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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무신사에서 있었던 일상의 실천 10주년 전시의 그 경악할 만한 아카이빙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10명 남짓한 작은 그래픽 스튜디오이지만, 계속 쌓아낸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와 기록물은 분명히 10년 동안 우리사회 그래픽 디자인의 한 풍경이 될 거라는 통찰력이 그 전시엔 바탕이 되어 있었다. 그 일상의실천이라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궁금하다면. 해당 디자이너를 운영해온 세 명 대표 중 한 명인 권준호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디자이너라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사회적 미덕과 실천을 어떻게 접목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매섭게 토론해온 그의 10년이 담겨 있다. 블랙기업과는 일을 하지 않으려 일의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NGO, NPO들을 택해 디자인을 통해 사회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동시에 변화는 시대상황에 맞춰 그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지금 현재의 고민을 더하여 조정하는 모습을 보며, 놀랍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실린 4통의 편지는 그가 실제로 큻라이언트와 주고받은 소통과 설득의 증거물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며, 가장 좋은 협업의 지점을 향해 나아가고, 정 안될 때는 가차 없이 일을 버릴 줄도 아는, 그러면서 읽는 이에게 시원함을 주기도 하는 그야말로 '업무 지침서'역할 조차 하는 메일들이 그의 일에 대한 관점을 그 무엇보다 조용히 웅변해준다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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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책 표지가 맘에 들고, 텍스쳐가 너무 좋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나에게 필요한 글이 한줄이라도 들어있다면 땡큐라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재미있고 또 다시 읽으면서 새길 문장들도 있었따.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디자이너에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디자이너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그 미래를 동시에 그리는 일은 언제나 짜릿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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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A designer's Everyday and Practice ![]() 이 책은 일상과 실천이라는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시작은 여는 글 디자이너의 글쓰기에 대해 시작합니다. 글은 ㄱ에서 ㅎ까지 제목 순서로 중간에는 큐레이터 혹은 작업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이 있습니다. 각각의 글의 순서는 연결되는 것보다는 하나의 단편처럼 느껴집니다. 제목처럼 디자이너로서 일상에 관한 이야기와 디자인을 하면서 느끼는 고민들이 나옵니다. 디자이너로 처음 일을 시작한 영국의 인턴 생활부터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를 운영하면서 만나게 된 클라이언트나 담당자, 큐레이터와의 의견 조율과 소통의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해결해나가거나 좌절됐을 때 등이 나와있어 간접적으로나마 현실적인 디자이너의 현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디자이너의 현실과 디자인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여러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소통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메일로 조목조목 집어주시고 무엇이 문제인지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시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시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일상적이면서 묵묵히 디자이너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았고 그게 더 현실적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북클러버 #도서서평 #권준호 #디자이너 #디자이너의일상과실천 #안그라픽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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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디자인 계통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조금 읽기 힘들었습니다. 디자인으로 성공한 작가의 성향이 좋은 점도 있지만 그러지 못한 내가 읽으니 반성하는 점도 있어 더 힘들었겠지만요. 아직 완독은 안했지만 다 읽었을 때는 제 자신이 뿌듯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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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는 직업적 접근이 까다롭지 않고 고리타분하지 않아서 술술 잘 읽혔다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을 책의 제목으로 조금 변형시켜 가져왔어도 완전 다르게 인식된다는 것이 색달랐고 팬톤 오렌지021C를 책디자인 색으로 사용한것도 참신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도 같은 글들이 곳곳이 숨어 있었고, 클라이언트와의 협의를 통한 작업을 할때도 지시하듯이 디자이너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부당함, 창작자로서의 역활보다는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부합되는 작업되는 작업을 우선시해야 하는 상황들, 세사람의 동업으로 진척이 없을때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등등 여러측면에서의 고민과 생각과 철학을 담겨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