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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들을 일어서도록 할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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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4-261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폴 폴락, 맬 워익 / 더퀘스트   1. 경제구조를 볼 때 절대다수의 인원이 한 사람 또는 단지 몇 사람을 위해 노동 또는 경제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라미드 구조다.   2. 드물게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의 기본적 생활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3,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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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14-261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폴 폴락, 맬 워익 / 더퀘스트

 

1. 경제구조를 볼 때 절대다수의 인원이 한 사람 또는 단지 몇 사람을 위해 노동 또는 경제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라미드 구조다.

 

2. 드물게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의 기본적 생활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3, 이 책의 지은이 폴 폴락은 세계적인 빈곤퇴치 운동가이면서 사업가로 소개된다. 적정기술과 적정기술 비즈니스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원래 소아정신과 의사였으나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제개발기업(IDE)을 세웠다.

 

4. 국제개발기업은 30년 전에 가난한 방글라데시 농부들에게 페달펌프를 150만대나 공급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농부들의 연간 소득도 15000만 달러나 늘어났다. 이것이 그가 비즈니스의 힘을 빈곤 퇴치 사업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였다.

 

5. “전문가의 90%가 부유한 10%를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소외된 90%를 위해 써야한다.”

 

6. 책은 크게 3파트로 구성된다. ‘동정심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정말 가능할까?’ 등이다.

 

7. 우선 빈곤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본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이 지난 60년 동안 세계의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서 투입한 돈은 무려 23,000억 달러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수십억 명이 절망적인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를 비유하는 적절한 말을 했다. ‘똑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어리석은 짓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8. 지은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 국제기관, 재단 또는 비영리조직 등이 주도했던 하향식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궤도수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전시행정은 이제 그만 두자는 이야기다. 진정한 변화는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아이디어들을 활용하겠다고 의식적으로 나설 때만, 다시 말해서 그들이 자기가 생산한 것을 시장에 내놓고 팔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9. 후반부엔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의 현재 진행형 4가지가 소개된다.

1)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서비스.

2)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3) 농업 쓰레기를 원료로 연료 만들기.

4) 가난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등이다.

 

10. 이 책의 장점은 빈곤지역의 주민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보다 어떻게 그들의 자립 기반을 다져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에 있다.

 

 

이달의 사락 s******5 2014.12.29. 신고 공감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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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지구촌,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더불어 사는 지구촌,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내용보기
폴 폴락은 원래 소아정신과 전문의다. 하지만 그는 세계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제개발기업(IDE, International Development Enterprises)을 창립, 빈곤퇴치 사업가로 맹활약하고 있다.폴락은 강조한다. “전문가의 90%가 부유한 10%를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소외된 90%를 위해 써야 한다.”‘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운동은 단순한 기술을 응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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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폴락은 원래 소아정신과 전문의다. 하지만 그는 세계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제개발기업(IDE, International Development Enterprises)을 창립, 빈곤퇴치 사업가로 맹활약하고 있다.

폴락은 강조한다. “전문가의 90%가 부유한 10%를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소외된 90%를 위해 써야 한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운동은 단순한 기술을 응용하여 저렴하게 제
...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찾는다. 가령 세라믹 정수기, 태양광전등, 퍼틸루 화장실, 미숙아를 위한 임브레이스 온열장치 등이 있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1980년에 발명된 페달 펌프다. 페달을 사람이 직접 밟아서 작동시키면 지하 6~7미터 깊에 있는 물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발놀림만으로도 여섯 시간 만에 약 1만 2천 리터의 물을 댈 수 있다. 설치 비용은 고작 25달러.

