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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슨 뜻인지 몰라 검색했다. 파악 반사(把握 反射)라고 한다. “신생아의 손바닥을 검사자의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꽉 붙잡는 반응으로 원시 반사의 일종이다.” 어떤 점 때문에 작가는 이 제목을 사용한 것일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공 장기를 단 노인들이 가지는 욕망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런 노인들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그 아들의 욕망을 말하는 것일까?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들의 힘은 더 강력해진다. 책 후반부에 이 노인들이 주고받는 대화 속에 부조리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 소설의 배경은 의학의 발달로 점점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의 근미래다. 최만식은 노인 관련 산업으로 거대한 부를 이루었고, 인공 장기를 달고 살아간다. 인공 폐를 다는 수술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납치되었고 그는 시체로 발견된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과 그 이면을 천천히 다룬다. 만식의 죽음으로 남은 사람들의 이해가 엇갈린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은 노인이지만 자식은 단 한 명이다. 오십 대의 아들 최필립이 유일하다. 내연녀의 배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지만 아직 법적 관계는 아니다. 그의 돈에 기대 승승장구한 국회의원 영권은 자금줄이 끊어질 수 있다.
작가는 여기서 두 개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하나는 만식의 인공 장기 적출 사건을 파헤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와 관련된 사람들 이야기가. 형사들은 이 살인 사건에 외압까지 받으면서 수사하지만 단서가 충분하지 않다. CCTV에 남겨진 영상조차 없어 수사는 더디기만 하다. 가능성은 고액의 인공 장기가 시장에 흘러나와 그 단서를 따라 가는 것이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그러다 노인을 위한 나라에서 노인 아닌 환자에게 생기는 문제가 흘러나온다. 단지 젊다는 이유로 노인들보다 훨씬 비싸게, 혹은 늦게 구입해야 하는 현실이 나온다.
만식의 죽음으로 가장 이익을 보는 사람이 범인은 분명하다. 당연히 일순위는 아들 최필립이다. 그의 과거 가족사는 불행으로 가득하다. 형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물에 빠진 후 그만 홀로 살아나왔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어머니도 함께 간 제주 여행에서 의문의 실족사를 당해 죽었다. 오십 중반의 나이가 다 되도록 그는 아버지 회사의 전무에 머물고 있다. 자신의 부를 나누어 줄 생각도, 자신의 지위를 넘겨줄 생각도 없는 아버지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내연녀를 집안에 들이고, 임신까지 시킨다. 인공 폐까지 달고 2~30년을 더 살게 되면 그의 나이도 70대다. 이런 현실은 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 노인들의 자식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읽다 보면 현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국민기본소득을 막고 노인기본소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나온 정치 문구가 대표적이다. 정책의 대부분이 노인 복지에 맞추어져 있다. 그들의 한 표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 작가는 세부적으로 더 깊이 파고들지는 않지만 큰 틀에서 이 문제를 적절하게 보여준다. 한국의 중위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갔는데 이것이 출생률 감소와 맞물리면 어떻게 될까? 아마 더 높아질 것이다. 젊은 세대가 지고 가야 할 노인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이런 문제를 과격하게 다룬 일본 소설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노인들이 흔히 하는 “젊었을 때는 열심히 일했어. 지금은 보상을 받는 거지.” 같은 대사를 보라. 그들이 일한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더 많은 보상으로 누리고, 우선 순위를 자신들에게 주는 현실을. 역시 가독성이 좋고, 생각할 거리를 준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드러날 세대 갈등의 한 모습을 보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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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식이 육지로 간날, 만식의 아내와 필립은 둘이서 저녁을 먹었다. "네 원망을 많이 했어. 네 형을 두고 어찌 혼자 살아나올 수 있었는지, 왜 형을 구하지 못했는지. 너 또한 내 자식인데도 너를 원망했구나. 너 하나라도 살았으니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데 말이다. 알아. 그런데 아직도 그래. 너도, 내 마음도 잘 모르겠구나. 너를 보는 것이 여전히 편하지 않아. 그날, 너의 형이 죽던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너는 무엇을 했던 거니? 네가 형을 대신할 수 있다 생각한거니?" (-19-)
허 형사는 사무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이 분, 이 분만 기다리면 라면이 익을 터였다. 이 분 안에 끝내야지. "피해자 몸에서 사라진 인공장기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는제요. 혹시나 싶어 생산업체들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사건이 나기 직전 이식받은 인공 폐를 포함해서 인공 장기에 GPS를 달아놓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63-)
안나는 사랑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의 사랑이라 말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분위기를 마주기 위해, 만식의 기분을 고려한 것이었다. 만식도 알고 있겠지. 그렇다고 미워하거나, 일부러 말을 꺼내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라 할 수 있는 감정도 아니었다. 그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없을 뿐이었다. 만식은 안나에게서 안나는 만식에게서 서로 필요한 것을 얻었다. (-93-)
