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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 관한 인문서이다. 컬러에 관한 책을 예전에 읽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보다 본격적이었다.
도서 제목은 ‘패션’이 강조되었지만 패션을 비롯해, 문학과 예술, 대중문화 전반에서 색깔이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딱 10가지의 색깔로 집중했는데 그래서 더욱 간결하게 읽히는 메리트가 있다. 책의 목차 순서도 심플하게 컬러 명칭이다. BLACK PURPLE BLUE
샤넬 구찌 베르사체 등 명품 업체에서 어떻게 색깔을 이용해 왔는지. 연예인과 셀럽들부터 정치인까지, 어떻게 색깔로 자신을 연출하는지.
문학작품과 예술, 노래와 영화 등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주는 대중문화에서 색깔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색깔에 대한 고정관념은 왜 존재하게 되었는가. 컬러를 섬세하게 고려해서 활용하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그야말로 ‘컬러’ color 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연구하고 그것을 대중교양서로 풀어낸 책이다.
색 色을 다루는 책인만큼 시원시원한 화보들이 적절히 배열되었고 읽는 재미에 시각적인 배려를 해서 가독성이 더욱 높았다.
필자가 영화매니아로서, 저자가 영화에 대해 애정이 깊은 점이 코드가 맞았다.
영화에서 색깔이 인상깊은 작품들이 늘 있었는데 미처 의식하지 못했는데 그 칼러들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알려준다. 영화 배우들이 선호하는 컬러들이 있었고, 팬들과 대중들은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나 등도 다루어서 깨알 흥미진진했다.
나는 색깔에 대해서는 그냥 무던한 편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일상에서, 미디어에서 보이는 색깔들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왔다.
고흐의 옐로우가 우울함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오히려 책에서는 노랑색이 느긋함을 나타낸다고 했다.
블루 (파랑) 또한 우울함의 대명사지만 힘이 있는 색깔이기도 함을 작가는 피력한다.
그린 (초록) 은 일반적으로 무난한 색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질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는 대목은 신선했다.
이렇듯이, 10가지의 대표 색깔을 통해서 살펴보는 컬러의 인문학.
모든 색깔에는 의미가 있고, 상징이 있어 왔으며, 미처 모르는 숨겨진 역사가 있었음을 사려깊으며 위트있는 글로 담은 책이다.
책 중 에서 우리는 대담한 컬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햇살 가득한 배경 아래 슈거 핑크, 브릴리언트 블루, 트로피컬 그린 등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은 인플루언서들이 피드를 장식한다.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의 드레스는 잉크 블랙이다. 이 영화 덕분에 휴버트 드 기븐치가 디자인하고 헵번이 입은 스몰 블랙 드레스의 잉크 블랙 컬러는 세련미와 시크한 멋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녹색이 가진 강력한 연상 효과는 역시 자연, 건강, 숲, 정원의 푸르름이다.
모든 갈색 색조는 중립적이어서 밝은 색을 돋보이게 한다. 녹색이나 오렌지와 결합하면 완전한 자연의 느낌을 전달하며 신뢰감을 준다.
여성스러운 것과 가장 관련이 깊은 분홍색은 수많은 정체성을 거쳤다. “분홍색은 예쁘고, 달콤하고,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속하고, 어리석기까지 한 인위적인 색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발레리 스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미란다는 앤디가 입은 블루 스웨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앤디, 너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네가 입고 있는 그 스웨터 색상은 그냥 파란색이 아니란다. 그렇다고 청록색도 아니지. 물론 짙은 남색 계열의 라피즈(lapis) 색도 아니고. 그건 세룰리언 (Cerulean)이라고 부르는 색이란다. “사실 그 색은 매우 세련된 색이다. 우리 같은 패션 종사자들이 고심해서 고른 색상의 스웨터를 입고 있으면서도 정작 너는 패션과 상관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다니 참으로 재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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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슨 색 좋아해" 라고 우리는 물어봅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무슨 색을 좋아했지? 가수 '서태지'를 좋아해서 응원색이었던 '노란색'을 좋아했었나? 아니면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짙은 '보라색'이 까닭없이 좋아서 보라색이 좋다고 답을 했었나 생각합니다. 보통은 나와 연관지어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색을 통해 그 사람의 성향을 예측해 보기도 하는 이유가 색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은 '빨,주,노,초,파,남,보' 의 무지개 색깔 중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게 됩니다. 