한편 IDE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디레브(D-Rev, Design Revolution)를 설립했다. 디레브는 80달러짜리 인공무릎 리모션(Remotion)과 400달러짜리 신생아 황달치료설비 브릴리언스(Brilliance)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브릴리언스는 선진국에서 4,000달러에 팔리는 제품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하루에 2달러 이하의 생활비로 살아가는 인구가 27억 명에 달한다. 저자는 이 빈곤층의 가난을 퇴치하고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미래 비즈니스의 중요 과제라고 주장한다. 사실 구글도 중국의 샤오미를 벤치마킹, 저가 폰으로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락의 관심은 IDE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빈곤층을 위한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래야 빈곤 퇴치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것. 정부의 보조금이나 기업·개인의 후원금으로는 한계가 있단다.

아래 TED 동영상은 인공무릎 리모션에 관한 이야기다. 한번 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4.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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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만이 가난을 구제할 수 있다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만이 가난을 구제할 수 있다" 내용보기
최근 유행처럼 번진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행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들 가슴 속에 있는 "선한 마음"을 손쉽게  표현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동정심과 같은 선한 마음만으로  모든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발상 『소외된 90%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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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처럼 번진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행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들 가슴 속에 있는 "선한 마음"을 손쉽게 

표현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동정심과 같은 선한 마음만으로 

모든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발상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는

세계적인 사업가이자 빈곤 퇴치 운동가 폴 폴락과 맬 워윅이 함께 집필한 책으로 

‘가난은 비즈니스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골자로 한 책이다. 


단순히 자선사업으로, 기부사업만으로는

하루 2달러 이하의 생활비로 살아가는 27억명 이상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그동안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십억 명의 고객이 존재하는  "신흥시장"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방대한 사례와 이론을 바탕으로

‘어떻게 수십억 명을 내 비즈니스의 고객으로 삼을 것인가’, 

포화 상태의 시장에서 미래의 기업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지, 

지금까지 제3세계에서 펼쳐진 비즈니스들은 왜 실패했는지, 

기존의 지식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무로부터 시작하는’ 

제로베이스 설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두 저자는 

프로턱 앤 갬블(P&G), 유니레버, 제너멀 모터스, GM등의 사례를 통해 

그동안 지구상의 부유한 상위 10%의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들의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명의 새로운 고객들이 존재하는 "신흥시장" 

즉, 소외된 90%에 주목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저자들의 날카로운 지적처럼

많은 선교단체들과 사회적 기업들의 실패는 

지속가능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로 표현될 수 있는 

일회적인 동정심의 발현에 의한 "물고기를 잡아주는 행위"에서 기인할 수 있다. 

 

지구상의 소외된 수십억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한다면, 

가난한 그들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비즈니스지 모델은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세상을 바꾸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며, 

기부단체, 봉사활동단체, 그리고 사회적 기업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난립하는 작금의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책.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s*****i 2014.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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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90%를 위한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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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란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관점과 이론과 할 말이 많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 할 것이고, 어떤 이는 좋은 제품을 공급 하는 것이라고 말 한다. 다 맞는 말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비즈니스에 대한 정의 중, 이 책을 위한 적절한 표현은 ‘타인을, 그것도 여러 사람을 이롭게 하면서 그 반대 급부로 얻는 이익’이라는 말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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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란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관점과 이론과 할 말이 많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 할 것이고, 어떤 이는 좋은 제품을 공급 하는 것이라고 말 한다. 다 맞는 말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비즈니스에 대한 정의 중, 이 책을 위한 적절한 표현은 타인을, 그것도 여러 사람을 이롭게 하면서 그 반대 급부로 얻는 이익이라는 말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비즈니스의 본질이 재와나 용역을 가진 이가 이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제공을 하고 제공 받은 이는 그 대가로 을 제공하는 구조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책은 소외되고 경제적, 정치적으로 열악한 국가와 사회의 성원을 위해서 노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와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아주 적은 돈이 없어서 죽어가거나, 힘겨운 생활을 하여야 하는 사회적 구조에 놓인 빈국의 사람들, 우리에게는 아주 당연한 인프라라고 여기는 것들 예를 들면 맑은 물-이 없는 이들에게 이런 필요한 것들을 가능케 하는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 것이다.

