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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 따뜻한 “고맙습니다” 경운초등학교 어린이 27명이 그린 글과 그림이 실린 책이예요. 우주에게, 자연에게, 일상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등등 고마운 대상에게 그림과 글을 써준 책이예요 태양이 따뜻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지구가 있어서 고맙습니다. 택배 기사님께서 집까지 안전하게 택배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등등 읽다보면 모든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책이예요 뭉클했던 글은 “마스크가 있어 고맙습니다” 였어요 3년째 마스크 쓰고 다니면서 너무 힘들고 화도 났는데… 생각해보면 마스크 덕분에 코로나도 안걸리고 감기도 덜 걸리게 되더라구요 요새 모두가 힘들고 짜증이 많아졌는데… 주변 사람들에 대해, 일상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해보면 마음도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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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후에 배운 것인데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은 제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가 '고맙습니다 해야지'라는 말이다. 무엇이든 작은 일에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말을 잘 하지 않게 된다. 고마운 것을 알면서도 상대가 알겠지라는 마음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 때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는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때 해야 한다. 그 말을 할 타이밍을 놓치고 나면 후회만 남게 된다.
<고맙습니다>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리고 직접 쓴 고마움의 메시지이다. 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 스물일곱 명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일주일에 한 시간씩 그림을 그렸고 10주 만에 200여 장의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리고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이런 책 만드는 경험은 재밌고 신 나는 경험이었을 것이다. 아이들의 그림은 기발한 상상력과 표현력에 웃기도 하고 따뜻한 그림에 감동 받기도 한다.
아이들이 고마워하는 대상이나 일은 너무나 작은 일이었다. 세계 평화나 우주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 주변의 작은 일에 고마워했다. 달이 있어 고맙고 지구가 있어 고맙고 태양이 있어 고맙고 밤낮이 있어 고맙다. 그래야 우리가 숨을 쉬고 지구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은 우주에게, 자연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일상에게, 좋아하는 것들에게, 친구에게, 반려동물에게, 가족에게, 나에게라는 제목으로 고마운 존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농부 아저씨는 곡식을 키워주어서, 선생님에게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트럼펫을 가르쳐주시는 분에게, 버스 운전기사님 덕분에 이동할 수 있어서, 환경미화원은 더러운 길을 청소 해 주셔서, 택배 기사님은 택배를 안전하게 집까지 보내주셔서, 소방관님들은 불을 꺼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한다. 우리 일상에서는 집에서 쉴 수 있어서, 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할 수 있어서, 입을 옷이 있어서, 학교가 있어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노트북이 있어서, 스마트폰이 있어서, 대한민국에 살 수 있어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일에서부터 고마움을 알고 자라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고마움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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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잠자리에서 오늘을 돌아보고 무탈했던 시간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 기도를 합니다. 매일은 아니구요...종종 합니다. 감사기도 하기도 전에 곯아 떨어지는 날들이 더 많아서요. 잠을 잘 자게 해주는 피곤함 고맙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맞아요.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린 날에는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제가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고, 어느날 문득 감사할 일도, 그 대상도 모두 늘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엄마가 된 다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감사한 것들은 항상 제 주변에 있었더라구요. 김해의 경운 초등학교 어린이 27명은 선생님과 함께 감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나누고 책으로 엮었습니다. ‘밑가지’라는 필명의 작가님은 학교 교사라는 직업 속에서 아이들과 책을 이렇게 연결 시켜주었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작가님의 생각을 두 손 높이 들어 응원합니다. 일상에서, 자연에게, 친구에게, 동물에게…등등등 여러가지 대상을 떠올리며 아이들은 고마움을 이야기 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기발한 생각들이 담긴 글과 그림을 보고 있자니 엄마 미소가 절로 납니다. 이렇게 감사함을 새기며 자란 아이들을 이 다음에 얼마나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까? 기대도 되면서요. 이 책의 모든 인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뜻 깊게 쓰인 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아주 사소한 것도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눈물 버튼 조심하세요!! 고마움 얘기 하다 보면 뾰족했던 것들이 동글동글 해지면서 사랑이 퐁퐁퐁 샘솟을 꺼에요. 