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커버가 너무 예쁘게 발간되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너무 좋아하며 읽었어요
19세기에 살던 사람이 지을 수 있는 sf 소설이라니.. 그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하고 또 과학적이었는지 쥘 베른은 정말 대단한 작가였던거 같아요
아이들과 옮긴이의 말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19세기의 모습을 이야기 해 보며 생각 해 보니 더 신기하고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19세기에 쓴 sf 소설은 어떤 내용일지 더 호기심이 더해져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베스트셀러는 유행을 타지만 명작은 유행을 타지 않죠. 100년이 지나도 읽혀지는 명작. SF소설의 아버지, 인류의 미래상을 통찰한 예언자! 쥘 베른의 소설. 2년 동안의 방학입니다. 쥘베른의 작품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 리, 달나라 여행, 지구 속 여행이 있습니다. 들어보셨지요? 2년 동안의 방학은 1888년 [교육과 오락]잡지에 연재된 뒤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다고 합니다. 우와~ 1888년 작품이라니! 130여년전 작품. 한세기를 보낸 작품임에도 지금 읽어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15소년 표루기]란 제목은 1896년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제목을 그래도 따라썼다고 합니다. 이번에 열림원 어린이 출판사에서 원제목으로 출간. 클래식 번역의 대가 김석희 선생님이 다듬으셨어요. 제목하나로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제라도 원작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상류층이 다니는 체어먼 기숙 학교의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 바다여행을 계획합니다. 사고로 인해 어른들 하나 없이 소년들만 타게 되고 폭풍우에 휩쓸려 남태평앙을 표류하다 무인도에 도착합니다. 머물 곳을 찾기 위해 탐험하고, 먹을 것을 위해 사냥을 합니다. 상급생들은 하급생들의 교육을 위해 독서토론도 합니다. 리더를 뽑아 협력해 나가고 물론 다툼도 있고 파벌도 생기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런 소년들을 보며 하나의 작은 사회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더 흘러 100년이 지난 미래에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과거여행을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장하며 물려주고 싶은 쥘 베른의 명작 소설, 2년 동안의 방학! 추천합니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 입니다.
#2년동안의방학 #15소년표류기 #SF소설의아버지 #쥘베른 #쥘베른의명작소설 #100년전소설 #열림원어린이 #소장각 #초등추천도서 #어른추천도서 #책리뷰
|
|
쥘 베른의 1888년작 모험 소설. 원제는 <2년 동안의 방학 (Deux Ans de vacances / Two Years' Vacation)입니다.
쥘 베른은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모험을 가능하게 한 모험소설의 선구자입니다. 일화에 따르면, 소년 시절 쥘 베른은 몰래 배를 타고 멀리 떠나려다가 아버지에게 들킨 일이 있었는데 실망한 아버지 앞에서 “앞으로는 꿈에서만 여행하겠다.”라는 약속을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쥘 베른이 말한 꿈의 세계는, 시간이 흐르고 세기가 지나도 엄청난 모험과 환상으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쥘 베른의 꿈이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작품으로 남아 독자들에게 꿈과 호기심을 자극해 줍니다.
오클랜드는 태평양에 있는 영국 식민지 뉴질랜드의 수도였습니다. 1860년 2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에 있는 체어맨 기숙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은 방학을 맞아 6주동안 느긋하게 뉴질랜드 해안을 항해하며 낚시도 하고 사냥도 할 계획이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주인공인 브리앙과 대형 사고를 친 자크와는 형제입니다. 미국인 고든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은 모두 영국인이었습니다. 머리가 좋고 명사수인 도니펀과 크로스는 뉴질랜드 상류층 지주의 아들로 사촌간이고, 그 밖의 학생들을 포함한 열다섯 명의 소년외에 사냥개 판이 같이 2월14일 밤 배에 올라탑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따로 떨어지면 안 돼! 모두 함께 붙어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어!” ---P.33
출항일 새벽 1시가 넘었을 무렵, 승객인 소년들은 전원 승선 했지만 선장 이하 선원들은 견습 선원인 모코 1명만 빼고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사고가 생깁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를 묶어 둔 밧줄이 풀리는 바람에 배가 바람에 떠내려가 정규 선원은 하나도 없이 미성년 견습 선원인 모코 포함 15명의 소년(과 한 마리의 개)만 탄 채 표류하게 된 것입니다.태풍까지 만나는 바람에 완전히 항로를 이탈하여 남미의 칠레 연안에 있는 무인도 하노버 섬에 표착하게 되고, 그곳을 자기들 학교 이름을 따서 체어맨 섬이라고 이름짓고 2년간 살아가다가 구조 되기를 기다리는데..
