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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꼴찌, 은둔형 외톨이, 모든 과목이 올 에프. 이 말만 듣는다면 사람들은 그냥 별 관심없이 지나칠 겁니다. 아, 뉴스나 시사다큐멘터리에 보이는 관심을 보이겠죠. 하지만 이 사람이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면? 『올에프 선생님』이란 책은 일본의 미야모토 마사하루 라는 사람의 실화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당하고, 학교 성적은 모두 F, 학교와 공부에 관심이 없고 선생님들 까지도 그러려니, 고등학교 진학을 못하고 취업을 했지만 그곳에서도 왕따, 천청병력으로 부모님 두분 모두 돌아가시는 힘들 일들만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보통 우리가 생각하기에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삶이라고 생각되죠. 아니면 평생 밑바닥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보게 된 아인슈타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생의 반전을 맞이합니다. 저는 보면서 처음엔 황당했습니다. 생전 공부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어떻게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달라질 수 있는지.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지적 흥분을 난생 처음 느꼈다는 그는 이것을 계기로 물리와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힘들때 자신에게 했던 맹세가 생각난 그는 초등학교 수학책부터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그에게 다큐멘터리를 보여준 연인 준코의 권유로 24살에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고, 사소하지만 소중한 동기부여는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주었고.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학교를 다니고 시간을 쪼개 공부, 게다가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배려로 방과후 보충학습까지 하는 열정으로 공부에 매진합니다. 결국 그는 나고야 국립대학교도 목표로 삼고 공부합니다.
서른 여섯, 그는 자신이 야간으로 다녔던 도요카와 고등학교의 교단에 서게 됩니다.
학창시절의 힘들고 괴로웠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꼴지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많은 학생들과 마음을 나눌수 있는 선생님 세상에 도움이 되기로 결심한 그의 이야기에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학교의 목적은 인생의 목표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그의 말을 읽으면서 어른들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공부 하면서 힘들때 저는 자기계발서나 강연 같은 걸 찾아 듣는데 집중하는 것은 과정보다는 어떤 타이틀을 달고 있는지 였습니다. 최근에는 운동선수에서 변호사가 된 분의 책을 보면서도 그 힘든 고생의 과정보다는 사법고시와 변호사라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찾은 열정과 기적같은 일들은 어느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찾으려고 노력하고 행동한 과정에서 생기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서 생겨난 호기심이 물리와 수학을 배우고 싶다는 열정으로,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공부에 매진하고 교단의 선생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기적이라고만 생각 할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지금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보며 '어떤 일'을 하는지 보다 '어떻게','어떤 마음으로','무엇에 가치를 두는지'가 인생을 더 가치있고 보람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사람과의 인연, 생에 대한 열정, 꿈, 인생의 보람 등은 절대로 무에서 나오지 않고 내가 살아온, 살아가는, 앞으로 살아갈 삶의 과정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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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할까? 공부는 왜 해야하는걸까? 어떻게 하면 재밌게 더 잘 할 수 있을까? 중학시절 늘 꼴지만 하다가 결국 학교도 그만둔 사람이 물리학을 공부해 아이들에게 공부의 재미와 인생의 목표를 찾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수학선생님이 되어 선생님의 역할과 공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는 참 감동적이고 놀라운 책이다.
'그래도 나중에 눈을 감는 순간, 그래도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으려면 뭔가 목표를 확실하게 가져야해. 그래, 꿈! 꿈을 가슴에 품어야 해!' --- p69
미야모토 마사히루 선생님은 참 사연도 많은 사람이다. 어려서는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려 학교가기를 너무 싫어했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전교꼴지가 되는가 하면 졸업과 함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목공소에 취직하게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그는 인생 낙오자가 된 기분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다가 어느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반해 초등학교 교과서를 사다가 문제를 풀기 시작했으며 결국 야간고등학교에 들어가 나고야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한다. 대학원까지 진학해 물리학을 연구하던 그는 어느날 수학선생님이 되어 교단에 서게 된다.