이런 책을 펴낸다는 것은 출판사로서도 큰 결심 이었을텐데, 이렇게 책으로 세상에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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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경운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세상에 고마운 일이 참 많다는 사실을 글과 그림으로 알려주기 위해 만든 책이다. 우주에게, 자연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일상에게, 좋아하는 것들에게, 친구에게, 반려동물에게, 가족에게, 나에게 고마운 점 200여 편을 담았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짧은 글들을 보며 '맞아, 사실 이 모든 게 다 감사한 일이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매년 내가 맡은 우리 반에서는 매일 아침 감사일기를 3줄 쓰는데, 이 책에서처럼 우리 일상 주변에서 감사한 일을 찾아 이유를 함께 쓴다. 한 아이가 매일 3개씩 190일간 쓰면 570여가지의 감사한 일을 찾게 되는데, 이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좀 더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의 통통 튀는 기발한 생각들로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과학 시간에 빛의 성질에 대해 배우고 난 다음 날 쓴 '빛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였다...★ 아무튼 아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작품들을 선생님이 엮었다는 점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모든 인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는 점에서 아주 뜻 깊은 책이었다. 나도 내년에는 아이들의 감사일를 엮어 문집으로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책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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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응원하는 한 마디 <고맙습니다> ?? 제목. 고맙습니다 글, 그림. 경운초등학교 어린이 27명 엮음. 밑가지 출판. 북극곰 - <고맙습니다> 책은 우리가 당연한 듯 여기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밑가지라는 필명의 동내화 작가님께서 경운초등학교 5학년 3반의 27명 아이들과 일주일에 한 시간씩 그림을 그려 만든 책이에요. 책은 우주에게 / 자연에게 / 세상 사람들에게 / 일상에게 / 친구에게 / 반려동물에게 / 가족에게 / 나의 몸에게, 이렇게 여덟 개의 꼭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 먼 곳부터 가장 가까운 곳까지 살펴보며 고마운 일을 적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다운 생각과 그림에 웃기도 하고, 어린이답지 않은 속깊은 감사 인사에 감동받기도 했어요. '다른 사람이나 주변 혹은 나에게 고마운 일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기도 했고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 한 켠이 따스해지는 경험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 - ?? 책 내용 태양, 달, 지구, 밤, 낮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산소, 물, 하늘, 바람, 땅, 꽃, 동물, 해산물, 흰 눈, 눈사람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농부, 작가, 선생님, 트럼펫 선생님, 버스 운전 기사, 과학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치과의사, 간호사, 소방관, 경찰관, 은행원, 군인, 가수, 약사, 경비아저씨께도 고마움을 전하는 걸 잊지 않았네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고맙고 반대로 방학이 있어서 고맙기도 하지요. 반려동물에게도,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마지막으로 나에게도 나의 몸 구석구석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다 보면 나에게는 고마움을 못 느끼거나 덜 느낄 수 있는데, 이 책의 구성을 보다 보니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살다보면 그 마음이 결국 나에게 향하고 다른 이들도 나에게 감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이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 이 책을 읽고 나는 누구에게 고마움을 표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여러분은 오늘 무엇에 고마운가요? 고마운 것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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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의 하모니카'의 밑가지 작가는 김해 경운초등학교의 선생님이다. 육아종합센터에서 '그림책지도사' 재능 기부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나로서는, 사실 작년 한 해, 코로나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컸는데,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함께, 세상의 감사한 것들을 다시 한번 느끼며 당연하다고 느꼈던 주위의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책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1376일 동안 자기 전에 꼭 해주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자기 전 늘 질문하는 "오늘 뭐가 즐겁고 행복했어"의 질문에 "오늘 하루 어떤게 감사했어?" 가 추가 되었다. 일상에서 작은 감사함을 느끼고 싶고, 짧은 글귀와 아이의 순수한 그림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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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응원하는 한 마디 고 맙 습 니 다
경운초등학교 어린이 27명 글 그림 밑가지 엮음 북극곰 출판사
처음엔 넘나 두꺼운 책이 와서 아.. 부담스럽다.. 하며 펼쳤다가 어머나! 했던 책. ^^
왼쪽 페이지엔 그림이 있고 오른쪽엔 고마움에 대한 간단한 글과 작성한 어린이의 이름이 있다. 실제 수업에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아래 차례의 주제별로 정리한 책이였던 것!
