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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 /마크 레빈슨/최준영/ 페이지2/ 2023 더 박스(컨테이너)라는 책으로 최근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저자의 최신작입니다. 이 책은 세계화라는 의미에서 경제를 살펴봄으로서 특히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세계 경제사의 측면에서 보기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세계화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로 우리나라가 빠지지 않는데 그런 만큼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과 대기업들의 행보에 대해서도 제법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현대 대형 컨테이너 선인 엠마 머스크 호의 이야기로 서문을 열고 18세기 비교적 현대적인 개념의 세계화가 이루어진 시대 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중상주의 시대 즉 보호 무역 주의 시대 지나 산업 자본 주의 초입에 영국에는 데이비드 리카르도 라는 한 경제학자가 등장하여 그 유명한 비교 우위 이론을 선보입니다. 그 시대의 맞춤옷 같았던 그의 이론은 영국 전역은 물론 유럽 나라에 퍼지면서 자유 무역 시대가 도래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상 식민주의와 연결되면서 유럽과 식민지를 잇는 무역으로 1차 세계화가 이루어지게 되죠. 그러나 이 세계화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무너지게 됩니다. 전간기의 회복이 잠시 있었지만 더 큰 수렁인 2차 세계 대전이 벌어졌고 두번 째 세계화는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미뤄지게 되죠. 브레튼 우즈 체제와 함께 등장한 2차 세계화의 전반기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주 일부의 아시아 국가 즉 일본과 이루어졌습니다. 수년간 여러 국가와 선주들과 해운업자들 사이의 조율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모의 컨테이너 선이 보급되면서 원자재가 아니라 개별 포장된 공산품이 원활하게 운송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죠. 이후 석유 파동으로 브레튼 우즈 체제가 무너지고 중동 여러 국가들이 넘쳐 나는 달러는 개발도상국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생 제조업 개발 도상국들이 그 수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불편한 협상을 하면서까지 외자를 끌어들여야 했던 우리나라는 이 때를 맞이하여 해외 투자를 많이 받을 수 있었고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 성공적으로 주력 제조업을 전환할 수 있었죠. 이후 중국이 개방되고 소련이 붕괴면서 자유로운 무역 국가가 동유럽과 동남아에까지 넓어지면서 5대양 6대주에 이르는 세계 전역이 명실상부한 세계화를 이루게 됩니다. 제 3차 세계화지요. 진정한 의미의 다국적 기업이 생기고 비록 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 해도 그 내부를 뜯어 보면 온갖 나라에서 만들어진 부품으로 들어차 있고 그 부품은 또 온갖 나라에서 들여온 원자재로 만들어진 것이었죠. 리먼 사태를 지나면서 선진국의 제조업 붕괴가 자국 내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전 지구적인 교역량은 더 이상 크게 늘지 않고 어느 정도 답보상태가 되었으며 공산품의 공급망보다는 서비스 의 밸류 체인이 점차 더 확대 되어 가는 추세로 전환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계화는 다시 4번째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 책에는 세계화 뿐 아니라 각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되는 경제 정책들을 소개하고 그로 인한 장점과 폐해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상주의에서 자유 무역주의로 전쟁으로 인한 또 다른 보호 무역주의에서 전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별 사회주의적 인프라 사업과 미국의 브레튼 우즈 체제 그리고 브레튼 우즈 체제 붕괴 이후 신자유주의에서 다시 지금 어느 정도 보호 무역 주의로 가고 있는 흐름들... 공산주의와의 경쟁을 위해서 2차 세계화 시대의 규제 강화와 노동권 강화 그리고 3차 세계화의 규제 완화로 인한 노동권 약화와 외주 사업으로 인한 책임소재 부실... 환경 파괴와 보조금 문제 등등... 경제의 역사도 이렇게 돌림노래 처럼 왔다 갔다 했구나 싶었습니다. 세계화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았던 나라인 만큼 지금 무역 적자로 걱정도 많고, 주변 국의 상황도 우러 전쟁과 중국의 대만 침공 위험 등 우려스러운 일도 많은데 이 책을 읽으니 그 근심이 기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세계 경제와 정치 외교의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사람 밖에 없는 나라인데, 사람에 대한 투자는 없고 만날 기업투자 단기적인 성과만 중시하는 연구로 일관되는 것에서 좀 탈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성장 좀 덜하면 어떻습니까. 단기 성과를 내기에는 이미 우리나라가 너무 성장했고 기술도 고도화되어서 짧은 시일 내에 승부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더구나 이른바 노동자라고 해도 비정규직과 하청 노동자층이 많아져서 소득 양극화가 극심하고 복지 제도는 선진국 수준에 한참 못 미쳐서 사회 안전망도 불안합니다. 중산층들은 자신의 부를 지키기게 급급하여 사회 제도를 손 보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그러다 보니 까딱 잘못하여 추락해도 기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젊은 세대들이 기성 세대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소외감을 더 느끼게 되니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는 것이지요. 이미 보호 무역 주의로 다들 돌아서고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만 너무 신자유주의를 붙들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국가가 나서서 좀 더 장기적으로 인력에 투자하고 원천 기술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기원해 봅니다. 이제 새로운 가치 투자 시대가 왔고, 결국 사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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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미 다른 이름으로 출간되었던 책으로 아는데...요즘 대세 아닌 대세 최준영 박사의 터치로 책명이 바뀌면서 새로이 충간된 책. 솔직히 요즘은 워낙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보를 쉽게 터득하기에 신박하다는 생각은 없지만..그래도 한번쯤은 볼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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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빈슨의 책으로 경제학자 겸 역사가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적인 사실관점에서 기술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특히 세계화라는 부분을 해운업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부분을 기술하였는데 나름 모르던 부분을 알게되었다. 선진국들은 자유무역이라는 명목하에 산업이 발전했는지 알았는데 유럽, 미국, 일본등 선진국들도 보조금과 정부정책으로 보호산업을 보호해가면서 산업을 육성한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결론이 궁금했는데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그리고 아메리카로 나뉘는 지역화로 대체되어 블록화 될지 아니면 강도가 약간 세계화가 닥쳐온다면 그 강도가 약한 틀이 필요할텐데 정치적인 문제로 쉽게 만들어 지지는 않을것이라고 한다... |
| 마크 레빈슨의 Box와 이책 모두 잘 넘어가지가 않습니다.둘 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우리가 교역을 어떻 이해하는지를 이야기 하는 데 잘 이해도 안되어서 고역입니다. 현대상선이 인공호흡기를 하다가 HMM으로 한 때 테슬라와 비슷한 호칭을 보고 덕에 돈을 벌면서 해운업에 매력을 느껴서 샀지만 잘 안넘어가네요. 저와 마찬가지로 이것이 잘 안넘어가시는 분이라면 오래전 책이지만 조셉 스티글리츠의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가끔 잘 안넘어가지는 책이 누구나 있는 데 저는 이번에 이 책이네요. |
| 다음과 같은 특징들로 인해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 역사와 경제학, 정치학이 결합된 글로벌화 흐름에 대한 통찰. 2. 제조 중심에서 서비스/정보 시대 전환을 준비해야 할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실용적 지침. 3. 무역, 금융, 공급망, 문화까지 아우르는 경제 정책 입안자와 기업 임원에게 유익. |
| 세계화가 축소되는 흐름과 세계 정세 속에서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 책은 세계화가 가져온 경제, 정치, 문화적 변화와 그 한계를 분석한다. 저자는 세계화가 불평등, 민족주의, 보호주의 등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글로벌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 경제와 정치 변화를 조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