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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컬러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여전히 색상은 선택하는 일은 어렵다. 인테리어, 생활용품, 의류, 자동차 등 우리의 삶은 색상으로 알게 모르게 가득차 있고 그 가운데서 선택해야한다. 흰색이나 검정색이 제일 무난하다 생각하고 바로 고르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다른 결정을 해보고싶어서 결정에 망설일때도 있다. 트렌드에 어울리는 색상도 가지고싶다고 이미 내가 가진 물건들의 색을 고려하지않는다면 배색이 엉망이 되면 혼란스러운 상태가 될수있다. 조화로운 색조화와 트랜드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사용하기위해 <Cover All Vol 07 Flexibility(커버 올 7 플렉서빌러티)>을 추천한다. <Cover All>은 매해마다 한번씩 출간되어 최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산업과 관련된 실무자들이 참고할수있는 컬러트렌드북이다. NSDS는 노루그룹에서 컬러 트렌드 리서치와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곳으로 최근 전시를 보러다니면 벽면에 노루페인트와 컬러코드가 적혀있는 경우를 종종 볼수있었다. 그만큼 국내에서는 최근 컬러트랜드를 가장 잘 파악하고있고 미래의 컬러와 디자인 트렌드를 도출해 낼수있는 곳이라 볼수있겠다.
이번 <Cover All>의 주제는 flexibility로 코로나의 팬데믹 이후 다가오는 경제, 기후, 정치, 사회적 변화속에서 유연하게 발전해나갈수있는 소재와 색상을 소개한다. NSDS(노루 서울 디자인 스튜디오) 수석연구원인 현정오와 김승현은 각각 Inspiration & color , c.m.f & application에서 최근 트랜드 이슈를 짚어주고 미래전략을 제시해준다. 특히나 포스트 코로나이후 익숙해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서 느낄수 있었던 과감하고 뚜렷한 색감들이면서도 지나친 원색보다 톤의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면서 서로 조화롭게 느껴지는 컬러들이 많았다.
SPACE에서는 채도와 명도의 농도가 고급스러운, 고풍스러운느낌으로 순색에 회색이 섞여 중후함, 우아함, 따스함, 자연스러움의 분위기로 공간 자체에서 주는 휴식의 감서잉었다. 하지만 조명이나 빛에서 나오는 음영에 따라 변화하는 부분도 있어 전체적으로 봤을땐 명암의 대비와 채도의 고저가 꽤나 차이가 있어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준다. OBJECT에서는 보다 선명하고 과감한 색상들이 주를 이룬다. 독립적이면서 매력적인 컬러들로 각기 컬러를 떼어 놔도 포인트로 좋고 몇가지 컬러를 섞어서 사용해도 창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수있다. 보통 인테리어 할때 큰 가구는 우드톤이나 화이트 톤으로 맞춰도 괜찮지만 쿠션, 커텐, 액자, 의자같은 소품들까지 모두 흰색으로 맞추면 오히려 불편한 공간이 되기때문에 포인트컬러가 들어가면 훨씬 집의 분위기가 살고 색상에 질리거나 계절감에 따라서 쉽게 교체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MOBILITY에는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첨단기술적인 결합소재인 만큼 새롭고 신선함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색상들이었다. 이동과 운송은 이제 현대사회의 필수적 요소이다. 자신만의 공간을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로 꾸미는 차꾸(차꾸미기), 방꾸(방꾸미기)같은 단어들은 개인 맞춤형 커스텀라이징을 하는 MZ세대에게 최적화된 요소이다.
SPACE, OBJECT, MOBILITY을 관통하는 최근 이슈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하지만 너무 단조롭지 않은 느낌들이었다. 색상 CMYK, RGB값 뿐 아니라 색상을 활용한 사진, 소재들과 제안도 나와서 감성을 자극하는 색채조합들과 소재를 살펴볼수있다. 시각적 영감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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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개인의 취향, 감정, 사물의 이미지와 공공의 의미를 담는 도구로서의 역할 정도를 생각해오다 cover all을 펼치고부터 그 범위의 한계가 깨진것 같다. SPACE, OBJECT, MOBILITY의 세 권으로 나뉘어진 책의 앞머리에는 NSDS 수석연구원 현정오님의 에디터 인터뷰가 수록되어있는데 COVID-19 이후 우리가 경험하고있는 급변하는 세계 - 자연재해와 전쟁, 경제적 변화에 대한 사고와 우리가 보유해야 할 항목으로 제시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색으로 풀어낸 방식이 굉장히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 세가지의 주요 주제에 맞춰 제시한 색의 스펙트럼은 다채롭고 아름다웠으며 각각의 색이 가진 느낌과 질감, 표현 방법에 대한 제안은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 뿐만 아니라 그림, 사진, 영상, 인테리어, 컨텐츠를 제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팔레트와 공간과 건축에 접목된 색과 디자인의 구성, 환경친화적인 가능성에 대한 탐구 부분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는데 책을 활용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폭넓고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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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디자이너이다. 그리고 다양한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얻으려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서적에서는 이런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나오는책들의 대부분의 수준 또한 한심한 수준이다.