그 어떤 과목도 아닌, 아이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은 수학 과목 선생님이라면 어려서부터 남달리 수학에 관심을 가졌다거나 재능을 보였을거 같고 학창시절엔 수학 성적이 무엇보다 좋았을거 같은데 이 선생님은 첫 수업 칠판에 자신이 전교 꼴지였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성적표를 공개한다. 그렇게 아이들과 신뢰를 쌓으며 공부를 어려워하고 힘겨워하는 아이들은 나무라지 않고 다독이고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함께 남아 공부를 하기도 한다. 어쩌면 학교폭력에 힘겨워했던, 사회를 살아가며 느꼈던 그 많고 다양한 경험들이 이렇듯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이들과 함께 힘을 내고 아이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생님이 되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선생님처럼 힘겨운 과정을 거치며 자라온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어느 선생님이든 아이들과 신뢰를 쌓고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의 문제를 끝까지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지켜보고 다독여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이세상 모든 선생님들이 꼭 읽어주어야할 책이다. 또한 자신이 처했던 상황들을 돌아보며 왕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별로 중요할거 같지 않은 학교 공부는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학, 영어, 과학, 국어 과목의 공부법을 아주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현주소를 잃고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이 함께 읽어주어야하는 책이며 미야모토 선생님이 교단에 서기까지 주위 사람들의 힘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면서 우리 부모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인생에는 목표가 필요하지, 아주 작은 목표라도 자신에게 가치 있는 목표라면 그걸 찾아 낸 것만 해도 아주 훌륭한 일이야,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일이고, 이때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야말로 '공부' 그 자체란다. ' --- p185
학교가 그저 국어, 영어, 수학등의 교과목 공부만 시켜주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미야모토 선생님은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여러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처럼 학교는 그런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교과목 이외에 청소년들이 인생의 목표를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하며 목표를 이룰수 있는 기본적인 힘을 길러줄수 있는 장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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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그가 떴다!
영어 단어도 book 밖에 모르고 성적은 예체능 겨우 턱걸이 나머지 모두 F
만약 이 두 줄을 읽었다면 당신은 이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다른 건 몰라도 교육과 관련된 분야로의 진출은 전혀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 그런 고정관념을 깨부순 선생님이 나타났다. 이름하여 올에프 선생님
이 선생님은 맨 처음 아이들을 만날 때 자신의 과거 성적표를 내 보인다고 한다. F밖에 보이지 않는 성적표를 내밀고 당당히 누구든지 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말에 반응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분명한 원칙이 있는데 자신이 먼저 그 길을 걸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책에서 배운 지식으로 혹은 들은 풍월로 전한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지식이며 또 하나의 들은 풍월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겪은 사람이 전하는 것은 분명 힘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와 학교 폭력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학창시절 내내 왕따와 학교 폭력에 시달렸고 이마저도 고등학교는 진학하지 못했다.
그런 그가 외친 외침이기에 이 책 그 어느 부분보다 나에겐 더 크게 와닿았던 것이다.
이 책은 여느 성공 스토리로 치부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것은 여느 성공 스토리처럼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여러차례 오늘의 자신이 있기에 여자친구의 보필이 있었음을 강조하였고 우연찮은 기회에 얻게 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인슈타인에게까지 감사하고 있다.
즉 이 책은 성공 스토리나 자수성가형 스토리가 아닌 교육서로서 청소년은 누군가 반드시 이끌어 줘야 함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것을 저자는 실천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이런 특이한 경험을 한 저자와 다른 교사와의 다른 점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학생을 포기하느냐 혹은 하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조금만 빗나가도 쉽게 포기한다.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 당연한 것을 청소년에게까지 적용시킨다. 아직 포기라는 단어를 쓰기엔 너무 어린 그 나이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아닌 주변 사람들이...
나는 이 책을 읽고 결심했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끝까지 믿어주기로 그것이 이 책을 쓴 저자가 말하고 픈 말이었을 것이기에 말이다.
