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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술 수첩』 악마들이 도사리는 오컬티즘의 세계, 강렬한 에피소드!!
"『흑마술 수첩』 악마들이 도사리는 오컬티즘의 세계, 강렬한 에피소드!!" 내용보기
시부사와 다쓰히코(지음)/ AK출판사                         점성술, 타로, 연금술, 신비 사상 이런 다크한 세계에 늘 관심이 생기는 1인!! 우리 문화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무당, 민간 사상, 전설은 일제강점기 이후 많이 사라진 우리의 문화의 일부, 신비로운 영역이다. 막연하게 알던 유럽의 신비사상을 좀 더 상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시부사와 다쓰히코 수
"『흑마술 수첩』 악마들이 도사리는 오컬티즘의 세계, 강렬한 에피소드!!" 내용보기

 

시부사와 다쓰히코(지음)/ AK출판사

 

 

 

 

 

 

 

 

 

 

 

 

점성술, 타로, 연금술, 신비 사상 이런 다크한 세계에 늘 관심이 생기는 1인!! 우리 문화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무당, 민간 사상, 전설은 일제강점기 이후 많이 사라진 우리의 문화의 일부, 신비로운 영역이다. 막연하게 알던 유럽의 신비사상을 좀 더 상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시부사와 다쓰히코 수첩 시리즈 3부작.

 

 

 

 

생소한 영역이라서 나는 역자 후기부터 읽었다.

요즘 역자들은 후기도 얼마나 매력적으로 잘 쓰시는지!!

 

 

 

 

 

 

 

 

흑마술이 키워드인 이 책을 번역하면서 천사와 악마, 성스러움과 사악함, 관대함과 가혹감, 선량함과 악랄함 등 서로 상반되는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았다는 번역자. 대비되는 두 가지 마음을 동시에 가진 인간들, 악마적인 본성은 타고나는 것일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가 떠올랐다.

 

 

 

 

책은 목차부터 심상치 않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맨 마지막 장 유아 살육자 편의 질 드레 이야기였다. 나는 이런 인물이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충격!!! 다소 거리가 있지만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를 읽었을 때 콤프라치코스 라는 존재들을 처음 알았을 때의 느낌과 비슷?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충격이지만....... 도대체 살인을 하면서 쾌감을 얻는 자들의 마음? 그들의 뇌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걸까? 굳이 살인은 아니라도 어린아이를 해치고 기형적인 형태로 만들어 돈을 버는 그런 심리는 어디에서 오는 건지? 이럴 때 보면 인간은 날 때부터 악마가 아닌가 싶다.

 

 

 

 

 

 

 

책은 샤를 페로 동화의 푸른 수염'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중세 프랑스 귀족 질 드레의 생애에 여러 장을 할애했다.

 

 

 

책에서 질 드레가 어린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짓을 차마 리뷰에 적을 수는 없다. 저자는 고대 중동 인근 국가들의 전제군주들도 지나치게 음탕한 생활에 빠진 나머지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사망하는 겨웅가 흔했다고 말한다. 템플 기사단 신입 기사들은 선배들의 엉덩이나 성기에 입맞춤으로 입단식을 했다. 서구 사회에 남색을 유행시킨 것은 십자군이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원정을 떠난 나라의 여자는 한센병이나 피부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부득이? 하게 동료들끼리 성적 욕망을 재웠다고 한다.

 

 

 

 

 

 

악마의 힘은 절대적이었던 까닭에 그 존재를 의심한 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고대에서 중세에 이를 때까지 신학자들은 악마의 출신 성분이 어떤지, 왜 인간을 유혹하게 되었는지, 이런 온갖 것들에 대해 끝없이 논의를 계속했다. 이러한 번거롭기 그지없는 논의는 당연히 민중의 신앙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일이었다. P228

 

 

 

 

 

 

 

 

 

파리 도서관에 남아있는 악마와의 육필 계약서, 숫자에 의해 진화한다는 카발라의 원리, 전 유럽으로 파급되었던 장미 십자단 운동 챕터에서는 움베르토 에코 선생님의 《푸코의 진자》에서의 장면들이 떠올랐다. 또한 뱀파이어의 전설, 야행 요괴, 타로의 상징들 평소 장르 문학에서 만나는 오컬트적 요소를 이렇게 자세히 접하는 경험은 매우 흥미로웠다. 가장 오싹했던 것은 밀랍 인형의 저주^^ 장르문학을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분야 관심 있는 독자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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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2023.10.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