스펙트럼을 통해 비춰지는 색깔의 범주가 대략 무지개 색깔로 분류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색'이라는 것이 아마도 인류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구분'되어져 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사회'가 구성되고 '문명'이 건설 되었을 때, '색'도 함께 시작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색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흥미로울까요? 시대마다 상황마다 '색'의 쓰임은 달랐습니다. 특히, 입는 옷의 색에 따라 함의하고 있는 의미가 매우 달랐습니다. 과연, 세계의 역사 속 패션속에 담겨진 색에 따라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오늘 소개할 [패션, 色을 입다]에서는 검은색, 보라색, 파란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빨간색, 분홍색, 흰색 등 총 10가지 색에 담겨진 100가지의 패션을 통해 1,000가지의 세계사의 패션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10가지의 색에 대한 '패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도 바라볼 수 있구나를 느끼면서 색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하게 됩니다. 더불어서 색과 관련된 음악도 소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요즘 한창 듣고 있는 '프린스'의 '퍼플레인'이 '보라색'을 읽는 중에 소개되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개된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읽는 것도 또다른 읽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재와는 다르게 과거에는 색을 만들수 있는 원료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사치금지법'이라는 법을 만들어 '색'에 대한 사용을 통제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귀족들만 입을 수 있는 색이 존재하는 시대도 있었다는 것이죠. 색을 통해 신분을 구별했다는 시대상이 지금은 적어도 색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 점에서 안심하게 됩니다. (물론, 성소수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무지개색 등에 대한 색안경은 존재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패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색이 패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유명인들이 색을 선택한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앞으로는 저도 옷의 색상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 책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급스런 귀족을 뜻했던 '보라색' 옷을 입으면.....괜찮으려나....ㅎㅎㅎ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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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잡지를 읽고 있는 것 같은 즐거움이 느껴졌다. 제목에서 '패션'이라는 단어를 쓴 것과 걸맞게 다양하고 멋진 패션 소스들을 보는 재미가 곳곳에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멋지고 아름다운 패션을 넘어 색과 관련된 다양한 의미, 역사도 알 수 있어서 관련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었다. 흥미로운 색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중에서 나와 아이가 좋아하는 색인 보라색과 분홍색 파트를 이 리뷰에서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보라색을 보자.
p.54 세계 어느 곳이나 판타지와 환상의 공간은 보라색으로 채워진다. 그만큼 모호하면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색이다. 여러 톤의 보랏빛이 출렁이는 장소에 있으면 절로 모험이 시작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새로운 세계로 인도될 것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상상력이 펼쳐진다니 보라색이라는 색이 주는 스토리가 너무나도 신비로웠다. 이런 보라색이 예전에는 힘 있는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색이었기에 황실, 왕실을 상징했다고도 한다.
p.54 보라의 진귀함은 그 희귀성 때문이다. 뿔고동이라 불리는 달팽이의 하부 기관지 에서만 추출되었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고 비밀스러워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다.
보라색이 발견된 과정이 재미있었는데 강아지와 해변을 산책하던 남자가 강아지 입이 보라색이 된 것을 보고 이를 확인해보니 뿔고동 달팽이를 강아지가 물어 입이 물들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라색이 발견되었고 자그마한 뿔고동 달팽이에서 색을 얻으려니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안 봐도 알 일이다. 보라색은 에이즈 행동주의의 상징이되기도 하였고, 미국의 동성애자 커퓨니티 폄하에는 라벤더 색이, 히피운동의 사키텔릭을 보라색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색이라는 것이 다양한 것을 상징할 수 있음이 놀라웠다.
다음은 분홍색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p.260 예쁘고 사랑스러운 색을 꼽으라면 단연코 분홍을 떠올린다. 어떤 강함도 무너뜨릴 것 같은 부드러움을 자신만의 성격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온화함을 뽐낸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수 있다는 섭리를 보여주는 엄마의 숨결 같은 색이다.