책을 읽은 사람으로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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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프 선생님] FFFFF 올 에프 를 성적으로 가지고서 인생 대 전환을 이룬 어느 선생님의 감동 수기 작 .. 작가 미야모토 마사 하루는 초등 시절 혹은 중등 시절 , 공부에는 도통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였고 ,, 어떻게 해서든 수업이 빨리 끝나고 놀 수 있기만을 바랬던 아이 였지만 고등 학교 졸업 후 마땅한 직장 없이 사회 생활을 해나가면서 겪게되는 좌충 우돌 여러 가지 사건속에서 다행히도 그만의 짝을 만나게되어 다시 공부의 세계에 눈을 띄게 되는 어찌보면 대단히 운이 좋은 꼴지 이야기 입니다.
스무살이 넘도록 구구단 2 단 밖에는 외우질 못해던 그에게서 무슨 변화가 일어 났었단 말일까 . 23세 되던해 우연히도 수련하는 도장에서 마주치게된 준코라는 여인과의 조우 , 그녀가 건네준 한편의 다큐메터리 < 아인시타인의 상대성원리 > 시리즈는 단번에 그의 사고관과 인생관을 뒤 흔들어 놓았다.... 이제까지 어렵고 관심조차 없었던 물리적인 이야기가 호기심과 그의 제 일의 관심 순위가 된것은 우연일까 .. 그 뒤 그는 그러한 물리적인 현상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간단 하더라도 수학적 수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 미 /적분 방정식을 알기 위해선 처음으로 돌아가 초등 수학부터 다시 공부 하여야 했다... 일반인인 그가 다시 초등 / 중등 수학을 학문적으로 공부한 이후 매시간 몰입의 삼매경에 빠져 결국 나고야 대학부를 들어 가게 되었고 내친김에 대학원으로의 진로를 확정한것은 인간 승리이다..
다시 곰곰히 그는 진로는 놓고서 생각 한다 , 과연 이러한 배움의 즐거움이나 학습 방법을 누구에게 가장 보람되게 사용 될 수 있는지를 , 결국 교사의 길을 걷게된 그의 수업 첫 일성은 이러하다 < 나는 올 F 성적의 선생님이다. ! > 학생들 누구라도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서 보고 듣지 않을 수 없는 선생님의 비밀 이기에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저렇게 꼴지만 도많아 하던 사람도 누구나가 잘 노력 하면 공부해서 어느 정도 자신의 성취를 이루고 남들을 가르 칠 수 있다는 선생님이 되는 것에 대하여 ....
일본류 에세이 , 그들만의 약간 과장된 수식어도 포함 되어 있지만 , < 오토꾸 > 적인 파고 들기는 여기 이런 사람들의 과거를 거스르는 혹은 기어이 물리적인 비밀과 수학적인 내용을 알아 내고야 마는 끈기는 배워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설날 지난 이아침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얼마전 읽은 노벨 생리학상/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인 수상자들의 대담도 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때때로 혹은 의외로 이러한 다양성의 개체적인 활동을 개개인이 튀는 상상력을 발휘 하였을때 알지 못하는 미지수 혹은 전혀 의도 하지 않았던 결과물들을 만드어내는 것들에 대해여 이는 개개인의 특성인지 아니면 그 사회가 만든 분위기인지, 혹은 지리 , 정치, 제도 적인 영향력도 있는지 등에 대해 한번 쯤 생각도 해보게된 < 책력거 99 >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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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란 직업은 자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쯤 동경하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다 큰 어른이 된 지금은 지금은 방학이 유일하게 부러운 - 하지만 그 외는 참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 직업이지만 말이다. 나 역시 한때는 선생님을 꿈꿨고, 선생님이라 불리는 직업을 가지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때 내가 느낀 것은, 일종의 '답답함'... 사실 살면서 나는 딱히 공부를 못해본 적이 없다. 노력파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지만, 그래서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는 스타일의 학생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나름 학교에서 인정받는 학생이었고, 성적도 나쁘진 않았던 듯... 그래서 내가 선생님이 되어 만난 학생들은 나를 멘붕에 빠트렸다. 고2짜리를 과외하는데 천진난만한 사랑스런 표정으로 '1/2+1/3=2/5' 라고 우겨대질 않나.... 중2짜리 아이인데 'p' 와 'q' 를 헷갈리지 않나.. 그런 단계는 너무나 오래전에 지나쳤기 때문일까, 혹은 저 또래의 시절, 나는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난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서로 힘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인기 많았던 선생님이 '난 공부를 무지 못해본 적이 있어서 너네들을 다 이해한단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고, 아이들에게 환호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공부를 못했는데 어떻게 선생님이 됐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선생님 기억이 참 많이 났다. 물론 그 샘은 저자보다는 공부를 잘했겠지만...ㅎㅎ 저자는 결코 평범치않은 삶을 살았다. 어린시절 왕따를 당했고, 늘 밖에서 멤돌았고, 가정에서도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성적표는 늘 F 투성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book 이란 단어밖에 모르고, 한자는 자기 이름밖에 못쓰는 수준이었다. 