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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하찌와 함께였다. 하찌는 내가 할아버지를 부르는 말이다. 내가 꼬맹이였을 때, 나는 '할아버지' 발음이 힘들어 하찌라고 불렀다. 그게 버릇이 되어 지금까지도 하찌라 부른다. ([하찌와 마지막 3일] 8p 중에서) 이 책에서 하찌는 치매에 걸린 하찌였다. 그래서 유하는 궁금하다. 왜 하찌가 지어준 이름인 내 이름도 잊고, 하찌의 꿈도 잊었는지. 석 달 전에 유하가 하찌를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린 일이 있었는데, 그 며칠 뒤 하찌는 요양 병원에 들어갔다. 그것도 유하는 자기 때문인 것 같아서 하찌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하찌는 요양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하찌와 유하의 이야기 끝에 하찌가 돌아가시면서 끝이 아니라, 하찌가 돌아가시면서 하찌와 유하의 3일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하찌의 장례식은 하찌가 살던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전통장례식. 병풍 뒤에는 하찌가 누워있고 / 화환이 오고 / 검은 한복을 입고 / 육개장 상차림을 하고 / 수의를 입은 하찌의 입관식을 하고 / 3일째 되는 날, 하찌는 상여에 실리고 / 영정사진을 들고 / 종소리와 함께 노래를 하고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어허, 어허) / 49재를 지내고. 이런 부분을 통해, 아이와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누구나 태어나고 / 누구나 죽는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삶의 진리이며,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것.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장례식을 그림으로 보면서 아이들이 많은 질문을 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좋았던 것 첫번째는, 유하가 그린 그림이 하찌의 영정사진이 되었다는 점이다. 생전에 비행기조종사가 꿈이었던 하찌는, 유하가 그려준 그림을 매우 좋아하셨다. 그래서 할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유하의 그림은 영정사진 옆에 같이 놓이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하찌를 보내는 마지막 3일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유하와 하찌와의 추억 이야기가 생동감있게 전해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에 이어 목차페이지에서 하찌와 유하의 추억이 담긴 그림들이 실려있다. 여기에 있는 그림들은 책 안에 내용 조차 등장하지 않는 부분이다. 즉, 독자는 이것을 보며 유하와 하찌와 그간의 이야기를 영상을 보듯 상상할 수 있는 여운을 남겨준다. 나도 이 페이지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그렇게 하찌는 돌아가셨지만, 마냥 슬퍼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 추억을 생각하며 웃으며 하찌를 보내주는 유하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책으로, 아이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끝에는 추억을 많이 쌓는 인생을 살자 며 아이와 끌어안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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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동생과 또 할머니 할아버지와 늘 함께 살았어요.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각별했답니다. 항상 학교에 다녀오면 맞아주시던 분들도 엄마 아빠께 혼나고 나면 달래주시던 분들도 다름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였거든요. 그렇게 어른으로 성장하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조금씩 약해지시고, 병이 찾아오고 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직접 목격해서인지 또렷이 기억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의 내용이 더욱 와닿았답니다. 물론 저는 두 분이 돌아가실 때 전 아이는 아니었지만, 점점 약해지는 조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참 속상했고 무척 슬펐던 기억이 아주 또렷하게 남아 있거든요. ★★★★★ 치매와 함께, 약해진 몸 때문에 요양 병원에 계시던 하찌. 유하는 아주 어릴 때부터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엄마 아빠에게 어서 할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오자고 졸라요. ♥ 치매는 머릿속 저장 창고가 작아져 창고에 맞게 덜어 내는 거라고... 하찌가 노래는 남기고 나는 지운 거야?" (P.10) 할아버지와 가장 가까웠던 유하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할아버지에게 서운하면서도 기억을 찾아주고 싶어 하지요. 집에 가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를 빨리 모시고 가고 싶은 유하. 그러나 집에 가기로 한 날이 오기 전에, 하찌는 요양 병원에서 그만 심장이 멈춰 돌아가시고 말아요. 유하는 가족들에게 하찌가 집에서 장례식을 하고 싶어 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가족들은 집에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동네로 돌아와 하찌의 장례를 치르는 유하의 가족들. 유하는 어른들을 통해 하찌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할아버지와의 추억들을 하나 둘 꺼내 마지막 길을 배웅합니다. - 가장 가까웠던 존재인 할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유하의 마음이 저도 모르게 너무도 공감되었어요. 고모들도 할머니도 모르고, 엄마 아빠도 모르지만, 유하만이 기억하는 할아버지의 많은 이야기들이 얼마나 유하와 할아버지가 각별했는지 느끼게 해주었어요. 장례라는 문화가 얼마나 엄중하고 격식이 있는지는 알지만 유하는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것들을 떠올리고, 직접 영정도 그려드리고, 선물도 준비했답니다. 그 마음이 더 애틋하고 슬프고 마음 아팠어요. ♥ 아빠가 하찌와 이별하듯, 나도 아빠 나이가 되면 아빠와 이별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사랑하는 아빠가 죽는 건 상상하기도 싫지만, 하찌의 죽음을 보며 이별의 순간이 누구에게가 온다는 것을 알았다. (P.96) 장례식은 가족들 사이에서 언젠가 겪게 되는 일이지요. 가까웠던 가깝지 않았던 소중했던 가족이 곁을 떠나는 경험은 그다지 유쾌하거나 행복한 경험은 아닐 겁니다. 유하처럼 각별한 사이였다면 물론 더 그렇겠지요. 이럴때 그냥 슬퍼만 하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기 보다 사랑했던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나누고 추모하며 마음속으로 영원히 기억하는 일도 꼭 필요해요. 특히 죽음에 대해 낯설기 마련인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만은 않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동화책 <하찌와 마지막 3일>은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장례의 과정을 들여다보고 가족의 사랑에 대해, 또 인간이 지니는 자연스러운 변화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 같아요. 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안 계신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없는지라 이 책을 진지하게 읽었어요.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일이지만 가족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남은 가족들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언젠가 자연의 섭리로 우리 모두가 겪게 될 일이지요.