p.264 밝은 분홍은 차차 대중화되고 접근이 쉬워졌다. 하인 계급과 남성 양말에도 사용되었는데 양말에 사용된 푹신 염료는 땀에 반응하여 발에 통증을 유발했다. 19세기 말 이 염료의 독성 연구가 나오자 눈부시게 화려했던 분홍색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따라서 여성 패션에 있어서 핑크는 '천박'하고 '별로인 취향'으로 여겨졌다.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의 대평사 핑크색의 다른 면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처럼 같은 색임에도 시대와 지역, 성별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한 색이 개인의 취향이나 기호를 넘어 한 나라, 민족, 시대, 집단, 문화의 상징이 되고 그 어떤 단어나 문장보다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하는 수단이기도 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 색을 발견하고 상용화시키는 과정도 예전에는 험난했기에 지금 이렇게 마음껏 색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도 드는 시간이었다. 패션을 위해 아름다움을 위해 색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 <패션, 색을 입다>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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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색깔의 향연!! 눈을 뗄 수 없었다. 각 색깔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패션... 입는 사람도 그렇지만 옷의 색에 따른 의미는 무엇일까? 읽으면서 다채로운 색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노랑도 노랗게, 누리끼리, 노리끼리, 누런색 등 많았던걸 로 알고 있는데 하나의 색에도 여러 색깔이 있구나 알게 해주었다. 요즘 퍼스널칼라라는 말이 유행이다. 한 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람의 타고난 색을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옷을 입을 때도 어떤 경우에는 화사해 보이기도 하고, 칙칙해 보이기도 하듯이 색에도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한다. 색에 따른 묘한 매력!! 솔직히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어떤 사람은 걸치기만 했는데도 눈에 띄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평범해 보이는 사람도 종종 보곤 했다. 아마 색에 따른 것이겠지 싶었다. 색과 패션 떼려야 뗄 수 없는 둘의 관계!! 인간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패션과 색의 이야기!! 좀더 세련미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 처음보는 염료에 호기심을 담아 이번 책을 읽어 보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면 다음번에 읽었을 때는 무슨 느낌이 날 지 궁금하다. 보통은 이 색은 이렇다라고만 정의되어 알고만 있을 뿐이지만 색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나면 패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패린이인 나는 가끔 색으로 폭격을 다른이들에게 주기도했다. 이 책을 읽음으로 색을 패션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요즘 시대에 패션피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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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영의 ‘패션, 색(色)을 입다’는 의상과 의복에서 열 가지 색이 지닌 중요성을 탐구한 책이다. 열 가지 색이란 검은색, 보라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빨간색, 분홍색, 흰색이다. 블랙은 물체가 가시적 파장을 삼켜 색 스펙트럼의 모든 빛을 흡수하고 나서야 비로소 눈에 보인다. 블랙이 색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은 블랙 지방시 드레스를 기억하는가. 또한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그림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에 나오는 검은 옷을 입고 홀로 선 인물을 기억하는가. 그런가 하면 마릴린 몬로는 어떤가. 보라색은 호불호가 갈리는 색이다. 흥미로운 점은 보랏빛이 많이 감퇴한 독특한 모브색이 폐경성 모브라고 칭해진다는 것이다. 모브는 mauve다.
이 색은 핑크 - 퍼플 색조를 띤 당아욱 꽃에서 이름을 따온 색이다. 아르누보 운동을 대표하는 보라색은 1960년대 후반 히피 운동의 사이키델릭을 나타내기도 한다. 지미 헨드릭스는 보라색을 스모키 사이키델릭과 연관지어 퍼플 헤이즈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헨드릭스는 자신이 볼 수 있는 색은 보라색뿐이라며 마약 중독을 자백했다. 보라는 민주당의 파란색과 공화당의 빨간색이 섞인, 통합을 뜻하는 색이기도 하다.
1774년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짝사랑 때문에 자살을 택한 젊은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출간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베르테르는 파란 연미복을 입고 노란 조끼와 반바지를 입은 캐릭터다. 파란색은 슬픈 감정과 연관성이 있지만 하늘과 바다 사이의 공간을 나타낸다. 충성스럽고 진실하며 차분하게 여겨지는 색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파란색을 자주 언급하는 것이 아닐까?
'위대한 유산’에서 기네스 펠트로가 입은 그린색 의상을 기억하는가. 녹색은 우리에게 필수 요소인 물과 생명, 머리를 맑게 하고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식물과 나무에서 나오는 풍부한 산소를 떠올리게 하지만 동시에 죽음과 부패를 상징하는 곰팡이, 독이나 독성도 보여준다. 압생트는 쑥으로 숙성시킨 녹색의 독주를 의미한다. 녹색은 에덴동산의 뱀이 화와를 유혹하여 사과를 먹게 함으로써 사람을 타락시킨 색이다.
모든 함축성과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는 녹색은 현실의 억압으로부터 쉼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식과 같은 색감이다. 노란색은 꽃잎을 활짝 펴고 햇볕을 정면으로 받는 해바라기나 1990년대 광란의 포스터 또는 티셔츠에 인쇄된 형광노랑빛 스마일 페이스와 같이 여름날과 낙관주의를 연상하게 한다. 노란색의 황금빛이 비슷한 색조의 귀금속만큼이나 항상 가치 있게 여겨진 것은 아니었다.
중세 시대의 노란색은 온통 부정적 이미지였다. 노란색은 질병, 질환 및 황달을 암시했으며 4대 체액 중 하나인 황담즙과도 관련이 있다. 노란색 직물을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천연 물질이 있었지만 노랑은 오래 지속되는 빨강과 파랑에 비해 빠르게 퇴색했기에 불신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선사시대 동굴 벽화에 사용한 고운 점토와 산화철로 만든 붉은빛이 감도는 황토색 염료를 비롯하여 고대 이집트인들이 무덤에 칠한 유독성 광물 색소 리얼가(realgar) 등 오렌지빛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다.
