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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놀아서 이제는 공부도 안한다. 토익 공부를 할려고 하면 예전에 공부했던 것부터 생각난다.
그래서 전부 병행(?)하기로 하고 일단 공무원 공부를 할려고 한다.
이론서보다는 문제집을 보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기초가 탄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이 없다.
그러니 비교적 저렴한 문제집이면서도 최신 성향에 맞는 것을 생각했다. 그동안 공부를 안했으니 어느 책이 잘나가는지 모른다.
하루에 한시간은 공부할지 모르겠지만 문제집으로는 일단 이 책을 구입했다.
생각보다 잘나가는 책은 아니지만(지금 티비로는 맛보기로 30분짜리를 5강으로 방영한다.) 이동기 문제풀이 반이 잘나간다고 해서 산 것이다.
다른 책들보다 저렴한 2만원 초반대이고 문법을 요약한 부록이 마음에 든다. 문제 자체는 꽤 괜찮은데 강의를 듣지 않았으니 저자의 실력은 모른다.
사실 공무원 강사는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가르치냐가 문제다. 시험에 나오는 문제는 그렇게 수준이 높지는 않다.
초반에는 모르니 지식을 배우려고 강의를 듣지만 1-2년만 지나면 웬만한 지식은 다 알아서 나중에 고수가 되면 스킬 연습이 주가 된다.
실제 합격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향이 자신에게 맞았는지 그리고 실수를 얼마나 덜했냐에 달렸다. 그 외는 솔직히 말하면 지원자로 존재하지만 합격자 레벨과는 다른 허수다.
물론 나도 지금 수준으로는 허수중 하나다. 공부는 습관이 든 상태에서 얼마나 그 시험에 맞추냐에 달렸다.
공무원 시험을 볼까 생각중이다. 또 귀찮음이 발생할지도 모르니 이번에는 오지랖을 확실히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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