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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의 저명한 철학자들의 유언과 묘비명을 통해 역으로 그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인류에게 남긴 유산들을 쉬운 말로 풀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말'이라고 하면 여태까지의 삶을 함축하려하기에 철학자들의 유언과 묘비명은 입으로 떠들면 몇날 몇 일은 걸릴 이야기를 한 문장 혹은 그도 안되는 글로 압축을 시켜놓았기에 그들이 어떤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고, 어떤 이상을 꿈꿨는지를 쉽게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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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말로 어렵고, 활동적이고, 고차원적이며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학문이라고 늘 생각해왔다. 수학의 복잡한 방정식, 과학의 어려운 비가시적 세계보다 다소 단순한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삶이란 무엇인가?',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근본적인 질문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것은 우리는 삶이 끝날 때까지 그것의 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에는 정답이란 없기에. 이 책에 등장하는 사르트르도 이렇게 말했다. '인생에 선험적 의미란 없다.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당신이고, 당신이 선택한 의미가 곧 인생이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우리는 어떤 인생이 훌륭하다고 옳은 인생인지 정답을 정해둘 수는 없다. 각자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고, 저마다의 인생은 또 다를 테니 말이다. 저마다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삶을 사유하고, 의식적으로 자신만의 가치를 되뇌어야 한다. 인생에 선험적 의미는 없지만 우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그들의 의미를 엿볼 수는 있다. 존경 받는 인물들이 생각한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다보면 어느새 스스로가 원하는 의미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서양의 철학가들은 삶의 마지막에 어떤 의미를 남겼을까? 우리는 책을 통해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배울 수 있다. 책은 서양과 동양의 철학자로 나뉘지만 꼭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건 아니다. 원하는 인물만 골라 읽어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을 간단히 설명해줌과 동시에 그들이 추구했던 인생의 의미를 알려준다. 수많은 철학자가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가치와 사상을 습득할 수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깨닫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훌륭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모방하다보면 우리도 언젠가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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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이 책은 철학자들의 '마지막 말'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선 우리가 생활과윤리/윤리와사상 시간에 질리도록 들었던 철학자들의 이름을 줄줄이 찾아볼 수 있다.
나는 미션 책으로 철학책을 자주 고르곤 하는데, 철학책은 사유의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 유일하게 머릿속을 가라앉혀주는 책. 이러한 이유로 나는 철학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정보의 지배>에 이어 이 책을 골랐고, 가볍고도 묵직하게 읽기 딱 좋았던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아는 철학자 이름을 나열해보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퀴나스, 니체, 공자, 부처, 이황, 이이... 이 모든 이들이 이 책에 다 나온다면 믿겠는가. 이들을 포함해 무려 30명의 철학자를 살펴볼 수 있다. 딱, 우리가 지루해지기 전까지만 말이다.
'너 자신을 알라'가 사실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가? 저 말은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것으로, 심지어 <그리스 철학자 열전>에는 이게 탈레스의 말로 기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구절은 소크라테스의 태도와 매우 잘 어울린다. 누군가 소크라테스에게 너는 너 자신을 아느냐고 물었을 때,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 두 문장을 얼마나 철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지 그야말로 오싹해지고야 말 것이다. 안다는 건 무엇일까. 그렇다면 모른다는 건 또 무엇일까. 그럼 '나'는 또 무엇일까.
아무튼 소크라테스는 이런 태도로 권력자들에게 미움을 사 결국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법정에 선다. 당시 배심원 투표 결과 280 대 220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죄가 확정되었는데, 배심원들은 '철학하는 삶을 그만둔다면 석방하겠다'라는 요구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그는 이 요구를 거절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거의 자동반사적으로 감탄사가 나오는 구절이다. 철학자에게 삶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선 음미와 사유의 과정이라는 것을 뜻하는 문장이다. 그는 자신의 무죄를 이야기했으며, 결국 배심원들에게 미움을 사 사형에 처해진다. 그리고 여기서 오류가 하나 더 있는데,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악법도 법이다.'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는 대신 이렇게 이야기한다.
소크라테스의 말에 따르면 철학은 결국 나의 무지를 자각하고 음미하고 사유하는 길이다. 이렇게만 봐도 흥미를 돋우지 않는가? 나머지 29명의 철학자는 죽기 전에 무슨 말을 남겼을지,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션 책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고 또 자주 열어볼 것 같은 책이다.
철학은 즐겁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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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의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 전환점을 위치를 알 수 있는 인생 지도가 되어준다.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파스칼, 공자, 맹자, 이황, 법정, 틱낫한까지 30인의 철학자로부터 얻게 되는 철학적인 지식과 끝없는 인생 질문 속, 더 나은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치유 에세이집, 치유 철학집이다. 어린 시절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해답을 찾아 철학과 종교 등 다양한 공부를 해오신 저자 이일야(이창구)께서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마지막 사상을 던져놓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깊이 생각게 한다. "죽음을 깊이 사유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권리다"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미 삶과 죽음은 이어져 있다. ,분주한 삶을 사느라 우리는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삶의 지혜 조각들을 바라보고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은 인물들의 죽음을 돌아보며 남아있는 삶을 생각하며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들을 챙겨보기에 동서양 철학자들의 유혼과 묘비명, 임종게 긍을 적어 놓은 <마지막 말의 철학>을 추천한다. 이 책 저자이신 이일야 교수께서는 죽음의 철학자라는 닉네임답게 죽음이라는 낯선 상황과 만나 우리의 삶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을 갖고 글을 쓰셨다. 철학자들의 삶에서 제시하시는 철학 동사, 즉 일상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철학 하기'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낯설게 만들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 우리를 사유의 세계로 안내하는 귀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