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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만부 베스트셀러 등 온라인상으로는 프로모션이 많아서 자주 마주친 작품이었다. 아직 문고판으로 나오지는 않아서 궁금해했는데, 문고판보다 국내판이 먼저 나와서 기뻤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한 모양일까. 그렇게 많은 복선과 떡밥회수의 깔끔함보다도 당돌한 현실을 반영했다는 편이 더 맞아떨어졌다는 느낌이었다.
5편의 단편이 나온다. 참자면담, 일본어 발음으로는 참자랑 삼자랑 같으니까. 처참한 참을 쓰니 어떤 참담한 사연일까...싶었는데. 도쿄대를 다니는 대학생의 아르바이트로 가정교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화자는, 어느날 약속시간을 정해둔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계속 되는 대담중에 기묘하게 느끼는 위화감.
일본어 한자와 여러 종류의 발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추리소설이었다. 중3병이 있었고 그것도 일본에서 왔는데, 이제는 초등6학년생이던가. 아이들은 생각보다 조숙하다.
매칭어플, 매칭어플로 원나이트 파트너를 찾아나서는 화자는 유부남. 9건중 6건은 테이크 아웃후 성공했는데.....
이런 매칭어플의 뭘 믿고 만나는건지.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이런어플로 만났고 후기는 어쨌다는 사연은 종종보았다. 하지만 진지한 인연이 아니라 쾌락만을 보았다 하더라도 그게 정상적일지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판도라 가끔 있는 이야기이다. SNS상으로 정자제공을 한 화자에게 찾아온 한 여자아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정자를 제공한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으러 왔다는 아이와 혈액형을 맞춰보는데....
삼각간계 오사카로 전근한, 대학교떄의 베프 두명과 도쿄에서 온라인으로 회식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한 인물은 다른 인물에게 속내를 감추는 살의를 고백해오고..
#퍼뜨려주세요 외딴 섬에 사는 4명의 초등학생. 그중 하나에게 아이폰이 주어지고 유투버란 직업개념을 던져준다.
본격물이 사용할 수 있는 트릭은 이미 거의 다 사용되었고, 그래서 좀비나 희안한 컨셉의 저택 등이 나오는 장르와 장치물을 이용한 추리물이 많아졌다. 최근에 읽은 작품 중에도 비슷한 작품이 있었지만, 트릭을 새롭게 포장한다쳐도 문제는 범죄의 동기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본격추리물에 대한 변명을 한다면, 꾸준하게 있는 트릭을 새롭게 변형시킨다는 것. 그리고 시고토물 등을 내세우면서, 각종 능력 (초능력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이용한)을 선보인다는 것.
이 작품집은 보다 개연성이 있는 청량한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현실을 마주하나 직접 와닿지않았던 리얼한 현재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신선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p.s: 반전이 요즘 일본미스테리의 유행인듯 한데, 반전추리단편집 시리즈가 많이 나와있다. 개중 떨어지는 작품도 있지만, 난이도도 짜임도 높은 작품도 많으니 시리즈를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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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소설이 자국에서 베스트셀러까지 돼선 번역서까지 나와버린 건지. 얕고, 경솔하고, 억지스럽고, 뻔하다. 이런 단점들이 상쇄되는 경우는 그럼에도 문장이 좋다든가, 그럼에도 스토리 자체는 기발하다든가. 모바일 세대 미스터리 팬이 쉬이 떠올림직한 아이디어들, 그 하나에만 기댄 거칠고 얄팍한 이야기들에 설마 일본의 요즘 세대 작가 및 독자에겐 이런 게 주류가 되는 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일본 미스터리 장르의 변함없이 탄탄한, 새로운 소설들을 즐기고 싶으니까. |
|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도 호기심을 자아내기억 충분한 책이라 구입했다. 몇 개의 단편으로 되어있고, 각 이야기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다. 결말 부분을 읽을 때 쯤 독자들이 놀라움과 공포를 느끼도록 잘 설계된 이야기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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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온 사기 문자에 당할 뻔한 적이 있다. 아마존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내용에 당황해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다. 그곳에서 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면서 점차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문자 내용을 다시 살펴보니 이상해서 즉시 삭제했다. 다행히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뉴스에서나 보던 일들을 경험하고나니 누구나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배웠다.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는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인터넷, SNS를 사건의 매개체로 사용한다. 매칭 어플, 정자 제공, 온라인 회식, 유튜브 등을 이야기거리로 쓴 미스터리 소설이다. 저자 유키 신이치로는 1991년생으로 떠오르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5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몇 번이나 결과를 뒤집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첫번째 단편을 읽고 나면 다른 단편의 플롯이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어떻게 반전을 줄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래도 방법이 있다. 