주제만 보면 좀 뻔하려나?! 싶었는데 아이들마다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한 장 한 장이라 이렇게도 표현했구나~ 감탄하며 읽게 된다.
푸르고 파란 지구를 그리고 알통 귀엽게 뽈록나온 두 팔도 추가~ 지구가 있어 고마우니 건강하게 잘 지켜주겠단 마음도 담았나보다.
위의 그림처럼 흰 바탕에 자기가 원하는 그림만 딱 그리기도 하고~ 아래 그림처럼 배경까지 꽉! 채우기도 한다. 강아지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법으로 강조해주는 아이들. ^^
바람도 요렇게나 이쁘게~ 이 그림의 경우는 배경을 채운 것도 아니고 주제 그림을 반복하여 가득 메운. ^^
이 그림을 본 순간, 이 아이는 아파트 뒷산에서 엄마 아빠랑 실제로 나물을 캐봤구나! 를 알 수가 있었다. 가족의 행복이 느껴지는 따뜻한 그림~
마인드 맵스럽기도 하고 카툰 같기도 한 스토리가 보이는 그림.
디테일이 살아있는 꼼꼼한 여자아이의 그림. 순정만화 눈~~ 나도 옛날에 저렇게 그렸는데!!
넘나 간단히 그렸는데 뭔지 다 알겠는 포인트 제대로 잡은 그림!
고마운 뼈 그림도 너무나 귀엽게. 간단하지만 몸의 뼈 구조를 알고 그린듯~ 갈비뼈도 그렇고, 팔 다리의 마디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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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다~ 생각하고 그려본 두 아들의 '고맙습니다'.
11살 형님은 단번에 하나님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라며 쓱쓱 그리기 시작했다. 교회가는 자신을 그리고, 천국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젊디젊게 그렸다! ^^ 크리스찬으로 잘 자라고 있는 듯 해서 엄마는 그게 감사~~~~
7살 동생은... 형 그리는 거 보고 자기도 하나님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로 그릴거라 했다. 구름 그리고 나무 그리고 사람 그리고. 숲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거야? 했더니 기도하는 자신을 그린거라 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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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mj그림책 [고맙습니다 l 경운초등학교 어린이 27명 , 밑가지 엮음 l 북극곰] -세상을 응원하는 한마디
“고맙습니다”
경운초등학교 5학년 3반 27명의 어린이들과 밑가지 선생님과 10주간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한 ‘고마움’을 주제로 한 글과 그림이 북극곰 출판사와 만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세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자유롭게 표현했다. 아이들의 그림을 엮은 밑가지 선생님은 “어린이들 모두가 예술가로 태어났으며, 누구나 선한 의지와 진심과 자유로운 표현만으로도 감동적인 예술 작품을 만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이 표현한 ‘감사한 마음’ 그리고 ‘고마운 마음’은 가슴을 찡하게도 하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며,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어쩔 수 없는 이 코로나 상황에서 아이들이 ‘마스크’에게 고맙다는 표현은 참 대견하면서도 짠하기도 한 여러 감정이 섞여 들었다.
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많다는 것. 27명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그림과 글이 책으로 나오는 것이 지금 이 팬데믹 시대에 얼마나 큰 자산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고난을 헤쳐 나갈지 마음 한편으로는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많은 아이들에게도 힘든 상황 속에 이런 즐거운 일들이 만연해지길 바라본다.
