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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장이 넓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중국의 역사도 관심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역사책의 어려움과 딱딱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나왔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네요. 중국이 머지않아 세계 시장을 제패할 지도 모른다는 전망과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게 현실인만큼 중국의 역사를 알면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역사도 중국와 많은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중국의 역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독서가 될 듯하다고 봅니다. 이 책이 어른들과 아이 다 함께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책을 읽고 아이와 독서도 해보면서 좋은 시간을 가지고 우리 나라 역사와 같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고시대와 하상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은 신화같은 느낌을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러 왕들이 나와 펼쳐지는 얘기들은 우리 나라 역사 책을 보는 듯한 친근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중국 역사에 전혀 아는 바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만화라서 그런지 쉽게 읽히고 이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제대로 독서를 또 해보고 싶은 욕구도 느꼈어요. 아이들 역시 이 책으로 접근하고 다음 단계의 역사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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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제가 중국인이 아니라서 그나마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했던 지인의 '중국역사는 너무 복잡하고 방대해 어렵다'는 말과 그때의 표정을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의 의외로 폭넓은 관심사에서 중국사는 늘 빠져있었습니다.
만화형식이고, 초등학생들이 읽는 책이라면 부담없겠구나 싶어 용기를 내어 읽어본 책. 하지만 중국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추천사를 보면. 중국은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나라다. 우물물을 마실 때 그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는 국가란 뜻이다. 뿌리를 잊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뿌리는 곧 역사다. 중국의 역사를 알지 못하고선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고 시기부터 청나라 멸망까지 수천 년 중국의 역사를 모든 연령대의 독자가 접근하기 쉬운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 『만리 중국사』는 중국 알기의 첫 단추를 제공할 것이다.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전문기자)
다 읽고 나서 보니 '모든 연령대의 독자가 접근하기 쉬운'이 걸리더군요. 네. 형식이야 그렇죠. 하지만 내용은 ;ㅁ; 여러권이 있어 나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1권은... 난해합니다. 일단 인물이 너무 많고 사건도 많은데 성경에서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았고'를 쭉 나열한 창세기 부분의 느낌이랄까. 지루하고 핵심을 짚어내기가 어려웠어요. 저처럼 처음 중국사를 접한 사람이 난 1권부터 읽어야지 하고 읽었다면 끝까지 읽는게 망설여질지도. 1권을 다 읽고나서 들었던 생각은... 전쟁은 참 비슷한 이유와 형태로 수없이 반복되었구나. 정도? 연못을 술로 채우고 나무에 고기를 걸어놓았던 아름다운 여인들도 참 많았구나. 정도?
처음부터 아이들을 위해 쓴 책이라 그런지 이야기 하나하나가 짧고 쭉 이어지는 느낌이 없어요.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시기를 다룬 부분을 먼저 읽어보시고 완독을 결정하시는게. 1권은 신화부터 나와서 너무 거슬러 올라갔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고, 지식을 얻기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페이지 정도라도 이야기마다 관련내용을 글로 정리해두었다면 훨씬 잘 집중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뤄야 할 내용이 많다보니 그림으로 풀어도 이야기가 짧아진 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그림체는 귀여웠어요.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아무래도 한국사나 그리스 로마신화 같은 경우 이미 책이나 만화, 드라마 등을 통해서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이 책과 비슷한 책으로 나와도 괜찮을것 같았지만, 처음 중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타깃 연령층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아니신 분들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고 다른 책도 참고해보면서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제가 뭘 읽었나 싶어서(...) 오히려 따로 더 자세히 찾아보고 싶었답니다. (어떤 의미로는 오히려 학구열을 북돋워주는 책?!)
조금 허술하지만 나름 귀여운 첫단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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