이 책은 흔한 생산성이니, ‘효율이니 하는 비즈니스 서적에서 말하는 것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대신에 비즈니스 포기의 3원칙이란 말을 한다.
3가지 원칙은, 적어도 100명의 고객과 깊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면 포기하라,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으로 하여금 투자한 금액의 세 배를 한 해 안에 벌거나 저축하게 해주지 못한다면 비즈니스를 포기하라, 당신의 제품이 최소한 1억 명에게 매력적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비즈니스를 포기하라. 이렇게 세가지 이다.

이 개념은 기존의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반대의 개념으로 볼 수도 있을 만큼 파격적인 내용의 원칙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비즈니스의 대상은 소외된 90%의 사람들이며, 이 들은 경제적 능력이나 교육수준이 낮음으로 인해서 기존의 비즈니스 개념으로 돈을 벌기에는 적당한 고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비즈니스며, 이들을 이롭게 하는-그 것도 아주 많은 숫자의-것으로 보다 더 큰 의미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다.

세계는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이다. 한국에서 치열한 경쟁속에서 뻔한 과정을 걸쳐 가는 삶이나 비즈니스가 회의적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NGO나 해당 국가들도 자국의 국민들을 위해 노력을 하지만, 애정 어린 작은 아이디어나 실천으로 인하여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숫자의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 할 수도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이야기다.

꼭 실천을 하지 않더라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또,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을 바라보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는 것 아닌가?

c****2 2014.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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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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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에게 빵을 준다면 그들의 배고픔은 해소될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추게 된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한 상태일 테고, 행여 빵을 주는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면 그들은 다시 굶주릴 것이고 그들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의존적으로 변해갈 것이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자립할 수 있게 하고 빵이 그들을 찾아가게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명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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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에게 빵을 준다면 그들의 배고픔은 해소될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추게 된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한 상태일 테고, 행여 빵을 주는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면 그들은 다시 굶주릴 것이고 그들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의존적으로 변해갈 것이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자립할 수 있게 하고 빵이 그들을 찾아가게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명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책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는 빈곤퇴치를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이용하자고 말하고 있다.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해 60년 동안 2 3000억 달러의 돈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2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약 27억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 동안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사용된 돈은 다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라는 의문도 생긴다. 거기다 그들을 위해 우물을 파주고 도서관을 세워주고 그런 것들도 사후관리가 안되면서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고 한다. 그래서 네덜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원조를 하면서 경제개발에 그 돈이 사용될 수 있게 감시하기도 하고 자문역할을 할 자국민을 지원하는 형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하루에 5달러에서 15달러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초점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시장을 공략할 때 단순히 질을 조금 낮추거나 소재를 싼 것으로 사용하는 수준으로 접근을 한다. 하지만 그런 사례로는 성공하기 힘들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 새롭게 설계하는 제로베이스 설계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나온 수동식 페달펌프역시 선진국의 기준으로 볼 때는 이런 상품의 필요조차 느끼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괜찮은 펌프를 개발하여 저렴한 가격에 보급되면서 그들의 수입이 수배로 증가하게 되고 그들의 생활이 개선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이것을 자선이나 동정 같은 수혜적인 활동으로 바라봐선 안 된다. 피라미드의 제일 하층에 분포하고 있는 그들이 갖고 있는 구매력을 공신력 있는 기관들에서 약 5조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들 중 수백만 명만 이러한 방식으로 빈곤에서 탈출해도 그들의 구매력은 2~3배로 올라갈 것이 분명하다.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이 되어줄 것이고, 그들에게는 스스로 자립하여 자신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a******e 201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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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우리와 같은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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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계기   "유엔이나 비영리 단체가 할 일 아냐? 기업이 나설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책 목차를 보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소름 끼치게 똑같았다.  사회적 기업의 좋은 취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사업 수익이 어떤 식으로 나는지, 난다고 해도 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버티는지 궁금해서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책을 찾던 중 목차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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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계기

  "유엔이나 비영리 단체가 할 일 아냐? 기업이 나설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책 목차를 보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소름 끼치게 똑같았다.

