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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시리즈를 본 이후 본편 이야기가 그대로 그려지는 만화 한 권을 구매해서 읽었다. 그리고 지난 4월을 맞아 스핀오프 만화도 국내에 정식 발매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잠깐 고민하다가 예스24 무료 배송을 위해서 만화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스이의 대모험 6권>을 함께 주문했다.
만화 <스이의 대모험 6권>은 제목에 '스이의 대모험'이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는 만큼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스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만화를 1권부터 꾸준히 읽었던 게 아니라 6권부터 읽는 거라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역시 이세계를 방랑하며 밥을 먹는 작품인 만큼 6권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다.
만화 6권은 무코다가 카레리나 마을을 떠나게 되면서 스이가 이 마을에서 사귄 친구들과 헤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막을 올린다. 마을에서 무코다와 알고 지낸 한 가게의 아이들― 에릭과 미리나 두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스이는 두 사람과 헤어질 때 서로 선물을 맞교환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괜스레 가슴이 찡했던 건 아마 나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만화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스이의 대모험 6권>은 비록 스이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모든 이야기를 스이의 초점에서 맞추는 건 아니었다. 본편 그대로 무코다와 페르, 스이 세 사람이 함께 보내는 일상을 그리면서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장면을 추가로 그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분에 큰 위화감 없이 만화를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이번 6권은 스이가 친구들과 헤어진 이후 무코다와 함께 다시 여행을 하면서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들이 아주 귀엽게 잘 그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는 <방랑 밥>이라는 작품답게 이세계의 식재료를 이용해서 샤브샤브를 해먹거나 교자를 빚은 이후 기름에 구워 먹으면서 픽시 드래곤 드라 짱과 계약하는 모습을 본편과 살짝 다른 각도로 재미있게 그려졌다.
라이트 노벨을 읽지 않았다고 해도, 애니메이션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스핀오프 만화 <스이의 대모험> 시리즈도 분명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스이'라는 귀여운 슬라임에 반했다면, 한번 스핀오프 만화 <스이의 대모험> 시리즈를 구매해서 읽어보는 건 어떨까?
선택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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