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하기 보다, 동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생각을 정리해 보고 마음을 준비하는 일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도 읽기 좋은 길지 않은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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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는 이 책의 주인공 유하가 할아버지를 부르는 애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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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 작가의 하찌와 마지막 3일은 유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유하는 할아버지를 어려서부터 하찌라고 부르는데 제목의 하찌는 할아버지를 부르는 말이었다. 이지오 그림작가의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귀엽다. 위 그림을 보고 있자니 어릴 적 나의 할아버지가 그리워졌다. 사실 그렇게 많은 추억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위 그림처럼 나를 꼭 저렇게 업고 밭을 지나 작은 구멍가게 앞까지 함께 다니던 기억이 있다. 어느 날은 목말을 태워 건너갔던 기억도 있고 시골 작은 구멍가게에 도착하면 꼭 사탕 하나씩 사주시던 기억도 난다. 주인공 유하는 일하는 엄마 아빠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특히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다. 할아버지가 유하는 많이 예뻐하셨기에 유하 역시 하찌가 제일 좋았을 것이다. 그런 하찌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돌아가시게 되었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할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한다. 하찌의 장례를 치르며 너무 슬퍼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장례가 치러지는 과정과 이전에 있었던 갈등을 해결하며 부정적인 감정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잘 풀어져 있다. “이별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을 알았다. 점심시간이 되면 모두가 급식을 먹는 것처럼, 죽음은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가 하찌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유하가 죽음을 설명한 부분인데 죽음을 맞이하고 그로 인해 이별이 함께하지만 누구나 언젠가는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죽음을 받아들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보여주는 부분 같았다. 하찌를 하늘로 보내기 전 마지막 3일은 유하에게는 아마 잊지 못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고 죽음과 이별을 대처하는 마음과 자세에 대해 아이와 보다 심도 있게 대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건 늘 어색하고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그렇지만은 않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 주인공 유하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라는 걸 나 역시 이제야 알 것 같다. 슬프면 실컷 슬퍼하고 그리워하며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고, 그것을 추억하며 남은 사람들은 다시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는 것. 우리 아이도 그걸 잘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이별을 마주해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갖길 바라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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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짚어 보는 애틋하고 소중한 시간! 《하찌와 마지막 3일》 《하찌와 마지막 3일》이라는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슬픔이 다가왔다.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닥쳐보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아들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태어나면서부터 예쁨 받은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금도 할아버지댁에 가서 자고 오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 아빠 없이도 혼자서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온다. 마찬가지로 둘째도 학교 등교할때나, 하교할때나 할머니댁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이야기 한다. 그런 아이들을 볼때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저절로 느껴진다. 《하찌와 마지막 3일》 속의 유하도 할아버지와 특별한 사이였다. 할아버지는 언제나 유하의 편이었고, 유하 또한 그런 할아버지에 대한 애칭으로 '하찌'라고 불렀다.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이 좋아서 요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와 집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방학동안에는 학원도 쉬고 할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다고 할정도였다. 그런 유하는 할아버지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눈치다. 그러면서도 할아버지가 집에서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하셨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렇게 집에서 치르게 된 장례로 분주해진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사진준비에 한창이었다. 유하는 자신이 그린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놓고 싶었지만 다른 가족들이 반대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유하의 각별한 사이를 아는 할머니께서는 유하가 그린 그림 또한 나란히 놓자고 이야기해 주셨다. 그렇게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속에서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르는 유하였다. 함께 마트에 갔다가 사라진 하찌를 찾아 뛰어다니기도 하고, 하찌와 함께 자라산으로 갔을 때 놓은 올무로 염소가 죽었다며 찾아온 이웃 아저씨를 떠올리기도 하고, 하찌가 군대에서 살려주었다는 마을 분의 이야기도 들었다. 그렇게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유하였다. 할아버지와의 마지막날 유하가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들고 상여앞에 서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내가 느껴보지 않은 일이지만 죽음에 대한 것이 떠오르면서 슬퍼졌다. 