이런 것들을 모두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판도라의 상자’ 를 열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내용은 짧지만 그 속에 담긴 사건들은 묵직하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열성적인 부모들의 마음을 이용한 이야기는 <일타 스캔들> 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에서는 매칭 어플을 통해서 연인을 만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도 많다. 부모에게는 매칭 어플에서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직까지 어플에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정자 제공에서는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사회의 일면을 보여준다. 아이를 원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상황과 심정이 담겨져 있다. 온라인 회식은 잘 짜여진 퍼즐처럼 철저하다. 상대방을 응징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주도면밀하게 계획할 수 있구나 하고 혀를 내둘렀다. 유튜브를 다른 이야기는 지금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그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다. 영화 <트루먼쇼> 가 생각나는 이야기다. 유튜브를 통해서 남의 인생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에 서늘함이 느껴졌다. [참자면담] 가정교사 앳 홈에서 일하는 가타기리는 방문 가정교사 소개 영업사원이다. 도쿄대 재학 중으로 훌륭한 스펙을 활용해서 학모들에게 가정교사를 소개해주고 있다. 회사에서 연락받은 주소로 학부모를 만나러간 가타기리는 집 앞에 도착하면서부터 수상한 기운을 느낀다. 어머니는 약속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며 고무장갑을 낀 채 이야기를 나눈다. [매칭 어플] 마흔 두살에 아내와 딸이 있는 주인공은 나이와 이름을 속이고 매칭 어플에서 어린 여성 마나를 만난다. 자신의 딸과 비슷한 나이와 외모의 마나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주인공은 모든 일이 너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며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보니 마나와 한 남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판도라] 쓰바사는 아내 가오리와 딸 마나쓰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다. 부부는 젊은 시절에 불임으로 고생을 한 적이 있다. 쓰바사는 자신과 같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아내의 허락을 받고 정자를 제공했다.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상대편 여성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준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쓰바사는 자신의 아이한테 만나자는 연락을 받는다. [삼각간계] 모기, 우지하라, 기리야마는 대학교 동창생 남성들이다. 기리야마는 온라인으로 술모임을 갖자고 하는 친구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모기는 유부남이며, 우지하라는 결혼을 생각하는 애인이 있고, 기리야마는 불륜 여성과 만나고 있는 중이다. 술자리가 무르익어 가는 중에 갑자기 모기의 컴퓨터 화면에 정체불명의 여성의 뒷모습이 나타난다. [#퍼뜨려주세요] 섬 몬메지마에 살고 있는 린코, 루, 사테쓰, 초모는 초등학생으로 단짝 친구들이다. 부모들의 결정에 의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네 아이들은 섬 생활을 만끽하며 즐겁게 지낸다. 유튜버 다도코로는 섬에 와서 네 아이들과 만난다. 다도코로가 아이들에게 같이 촬영을 하자고 제안하자 루는 갑자기 도망치라고 외친다. 그 날 다도코로는 살해당하고 그 이후로 섬 사람들은 아이들을 서먹서먹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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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추천을 받아서 구입한 책이기때문에 재미있겠죠?!! ㅋㅋ 지금 읽고 있는거 다 읽으면 어서 빨리 읽어 봐야 겠네요 #책추천#추리소설#진상을말씀드립니다#유키신이치로#재밌겠다#권일영#궁금한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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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반전이 있거나 놀라운 추리력을 요하는 내용이 아닌, 그럼에도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내용인데 가볍게 시간 죽이기 용으로 읽어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편 대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함은 없지만, 뒤로 갈수록 퀄리티가 좀 낮아지는 듯 하구요. 첫번째 내용이 살짝 흡입력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지만,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좀 떨어지고 개연성이 없는 내용이 많아지니 참고하세요. |
| 반전을 다룬 단편집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취향은 아니었다. 반전이 주가되는 책이지만 그 반전이 좀 억지스럽고 허무하게 느껴졌다. 평이 좋길래 기대하고 읽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반전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그래도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듯?! 아무튼 조금 아쉬운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