 사회적 기업의 좋은 취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사업 수익이 어떤 식으로 나는지, 난다고 해도 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버티는지 궁금해서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책을 찾던 중 목차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독서iNG

많은 기업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는 조금 더 값이 싼 소재를 사용한다던가 품질을 낮춘다든가 하는 식으로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살짝 수정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가난한 사람들은 중산층의 대체 고객이 아니라 그들 그 자체로 '고객'이다. 기존의 것을 대충 변경하는 것 따위가 통할 리 없다. 처음부터 그들의 상황에 맞는 사어 설정을 공들여 다시 짜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대 사회의 서비스는 점점 개인 맞춤형으로 변해간다.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맞춤 광고를 제안하고 샌드위치도 빵부터 다양한 속 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인기 있다. 

 그런데 왜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다를까. 개인별 맞춤 서비스까지는 무리더라도 최소한 그 나라 사정에 맞는 사업 모델을 가져가는 것이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아니나 다를까 저자 또한 '제로 베이스 설계'를 제안하며 모든 것을 0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조약한 제품들에 둘러싸인 소비자들에게 '믿을 만한' 브랜드는 그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브랜드를 통해 검증된 믿을 만한 제품을 사고 싶은 건 인간이라면 당연한 마음일 텐데 왜 나는 그들이 무조건 싼 제품이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을까. 좁은 내 시야가 드러나서 창피한 순간이었다. 

 생각해보면 그들도 처음에는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싼 제품을 샀겠지만 반복되는 실망에 진절머리가 난 상태일 것이고 지구촌의 그 누구보다 믿을 만한 제품을 사고 싶은 욕구가 강할 것이다.

 돈이 없다고 욕구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수입이 적다는 사실보다도 수입이 불규칙적이고,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이 훨씬 더 고통스럽다.

 이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역시 보통의 사업을 할 때와 마찬가지고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한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한 번에 많은 돈을 벌 방법 보다는 적을지라도 꾸준한 수입이 보장되는 안정성을 더 추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액 대출로 융통된 돈 가운데 무려 90퍼센트가 소비로 지출됐다.

 너무 당연한 현실 아닌가. 보고 있으면 답답하고 씁쓸하긴 하지만 당장 먹고살 돈이 없는데 창업과 같이 무지갯빛 미래가 보일 리 만무하다.

 내가 농부라면 당장 오늘 한 끼도 못 먹었는데 (심지어는 가족들까지) 그 돈을 선뜻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할까? 나는 아닐 것 같다. 

 근데 옆 사람의 성공사례를 본다면 생각이 좀 달라질 것 같긴하다. 이 생각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사례일 듯

 또한 그 나라에 필요한 사업을 시작할 때 그 사람들을 고용하면서 교육해 월급을 담보로 대출을 받게 하는 건 어떨까? 도움이 떠나도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우선 안락의자에서 일어나라. 책상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가서 걷거나 뛰거나 버스를 타거나 또는 비행기를 타라. 당신이 비지니스를 펼칠 지역으로 가라.

 처음 이 문장을 읽고 떠올린 것이 보육원에 있는 나이대가 애매한 청소년, 성매매 탈출 여성, 가정 폭력으로 인해 쉼터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내가 생각한 방향이 최소한 이 책에서 제시한 방향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위와 같은 사례의 사람들을 접할 때마다 너무 화가 나서 뭐라도 하고 싶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당신은 아마도 이 두 제품의(싸지만 수명이 짧은 제품 vs 비싸지만 수명이 긴 제품) 내구성 차이를 중요하게 여길 것이며 거기에 따른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 들 것이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그런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오래 써야 하는 제품을 사야 한다면 나는 비싸더라도 수명이 길고 좋은 제품을 살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일단 6개월짜리 제품을 산 뒤 그걸로 돈을 벌어 10년짜리 제품을 산다. 너무 당연한 생각인데 왜 이 생각을 못 했을까.

 책을 읽으면서 무엇인지 모를 나만의 틀에 계속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어 답답했다.

