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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 기업가로, 저술가로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라이너 지텔만의 이 저서는 전작 '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와 궤를 같이 한다. 자본주의가 가져다준 혜택에 대해 논하고, 사회주의나 반자유주의자들의 자본주의 시장자유주의 비판에 반박하는 내용이다. 지성 담론계나 서점가에는 주로 자본주의를 극복, 타파해야 한다는 식의 책이나 주장이 많다. 왜 지식인이 자본주의를 싫어하고 반자본주의 성향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루트비히 폰 미제스나 로버트 노직 등이 분석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반면 자본주의의 승리에 관해 논하는 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이에크나 밀턴 프리드먼 등의 저서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돼 일부 시의성이 떨어지고, 특히 하이에크의 책은 사전지식 없이 읽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전작 '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와 함께 이 책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가능한 한 많이 보급되고 소개돼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