<고맙습니다>의 인세는 모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세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이 더 크고 아름다운 일로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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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시간과 기회... 헤아려 보면 고마운 일이 참 많습니다. (p.6)
해가 지날수록 '고맙다'는 말을 할 일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몇 번인가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때도 그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라기보다는, 그저 예의를 위해 혹은 향후 관계를 위해 적당히 내뱉는 단어에 불과했던 것 같아요. 경운초등학교 어린이 27명의 고마움을 아이들의 글과 그림으로 엮은 이 책은, 차가운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모범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보다 좀 더 부드럽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의 의미 차이는 없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격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은 '감사합니다'겠죠.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어딘지 모르게 비격식적인 느낌이 들어서일까요. 아이들이 감사함을 느끼는 대상은 태양, 달, 꽃, 머리카락 등등 각양각색이면서도, 우리 주위에 늘상 존재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우리와 함께 있었던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에,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더더욱 풋풋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격식적인 자리에서 항상 딱딱한 감사의 말을 이야기해야 했던 우리들은, 어린이들의 따뜻하면서도 순수한 '고맙습니다'를 듣고,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도 소중한 것들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인공은 어린이임을 생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책은 펼쳤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있고, 오른쪽에는 우주, 일상, 사람들 등등 어린이들이 느낀 고마움이 글로 쓰여 있습니다. 엮은이인 선생님께서 스스로의 닉네임을 '밑가지'로 설정하신 것처럼, 책 내에서 어른의 비중은 머리말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나머지 책의 본체, 즉 나무로 치면 뿌리와 줄기, 잎과 꽃에 해당하는 부분은 전부 아이들의 말과 그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마침글도 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만 이루어져 있고 선생님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비켜주시고 있는데, 이러한 배려가 책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어 저절로 마음이 훈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책에 별점을 매긴다는 행위 자체도 굉장히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엮은이의 개입과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서도 10점을 매기는 것은 전혀 아까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해주는 순수한 경운초등학교 아이들의 글과 그림,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으로만 개입하는 어른의 배려가 잘 담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은 감상은 단지 그런 것이었습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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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응원하는 한 마디 도서출판 북극곰 북클럽 2기 마지막 책으로 받은 책은 절묘하게도 #고맙습니다 2021년을 마무리하며, 그림책세계에 빠져 다양한 강의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열심히 지나온 시간이 떠올랐다. 기회를 열어준 곳들도, 우연히 닿은 감사한 인연들도,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스스로에게도 전하고 싶다. #고맙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어린이책이 이래 두껍나 싶어 펼쳤다가 이내 코끝이 찡해졌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차원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세상은 이런 곳이었지. 고마운 것, 아름다운 것 투성이야.' 어느새 걱정과 고민으로 가득찼던 짐이 어깨 위에서 사라지는 것 같다. 숨통이 트인다. 코로나로 찬란한 유년기 일부가 아쉬움으로 가득찬 아이들은 어른들의 걱정과 달리 그 안에서 즐거움과 기쁨과 고마움을 찾는다.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맑고 밝고 아름답다. 27명의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집은 그림책 『사랑이의 하모니카』를 만든 밑가지 작가가 엮었다. 경운초등학교 선생님이기도한 작가는 어느 날 동아리 시간에 어린이들에게 세상엔 고마운 일이 참 많다는 것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 주자고 제안했다. 10주 동안 경운초등학교 5학년 3반 어린이 스물일곱 명은 200여 편의 글과 그림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짧지않은 기간동안 꾸준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밑가지 작가는 아이들의 작품에서 큰 감동을 받아 북극곰 출판사에 투고했고 따뜻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맑고 순수한 시선,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 미소가 지어지는 어린이들만의 글과 그림이 위로와 응원이자 격려로 다가온다.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멋진 예비 초등생에게 책을 건내자 이내 뒤적뒤적 하더니 그림을 찬찬히 살펴본다. 제법 글자도 잘 읽으니 형님과 누나들의 글도 눈으로 읽어본다. '이 책은 너에게 가야겠구나. 맑고 밝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런 사랑을 전해주렴' 마음을 담아 속지 모서리에 이름을 적어 선물했다. 선물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위 도서는 도서출판 북극곰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