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얼마 전에 하늘을 떠다니는 레벨 10(사실상 神급) 보물전(던전) 길 잃은 여관에 불시착했던 주인공 배에 숨어들었던 여동생 여우. 그녀는 아직 미숙한 조무래기 팬텀(쉽게 말해서 마물)일지라도 출신이 출신인지라 지상에서 날뛰기라도 하면 재앙이 도래할 아주 무서운 존재죠. 몰래 따라온 그녀의 무서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인공 시키는 사막에 토지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싫증 나서 주인공을 찾아왔을 때는 유부 튀기는 비정규직 자리에 취직 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었습니다. 이것도 실증이 나서 땡깡을 부리던 여동생 여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속을 벅벅 긁는 말만 해대는 것도 모자라 드디어 자신의 위치를 자각한 그녀에게 여전히 경외라곤 눈곱만치도 없이 대한 끝에 그가 받은 건 사상 최악의 저주 아이템. 내기에도 지고, 말빨에도 지고, 동네 지나가는 똥개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았던 여동생 여우. 프라이드에 금이 갈대로 가버린 그녀는 길 잃은 여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어떤 아주아주 강력한 저주 아이템을 주인공에게 줘버립니다. 이걸로 적을 무찌르라는 게 아니라 저주받아 뒈져버리라고 준 것인데요. 사실 주인공은 그럴 마음이 추호도 없지만 어찌 된 일인지 주인공과 대화를 하는 상대는 그의 동료를 빼고는 모두 화(火)를 불러오는 특이 체질이죠. 이번 9권은 여동생 여우에게서 받은 저주 아이템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주는 발동되고요. 도시가 나아가 세계가 멸망하게 생겼지만 주인공은 운 하나는 끝빨나게 좋은지라 세계가 멸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여동생 여우는 끝까지 내기에서 진 것이죠. 주인공의 멍청함이 불러온 화가 운이 상쇄해버린, 그 과정은 이 작품 특유의 착각으로 진행되지만 딱히 중요한가? 사실 중요하긴 합니다. 주변이 주인공의 행동과 말을 착각해서 우러러 보고 자기들이 알아서 해결해버리는 통에 주인공의 가치를 끌어올려 주는 형국이죠. 정작 주인공은 토하고 싶은 심정이지만요(그럴 마음으로 행동과 말한 게 아닌데). 지능도 떨어지고, 상황 판단력도 떨어지고, 사람들의 행동을 곡해해서 좋은 쪽으로 해석하며 사태를 키우지만 운 하나는 타고나서 세계가 멸망하게 생겨도 착각력(?)으로 해결되는 그런 작품이거든요. 주인공의 황당한 행동으로 스스로 다시 아이템으로 돌아간 저주. 이 저주 아이템을 어찌해야 되나. 알고 봤더니 아주 역사가 깊은 아이템이고 정령인(쉽게 말해서 엘프)들이 1천 년 넘게 찾아다녔던, 정령인들의 근원이 되는 아주 중요한 아이템이지 뭡니까. 이걸 주인공이 가지고 있으니 난리가 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죠. 근데 왜 저주의 아이템이 된 거야? 그건 본편을 보시길. 본 작품을 출판한 출판사에서 리뷰 작성시 작중 내용 인용은 전체 10% 이내에서만 하라고 해서 제약이 좀 있습니다. 무시했다가 고소라도 당하면 피곤해질 테니 따라야죠. 아무튼 저주의 아이템을 처리하기 위해 정령인들의 마을을 찾아갑니다. 이게 본 이야기입니다. 아니 하나 더 있군요. 저주 아이템이 발동되었을 때 휘말려버린 동료가 석상이 되어 버렸거든요. 이것도 해주해야 되는데, 주인공은 딱히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듯. 어쨌거나 저주로 세계가 박살 날 줄 알았더니, 그래서 주인공을 없애면 세계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공익 방송으로 갔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만큼 세계에 불행을 불러오는 사나이가 주인공이죠. 강한 헌터들이라도 감당이 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주인공이 어찌해줄 거라는 기대를, 정작 주인공은 왜 날 보는 거야?라는 멍청함을 탑재 중. 웃긴 건 불행한 일들이 주인공발(시작점)이라는 걸 사람들이 모른다는 것. 주인공이라고 뾰족한 수가 없으니 얼버무리게 되고, 그걸 또 착각한 사람들이 이것도 시련인 거냐?라며 절규하는 사이클이 계속됩니다. 사실 이번 소동의 시작점은 여동생 여우지만, 그렇게 만든 건 주인공이니까. 이걸 자각 못하는 주인공 놈은 문제가 뭔지도 모른 채 휩쓸려 가고, 오로지 이 사태를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싶어 할 뿐인 게 압권이죠. 맺으며: e북 리더기 구입해서 처음으로 본 작품이 되겠습니다. 다행히 리더기 가독성이 좋아서 읽는데 무난했군요. 다만 필자는 리뷰할 때 다시 체크하기 위해 특정 페이지를 필기 해놓는 버릇이 있는데, 리더기에서는 페이지 숫자가 안 나와서 조금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만. 사소한 거니까 넘어가고요. 아무튼 이번 9권도 여전히 주인공의 불행으로 사건은 시작되고 강운(强運)으로 해결되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아니 아직 해결된 건 아니고, 이야기는 10권으로 넘어갑니다. 저주 아이템으로 촉발된 사태는 여전히 세계에 위협이 되고, 위기감이 없는 주인공이 압권이죠. 불행을 몰고 다니는 주인공만 없애버린다면 세계가 평화로워질 텐데, 근데 없애버리면 그의 강운을 받지 못한 세계가 멸망하지 않을까 하는 이중적인 느낌을 들게 하는 희한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주인공 동료들은 주인공을 대단한 사람이라 치켜세우고, 주변인들은 주인공 행동과 말에 열받아하는 일상이 펼쳐지죠. 주인공은 주변에 대한 배려를 한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밤길 뒤통수 조심해야 될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게 웃깁니다. 주인공은 무능하다는 핵심을 찌르는 주변인도 있지만, 주인공이 가진 강운이 그걸 곡해해버리니 사실 제일 피곤한 건 주인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