그러면서도 유하의 할아버지는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던 손녀 유하가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었으니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이도 이 책을 읽어보더니, 아직은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일이지만 슬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는 동시에 할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이별의 시간이 최대한 늦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산딸기를 따기도 하고, 할아버지의 리어카에 타고 다니기도 하고, 할아버지께서 사오신 치킨을 떠올리는 아들이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아이는 이번에도 산딸기를 따러 산으로 가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과 정을 느껴보지 못한 아이라도 이 책을 읽다보면 뭉클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될것이다. 할아버지라는 존재가 아닌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그사람을 떠올릴 추억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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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유하는 자라동산이 있는 시골 자라마을에서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랐다. 특히 할아버지께서 유하를 많이 이뻐하셨는데, 요양병원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평소 바라시던대로 집에서 장례를 치르면서 유하가 그동안 할아버지와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면 할아버지 입관까지의 3일을 다룬 동화다.
유하는 할아버지를 어릴 적부터 '하찌'라고 불렀다. 할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이 많은만큼 유하는 떠올릴만한 사건이 많은데 개중에는 자신때문에 할아버지께서 다치시거나 불편해하셨던 일들이 있다. 그런 사건들 하나하나가 모여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시고 요양병원에까지 가셔서 결국 돌아가셨다는 생각에 유하는 마음 아파한다.
유하는 어리지만 할아버지께서 평소 말씀하셨던 것을 잘 기억하고 어른들이 장례절차를 상의할 때에도 당차게 자기 의견도 낸다. 덕분에 관습과는 다르게 정말 할아버지께서 원하셨던 장례 절차를 거쳤고 발인 때 영성사진을 들고 가는 것도 할아버지가 가장 예뻐하셨던 유하가 맡는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에게 양가 조부모님과 보내는 시간도 길어지며 아이들이 조부모의 죽음을 직면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어떤 이별의 과정이 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생각해볼 수 있는지 유하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요즘에는 시골에서도 집에서 보다는 장례식장을 이용해 장례를 치루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장례절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책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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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어릴 적 할아버지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은 지금도 저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아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상실의 아픔은 큽니다. 소중한 추억과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하찌와 마지막 3일》 어린이 독자를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라면 누구나 경험했거나 앞으로 경험할 이별의 아픔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은 어린이 문학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 일상 속 상실의 순간을 푸르게 표현합니다. 책의 그림과 문장은 매우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은 할아버지와 특별한 추억을 갖고 있었던 손녀 유하가 생전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이야기를 돌아보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와 정말로 가까운 사이였던 손녀 유하가 할아버지를 돌아보며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젠 할아버지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 마음은 아픔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할아버지와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한 손녀 유하가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마주하는 모습을 다양한 감성으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유하 편이야'라고 말하며 손녀 유하를 믿어주고 곁에서 위로해주던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유하의 마음 속에서 반짝거리는 모습,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받아들이고 헤처나가는 노력 등을 섬세한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돌아보는 한편,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이별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담은 책은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혼자 울게 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따뜻하고 풀어지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은 할아버지와 같은 소중한 사람을 저도 잃어봤다는 제 나름의 경험도 생각나는 책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저는 항상 기승전결 해피엔딩을 선호합니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은 할아버지와 같은 소중한 이들과의 이별에 마주할 때, 이를 극복하고 그 추억을 따뜻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가올 상실의 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순간을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할아버지와 같이 가까운 사람과 함께해야할 시간이 짧아질수록 이 책은 더 큰 위로와 공감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마치 직접 겪었는 듯한 실감나는 언어와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당신도 새로운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을 통해 추억을 남기는 방법과 함께 이별의 아픔도 극복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이별과 상실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삶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하찌와 마지막 3일》은 어린이들이 이별과 상실을 마주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상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많은 용기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들과 함께한 추억을 더욱 간직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추억과 이별의 감정을 더 마음속에서 가꾸고 싶다면, 《하찌와 마지막 3일》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