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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미학이라 되어 있긴 하지만, 모르고 있던 부분이나 추가적인 정보를 원했다. 현재에 접할 수 있는 기물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동식물 등의 그림과 문양에 대한 상징성과 의미의 자세한 설명을 기대했기에 조금은 아쉬웠다. 탄소연대측정법 이런 것이 아니어도, 흥미를 가지고 도자기를 살펴볼 수 있는 감정기준이 뭔지 궁금했기에 기대했었다. 그에 대한 내용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읽다보니 내용 짜집기의 느낌이 나고 문장이 두서가 없어 처음에는 읽기 힘들었다. 오랜 소장가가 자기가 아는 것을 주관적으로 적은 것 같았는데, 서문 끝무렵을 보니 이유가 있었다. 그렇게 알고 보니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알고 있는 것을 나누고자 하는 의지로 집필해주심에 매우 감사한다. 몇가지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47건 사례의 아름다운 도자기들을 컬러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리트다. 저자의 식견 덕분에 도자기에 있는 각 상징물의 의미와 고사, 기타 설명이 자세히 곁들여져서 재미있게 읽었다. 앞으로 다른 기물들을 볼 때 다양한 생각들을 발전시켜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자기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주변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기물들을 볼 수 있어서 안구호강했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주관 100%의 소감임) 그리고, 책의 제본이 금새 갈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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