"시술비나 인공 콩팥의 가격도 그리고 보험 여부도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나이라도 많다면 인공 장기 회사에서 지원을 받거나 새로 나온 모델을 시험하는 조건으로 달아 보기라도 할 텐데,." 의사는 미안한 듯 말끝을 흐렸다. "병을 치료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134-)
인호가 물었다. "내가 답해주마. 정치는 권력을 가지기 위해 행하는 모든 것들이다. 선한 것이냐, 악한 것이냐의 구별은 의미 없다. 너는 권력에 대한 의지가 있느냐? 권력을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다면 너는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 사람들? 스스로 목자, 잃은 양이라 칭하는 것들은 권력의지를 확인하는 순간 순한 양이 되어 울타리로 들어온다. 그들은 정치의 결과물이지 목표가 아니다." 영권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인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201-)
한국 소설 『그래스프 리플렉스(Grasp Reflex)』 은 주인공 만식이 등장하고, 그의 아내 안나가 나온다. 80대 할어버지 나이인 만식은 ,자신의 건강관리르 책임지는 트레이너 안나를 통해 아이를 가지게 된다. 안나가 가지지 못한 것은 만식이 가지고 있었고, 만식이 가지지 못한 것은 안나가 가지고 있었다. 둘은 합의된 역할을 다하고 있었으며,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다. 둘의 결핍은 사랑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진시황은 불로초를 통해, 영원히 살고 싶어했다.만식 또한 80이 되었지만, 영원한 삶을 꿈꾸고 있다. 자신의 어린 아이를 위해서, 40년은 더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만식 스스로 멀쩡한 장기를 떼어내고, 인공장기로 교체한 이유도 그러했다. 쌩쌩한 심장과 폐를 교체함으로서, 100년 이상 살고자 하는 만식의 욕구, 영원한 삶의 실체를 보고 말았다. 소설을 통해서, 우리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안나는 만식과 사랑을 통해서, 자신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다. 만식 또한 30대 안나를 통해서, 젊음 과 사랑을 얻고 싶었다. 서로 관계를 맺고, 만식의 몸을 관리하는 트레이너로서의 역할까지 도맡아 하게 된다. 그러나 둘이 꿈꾸는 미래에 훼방꾼이 나타나고 만다. 만식의 인공장기가 사라지고 말았다. 왜 둘의 사랑을 방훼하는지 알게 된다면, 우리가 꿈꾸는 수명연장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진다면, 얼마든지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짐작하게 된다. 만식이 오래 살면 절대 안되는 사람, 그리고 만식이 오래 살아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 이 둘은 유교적 가치관에 치우쳐 있는 유리의 삶과 엮일 수 있으며, 기술이 바꿔 놓은 미래, 경제적 의존성이 만들어낸 한국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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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프 리플렉스(grasp reflex) #한국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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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그래스프 리플렉스
책의 제목이 영어로 표현이 되어있고 그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다. 그래스프라는 단어는 꽉잡다라는 뜻이었다. 예전에 외웠던 단어였던것도 같은데 새로운단어로 느껴진다. 리플렉스는 반사작용이라는 뜻이다. 두 단어를 합친 제목이 새로운 어떤뜻일까 생각도 들지만 바로 이해되지는 않았다. 표지는 연초록색의 바탕에 조금더 진한 초록색으로 회전목마의 그림이 있다. 회전목마라는 것이 어린이에게 매우 활기차게 해주는 놀이기구지만 성인이 되어서 회전목마는 다람쥐의 쳇바퀴같은 제한된,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김강이라는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총12권을 출간한 작가이다. 이 책의 배경은 현재가 아니다. 앞으로10년~20년 쯤 뒤의 모습이다. 시대적 배경이 이런 소설은 접한것이 매우 오랜만인것 같다. 우리가 예상하는 것고 비슷한 문화, 분위기도 있고 설마하고 예상외의 모습들도 나오고 있다. 지금의 노인을 위한 복지들이 매우 불평등하고 젊은이들은 희생하고 나중에 노인이 되어서는 그만큼의 보상이 받지 못하여 사회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 그런데 나중에 노인을 위해 무조건 매우 많은 혜택이 잘 주어질지는 의문이다. 사람은 살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예상하며 산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생산인구는 감소하여 노인을 책임지는 수가 많아진다고 했다. 그리고 열심히 살면 나중에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는데 나라의 재정, 분위기가 어려워서 그런 분위기가 될지도 의문이다. 지금의 프랑스만봐도 연금개혁이 불가피하지만 사람들은 시위를 하며 반대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 분위기의 소설책을 두툼한 양장으로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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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식의 몸에 작동하고 있는 인공장기는 인공 심장 , 인공 간 , 인공 신장 그리고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된 인공 폐이다. 처음 인공 심장에 대해 설명을 들을때 독일 본사 기술 팀장님 직접 한국으로와 만식에게 한말은 "차를 새로 살 수 없다면 엔진을새거스로 바꾸는 것이 제일 좋은 거지요. 엔징이 신품이면 차도 신품이 되는 겁니다. 디자이은 좀 구식이겠지만..." 만식이 인공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을때 만식의 나이 일흔넷 그리고 필립은 서른아홉이 된 해였다.
