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편집자의 말부터 정말 마음을 울리는 책입니다. 너무 좋아서 독서모임에서도 함께 읽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이나 탈시설 운동에 대해서 모르더라구요. 우리는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완전 공감합니다. 얼마전 유튜브에서 지하철 엘리베이터에 타려는 휠체어를 막아선 할아버지를 보고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좁으니 타자 말라고. 왜 나와 다니냐고.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이런 몰지각함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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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의 노래/비마이너기획.홍은전지음.훗한나그림/오월의봄
장애해방운동을 하는 6명의 장애인 당사자의 육성이 들리는 것 같은 책. [전사들의 노래-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우며]이다. 홍은전작가의 [노란 들판의 꿈], [그냥, 사람]을 읽으며 독서동아리 토론을 했었다. 또 다른 투쟁의 역사책이 나와서 얼른 읽어보게 되었다. 가독성은 좋으나 읽어 내려가기가 힘들어서 책을 덮었다가 다시 보기를 몇 번. 속상하고 부끄럽고 변하지 않는 사회 구조에 화가 났다. 하지만 그들이 전사가 되어서 살기 위해 함께 이뤄낸 것들을 읽으며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의 존재로 가치를 느끼고 운동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진다.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았고 그들은 계속 싸울 것이며 나는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