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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갈래 #아나이스보즐라드_글_그림 #최윤정_옮김 #바람의아이들
참나무 아래에 누워 낮잠을 즐기는 듯한 토끼 한 마리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표지가 <나 혼자 갈래>라는 도전적인 제목의 뉘앙스와는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세밀한 그림은 아니지만 색의 변화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고 등장하는 토끼의 표정이 너무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그림을 자꾸 들여다보게 만드는 맛이 있다.
이 책은 주인공 토끼인 로랑의 입장과 엄마 토끼의 입장에서 각각 생각해 보며 읽어도 무척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다. 로랑의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며 집을 떠나 새로운 자신만의 길(삶)을 만들어 가는 성장 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부모님의 보호를 뒤로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자신의 의지대로 내딛고 자신의 결정에 따라 일을 벌이며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걸어가는 일들이 마치 한 사람의 성장과 독립을 보여주는 것과 같았다.
엄마 토끼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로서 자식의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해줌으로써 성인으로 올바로 서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다. 헬리콥터맘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는 일부 엄마들의 성숙하지 못한 양육태도와 달리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실행나갈 수 있도록 자녀를 지지해주는 모습에서 관심의 눈길은 거두지 말되 간섭은 거둬들여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림책은 참 매력적이다. 한 권의 책 속에서 다양한 입장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입장들이 모두 합리적인 이해가 가능하니 말이다. 이분법적인 결론이 아니어서 좋고, 자신만의 입장에 따른 해석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이유가 다 들어있었던 <나 혼자 갈래>를 만나 즐거웠다. “로랑! 여자 친구와 함께 외롭지 않은 여행이 되길 바랄게.”
#성장 #자립 #여행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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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토끼 해지요! 작년에는 호랑이가 주인공인 책들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올해는 토끼가 주인공인 책들을 보면 반갑더라구요:) <나 혼자 갈래>는 까만 토끼 로랑이 주인공인 책이랍니다.
집에서 노는 게 시시하고 심심했던 로랑,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밖에 나가서 놀아요. 단, 울타리 밖은 나가면 안 된다고 하시지요. 그렇지만 울타리 조금 더 너머까지 나갔다 온 로랑. 울타리 너머로 나와서 엄마를 바라보는 로랑의 눈 좀 보세요. 가지 말라고 하면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ㅎㅎㅎ
밖으로 나가서 좋았냐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좋았다고 답하며 울타리 너머 조금 더 나갔다고 말하는 로랑. 엄마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말해요. "그래도 밤나무 너머는 가지 마." 우리의 로랑은 밤나무까지, 그리고 조금 더 나가보아요.
밖으로 나가보니 좋았냐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좋았다고 답하며 이제 더 나가볼 거라고 말하는 로랑. 로랑은 곧장 강가로 가요. 그리고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떠난 로랑, 로랑의 여행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뒷이야기는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주세요:) 처음에는 응? 하면서 덮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로랑이 주인공이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읽게 되더라구요. 처음 봤을 때는 잘 안 보였는데 갑자기 밤나무 너머 더 나가볼 거라고 말하는 로랑을 지켜보는 엄마의 표정이 눈에 들어왔어요. 로랑이 이제 떠나겠구나를 직감했던 걸까요. 로랑도 울타리, 밤나무까지 가보며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나 봐요.