그러나 오렌지색이 무지개의 공식 색상으로 이름을 가진 것은 최근 일이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이 오랑주리 미술관이다. 오랑주리는 오렌지 온실이란 의미다. 갈색 천은 사회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남겨둔 저렴하고 거친 직물이었다. 1970년대는 세계적으로 정치적 격변과 불안정의 시기였다. 그래서일까. 자연의 색과 가깝고 전통적이며 인정적인 오렌지와 녹색이 결합된 갈색 톤이 사랑받았다.
빨간색은 사이렌, 교통, 정지신호, 영화‘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이 입은 바람막이처럼 경고의 신호를 나타낸다. 구석기 시대에도 빨간색은 보호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에콰도르 북부에서 칠레 남부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했던 잉카는 붉은 색을 고대 신화적 기원과 연관지었다. 18세기 암스테르담 염색업자들은 코치닐(Cochineal; 연지벌레 암컷) 염료에 소금과 강황을 첨가하여 짙고 보랏빛이 감도는 진홍색과 밝고 진한 선홍색, 스칼렛 오렌지를 만들어냈다.
참나무 수액을 먹고 사는 이 작은 곤충으로부터 염료를 추출하는 것은 무척 힘든 과정이다. 붉은 염료는 암컷에서만 나오는데 알을 낳을 준비를 하는 순간에 포획해야 한다. 햇볕에 말리고 으깨는 과정에서 붉은 즙이 분비된다. 아메리카 대륙의 코치닐과 경쟁할 붉은 염료는 없었다. 가시배 선인장을 먹고 자라는 이 곤충은 가장 밝으며 빛이 바래지 않는 붉은 색을 만들어낸다.
연지벌레처럼 미국산 코치닐 역시 암컷만을 사용해 햇볕에 말리고 물에 담가 추출하지만 연지벌레 염료 추출물의 10배를 생성하기에 이내 모든 붉은 염료를 대체했다. 빨강은 혁명의 색이기도 하다. 미국인과 유럽인은 핑크색을 가장 분열적인 색이라 생각하지만 일본에서는 귀엽다는 뜻의 가와이로 인식한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는 포스트 페미니스트 렌즈로 프랑스 왕비의 삶을 펑크적 요소와 핑크의 달콤함으로 표현했다. 섬세한 흰색 직물의 아름다움에는 식민주의, 노예제도, 섬유 산업의 노동자 착취라는 진정한 공포가 비밀리에 숨어 있다. 패션과 얽힌 색의 역사를 알려면 읽을 책이 ‘패션, 색을 입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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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에 색과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들은 인간의 발달 변천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인류가 최초로 그린 그림에서도 색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 이다. 그릴 수 있는 매개가 없엇다면 우리는 볼 수 없엇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색들은 고유한 감각과 감정을 이입시켜 그것으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인간의 욕구를 표현하기도 했으며, 또 한 인간의 신분을 타내기도 하였다. 색은 인간에게는 아름다움의 표현이기도 하면서 감정의 표현이 되곤하였었다. 그러한 인간의 욕구가 어느덧 우리 패션에도 자리잡고 늘 우리에게 새로운 색을, 욕망을 제시해주곤 한다.
인간의 직업 중 페인트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이 있는 데 한때 엄청난 연봉을 제공하던 직업이었고 아직도 그 명맥은 이어오고 있으며, 자기만의 컬러 페인트 이름과 색과 물감을 갖고 있는 컬러리스트는 그 대가를 즐기고 있다. 조향사 만큼이나 고소득을 보장했었지만 지금은 많이 잊혀져가는 직업이 되었다. 아직도 물감 회사나 페인트 회사 등등에서 남아 있고, 현재, 의류, 패션, 악세서리 회사와 직물회사에서 새로운 컬러를 찾아내고, 새로운 이름들을 만들어가며 우리에게 끊임없는 욕망을 채워주고 있다. 또한 지금도 그렇지만 심리학에서도 선호컬러에 따라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심리학도 존재하며 여전히 그 정보의 의미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치가의 넥타이나 양복, 셔츠 등의 색상 마져도 유권자에게 대상의 성향과 마인드, 심리 등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활용 중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과 수석 디자이너들이 색상의 매치를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게 그것 같고 비슷비슷해 보이는 색을 보며 비서가 코웃음을 치다가 편집잡이 그녀를 호되게 꾸짖는 장면이 나온다. 그 조금의 차이를 지닌 하나의 트렌드 색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매달리고 있으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색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또 하나의 색이 트렌드에서 밀려나서 어디로 흘러가 마지막엔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색이 어떻게 유통되는지를 보여 준다. 우리는 이젠 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색을 중시하는 영상들-베네통 같은 화보나 CF, 화려한 색채를 많이 보여주는 중국영화와 같은(-개인적으론 영웅 같은)-에서 정말 시선을 확 끌어들이는 색채를 활용하고 있다.