그런 그는 가장이 되어 목공소에서 일했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갔다. 그러다가 우연히 여자친구를 통해 접하게 된 아인슈타인의 다큐를 통해 변화하게 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백지 상태에서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 대학교에까지 입학하게 된 저자.. 말이 쉽지, 얼마나 많이 힘겨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짠하기도 하면서도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졌다. 석사까지 마친 그는, 여러가지 진로를 고민하다가 모교로 돌아갔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중학교때의 본인 성적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공부를 못했던 내가 수학 교사가 되어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돕는 그의 학생들의 편지를 읽으니, 그가 얼마나 멋진 선생님인지 느껴져서, 덩달아 괜히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학습법도 공개하면서 아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기초부터 다져나가는 그의 방식이 꽤나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수준별 수업을 하는 곳에서는 특히나 빛이 날 것 같은 그는 진정한 교사고 스승인 것 같다. 이런 선생님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의 공교육의 미래도 점점 밝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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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내 마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한 두 번쯤은 해 보았을 겁니다. 아닌가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내 마음처럼 알 수 있다면 서로 상처내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자신보다 조금 힘이 약하다고, 자신보다 공부를 못 한다고, 자기 집보다 더 못 산다고, 자신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판단만으로 그 사람을 무시하고 따돌리는 일들은 이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이 책의 저자처럼 그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모든 걸 이겨내고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유없는 막연한 왕따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일일테니까요.
저자가 중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받은 성적표가 올에프였다고 고백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집단 괴롭힘과 왕따로 학교 가기가 죽기보다 싫었던 저자는 아버지의 호통 때문에 억지로 학교를 다니지만 중학교 3학년때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2년 뒤 아버지마저 돌아가십니다. 형제자매없는 천애고아가 된 저자는 직업 학교를 졸업하고 목공소에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학교 동창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아마추어 밴드를 하고 있던 친구때문에 그도 밴드에 참여하게 됩니다. 목공소일과 밴드를 병행하고 있던 그는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잣대가 아니라 자신만의 잣대로 판단하기로 결심하고 결국 목공소를 그만두고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밴드를 결성해 꾸준히 밴드활동을 하던 중 밴드 멤버 중 한 친구가 작은 건설회사의 일자리를 추천해줍니다. 다행히 건설회사의 사장님은 좋은 분이셨습니다.
중학교 졸업장만 가지고 있는 그를 흔쾌히 받아주신 겁니다.
그의 인생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고 느낄 즈음 그가 다니고 있던 소림사 권법 도장에 나타난 검은 띠 유단자 준코.
그녀가 그의 인생에 들어오고부터 그에게 차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가져온 NHK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인슈타인 로망>을 보고 물리학을 배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초등학교 3학년 문제집부터 다시 시작했던 수학 공부, 겨우 알파벳만 터득한 채 그는 야간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일과 학교를 병행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결국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그는 수업 첫 날 아이들에게 자신의 올에프 성적표를 보여줍니다.
나도 했으니 너희들도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공부에 흥미를 잃었던 아이들도 그의 관심과 격려에 조금씩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겪어봤기에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었던 선생님,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줄 수 있었던 선생님이 될 수 있었던 거겠죠.