이번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9권에서도 전권에 이어 제도 제블다아를 뒤엎을 저주소동이 이어진다. 지난권에서 끔찍한 저주인 마린의 통곡과 흑기사를 다행히 광령교회 안에 묶어놓는데 성공한 크라이와 동료들. 이후 정령인 주술사를 초빙해 저주를 없앨 계획을 짜게 되면서 마무리 단계를 밟아가는 듯했던 저주소동이었으나, 여동생 여우의 개입으로 진짜 최강 최악의 저주받은 보옥인 정령인의 여왕, 셰로의 주석이 새롭게 등장해 크라이의 눈앞에 전달되면서 저주소동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시금 시작하게 된다. 크라이의 무심한 신경은 그렇게 전달된 저주받은 보옥의 진가를 눈치채지 못한채 늘 그렇듯 생각없이 해방해버리고, 티노에 의해 미믹군 안에서 발견되었던 저주를 부르는 정령인의 반지의 능력과 맞물리면서 최강최악의 저주인 셰로의 주석은 크라이의 목숨을 1순위로 노리게 되면서 목숨을 건 술래잡기가 시작된다. 크라이의 능력있는 동료들조차 셰로를 막지 못한채 하나둘 무너지고, 설상가상으로 광령교회에 묶어놓았던 마린의 통곡과 흑기사까지 셰로의 수하로 들어가게되어 사건은 겉잡을수 없이 커져만 간다. #연말리뷰 |
|
일판도 사볼정도로 열정적이던 비탄독자였는데 9권을 처음읽고 비탄을 1년반간 쉬었던기억이있다. 뭔가 원패턴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10권나오고 10권읽고 정주행해보니 9가있기에 10이재미있는 느낌이다. 요즘 웹소설을 많이읽어 그런가 인내심이 사라졌던걸지도, 다시읽어보니 추천한다. |
|
오늘 리뷰할 책은 바로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9권입니다 이번 9권은 8권의 사건에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8권에서 발생한 사건의 저주가 해결된게 아니라 이를 열심히 수습하는 크라이의 모습이 아주 눈물겹습니다 어느덧 사건은 커져 전 세계급 사건이 되고 착각물도 더더욱 깊어져 갑니다 너무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입니다 추천드립니다 |
|
다음 내용을 예측하는 게 불가능한 소설 주인공이 항상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절대 죽지 않는 소설 일러스트도 매우 귀엽고 캐릭터들의 개성도 넘치고 칭찬밖에 나오지 않는 소설이다 다만 패턴이 주인공이 뭘하던 항상 주인공이 이득을 보게 돼 있고 주변 사람들이 오해하는 착각 물이라는 것, 착각물중에서도 좀 궤를 달리하긴 하지만.. 왜 이렇게 되냐고 따지는 순간 읽는 재미는 반감될 것이다. 이번 권에서도 스케일이 지구재난급이지만 어떻게 해결되고 넘어가는 게.. |
|
두 번째 속 컬러 일러스트에 나온 그림과 상황 설명이 이번 권의 하이라이트라 봐도 무방해 보였던 이번 9권. 앞 권에서 예고가 되었던 '주물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고, 특히 본편 마지막에 애들러가 '천변만화'에게 부탁해서 팬텀을 거느리는 법을 배우자고 퀸트를 꼬득이는 장면과 이것을 본 우노가 필사적으로 말리는 장면을 보면서 10권에 나올 장면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아무튼 이번 권도 재미있었다. |
|
[eBook]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09권 리뷰입니다. 이번권에 8권에 모든 시련들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햇는데 더 큰 시련이 다가오네요. |
|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 비탄의 망령은 입니다.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어. 뭐 시간가는지 모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히로인들은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어서 빨리 다음 것을 보고 쉽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트위터 케어 굿 쭉 읽게 되었는데 우리의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키루인데도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
|
츠키카게 작가의 비탄의 망령은 은퇴하고 싶다 9권입니다.8권과 이어지는 저주의 이야기,그리고 부제인 정령인.정령인들이 인간들과 조금씩 교류하게된 원인중 하나인 셰로의 마석에 관한 이야기가 마무리되네요.이번에는 저주계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저주라 망령의 멤버들도 고전을 했네요.그래도 무사히 해주에 성공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겨버렸네요.루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리자의 도움을 받아 유그드라로 향하게 되는 일행과 별의 성뢰멤버들.정령인의 고향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또 다시 활약하는 크라이.이번편은 엘리자와 크라이의 활약이 돋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