<패션, 色을 입다 The Color of Fashion>는 10개제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이는 하나의 색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그 많은 컬러 속의 역사를 특히 패션에 집중하고 있다. 팬션에서 색이 자리잡은 위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 색이 지위를 지니고도 있어, 색이 권력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한다. 그러한 색도 기본색을 갖고 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10가지 색으로, 나머지는 이 색을 조합하거나 첨가하거나 순도를 높이거나 낮추면서 만들어진다. (이는, 빛의 삼원색이나, 색의 삼원색, 잉크[인쇄]의 4원색이 아닌) 블랙 검정 Black, 퍼플 보라 Purple, 블루 파랑 Blue, 그린 초록 Green, 엘로우 노랑 Yellow, 오렌지 주황 Orange, 브라운 갈색 Brown, 레드 빨강 Red, 핑크 분홍 Pink, 화이트 하양 White, 이 10가지 색을 말한다. 이 10가지 색은 아주 조금씩 다른 형태이며 색상이 차이가 있다. 또한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고 또한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현실 세계에선 우리는 명품을 갖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브랜드들은 명품이 될 수 있었을까? 그 대답 속에 고유한 컬러가 포함되어져 있다. 브랜드만의 고유한 색상. 예를 든다면, 발렌티노의 레드 라든가, 프라다의 그린 이라든가, 에르메스의 오렌지 박스 라든가, 코코 샤넬의 리틀 블랙 드레스 등등이 있다. 책이 이러한 색과 브랜드, 그리고 패션-이들을 10가지 색으로 세계 역사 속의 문화 아이콘과 패션을 엮어 매혹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패션 역사상 컬러의 사징성이 빛났던 순간을 저자와 함께 여행한다. 이 책은 진정한 색의 세계를 이해하는 기본서다"라고 설명하고도 있다. 인류가 색에 대한 개념과 색을 이해한 순간분터 "패션, 色으로 인간을 디자인"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디자인에 색을 입히는게 아니라 색이 디자인을 창조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시장에 돌아다니고 있는 색들도 결국은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서 보여지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색의 힘은 강력하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옷의 색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각의 색이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배우며 컬러가 지닌 심리적 요소에 영향을 받았다"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컬러의 흥망성쇠를 알 수 있는 <패션, 色을 입다 The Color of Fashion>는 색이 이끈 유행[트렌드]과 색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의미들을 알 수 있다. 물론 외에도 즐겁고 재미난 역사적 이야기들도 많지만, 색이 패션과 만났을 때가 아마도 가장 많은 화려한 , 그리고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요소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일단 컬러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나!). 원료 하나를 위해서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의 역사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총 열 가지 색상 뒤에 숨겨진 상징성과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 르네상스와 빋토리아 시대를 거쳐 지난 세기의 대중 문화에 이르기까지 의상과 의복에서 컬러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 해볼 수 있다. 그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찾을 수도 있다. 책을 즐겨보도록 하자.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유자서평, #패션色을입다, #캐롤라인영, #명선혜, #리드리드출판, #10가지색100가지패션1000가지세계사, #인류문화를관통하는매혹적패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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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 10가지 컬러로 본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를 만나 볼 수 있는 책인데요. 전 미술에 관심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색에도 관심이 가져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책에서는 색의 역사 그리고 패션에 접목시켜 바라본 10가지 색이야기라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쓴 캐롤라인 영은 글래고스 대학교에서 영어와 영화 및 TV 연구를 공부한 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고 패션 작가 및 보고 디지털 편집자로 일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책에서는 색의 역사와 영화 속 패션 등 다양한 시선에서 색을 바라보고 있어 흥미로웠답니다.
검정, 흰색,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분홍, 갈색 총 10가지 색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색하면 바로 떠오르는 기본색부터 주황, 분홍, 갈색 왠지 모르게 애매한 듯한 색상처럼 느껴지는 색까지 두루 다루고 있답니다.
어떤 색이든 색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점에서 어떤 색상이든 순탄치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애매한 느낌의 색상들인 주황, 분홍, 갈색의 색의 탄생이나 역사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16세기까지 명확한 이름조차 없었지만 사랑의 상징이었던 주황 호불호가 강하고 빨강과 노랑의 중간 어디쯤이라 애매한 색으로 보여지기도 했지만 결론은 주황은 주체적이며 사람에게 어떤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감 강한 색인 듯 합니다.
미국과 유럽인들에겐 분열적인 색상이지만 일본이들에겐 귀여움의 상징인 색 분홍 대중적인 색이 되었다가 천박한 색으로 몰락하기도 하고 젊은 여성이나 여자아이를 위한 색상으로 여겨지고 잠시나마 남성의 사랑을 받기도 했던 결코 순탄치 않은 역사를 지닌 색인 분홍이랍니다.