만식의 아내는 필립의 형이 죽던 날 아이의 죽음을 믿지 못했다. 첫째 아이를 보내고 삶의 의욕이 없는 엄마를 보고 필립은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했고 만식은 함께 가자며 여행에 동행을 했다.
만식이 일때문에 자리를 비운사이 아내는 해안 절벽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필립은 어머니와 산책을 하던중 날씨가 쌀쌀해져 겉옷을 가지러 숙소에 갔었고 돌아보니 어머니는 절벽에 떨어져 계셨다했다.
첫째 아이의 죽음 옆에 도 필립이 있었고 아내의 죽은 옆에도 필립이 있었다
만식의 삶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필립은 오십이 넘도록 경영 일선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고 인공장기를 이식받고 집으로 가던 도중 만식은 의문의 죽임을 당하게 된다.
만식의 죽음은 야심에 찬 필립의 계획인 것인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미래 죽지않는 노인들은 나라에서 주는 소득만으로 먹고 살고 출시되는 신제품은 온통 노인을 위한것뿐 젋은 청년들이 살아갈 길은 노인들에게 지급하는 로봇을 수리하며 살아가거나 재벌 노인의 마이걸이 되는것 뿐이다. 손에 쥔것을 놓지 않으려는 노인 그들을 바라보는 자식은 노인은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기다려라,너도 언젠가 늙을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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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것이 있을 때에만 소설을 쓴다고 한다.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 물음은 무엇일까?
오래 사는 것 그것이 좋으냐고, 그래야만 하냐고 로봇처럼 몸의 장기를 하나하나 교체해가면서 더 오래오래 사는게 좋으냐고, 노인들만 많은, 노인들을 위한 그런 세상이 오기는 하겠냐고, 그렇게 노인들만을 위한 세상이 오면 그때의 젊은이들은 어쩌냐고.. 아마도 이런 의문들이 작가의 머릿속 세상이 되어 이 책으로 나온 것 일거다.
이미 인구절벽을 넘어선 우리 나라의 머지 않은 미래이야기 일 수도 있다. 국민연금 논의가 나올 때 마다 현재 그 국민연금을 채우고 있는 일하는 사람인 나는 좀 심기가 불편하다. 국민연금은 내 노년의 어느 날을 위한 지금의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노년인 어떤 누군가를 위한 것이고, 정작 내가 그 국민연금을 받을 때는 과연 받을 수나 있을지 하는 의문이 드니까. 점점 노년층은 많아지고(물론 나도 그곳으로 가고 있다) 경제활동을 할 젊은층은 줄어들면서 어디까지를 노인이라고 정의하고 어디까지 일하는 사람과 대접받는 노인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노년기에는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쉬면서 마지막까지 삶을 즐기면서 살 수 있을까? 몇 살까지 살면 만족스럽게 살았다고 하게 될까? 건강하지 않은 삶은 노년층이든 청년층이든 중년층이든 모두에게 힘들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자신의 장기를 하나하나 기계장치로 교체해서 삶을 유지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렇게 교체하다 나중에는 뇌까지 교체하면 그건 그 자신이 맞을까 아닐까?
왠지 그럴 것 같았다. 최회장이 죽음에는 왠지 필립이 관련이 있을 것 같았다. 조금씩 조금씩 사건의 실마리를 알려주는 감질맛 나는 재미가 있었지만, 객관적입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비교적 담담하게 전개되는 사건을 보면서 난 좀 서글펐다. 저렇게라도 살아야하나? '인조인간'이라는 말이 계속 떠 올랐다. 마이걸이 되는 삶을 선택한 젊은 안나도 그렇고, 필립이나 인우가 결국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피붙이 마져 죽음으로 밀어 넣게 만든 그 원동력이 단지 오래 살고자 하는 욕심때문인가, 더 누리고 싶다하는 욕심때문인지도 헷갈렸다.
나이가 드는건 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지금도 , 나이가 든 그때도 나는 어떻게 사는게 가장 옳고 현명한 것일까? 나이들어서 겨우겨우 삶을 연명하고 싶지는 않다.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부자로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가능한 것일까? (그렇다고 모두 가난해야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어떤 세상을 작가가 이야기한다. 이미 지금 시작된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을.. 요사이 많은 젊은 사람들은 3포세대로 살아간다고 한다. 내가 대학에 입학할 무렵 IMF가 왔을때도 젊은이로 살아가는 우리가 힘들었는데, 지금 젊은이는 더 힘들다고 한다. 이 오랜 시간동안 해결나지 않는 이 문제는 도대체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이며, 과연 정답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덧, 왜 제목이 파악반사인걸까? 작가의 생각이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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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거 들어 본거 같은데..아 맞다, 인간행동과 사회발달 수업에서 들었던... 이 책 "그래스프 리플렉스" 는 우리 시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의 고령화 문제를 되짚어 문제화 시키고 그들의 욕망이 마치 반사작용의 그것 처럼 투사되어 진시황처럼 영원을 꿈꾼다는 욕망의 그릇됨을 소설로 보여주는 책이다. 초고령 사회 속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고 오로지 의무로의 부양의무만 지게 되는 불편한 모습을 가시화 시켜낸 소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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