

3. 세종 이도는 왜 세종! 세종! 하는지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천재 리더. 세종의 각종 정책과 백성 사랑이 잘 묻어나는 내용과 함께 까방권을 얻은 세종의 아쉬운 점을 소개한 것이 이 책의 묘미. 뛰어난 아들 수양과 안평을 정계에 발들이게 한 것이 비극의 시작일 수도. 수양이 인맥을 형성하고 권력욕을 갖게 해 조카를 죽이고 왕에 올랐다면 세종의 책임이 작지 않아...

 

4. 세조 이유는 능력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었으나 옳지 못한 선택으로 비극을 초래했다. “목적이 정당하다면 옳지 못한 수단을 써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인들의 대답은 어떨까? 다수의 한국인들은 ‘안 된다’로 답한다. 그렇기에 세조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단종의 유배 생활을 기억하며 불행한 단종의 삶을 안타까워한다.

 

5. 성종 이활은 왕에게 ‘아니되옵니다’를 가장 적극적으로 했던 대간들의 역할을 인정하고 힘을 실어 조선의 언론을 완성시켜 왕과 대신, 삼사의 삼권분립이 자리 잡아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한 성군. 대신들의 반대에 속 썩으며 격무에 시달린 아버지를 보며 청년 연산군은 다짐했다. 나는 저런 지존이 되지 않겠다.

 

6. 선조 이연. 문제적 군주 선조는 학식이 탁월. 선조의 통치는 목릉성세라 불릴 정도로 태평. 임진왜란을 맞으며 변질. 선조에게는 원칙이 없었다는 것이 참 아쉽다.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원칙이 있어야 조직 내의 의사결정과 행동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원칙이 없다면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어려울 뿐 아니라 비생산적인 논쟁이 수시로 일어나게 된다,  

 

7. 광해군 이혼. 병자호란 이후 조선의 관료들은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했다. 성리학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주변국의 변화를 바라보려고도 하지 않은 그들은 조선중화주의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유학자들의 변명일 뿐이다. 조선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임에도 그들은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는 눈과 의식이 전무했다. 그것은 무능 때문이 아니라 사상적 철창에 갇힌 노예들이었기 때문이다.

 

8. 영조 이금. 제목이 휼륭한 것 같다.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무수리의 아들로 국왕에 오른 조선왕조 최고의 행운아 영조. 조선의 최장수 국왕으로 52년간 집권하고 83세에 승하했다. 아들을 뒤주에서 죽게 한 냉정한 아버지. 아버지로서는 실패했지만, 조선 최고의 국왕을 길러 낸 할아버지로서 역사에 기여했다. 백성들에 필요한 정책을 백성들에 물어보고 집행한 소통을 아는 왕.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고 고통을 만져 주길 원했던 사랑을 가진 왕.

 

9. 정조 이산. 격무 속에서 담배로 심신을 위로하며 개혁을 멈추지 않았던 외로운 왕. 권력가들에게 기울어진 나라를 백성들이 주인이 되는 꿈을 가진 집념의 군주. 하지만 어린 나이에 겪기에는 너무나도 큰 충격의 후유증으로 평생 화병을 안고 살며 잦은 종기와 부스럼으로 고통을 겪고 세상을 떠났다. 애민 군주 세종이 백성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었다면, 정조는 백성에게 직접 다가가 그들에게 귀를 기울인 따뜻한 군주였다.

정조는 임금이라는 절대 지존의 자리에 있었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있었다. 그렇기에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문제를 극복해 나갔다.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해도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는 지도자는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올바른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정조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지만 자신을 낮추고 모범을 보이며 행동하는 리더십을 보여 줬다. 또한 약자인 백성을 아끼고 포용하는 사랑을 가진 군주였다. 백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기득권의 강한 반발을 마주하면서도 굽히지 않고 개혁조치를 단행하는 뚝심이 정조의 애민을 증명한다. 아마도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기억을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것은 아닐지.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디며 무너지지 않았고, 담금질 된 강철처럼 우뚝 서 조선의 개혁을 이끈 군주, 정조대왕에게 깊은 찬사를 보내고 싶다.

j****8 2023.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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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읽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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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시간날때 펼쳐보고 몇번을 되씹어도 지겹지않다. 작가의 못다쓴 뒷애기도 궁금하다. 내가 아는듯 모르는 조선의 왕들과 그 이야기.온고지신의 마음으로 현재의 우리정치와 비교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조선의 왕들의 족적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볼수있었다. 우리는 진정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있을까?헬조선이라는 조선은 정말로 불행했을까 어느나라나 그 부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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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시간날때 펼쳐보고 몇번을 되씹어도 지겹지않다. 작가의 못다쓴 뒷애기도 궁금하다.
내가 아는듯 모르는 조선의 왕들과 그 이야기.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현재의 우리정치와 비교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조선의 왕들의 족적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볼수있었다. 우리는 진정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있을까?
헬조선이라는 조선은 정말로 불행했을까 어느나라나 그 부침이 있다.
작가의 강연이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
a*****6 202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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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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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518년동안 왕국을 유지한 이유 중에 하나가 "균형"이라는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함. 프롤로그에서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부터 흥미를 느낌.  "조선에는 국왕의 인사권까지 견제할 수 있었던 대간(대관, 간관) 제도가 있었다. 또한 간쟁과 토론을 통해 임금의 정치적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왕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권력을 견제했다." ‘아니되옵니다’로 대변되는 대간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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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518년동안 왕국을 유지한 이유 중에 하나가 "균형"이라는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함. 프롤로그에서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부터 흥미를 느낌. 

