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 매큐언과 같은 작가를 발견?할 때마다 너무 좋다. 아직도 읽을 거리가 많다는 이야기 아니인가? 한동안 문학 장르를 너무 등안시해서 몰랐지만, 아직도 배우고 읽을 작가들이 많다는 것은 활자중독자에겐 복이다. 언제부턴가 광신적으로 믿고 보는 부커상 수상작이라는 데에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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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언 매큐언의 소설 <암스테르담>을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 <속죄>로 알려진 이언 매큐언의 또다른 작품 <암스테르담>을 읽어보았다. 어떻게 작가님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머릿속에서 창조해내실 수 있는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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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를 읽고 작가의 글의 흐름의 기발함 참신함에 감탄하여 이어서 읽었습니다. 일종의 어이없는 비극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글입니다. 속죄와 암스테르담 중 하나를 고르자면 속죄를 추천하기에 읽으실 순서로 암스테르담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
| 이언 매큐언은 어톤먼트 영화로 알게되었다. 영화를 정말 재밌게 보고서 검색을 하던 중 영화의 원작 소설이 이언 매큐언의 속죄라는 것을 알고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소설 역시 재미있었고, 이언 매큐언에게 멘부커상을 안겨 준 암스테르담도 믿고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흡입력과 가독성이 매우 훌륭하다.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손에 놓을 수 가 없었다. 한 여자의 4명의 남자들. 남자들의 싸움이 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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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 장면은 한 여성의 장례식장이다. 그녀는 생전에 매우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레스토랑 평론가였고 남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의 남자를 각기 다른 시기에 애인으로 사귀던 여자였다. 장례식장에서는 그녀와 관계된 모든 남자들이 만나게 된다. 심지어 그들 중 둘은 오랜 친구사이이기도 하다. 이 남자들 중 가장 괴로울 사람은 누구일지 짐작이 가는가. 남편은 죽은 아내의 복수를 이때부터 철저하게 계획했던 것일까? 몰리의 남편은 중앙일간지 편집국장인 버넌에게 판매부수를 늘리기에 매우 적합해 보이는 비밀스런 자료를 건네는데, 그 사진은 그야말로 온 나라를 뒤흔들만큼 충격적이다. 버넌의 친구인 클라이브는 사진 공개를 강하게 반대하지만 버넌은 기울어져가는 신문사를 다시 일으켜세우고 싶다는 욕망을 끝내 이기지 못한다. 하지만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외무장관 가머니의 한발 앞선 대응으로 오히려 신문사를 향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버넌은 편집국장 자리를 내놓게 된다. 한편 클라이브는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느라 중요한 교향곡을 망쳐 작곡가로서의 명성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는다. 상처뿐인 그들은 각자 은밀한 계획을 숨긴채 암스테르담으로 향하고 둘 다 파국을 맞이한다. 이언 매큐언이 왜 그토록 유명한지 알 것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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