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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을 만났다. 비블리아와 같이 만화책을 연상시키는 책표지가 인상적인 '만능감정사Q의 사건수첩' 이 책은 이미 일본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만화로 연재되는 것은 물론이고 영화화까지 결정되었다니... 얼마나 재밌을지 무척이나 기대감을 안고 읽었다.
도쿄 거리를 장식한 스모 스티커에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하던 잡지사 기자 오가사와라는 만능감정사Q를 운영하는 만능감정사 린다 리코를 찾아가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누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시내 곳곳에 스모 스티커를 붙였는지 알고 싶다는 오가사와라 유우토의 이야기에 리코는 적극적으로 임한다.
스모 스티커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과정 중에 린다 리코가 어떻게 만능감정사로서 생활하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 다른 사람보다 풍부한 감성을 가진 린다 리코... 그녀의 섬세하고 순수한 마음을 알아 본 고등학교 은사와 어려운 사람들의 물건을 고가에 사주는 남자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연한 기회에 오가사와라와 린다 리코는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정의감에 불탄 리코의 활약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누군가의 손에서 만들어진 완벽한 위조지폐...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가 행방불명되면서 일본 전역은 공항상태에 빠지고 만다.
뛰어난 재미보다는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다. 뛰어난 기억력과 감정능력을 가진 린다 리코의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다. 스펀지와 같은 지식 습득 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리코지만 그녀의 섣부른 행동이 불러 온 결과를 가져오고 그녀 스스로 사건 해결을 위해 애쓰는 이야기가 아기자기하며 잔잔한 재미를 준다.
남보다 뛰어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허나 무엇을 보든 남다른 직관력과 추리력, 기억력, 판단력 등을 바탕으로 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린다 리코는 다르기에 더 친근감이 든다.
일본 경제를 위협하는 위조지폐 사건과 스모 스티커 사건이 교묘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이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진다. 완전한 홀로서기를 하는 린다 리코...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만능감정사Q의 사건수첩이 기대된다. 더불어 책 제목이 왜 만능감정사Q인지.. 생각보다 특별한 의미가 아니라서 오히려 더 신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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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 중 나도 모르게 눈이가고 손이가는 장르가 있다. 탐정, 추리 소설이다. 감정사. 라는 말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또한 왠지 추리를 하는 탐정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고 바로~ 궁금해졌었다. 역시나 그 느낌 그대로 이 책은 만능감정사 등장하는 린다 리코는 자신만의 감정사 사무실을 열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 확인시켜 주며 탐정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소설들과 다른 점이라면 내가 접했던 탐정들은 대부분 아니, 전부 남자들이었다. 그러고보니 여자 탐정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새롭게 느껴지고 어쩌면 같은 여자라 더 반가웠을 지 모른다. 특히나 그녀는 우리가 흔히 보던 천재적인 모습을 지닌 탐정의 모습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모습, 아니 그 이전엔 오히려 열등생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기에 조금 더 친근하게 느꼈다. 내가 읽었던 1,2권 세트에서는 '스모스티커'라는 한 사건을 맡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권은 그녀가 감정사가 되기전의 이야기가 조금 더 주가 되어 전개되고 2권에서 이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나 이 스티커 사건은 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기도 하다고 하여서인지 더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chapter들이 꽤 많은 편이고 시간의 순서가 바뀌기도 하여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책을 집중해서 읽게 만들었다.
특히나 사건을 풀어내는 것의 재미뿐 아니라 린다 리코가 열등생에 가까웠는데 만능 감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었다. 똑똑한 두뇌, 예리한 관찰력만이 중요한 요소라 생각했는데 그녀의 감수성이 점차 그녀의 감정사로의 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독특했기 때문이다.
3권부터는 또 다른 사건을 맡는 그녀의 활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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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총 시리즈 250만부 돌파~~~ 그리고 일본의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영화화 확정!!!!!!!!! 이라는 강렬한 표지가 이 만화책을 읽게 만들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을 재미있게 읽은 터라 이 표지의 글과 상승효과가 난 기분이 처음 들었다고 하는게 더욱 진심에 가까운 표현 같다.
만능감정사...말처럼 모든 물건을 감정하여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모델 같은 외모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거기에 마음씨까지 착한 여주인공 린다리코... 늘 여주인공은 이렇게 완벽해도 되는가....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주인공에 빠져드는 것이 소설이 매력 같다. 아무래도 책 표지에 아름다운 여인이 린다리코인 듯하다. 만약에 이런 만능감정사 사무실이 있다면 매일 어떤 물건이라도 가지고 이 사무실을 갈 듯하다.
만능감정사 Q의 사건 수첩은 스모스티커 1편과 2편으로 나뉘어 있다. 1편은 다른 미스터리 소설처럼 약간은 지루하면서도 버거운 기분이랄까.... 사건을 만들고 등장 인물을 만들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약간은 그 부분이 길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2편은 그 궁금증들이 해결 되어 나가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책의 내용들이 이해도 되고 재미가 배가 되는 기분이랄까.
우리나라 속담에 첫술에 배부르지 않다...는 말이 있다. 바로 이 사건수첩 세트를 두고 한 말 같다. 처음에는 2 권의 책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앞으로 몇 권의 책이 나올지,,,, 이 책을 덮는 순간 기다려지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 진다. 아무래도 모든 사건을 열렬히 파헤쳐 나가는 아름다운 린다리코의 활약상이 되겠지만...ㅋㅋㅋ
내가 이 책에 대한 미스터리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여주인공의 직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일본작가들의 주인공 설정은 정말 그 소재와 배경이 다양함을 만능감정사라는 독특한 직업에서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꼈다. 미스터리소설인지만 주인공들의 직업에 따라 이렇게 폭 넓은 지식의 내용을 담은 책들이 발간될 수 있는지 말이다.
