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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를 알고 들으면 더욱 듣기가 좋은데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면 이거입니다.
겨울나그네, 백조의 호수 노래와 함께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의 하나. 빌헬륨 뮐러의 시를 텍스트로 1823년 작곡했다고 합니다. 슈베르트 최초의 가곡집이기도 하다.
동시에 낭만파의 가곡집으로도 최초의 것이다.
가곡 분야에서 슈베르트의 업적은 단연 독보적이다
19세기 유럽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있던 가곡에 대한 지식은
가곡은 자연스러움과 단순함을 가지고 시의 내용을 잘 전달해야 하는 수단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슈베르트는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냈다.
피아노 반주도 보조 역할만 하던 것을 반주의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부각시켜 노래와 반주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피아노 반주가 노래 만큼이나 가곡의 의미와 본질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뮐러의 시는 프롤로그, 에필로그 외에 23개의 시로 이루어져있지만 슈베르트는 그 중에서 20개로 가곡집을 만들었다.
겨울나그네는 뮐러의 시 이외에 다른 시집의 작품을 추가적으로 덧붙여서 완성했지만
처음부터 하나의 연작시를 갖고 작곡한 이 곡은 일관적인 스토리 속에서 앞뒤의 연관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있는 곡이다.
베토벤의 죽음의 침상에서 이 악보를 보고 그제서야 슈베르트의 진가를 발견하고 애송했다는 일화가 있다.
물방앗간에서 일하던 날품팔이 청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방랑을 하던 청년이 물방앗간을 발견하고 그곳에 정착하게 되고
그 주인집 아가씨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 아가씨는 사냥꾼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질투심에 괴로워하던 청년은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을 한다는 내용이다.
곡들은 짝사랑하는 청년의 낭만과 설레임, 기쁨, 질투 등을 노래 하고 있지만 자살로 마감하는 청년의 사랑이 더 슬프다.
뮐러의 시를 읽고 떠오르는 악상을 그대로 옮긴듯 우울하거나 깊은 절망이 느껴지지는 않는 곡
피아노 반주의 시냇물, 발걸음, 물방아의 묘사가 재미있었다.
슈베르트의 음악은 가을과 동시에 겨울에도 어울리는데 올 가을과 겨울은 슈베르트의 가곡과 함께 낭만을 보낼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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