가지 말라는 데 왜 꼭 나가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문득 아차 했어요. 가지 말라고 하면 더 가고 싶어 하는 것이 아이들이고, 영원히 내가 보호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계속 못 가게 막는다면 아이는 여행을 떠날 기회를 잃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들과 읽었을 때 더 나눌 이야기가 많은 책인 것 같아요. 로랑을 응원하듯이 내 아이의 여행을 응원해야 할 때 옆에 두고 꺼내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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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일 양육, 육아의 최종 목적은 자녀의 ‘건강한 독립’이라고 하죠. 이런 면에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스스로 해 볼 수 있어 좋았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 책의 주인공 토끼 로랑은 어느 날 갑자기 잘 놀았던 장난감들이 시시해져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이와 함께 보고 있었는데, 아이는 대관절 왜? 장난감 엄청 재미있어 보이는데? 라는 반응이더군요 ㅎㅎ 저 혼자 속으로 음.. 아마 너의 다가 올 미래 모습 같은데? ㅎㅎㅎ 라고 생각했습니다. 로랑은 엄마에게 밖에서 놀게 해 달라고 해요. 로랑의 엄마는 이제 ‘다 컸으니’라며 허락 해줍니다. 대신 한계선을 설정해주어요. 근데,, 요렇게 한계를 그어주면 꼭 넘어가 보고 싶은게 인간 심리지 않습니까? ㅎㅎ 아이들은 아기일 적부터 자기 바운더리의 한계, 경계선을 알고 싶어한다고 해요. 흐지므라..(하지마라)라고 했을 때 못 멈추고 깔짝? 한 번 더 해보는 아들의 심리도 이런 부분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합니다.. 부모님들 너무 노여워 하시지 마십시오 ㅎㅎ 엄마의 인내심 테스트라기 보단,, 본인의 한계 테스트인데 하필..대상이 현재 부모인 상황이에요 ^^; ㅎㅎ 아이들의 이런 경계, 한계를 알고 싶은 마음은 곧 모험심이 됩니다. 그러니 너무 노여워 마시고,, 가끔은 그렇구나 동감해주시면 아이들은 그 순간 또 성장할거에요. 엄마가 설정해 준 한계 밖에서도 한 번 놀아보고 돌아온 로랑은 엄마에게 솔직하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합니다. 아들은 이 대목에서 혼자 조용히 놀라더라구요 로랑,,, 말만 안듣는 애 인줄 알았더니 솔직한거봐라…와 용기봐라.. 쟤 좀 멋진데.. 그런 느낌이었어요 엄마토끼는 로랑의 이야기를 듣고 한숨은 쉬지만 크게 나무라진 않네요~! 전 이 장면을 보며, 나중에 아들이 말하고 싶다면 뭐건 사실대로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되어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좋아보였어요 ㅎㅎ 로랑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엄마가 정해준 바운더리를 조금씩 넘어가며 모험심을 키워나가고 어느 날 자신만의 여행을 떠납니다. 아마도 독립 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로랑의 독립 모험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직접 이 그림책을 만나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 받아 작성하는 솔직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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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필수요소 로랑은 더이상 집안에서 노는 시간이 즐겁지 않고, 엄마에게 조르기 시작한다. 밖에서 놀게 해 달라고 조릅니다. 엄마는 제한을 둡니다. 울타리 밤나무 뒤 로랑은 해 낸 것을 얘기하고 조심하라는 얘기와 함께 강가로 가서 나무 그늘 및 여러가지 새로운 풍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에 자랑스러워 하고, 밤이 되어 자신감도 줄어 들고, 어둡고, 춥고, 엄마가 걱정할 거라는 생각으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엄마에게 편지를 쓰겠다는 의젓한 로랑. 그리고 또 한낮이 되어 햇살이 돌멩이를 뜨겁게 달구고 돌멩이는 로랑의 발을 뜨겁게 달구면서 여행이 힘들어 지기 시작했지만 쉽게 마음을 바꾸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컷으니까. 그렇게 여행은 계속 진행 되면서 외로운 거라는 것을 알고 이백스물아홉 마리에게 편지와 엄마에게 특별히 편지를 써서 계곡에서 쉬고 있고, 파티를 할 거라며 파티 초대소식을 전합니다. 