우리나라에도 올에프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책의 뒷 부분엔 선생님의 공부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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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선생님의 감동 실화, 올에프 선생님 말 그대로 올에프 성적표를 받던 전교 꼴찌에, 왕따를 당하던 그가 선생님이 된 이야기이다. 어떻게 그 성적을 받고서 선생님이 되었을까-? 책에서도 저자가 이야기를 하지만 선생님이 된 그에게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항상 받는 질문이다. 그러면 그는 칠판에 자신이 받았던 성적을 적어놓고,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시작한다. 이는 교사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었다. 그의 중학교 졸업 성적은 올에프. 그 성적으로 갈 수 있는 학교는 오직 직업학교 뿐이었다. 직업학교에 다니며 목수일을 배울 즈음에는 이전보다 집안 형편도 안좋아졌다. 교통비조차 부족하여 50분 가량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그의 일상 중 하나였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설상가상으로 암으로 어머니를 잃고, 그후 2년뒤에는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현실은 냉정하다 했던가- 그렇게 열여덟 살 그 무렵에 그는 정말이지 혼자가 되어버렸다. 직업학교 졸업후 목공소에 수습생으로 들어갔지만, 학교와는 또 다른 시련이 그를 맞이했다. 결국,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그는 2년 정도 몸담았던 목공소를 그만두었다. 그 후 고정적이진 않지만 이리저리 옮겨가며 생활을 근근히 이어나갔다. 그런 생활을 계속하던 중 우연히 동창을 만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밴드활동까지 하다가 밴드 멤버의 소개로 한 건설회사에 들어간 그는 이전 목공소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따스함을 베풀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 시작했던 소림사권법 수련 역시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거기서 그의 인생에 있어 또다른 즐거움과 많은 것을 알게해준 여성이자, 지금은 그의 아내가 된 그녀를 만나게 되어 그의 인생에 변화가 시작된다. 구구단을 모르는 것은 물론이요, 아는 영어라고는 book이 전부였던 그에게 지금은 그의 반쪽인 그녀가 건네준 다큐영상을 담은 비디오테이프 하나로 그의 눈은 번쩍였다. 그 다큐영상의 내용은 아이슈타인의 물리학 이론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이었다. 결국 그는 아이슈타인의 로망이라는 6부작의 다큐를 보고 또 보면서 아이슈타인에게 빠져들었고, 상대성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리 현상이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물리학 서적을 보기도 잠시, 책에 등장하는 수식까지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끝이 없어져 큰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날 이후로 그는 초등학교 3학년 수학문제집을 풀며, 그 동안의 생활속에서 잊고 살았던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마음속에서 목표가 생기고 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전같았으면 생각지도 못했을 그의 첫번째 목표는 고등학교 입학이었다. 스물네살의 늦깎이 고등학생이 된 그의 노력과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점차 공부에 흥미도 생기고 나이는 어리지만 친구도 생기고 학교생활의 재미도 알아갔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그는 일본의 명문 국립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기도 하며 걱정하고 부정을 표했지만, 절실하고도 진실한 그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져 학교 선생님들도 그의 공부를 응원하며 열심히 도왔다. 그 결과 그는 결국 대학에 합격하였고,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후에 모교의 수학선생님으로 교단에 섰다. 이것이 이책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에 놀라고, 책의 저자인 그의 열정과 노력에 또한번 놀랐다. 흥미를 잃었던 공부를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 역시 어려웠겠지만, 힘든 시기가 와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 정말 아낌없이 쏟아붓고 열정을 다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많은 상처를 받으며 어린시절을 보낸 그에게 공부가 들어올리 없었다. 하지만 결국 먼저 따스하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로 인하여 조금씩 상처도 치유되고 결국 다른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공부의 재미도 알아가고 자신의 목표와 꿈까지 생겼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모교의 수학선생님으로 다시 태어난 지금은 그 누구보다 공부가 즐겁고 학교가 좋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더 진실하게 다가가고,더 재미있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아낌없이 칭찬하며 그렇게 수업을 해 나갈 것이다.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이루어가며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는 올에프 선생님. 이런 선생님이라면 공부 이외에도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통해서 공부에 대한 의지 역시 이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인간관계 역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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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40페이지, 20줄, 25자.