그런의미에서 커버올은 정말로 괜찬은 퀄리티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정도 디자인의 관심이 있고 실무를 접하고 있다면 매년 디자인코리아에 참관해서 한해의 동향을 살필것이다.
그중에서도 노루표 페인트가 어느정도 부스를 가지고 컬러트랜드에 대한 홍보를 했었는데.. 아무리 사진으로 담으려 해도 외곡되는 색상은 어찌 할수가 없었다. 커버올은 .. 디자인코리아에서 선보였던 부스의 컨셉도 담고 있으며 그외 이동,물체,공간에 대한색상 트랜드와 다양한 색조합 및 색제안으로.. 디자이너의 영적감각을 키워주는 데 아주 좋은 레퍼런스가 될것이다.
인쇄물로도 그 색을 온전히 표현하기란 참쉽지가 않다. 책에 소개되는 오묘한 색채들을 출력하기 위해 실무자들의 감리의 노력의 흔적들도 엿보인다.
다만 아쉬운점은.. 책의 소개에선. 책과함께 제공되는 플러그인 파일이라고 하지만. 플러그인 파일은 큐알코드를 찍어서 모바일에.. 다운받아야 되는 불편함과.
그리고 디자인서적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온갖 꾸밈 형용사를 통해.. 너무 과한 수식들은... 오히려 색체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부분에서.. 다소 과하다는 느낌을 받는경우가 있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이러한 C.M.F 소재를 다루는 책이 나온다는것만으로도 너무 반가운 소식이며.. 내용이 최신버전이라. 다양한 영감을 얻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예전 유영규 디자이너의 책 이후로.. 재대로된 c.m.f.책을 만나보는거 같다. 현트랜드와 색에 대한 조합 그리고 좀더 다양한 색에서 영감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이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이다.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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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모빌리티 관련 강의를 준비 및 강의하면서 강의 포인트는 배터리, 전력변환, 그리고 모터 등에 대해서 주로 자료를 모으고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강의를 진행하면서 늘 아쉬운 부분은 전동화 그리고 모빌리티 관련 주제가 이 분야외에도 좀더 다양한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땅한 것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사내에 CMF팀이 있다는 것과 그 팀에서 주로 컬러와 관련된 업무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모빌리티와 관련해서 그리고 공간, 오브젝트와 관련된 CMF의 중요성은 피부로 느끼거나 실감을 하지 못하고 늘 하는 일 해야만 하는일만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CMF는 Color, Material, Finishing을 의미한다. 이 책의 큰 주제는 바로 CMF를 다루고 있다. "COVER ALL"은 노루페인트로 알려진 기업에서 NSDS(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 그리고 NMDS(노루밀라노디자인스튜디오)가 협업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책을 펼치면 첫번째 파트는 "Inspiration&Color"이다. 여기에서 보여주는 색이 인쇄매체 형태로 인쇄가 되어 있지만 그 색을 자동차에 사용할 때 그리고 다른 물체나 공간에 사용할 때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색 중에 "Electric Green"이라는 색이 특히 눈에 들어왔다. 스페인에서 맛본 푸른색 올리브를 닮은 색이면서도 그 안에 디지털 적인 느낌이 담겨 있었다. 모빌리티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개인화(퍼스널리티)"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위한 제품, 나만을 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제품을 생각해 보면 그 안에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재료를 사용하고 가공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화와 함께 "전동화" 변화 속에서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아날로그 적이고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인 재료 및 색의 선택도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활용 소재 사용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고 있다. 책 뒤에 색 시편이 들어 있어 직접 시편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 내부에 코르크재료를 비롯하여 일부 재료에 대한 샘플이 함께 들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그리고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가장 큰 또 다른 하나의 큰 주제는 "유연성(Flexibility)"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Unclosing" 혹은 반대에 위치해 있으면서 전체적인 통일을 추구하는 그런 모순적이라고 느껴지면서도 통합적이고 융합이 되는 약간 모호하면서도 어려운 개념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앞에서도 이야기한 "Electric Green"이라는 색을 보았을 때 그러한 유연성의 개념이 눈으로 들어와 머리속에 개념이 그려졌다. 책의 시작부분에 각 연구원들의 인터뷰 영상이 있어 QR코드로 영상을 찾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이 책은 아이와도 함께 보면서 지난번에 아이와 함께 간 컬러와 관련된 전시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변에 사용되는 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색이 주변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깊은 대화는 아니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내에서 모빌리티 강의를 하면서 그동안 다룬 주제를 벗어나 이번에는 표지에 "Electric Green"이라는 색을 이용해서 색, 재료, 마감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나눠보려고 한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를 방문해서 스튜디오에서 좀더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