이틀 동안 열린 파티에서 엄마와 많은 토끼들과 보내는 로랑 그리고 끝난 파티 후 새로운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누구인지는 책에서 확인 해 주세요. #나혼자갈래 #알맹이그림책 #아나이스보즐라드글그림 #최윤정옮김 #바람의아이들 #서평단 #독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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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끼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간단한 줄거리 ??토끼 울타리 넘어서 가지 말랬는데 왜 넘어 갔어? 이 책을 보고 엘리가 점점 커서 저를 떠날 날들이 그려져서 뭔가 코끝이 찡해졌어요 로랑을 집 쪽을 한 번씩 보며 점점 멀어지며 여행을 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로랑처럼 엘리는 귀여운 토끼의 여행을 보며 즐거워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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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갈래. 오히려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몰라 겁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죠. 무모한 도전이 가능한 시기. 어릴 적엔 참 용감했는데 점점 사그라드는 건 나이때문일까요? 아기토끼 로랑의 길을 따라 걸으며 떠오르는 나의 성장기. 로랑의 눈동자가 마음을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엄마를, 집을 보면서도 (눈치를 보면서도)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려는 마음. 말릴 수도 없고 말려서도 안될 시도. 여기서 엄마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냥 니 마음대로 하렴! 하고 방관하지 않아요. 그래~ 하고 인정해주고, 염려와 사랑을 담아 울타리를 만들어주죠. 그 울타리를 벗어날 것을 몰랐을까요? 알지만 안전지대를 알려주었던 것 같아요. 언제든 돌아오렴. 안전한 집과 따뜻한 엄마는 여기 있단다~ 하고요.
아기토끼 로랑이 스스로 엄마에게 찾아갈 때까지 엄마가 기다려주는 것도 인상깊었어요. 대단한 믿음과 신뢰가 아닐까. 넌 스스로 해낼 수 있을거야. 믿고 기다려주는 태도. 로랑이 엄마를 찾기 전까지. 그리고 이제 다 컸다고 인정해주는 말도요. 그 말에 아이로서는 자유를 얻은 것과 동시에 이제 정말 혼자 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도 부여됩니다. 살짝 서글퍼지기도 하죠. 이제 정말 내 멋대로 해도 되는 어른이 되었는데, 오히려 새로운 일 앞에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제 모습같지도 했어요. 로랑이 떠난 길의 풍경은 강렬한 색으로 감정을 나타내주고 있어요. 때론 방방뜨는 마음, 들뜬 마음, 신나는 마음. 그러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 서글픈 마음, 걱정되는 마음까지도요. 마음 상태에 따라 어두운 밤도 슬프고 두려운 까만 밤이기도 하고, 때론 따뜻하고 부드러운 까만 밤이 되기도 하고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의미있게, 여러 각도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나혼자갈래 #아나이스보즐라드 #최윤정 #알맹이그림책 #바람의아이들 #꼬독단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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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아나이스 보즐라드 / 글.그림 최윤정.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언제쯤이었을까? 엄마가 세상에 전부인 것처럼 늘 곁에 찰싹 붙어 있던 아이가 어느새 자라 "나 혼자 갈래 "라고 말을 했을 때 만감이 교차했었죠. 귀가 긴 토끼는 어떤 길을 가려는 걸까요? 집을 떠난 꼬마 토끼 로랑의 놀라운 여행 이야기
줄거리... 방학을 해서 학교에 가지 않는 여름이었어요. 로랑이는 혼자 부엌에 놀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시시했어요. 왜냐면 그런 건 다 애기들이나 하는 놀이니까요.
엄마를 벗어나 로랑은 밖으로 나가 놀았어요. 생각보다 재미를 느꼈는지 엄마가 거의 보이지 않는 밤나무까지 갔지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강가에 가겠다고 엄마에게 말했어요.
"우와, 멋지다! 집에서는 이제 양치할 시간인데." 로랑은 여행 생각을 해낸 자기가 자랑스러웠어요. 제가 왜 로랑의 엄마도 아닌데 감격스러울까요? 몽글몽글 피어나는 마음을 가지며 로랑이 머무는 곳을 따라갔어요. 처음으로 떠나는 게 꽤 자랑스러움에 기뻤지만 어두운 곳에 홀로 잠을 자려니 외로움에 별별 생각이 들지만 로랑을 다시 마음을 다지며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어요. . . .