 

 참가자들은 브레인 스토밍, 커뮤니티주도 조사 활동 등을 통해 확인했던 사실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1등은 '비디오 상영 사업'이었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영화'였을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사업은 '현지'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고 참 와닿았다.

 

 

감상

 책을 읽으면서 한 메모가 뒤에 나오는 저자의 생각과 비슷해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사업은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끝난다." 너무나 간단하고 당연한 이 문장을 여러 사람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저자는 3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책을 썼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그저 동정과 수혜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 또한 역시 그랬으며 처음에는 그들에게 돈을 받고 무언가를 파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한 의문과 성공할 수 있겠냐는 의심으로 이 책을 읽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그들은 한없이 거대한 블루오션이며 아직 기업가들이 자신의 세상에 갇혀 적당한 사업모델을 찾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책을 읽으면서 예시로 나온 코코넛 껍질에 관해 관심이 생겼고 여기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졌다. 또한 시작할 때만 해도 내 주변의 문제 상황만 떠올렸던 내가 어느새 다른 나라의 코코넛 껍질을 고려해 보고 있다는 사실이 사고가 확장된 것 같아 뿌듯했다. 나를 둘러싼 틀에 아주 미세한 금이 간 것 같아 기쁘다.

y*****4 2021.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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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상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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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는 예전에 비하면 경제도 삶의 풍요도도 많이 높아졌지만, 누군가에겐 아직도 고단한 삶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TV광고나 길거리 기부 안내 활동을 통해 익히 봐오긴 했지만 사실, 내가 그 대열에 합류하지 않는 이상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체감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유니세프나 세이브더칠드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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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는 예전에 비하면

경제도 삶의 풍요도도 많이 높아졌지만,

누군가에겐 아직도 고단한 삶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TV광고나 길거리 기부 안내 활동을 통해

익히 봐오긴 했지만 사실, 내가 그 대열에 합류하지 않는 이상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체감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나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유니세프나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단체에서

그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매번 그렇게 많은 기부금이 그들을 위한 지원에 쓰여도

항상 장려 및 기부하는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기부금이 적절한 곳에 잘 기부가 되는건지 사실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런 나의 의문점들이 책을 본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무언가 잘못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자금들의 대부분은

농작물이나 농작물 생산을 위한 장비구매가 아닌

일시적인 치료를 위해서이거나

하루에 1달러도 제대로 벌기 힘든 남반구 사람들의

생활자금으로 쓰이고 있어 그들이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것을 알았다.

 

-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는 비즈니스 아이템,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지원되는 물품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고려한 비즈니스를 모색한다면

좀처럼 확연히 좁혀지지 않던 지구 북반구와 남반구의 격차가 줄어들고

그들이 좀더 자립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7 2014.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랏님도 못한 희망의 비지니스.
"나랏님도 못한 희망의 비지니스." 내용보기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을 바꿀 희망이 담겨있다' - 빌클린턴-   책 표지에 이 한줄의 평가가 깊은 공감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이 평은 그저 홍보문구에 지나지 않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수십억 명은 아닐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분명 희망을 품게 할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은 가난이라는것이 깔려있다. 나랏님도 구할수 없는 빈곤으로 부터, 무능한 정부로
"나랏님도 못한 희망의 비지니스." 내용보기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을 바꿀 희망이 담겨있다' - 빌클린턴-

 

책 표지에 이 한줄의 평가가 깊은 공감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이 평은 그저 홍보문구에 지나지 않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수십억 명은 아닐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분명 희망을 품게 할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은 가난이라는것이 깔려있다. 나랏님도 구할수 없는 빈곤으로 부터, 무능한 정부로 부터 외면 받는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면서 희망을 꿈꾸게 해준다. 그들에게도 비지니스의 발상이라는 것이 현실로 되어가는 과정을 알려준다.

 

처음 어쩌면 새마을운동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도 분명 희망을 주는 비즈니스다. 아주 성공적인. 물론 국가적인 차원이었지만 개인의 삶도 이 운동으로 많이 나아졌슴은 분명하다.