총에 맞지 않은 바다표범들은 꼬리와 지느러미를 퍼덕이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총성에 놀라 펄쩍펄쩍 뛰듯이 암초 쪽으로 달아났다. ---P.188
어린 소년들은 너도밤나무 그늘에 사람의 해골도 발견하고 가지고 온 책으로 하급생들의 공부도 시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대견한 생각을 했는지 감탄했습니다. 그들은 이 곳에서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없었습니다. 물이 빠지면 조개를 잡고 밀물일 때는 그물이나 낚시대를 들고 강에서 고기를 잡았고 이 일에 몰두할 때 지금 처한 비참한 처지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한 명 한명 모두는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자기가 할 일을 찾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니 로빈슨 크루소가 생각 납니다. 로빈슨 크루소에서는 배가 해안에서 떨어진 암초에 걸려 부서져 짐을 나르느라 고생하고 건지지 못한 짐들도 많았지만 <2년 동안의 방학>에선 해안에 좌초해서 프렌치 덴으로 이사하기 전까진 배에서 계속 생활했기에 배 안의 물자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었고 부서진 배의 잔해도 고스란히 재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급생은 하급생들을 도왔고 체어먼 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가장 꼼꼼함 백스터가 일지에 기록합니다. 이 일지가 나중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악당들과 싸워가며 질서를 지키고 열성과 용기를 가지면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슬루기호’의 소년들이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쥘 베른의 놀라운 상상력이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1888년 작품이 일본어 번역에서 탈피한 원제 '2년 동안의 방학'을 채택한 열림원 출판사의 결정에 먼저 감동 받고 읽은 책입니다.
|
|
SF의 아버지, 인류의 미래상을 통찰한 예언자.. 인문학 천재들이 가장 사랑하는 쥘 베른의 모험소설 5편.. 지구속 여행.. 달나라여행.. 해저 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2년동안의 방학(15소년 표류기).. 이 중 하나인 2년동안의 방학을 만나보았습니다.. 소설 속 아이들은 방학동안 항해 여행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낯선 곳에 표착하게 되고.. 2달도 아닌 자그마치 2년이라는 긴 방학을 보내게 되지요.. 커다란 위험들이 소년들을 위협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함께 모여있었답니다.. 2년동안 방학을 보내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2년이나 되는 방학을 보내며 주인공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원제목이 2년동안의 방학인데.. 일본에서 15소년 표류기로 알려져 오랫동안 통용되었었죠.. 이번에 잘못 쓰여 온 제목을 바로 잡아 번역하셨다고 해요.. 과거에도 꾸준히 읽혀왔고.. 그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읽히게 될 작품이지 않을까요..
무인도에 표착한 아이들이라는 소재가.. 호기심을 불어 넣는 이야기로 손에서 뗄 수 없는 책이에요.. 엄청난 모험과 환상으로 가득찬 곳의 이야기..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로 감탄하며 읽고 또 읽게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쥘 베른의 작품을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잘 읽어보았습니다..
|
|
15소년 표류기...어릴 때 얇고 작은 문고본으로 읽은 게 다였는데, 가끔씩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축약본이 아닌 책으로 15소년표류기를 제대로 음미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2년 동안의 방학-15소년 표류기>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해저2만리와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어릴 때 읽으면서 무척 인상이 깊어서 두고두고 생각났던 책인데, 이게 다 쥘 베른의 작품이라는 걸 이제사 알게 됐네요. 쥘베른 작가의 작품은 무척 흡입력이 강하고, 계속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342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쓰여진 글에서, 그간 축약본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상세한 기술을 보며,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상황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15소년표류기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 작품의 줄거리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5소년표류기가 모티브가 되어서인지, 이 책 이후에, 이런 식으로 무인도에 아이들끼리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고요... 15소년 표류기를 혹시라도 안 읽은 사람이라도 이 책의 대강의 줄거리는 알 거라고 생각됩니다.
2년 동안의 방학... 이전에는 흥미진진한 줄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읽었지만, 이번에는 각 등장인물의 심리, 내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읽으면서, 쥘 베른의 심오한 의도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정말 좋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