전교 최하위로 겨우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가 스물셋에 공부에 도전하기로 한 현직 고교 수학선생님의 글입니다. 1년 만에 야간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졸업하면서 국립대학에 입학하였으니 공부를 안한 사람이지 못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현대에서는 모든 걸 다 잘하길 원하기 때문에 일부만 잘하는 사람은 살기 힘듭니다. 과거엔 일부만 잘해도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위인전을 보면 대부분 그렇지요. 그게 각색이라면 할말이 없고요. 저도 이젠 은퇴를 할까 고민하기도 하는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라고 합니다만) 연령대여서 과거의 저를 돌아보면 일부는 참 못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인연으로 대학도 졸업하고, 또 번듯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도 몇 가지 인연이 있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지금의 저자가 된 것이고요.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자손이나 다른 이에게 영웅담이든 낙오병으로서의 삶이든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것이지, 전사하면 직접 말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가 실패담보단 성공담을 더 자주 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내가 큰애(고3) 보라고 빌려왔는데,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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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의 유행어 같이 사용된 말 중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책제목이 있었다. 한 막노동꾼 학생이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에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몇 년 전 일본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의 드마라와 영화, 책 등이 인기를 끌었다. '양키, 모교로 돌아오다-불량 소년의 꿈'은 제목에서처럼 불량 학생이었고 그 지역에서 최고로 말썽쟁이였던 소년이 학교 선생님이 되어 모교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힘든 자신의 상황을 잘 극복한 학생들로 다른 학생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실존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인물들에 한 명을 더 추가해야겠다. <올에프 선생님>의 작가인 마야모토 마사하루이다. 전과목 올 F점수에 중학교 3학년때까지 구구단을 외우지 못한 전교 꼴찌가 선생님이 되었다. 어떻게 모교에 수학 선생님이 되어 돌아왔을까? 또 한 명의 전설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마야모토 선생님은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 것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겠지만 저자 역시 환경적인 요인으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지 못한 것이다. 초등학교때는 이지메(괴롭힘, 왕따) 때문에 공부에 취미가 없었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공부엔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의무교육을 졸업 한 후 갈수 있는 학교는 직업고등학교 뿐이었다고 한다. 목공소 수습생으로 취직을 하며 밴드부도 하며 나름 취미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운명의 사람들을 만난다. 첫번째는 같은 소림사권법 도장에 다니던 '준코'였다. 그녀는 명문대학생에 부잣집 딸이었다. 그런 준코와 친해지고 사귀게 되면서 준코가 TV방송 다큐멘터리 비디오를 보여준다. 바로 아인슈타인과 물리학에 관한 6부작 다큐였다. 저자는 그만 아인슈타인과 물리학에 푹빠져버린다.
아인슈타인에 대해 깊이 알고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공부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그런 저자를 보며 주위에서 도와주기 시작했다. 학교 선생님들이 보충까지 해가며 그의 공부를 도왔고 그는 단번에 물리학으로 유명한 나고야 대학에 붙게 된다. 물론 그 동안 엄청난 노력을 했다.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던 술과 담배도 끊고 매일 늦게까지 보충을 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한꺼번에 했다. 대학을 들어가고 곧 준코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의 모교인 야간 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오게된 것이다.
담임을 맡으면 저자는 꼭 자신의 중학교 성적표를 아이들에게 보여준다고 한다. 자신의 이런 성적으로도 대학을 나왔고 선생님까지 될 수 있었다며 누구든지 공부에 흥미를 가지면 못이룰 것이 없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있어 이런 생생한 교훈이 또 있을까 싶다. 중학교 3학년때까지 모든 과목을 F를 받았지만 노력으로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 이 책<올에프 선생님>을 읽으며 공부나 다른 무슨 일이든지 동기도 필요하고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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