 

'대학교 등에서 창업 강의를 듣지마라', 'MBA과정에 등록하지 마라', '관련된 책도 읽지말라.' P.86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비지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위의 3가지를 하지말라고 말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물론 이책을 빼고 다른책들은 읽지 말라는것인데 처음에 의아했지만 직접 발로 뛰고, 비즈니스를 하고싶은 지역으로 가서 그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몸으로 배우는것이 제일 좋다는 역설이였다. 적어도 100명과의 고객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 일을 포기하라거나 투자 금액의 3배를 1년안에 못 벌면 끝내라거나 1억명에게 제품에 대한 환심을 받을수 없다면 비지니스를 포기하라는 원칙도 마찬가지다. 이 원칙은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설계자들에겐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그냥 저냥 연봉 받을 만큼 받는 사람들, 먹고 사는데 크게 지장없는 사람들을 위한것이 아닌 빈곤층에 맞춰졌다는것이라면 쉽게 이해가 간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적당히, 꾸준히보다는 폴짝 뛰어넘어 안정권에 들어가야하는것이기 때문에 무리수 같은 원칙이 필요한것이다.

 

'적정기술운동은 15년 전에 평화롭게 사망했다' P133

 

적정기술운동이라는 말을 처음 접했다. 좋은 물건을 만들면 사람들이 저절로 줄을 선다는  내용인데 단어로 정해 놓으니 아리송했다. 좋은물건 만들면 사람들이 찾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음식점 같은 경우도 맛만 있으면 소문을 타고 대박이 난다. 아무리 깔끔하고 값이 싸도 맛이 없으면 안가는데 어째서 이 기술운동은 사망을 했을까?

책은 베타맥스 기술을 가진 소니나 매킨토시를 가진 애플이 개인 PC시장에서 실패한 예를 들면서 답을 알려준다. 비록 기술이 좋아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비싸서 살수 없는 현실때문에 외면을 받게 되었고, 빈곤층을 상대로 했을땐 당연히 참패인 것이다.

 

나는 빈곤층이 아니니까 이런것에 큰 관심도 없고, 사업할 생각도 없으니까라면 이책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의 기업들이 상대하는 대중들외의 틈새시장을 위한 비즈니스 방법이 될수 있고, 잠재적 고객을 형성하거나 새로운 모델, 기회를 만드는 혁명이 될수도 있겠다 싶다.

 

지금은 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비지니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이뤄야할것은 없지만 적어도 가능성은 보게 되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생각의전환은 충분히 하게되는 동기를 부여하는 책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올수록 우리 사회는 더 좋아질 것이다.

 

 

 

p****1 2014.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행복과 비즈니스의 사이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행복과 비즈니스의 사이에서,," 내용보기
행복과 비즈니스는 언뜻 매치가 되지 않는 단어들이다. 비즈니스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또는 그 일'을 의미하는데 내가 가진 이미지로의 비즈니스는 '최대의 이윤을 위한 활동'이다. 사전적 의미든 내가 가진 이미지든 여기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그것이 소외된 90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행복과 비즈니스의 사이에서,," 내용보기

행복과 비즈니스는 언뜻 매치가 되지 않는 단어들이다. 비즈니스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또는 그 일'을 의미하는데 내가 가진 이미지로의 비즈니스는 '최대의 이윤을 위한 활동'이다. 사전적 의미든 내가 가진 이미지든 여기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그것이 소외된 90%의 행복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제목부터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대체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떻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발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글로 적어보자면 간단하다. "비즈니스의 대상을 소외된 90%에게로 돌린다."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의 대상은 상위 10%에 속하는 일명 선진국이다. 소위 잘 나가는 기업들을 떠올려본다면, 그리고 그 기업들이 현재 주력하는 제품들을 떠올려본다면 그 제품들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 많지 않다. 우리가 쉽게 구매하고 쉽게 버리고 바꾸는 제품이라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렇게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문구가 있다. 