패션, 색,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혀 나갈 패션, 色을 입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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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온 10가지 색을 기준으로 이와 관련 된 100가지 패션과 1000가지 세계사가 어울어져 진귀한 색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패션, 색을 입다]를 읽었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색은 '검정, 블랙'입니다. 1665년 빛의 스텍트럼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은 컬러의 순서를 새로이 제시하며 희색과 검은색을 제외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20세기 모더니즘 예술가들이 블랙을 선호하면서 블랙이 비로소 '색'의 반열에 오르기 전까지 '검정, 블랙'은 색이 아니었습니다. 종이 자체의 색인 흰색과 그 무엇도 없는 밤하늘 같은 검정색이 '색'으로서의 지위를 부정당하자 일부에서는 그 둘을 섞어 만들어지는 '회색'까지도 거부당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검정색은 오래전 고대시대에도 의미를 가진 '색'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검은색이 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고 믿어 눈가에 짙은 검정색 가루를 칠해 화장을 했습니다. 이 또한 빈부의 격차에 따라 검은색을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는 일반인들과 부유층 간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에 반하여 검정색 옷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중세 프랑스에서는 흰색, 검은색 상복 을 모두 입는 것이 가능했으나 이후 어떤 시대엔 검은 옷이, 또 다른 시대엔 흰색으로 애도를 표하는 전통만을 인정하는 왕실도 존재했습니다. 또한 검정 또는 블랙에 대한 트렌드는 여러 매체의 영향을 받아 흥망성쇠를 거듭했습니다. 특히 레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가 영화화 되면서 주인공 안나가 상류사회에 파고들고자 선택했던 검은 옷이 단순하고, 소박하고, 자연스럽고, 우아하면서도 쾌활한 안나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하는 동시에 그녀의 가난과 무지함을 가릴 수 있는 존재로 부각 되면서 반대급부로 이를 영화로 접한 많은 이들은 검은 색의 옷에 불륜과 같은 어두운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의 여파로 사람들은 패배와 절망, 그리고 젊은이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에서 반항자들의 색, 블랙을 선호하게 되어 이는 '불행이 낳은 패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끝도 없이 검정과 블랙의 이야기들의 나열이 계속 될 것 같았지만 신비한 보라색-티리아 보라 1g-을 얻기 위해 12,000마리의 달팽이가 필요했던 시절에 관한 이야기, 하늘과 바다를 닮은 파랑색은 어떻게 군복색이 되거나 자유를 의미하는 청바지에 쓰이게 되었는지, 초록과 노랑, 오렌지(주황)색과 브라운(갈색), 정렬의 색 빨강과 귀여움의 상징 핑크색이 가진 놀라운 패션의 역사와 문학작품, 영화 등에서의 활약상을 발견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검정과 같이 '색'이 아니라든 평가를 받았던 흰색이 여신을 떠올리게 만드는 청순함의 이미지 이외에도 의외로 돈과 권력의 상징이 되어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에 그려진 거대한 흰색 가운과 망토와 레이스로 권력의 척도를 나타내는 '색'이 되었는지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컬러의 탄생에 관한 비화와 역사와 패션의 콜라보, 의미와 사회운동간의 연계 등등 무궁무진한 색의 세계와 패션의 세계의 만남을 목격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패선, 색을 입다] 추천 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패션색을입다 #캐롤라인영 #명선혜_옮김 #리드리드출판 #완독 #책추천 #책스타그램 #컬러의탄생 #역사와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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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색을 입다 / 캐롤라인 영 지음 / 리드리드 출판
패션, 색을 입다 이 책은 컬러의 탄생, 역사를 만든 패션,10가지 컬러를 주제로 인류 문화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패션 이야기 도서이다. 패션, 색을 입다 이 책의 저자 캐롤라인 영은 현재 컬러 스터디 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사진, 미술, 저술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황금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며, 이번 책 '패션, 색을 입다' 를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기록보관소에서 영화사 및 의상에 관한 조사 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쳤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옷의 색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각의 색이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배우며 컬러가 지닌 심리적 요소에 영향을 받았다. 밝은색은 우리의 감각을 자극한다. 분홍이나 파랑은 아기의 성별을 알리며, 형광 노란색 조끼는 잠재적인 위험을 경고한다. 패션, 색을 입다 이 책은 10가지 컬러 (블랙, 퍼플, 블루, 그린, 노란, 오렌지, 브라운, 레드, 핑크, 화이트)를 주제로 다루었다. 패션, 색을 입다 10가지 컬러 중에서 우리들이 제일 많이 입고 선호 하는 색 블랙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젊었을 때는 블랙 색상을 선호하며 많이 입었는데, 나이가 들어 가면서 블랙은 피하게 되는 컬러가 되었다.