"조선에는 국왕의 인사권까지 견제할 수 있었던 대간(대관, 간관) 제도가 있었다. 또한 간쟁과 토론을 통해 임금의 정치적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왕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권력을 견제했다."

‘아니되옵니다’로 대변되는 대간 제도는 균형을 위한 조선의 훌륭한 시스템. 강국 명나라가 300년도 못버틴 이유가 황제권력을 견제하지 못함부터라고 분석. 이에 비하면 조선 시대 대간들의 직언은 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넘어 왕조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 조선 왕조가 500년을 유지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이런 균형의 힘이 밑바탕. 

1.대업을 이뤘으나 불행했던 왕, 태조 이성계

대업을 이룬것까지는 성공적. 그다음 번영을 위한 비전을 그리지 못해 쓸쓸한 노년을 맞음. 최고 리더의 자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리더십이어야.. 위화도 회군에 대한 생각을 독자들에게도 생각하게 하는 질문. 정도전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음. 풍수의 뜻(재미 있음).

2.악역을 두려워하지 않은, 강인한 책임감의 소유자, 태종

"조선 건국은 꼭 필요했다. 적어도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더욱 간절했다. 권문세족, 그들만의 리그에서 내팽개쳐진 백성, 처절한 신음 소리, 부패한 고려.", "조선 건국의 방아쇠는 이방원이 당겼다. 그리고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기초를 닦는다. 그래서인지 태종에게 배인 피 냄새보다 그가 남긴 유산이 더 커 보인다."

힘 있는 왕이었기네 기득권을 위한 악법을 폐지할 수 있었음.. 태종 평가-왕 되기 전-포악하고 잔인함. 왕이 된 후-'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가 방향을 잡고 순항할 수 있도록 큰 틀을 잡음.정적인 정도전을 죽였지만 정도전이 꿈꿔 왔던 강한 조선이라는 구상을 차례대로 실현. 정도전의 국가 운영 플랜이 옳다고 판단. 태종 이방원을 높이 평가할만한 대목. 정적이었지만 그의 구상과 정책이 옳다고 판단하고 그 정책을 흔들지 않고 계승 발전시킨 것은 태종의 탁월한 정치력. 리더로의 바른 자세. 대한민국을 이끄는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 쿰. 

태종은 행동하는 리더. 실패하는 리더의 70%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실행력 부족’이라고 <포춘(Fortune)>지는 소개. 아들 세종을 위해 공신들과 측근들을 제거하며 악역을 자처한 이유는 아들의 조선이 더 이상 피 흘리지 않고 번영하길 바랐기 때문. 태종은 조선의 창업과 수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임금.

3.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 리더, 세종 

피의 시대를 넘어 가치의 시대로 진정한 조선을 출범시킨 학습 군주. 조말생, 황희 중죄 지었지만 다시 등용. 능력 있는 자는 흠이 있더라도 그냥 버리지 않고 그의 재능을 사용-세종의 원칙. 

휴가를 즐기며 책을 읽는 ‘셰익스피어 휴가’-400년이나 앞선 조선의 사가독서제. 책을 통해 얻은 지혜를 국가 경영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것. 세종의 지식경영. 천재적인 능력으로 열어간 태평성대. 

"한글 창제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는 세종이 집현전 학사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한글 창제는 세종의 단독 작품으로 봐야 한다." 띠용~~

조선 최초의 달력안 칠정산을 만들어. 중국과 아라비아, 조선이 역법을 가지게 됨. 이를 기점으로 조선은 시간의 주권을 가지게 된다.

세금 징수를 위해 국민투표 실시. 전국적 시행까지 무려 14년 걸림. 이후 450년 간 조선의 과세기준원칙으로 적용. 국가정책에 변화를 줄 때 이렇듯 신중하게 접근하는 세종의 리더십은 현재 정치인들이 깊이 들여다보고 본받아야 할 정치철학이며 기술. 

세종은 신분이 낮은 사회적 약자들도 자신의 백성. ‘공처노비 산아휴가법’을 만들어 관비 출산시 주던 7일 휴가를 100일로 대폭 늘려. 출산휴가의 원조. 남편도 30일간 휴가. 출산휴가를 법으로 정한 세계 최초의 사례. 600년 전 세종의 복지정책. ‘여름에는 냉수를 갖추고, 2달에 한번은 목욕을 시켜라’, ‘겨울에는 짚을 깔아서 얼어 죽는 이가 없도록 해라’ 등 세종은 죄수들에게까지 세심한 배려.

소통과 위임의 리더십. 세종 국정 운영의 시작은 회의로 시작. “먼저 그대들의 의견부터 듣겠다.”.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정책을 결정. 정책이 정해지면 그 일을 맡은 신하에게 충분한 권한을 주고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 정책이 정해지기까지는 신중하지만, 실행 단계에서는 주저 없이 믿고 맡기는 소통 위임형 리더로서의 세종.

앞부분만 정리했는데도 양이 많네요..  9명의 왕을 다 요약하기는 어려울 듯.

에필로그에 사대부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현대판 사대부들의 책임과 반성이 많이 공감됐습니다. 

 

 

k*****3 202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