 

만일 당신이 수도와 전기가 갖춰졌으며 화장실이 실내에 있는 집에 살면서 나아가 자동차와 컬러텔레비전 그리고 스마트폰을 보유한 채 유명메이커의 운동화를 신는다면, 빈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P.51  하루 2달러의 의미 中..

 

 

전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 하루를 살아가는 돈이 2.5달러 이하라고 한다. 좀 더 넓게 본다면 전세계 인구의 80% 가량이 하루를 살아가는 돈이 10달러 정도라고 한다. 10달러라면 우리 돈으로 대략 12,000원 정도 되려나? 2.5달러라면 3,000원 가량,, 우리에게는 분명 너무도 작은 돈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한달에 36만원으로 살아보세요.'라고 한다면 대부분 코웃음을 칠 것이다. 그 돈으로는 일단 살 집조차 구하기 어려우니까.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이 돈이 적기만한 돈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이 돈은 하루를 살고, 저축을 하고, 자식을 교육시키는 돈이 된다. 같은 돈이지만 그 돈이 가진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다. 바로 이 책에서 비즈니스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부분이다. 책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비즈니스와 향후 실현될 수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하고 시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기발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여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기도 하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가 '원조'의 이면이다. 원조는 밑빠진 독의 물붓기처럼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조는 분명 어떠한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접근하는 것이 비즈니스이다. 좀 더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소수의 인원으로, 혹은 책을 읽는 몇몇의 독자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책을 통해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책의 부제인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발상"이 참 공감되는 책이었다.

h******a 2014.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더불어 살아가는 롱테일
"더불어 살아가는 롱테일" 내용보기
소외된 90%라는 말을 들으면 딱 떠오르는 생각은 롱테일 법칙이다. 우리 인생에 비유하자면 파레토 법칙이 엘리트적라면 롱테일은 나그네적인 정서일 것이다. 직진만을 하는 엘리트들과 군중 속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 하지만 우린 공존하고 있다. 책의 서두에 하루 2달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있었습니다. 요
"더불어 살아가는 롱테일" 내용보기

소외된 90%라는 말을 들으면 딱 떠오르는 생각은 롱테일 법칙이다. 우리 인생에 비유하자면 파레토 법칙이 엘리트적라면 롱테일은 나그네적인 정서일 것이다. 직진만을 하는 엘리트들과 군중 속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 하지만 우린 공존하고 있다.

책의 서두에 하루 2달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있었습니다. 요즘 말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도 되었구요.

옛말에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부를 국가에서 책임질 수 없다는 말일 수도 있겠으나, 좀 더 넓혀 생각해보면 그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의 독점이 문제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니까요.

 

우리나라도 IMF 구제 금융과 서브프라임으로 촉발된 전세계 금융위기를 겪은 후부터 부의 독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잘나가는 대기업을 제외하면 다 같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니까요.

 

경제측면에서 본다면 기업가는 혁신의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윤이 어떤 종류인지도 다시금 되살펴 보아야 합니다. 페이스북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 '' 받침 하나로 구분이 됩니다. '' 받침이 타인을 밟고 일어서는 하나의 도구가 된다면 우리라는 말을 할 수는 없겠죠.

 

이윤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경쟁상대의 기업과 치킨게임을 벌이면서 일어서는 기업. 과연 이 기업의 이윤이 정당한 이윤일까요? 시장은 생존이 목표입니다. 생존을 위해서 많은 방법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이 방법 중 경쟁기업을 몰락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책에는 케냐에서 시행된 플레이펌프와 킥스타트를 이야기 합니다. 플레이펌프는 현지 조사없이 기술력만으로 진행되었고, 킥스타트는 피트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고 성공한 사례라고 합니다. 수요자 중심, 현지인의 참여 등이 밑바탕이 되었을 때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약간 진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는 어느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책의 매력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책 제목이 시선을 끌긴 하지만, 읽고 나서 무엇인가가 남지는 않았습니다.

w*******i 2014.06.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