블랙은 많은 색 중 극단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모든 것을 어둠에 가둬버리는 암전과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침묵이다.어느 땐 감각적인 세련미로 어느 땐 답답한 지루함으로.. 패션에서 블랙은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부여하는 하나의 캔버스다. 1990년대 이후 블랙은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이러한 차림의 패션은 평범함을 추구한다는 뜻에서 '놈코어' 라 불렀다. 시대를 초월하여 블랙은 상복으로 입으면 슬픔과 상실을 나타낸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브랜드가 자사의 스포츠웨어에 블랙을 도입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각종 색이 지닌 이미지와 지위는 수 세기에 걸쳐 바뀌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는 흰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을 4가지 컬러 범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17세기 들어 빨강, 노랑, 파랑은 원색으로, 초록, 주황, 보라는 보색으로 분류되었다.
패션, 색을 입다 이 책은 10가지 컬러 (검은색,보라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빨간색, 분홍색, 흰색) 뒤에 숨겨진 상징성과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 르네상스의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 지난 세기의 대중 문화에 이르기까지 의상과 의복에서 컬러가 지닌 중요성에 대하여 다루었다. 디자인에 색을 입히는 게 아니라 색이 디자인을 창조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색이다. 패션, 색을 입다 이 책은 세계 역사 속의 문화 아이콘과 패션을 엮어 이야기를 풀어낸다. 컬러는 국가별 시대별로 그 의미에 차이가 있으며, 패션 업계에서는 컬러가 그 브랜드를 대표하기도 한다. 패션, 색을 입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색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알게 되고, 자기 만의 색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컬러에 대한 기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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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두 요소~ 컬러와 패션의 절묘한 하모니라니?? 이건 무조건 봐야해~ 평생 소장각!! 목차 또한 이뿐 컬러 하나하나 심플하게 무심코 툭 엣지있게 새겨져있는거 보소~~ ^^*~ 우리는 대담한 컬러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도입부분을 시작으로 시크 시크한 블랙부터~ 화이트까지 10가지 색상의 목차가 쭈~욱 나온다 아쉽게도 블랙과 화이트를 섞으면 나오는 옷의 색상중에서도 무난하게 평상시 내가 즐겨입는 "그레이"는 없구먼,, 쩝,, 없는거 타령하지말고 있는 다채로운 색상들이나 하나하나 감상해보자꾸나~~ ㅎㅎ 옷의 색상?? 중요하구말구!! 요즘엔 퍼스널 컬러, 웜톤, 쿨톤 이라는 용어로 각 자 자신에게 더 잘맞는 색상을 찾아 헤메느라 용을 쓰지 않던가?? ㅋㅋ 심지어 같은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색상이 있단 말이쥐~~ 유독 한 색상만 품절대란이 일기도 하는 걸 보면 잘 알수 있쥬~ 어떨 땐 다 이뻐서 깔별로 쟁이는 멋쟁이들도 많구요~~ ㅋ 산부인과서 성별 확인시에도 어머 "분홍색"옷을 입히세요!! 하면 여아일까? 남자일까? 아,,, 남자는 분홍인데 말이쥐~~ ㅋ 나는 아이들[아들만 2] 어렸을 적 파랑이 싫어서 분홍, 퍼플, 주황 요런 것들로만 골라 입히기도 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 ㅋ 엥?? 중국에 갈땐 녹색모자나 두건은 피해야겠네.. 매춘부와 그 가족임을 나타내는 색이라고 하넹,, 첨 알게 된 사실.. 다른 나라 여행시 그 나라에 대해 미리 사전에 두루두루 공부를 해야겠구먼~ ㅋ 어디 옷 뿐이랴.. 컬러는 영화나 텔레비전 시리즈, 뮤직비디오 등 대중문화에서도 용도에 따라 각각의 연관성을 갖고 있음은 말해 무엇하랴~~ 그래서인지 런웨이 속 엣지있는 모델들과 화려한 색상의 드레스를 입은 영화 속 반가운 여주인공들도 가득가득 만나보는 재미가 있다우~ ^^ 컬러는 수 세기에 걸쳐 유행을 이끌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냈으며, 각종 색이 지닌 이미지와 지위는 수 세기에 걸쳐 바뀌었다고!! 중세에는 특정 계층만 특정 색깔의 옷을 입을 수 있는 사치규제법이란것도 도입되었었구먼~~ 어두운 갈색이나 색빠진 초라한 푸른색이나 녹색은 가난한 이들이 입었고, 부유한 귀족은 돋보이기위해 반짝이는 금색 옷을 입다니.. 뭔가 불편한 심기가.. ^^;; 특정 색은 사회적 낙인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ㅠㅠ 밝고 긍정적인 요소만 있을것 같은 노란색 너마저도.. 