마음의 평화가 생기니 머무는 곳에 파티를 열고 싶었나 봐요. 알고 있는 이에게 나뭇잎에 편지를 썼어요. . . .
<나 혼자 갈래>를 읽고..... 꼬마 토끼 로랑이 집 떠나는 과정을 통해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불안하고 걱정되는 엄마의 마음과 달리 혼자서 조금씩 집을 벗어 나면서 갑자기 여행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난생처음 혼자서 멀리 떠나는 길은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혼자 했다는 자신감, 낯선 곳에 자야 하는데 불안하고 무섭고 두려웠던 마음들.. 그러는 동안 조금씩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며 아직은 어른이 아닌 자신도 알게 해주며 자유로운 달콤함과 외로움의 쌉싸름함도 함께라는 것을요. <나 혼자 갈래>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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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을 점점 더 먼 곳을 향해가는 토끼인 로랑이의 여행에 비유해낸 점이 인상 깊었던 책!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엄마가 그리워져서 힘들어하는 등 로랑이는 기나긴 여행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꿋꿋이 먼 곳으로 나아가는 로랑이가 대견스러웠다. 실제 우리의 인생에서도 독립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는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지만 이 책에서 로랑이가 외로움을 헤쳐나갔듯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먼 미래에 다가올 독립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 때는 로랑이가 그랬듯 파티를 열고 여행을 함께한 친구를 만드는 등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고 함께해도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나 혼자 갈래는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훈을 주는 동화책이다. 본 게시물은 바람의 아이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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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나 혼자 갈래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어느덧 아들이 6학년이 되었다. 이제는 엄마와 함께 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노는걸 더좋아하는 나이가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품안의 자식이라 했던가... 이제 슬슬 내 품을 떠나려는(?) 아들을 볼때면 한편으로는 편하다가도 한편으로는 섭섭할때가 있다.. ㅎㅎ
로랑은 엄마의 걱정어린 말에도 불구하고, 울타리를 넘어 그다음에는 밤나무로 강가로... 혼자만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두렵고 불안하지만 엄마는 그런 로랑을 지켜본다.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는 로랑은 여행길에 새로운 친구 토끼를 만나게 된다. 로랑은 홀로 여행을 잘해나갈 수 있을까?
토끼 로랑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도전하게되고 그것을 묵묵하게 지켜보면서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 우리 아이들이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어른인 우리가 해야하는게 아닐까?
#혼자놀기 #성장 #자립 #여행 #토끼 #나혼자갈래 #바람의아이들 #신간도서 #신간추천 #그림책 #그림책추천 #아나이스보즐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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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쨍해서 예쁜 책입니다. 아나이스 보즐라드, 바람의 아이들에서 나온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로랑이란 작은 토끼는 엄마에게 나가 놀겠다는 허락을 받습니다. 엄마도 "이제 컸으니까"라며 울타리까지만 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울타리를 넘고, 밤나무도 넘고 아이는 더 많은 곳으로 가고자 합니다. 결국 여행을 떠나게 되죠. 그림의 진행은 매우 즉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연령의 아이가 있느냐에 따라 달리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 품을 막 떠나 탐색에 올인하는 아이일수도 있고, 사춘기를 겪는 아이라면, 적당한 거리두기를 요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런 아이들이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부모로부터 멀어져 가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때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잘 말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고, 통보하려고 했지만, 잘 살고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곳으로 탐험을 떠난다고 하면 더 많은 삶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므로 불안해하지 않고 축복해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연라이 되지 않으면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로랑처럼, 뜨거운 햇살도 이겨내고, 가장 뜨거운 태양을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는 아이라고 믿고 응원하기로 말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연령 상관 없이 읽어도 좋은데, 개인적 경험으로 사춘기 부모들에게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