위조 범죄인이나 이단자와 유대인을 의미.. [패션, 色을 입다] 도서는 총 열 가지 색상뒤에 숨겨진 상징성과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르네상스와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 지난 세기의 대중 문화에 이르기까지 의상과 의복에서 컬러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하고 있음요~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색 가장 먼저 등장하시는 시크하신 "블랙"님~ 마자!! 블랙 드레스하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영화의 명장면이 생각나징~ 블랙은 겸손하면서도 거만한 색 게으르기 쉬운 색이지만 신비롭기도 1980년대 일본 디자이너인 "야마모토"씨가 2000년 9월 [뉴욕타임스]에서 한 말인데.. 재밌는 표현이자 적확한 표현이로세~~ 물체가 가시적 파장을 삼켜 색 스펙트럼의 모든 빛을 흡수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 눈에 보인다고 한다 그리하야 엄격하게 말하면 검은색은 존재하지 않는 색! 그럼 화이트는 빛이고 검은색은 어둠? 유령색이란 말인가~~ ㅋ 블랙은 많은 것과 함께 어울리지만, 옷감에 따라 다양한 특색이나 취향을 나타내기도 하고, 실루엣을 표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블랙님 되시겄다~ 블랙 드레스나 블랙마이는 필수템일정도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특히 화려한 드레스 위에 무심하게 블랙마이 걸쳐주면 정말 세련되고 우아하고 멋지공, 실패 할 확률 제로임~ ㅋ "에디 페잉거쉬"라는 사진작가님 덕분에~ 심플한 블랙 슬립 드레스도 멋지게 소화하며 호텔 욕실에서 야릇한 포즈 취하시고 있는 먼로의 사적인 모습도 볼 수가 있구랴~~ ^^ 각 색상에 걸맞게 같은 색상의 박스글씨와 포인트글씨가 이 도서의 특징중의 하나이다~ 요런거 개인적으로 디자인적인면을 신경써서 만든것 같아 좋아하는 요소!! 감각있으~~ ^^ 보라색은 고대부터 가장 힘 있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색 어쩐지.. 보라색이 왠지 끌리더라니!! 핑크보다는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되고 신비하고 여성스럽고 고급지고.. ㅋㅋ 좋은 거 다 갖다 부침~~ 보라의 진귀함은 바로 바로 그 희귀성 때문~ 보라 염료 만드는 과정 자체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복잡, 비밀리에 만들어져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용~~ 와우~~ 보라색 눈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거기다 세기의 미인 중에 하나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눈이 보라색이라하여 바로 영상자료 찾아 봄~~ 모태부터 아조~~ 살아있는 인형이었구만요~~ 퍼플 보석 2알까지 눈에 콕 박혀 있다니!! 넘흐~~ 아름다워 말.. 잇.. 못... 블루!! 하면 데님이쥬~~ 젤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옷 소재가 아닐까란 생각이!! 전세계인 남녀노소가 가장 즐겨입는 걸껄? 아마도~ 가격도 착해 소재도 착해 보풀도 안 일어나~~ 개발한 사람 아구 아구 상 줘야해~~ ㅋ ㅋ 얼마전 그냥 제목만 보고 봤던 영화에서 보게 된 소년미가 아주~ 그득한 "티모시 살라메"씨 파랑색도 잘 어울리는구랴~~ 비오는 날 피아노치는 모습이 아주~~ 사랑스럽던데 노래까지 잘 하공~ 의상도 직접 초이스해서 입는다고 하는 멋쟁이 남자 사람~ 어마낫~ 아찔한 그녀들도 만나 볼 수가 있다니요? 금색 베르사체 드레스에 십자가가 새겨져 있네~ 그것도 2개나~ 먼로언니?? 와~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수 있다는 섭리를 보여주는 엄마의 숨결같은 색이라고 소개하는 "핑크"까지 잘 어울리면 어쩔?? 화이트진은 부와 고급스러운 이미지 어쩐지.. 그래서 내가 화이트진을 좋아하는구나~ 작은 얼룩도 눈에 즉시 띄지만 이뿐 걸 어쩌란 말이냐~~ ㅎㅎ 화이트 편에서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과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도 언급되어있는데.. 어여 책장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 저 도서들도 이뻐 해 줘야 할 텐데 말이야.. ^^;; 휴,, 전 색상 다 소개할람 날 세겠당~~~ 궁금하신 분덜은 직접 보시기를 권장 해 드림~ 패션 화보집 같기도 하고~ 영화 포스터나 화려한 의상들 자랑하시는 모델들과 여주와 남주들의 모습들을 한 보따리 다채로운 색상들과 함께 만나 보실 수가 있어라~~ 도서에서 언급한 고전이나 영화들도 하나하나 보고 싶어진다용~ 몰랐던 패션과 함께 해 온 컬러들의 비밀스럽고 숨은 이야기를 역사와 함께 매혹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냈으니 패션피플! 그대들이여~~ 읽어들 보시라~~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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