최근에 우리나라 소설 시장에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등의 미스터리물들이 히트를 치면서 이번에도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등의 만화 소설이 등장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소설들이 굉장히 재미있고 참신하고 기존의 일본소설들의 미스터리물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고서-커피-만능감정사.....아직도 연재 중인데 이 소설들의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만능감정사 Q는 죽는 사람이 없는데도 이야기가 재미있다는 것이다.
기존 소설에 지친 분들이 있다면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을 읽어 보라 권하고 싶다. 린다리코의 이야기에 푹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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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마츠오카 제이스케에 대한 호기심과 일본 추리소설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처음에 만화그림으로 그려진 커버와 '만능감정사Q의 사건수첩'라는 제목이 흥미를 유발시켰다. 예전에 읽었던 추리소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란 책과 내용이나 삽입그림이 흡사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알 수 있듯 '만능(萬能)'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23살 여성 린다 리코가 스모 스티커 사건에서 비롯된 거대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다. 읽으면서, 일본 작품이다 보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인명 및 지명이라든지 특산품이나 풍습을 얘기할때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이질감이 느껴지고, 살짝 이해하기 어려워 답답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웠다.
1권은 주간 카도카와 기자 오가사와라(신문기자)가 취재 중인 스모 스티커 사건과 리코의 상경 및 적응하는 과정,새로 맞이한 사건을 그렸고, 대부분이 사건의뢰의 과정으로 오가사와라와 린다의 만남, 린다가 어떻게 만능감정사가 되었는가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약간은 지루하기도 했다. 뭔가 자극적이면서 쇼킹한 사건을 앞서 기대했던 내 탓도 있다. 황당했던건 1권 후반부에 가면서 '스모스티커'사건은 파뭍히면서 새로운 사건인 '요리교실 사건'이 발생한다.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2권은 해결했던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대한 사건과 리코와 유우토의 사건 조사, .리코의 사건 해결스토리인데 약간은 읽는내내 횡설수설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 이야기 전개되는 흐름에 방해를 받는데, 그런 느낌이였다. 그러나,이런 단점들은 다양한 상식이나 이를 통한 리코의 소소한 추리, 그리고 끝내 밝혀지는 사건의 진상을 통해 충분히 커버될 수 있다. 또한 낙도인 오키나와 출신 촌뜨기에 불과하던 리코가 도쿄에 올라와 적응하는 성공담이나, 사건을 풀기 위해 오키나와 이 섬 저 섬을 돌아다니는 모험소설 같은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이번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 린다 리코의 비하인드스토리는 충실히 밝혀진 것에 반해 또 다른 주연인 유우토는 리코의 관심뿐 아니라 사건 밖으로 밀려난 느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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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개요 (개요 및 줄거리) <만능감정사 Q의 사건 수첩>은 마츠오카 케이스케의 작품으로 2015년 6월 총 12권으로 완결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1년 1, 2권이 동시 발매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무사히 완결이 났다.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었고(10권 완결) 아야세 하루카와 마츠자카 토리 주연으로 영화 <만능감정사Q 모나리자의 눈동자>가 개봉하기도 했지만 당시 겨울왕국과 엑스맨의 개봉으로 큰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다. 주인공 린다 리코는 오키나와에서도 멀리 떨어진 낙도 하테루마에서 살던 고등학생으로 생긴 것과 다르게 순진하고 공부도 무척 못했으나 어른들의 기대를 가지고 서울로 상경한다. 물장사의 의미조차 몰랐던 린다는 우연히 만나게 된 세토우치를 통해서 새로운 공부법으로 방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프리랜서 만능감정사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한편, 주간 카도카와의 젊은 기자 오가사와라는 도쿄의 스모 스티커 사건을 추적하다 린다 리코와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조금씩 사건에 휘말리고 린다 리코의 새로운 사무실을 얻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범죄에 휘말린다. 별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 사건과 연관된 일로 얼마 뒤 일본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경제가 무너진다. 오가사와라와 린다 리코는 자신들의 위치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 책 감상 12권 완결이지만 이 책을 구매한 동생이 1, 2권 세트만 구매해두었으므로 이후의 책을 읽을 지 말지는 잘 모르겠다. 주변에 도서관도 거의 없고, 구매할지 말지 아직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 자체는 무척 재미는 있다. 약간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이 생각난다고 해야 할까. '일상' 미스터리를 표방하고 있고 정통 미스터리 소설로 보기에는 조금 가볍다. 그리고 주인공 린다 리코가 시오리코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만, 이후의 책은 모르겠지만 스모 스티커 편의 에피소드는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다. 일상의 미스터리가 어느 순간 국가적 문제로 커진 것이다. 일상 미스터리들의 대부분이 경찰은 큰 위치를 차지하지 않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많이 다르다. 사건의 규모 자체가 주변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언뜻 보면 너무 나아간 느낌도 들긴 하지만 별거 아닌 사건 하나 하나, 복선이 잘 작동해서 사건이 커져도 크게 어색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첫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던 만큼 주인공 린다 리코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린다 리코의 과거 이야기와 연결되는 포인트도 많고. 그 때문인지 '장'마다 시점과 시간대가 오락가락한다. 특히 스모 스티커편은 2편의 국가적 상황까지 1권에서 맛보기처럼 보여주기 때문에 갑작스런 변화에 호기심을 만들어낸다. 어떻게든 2권을 보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린다 리코가 고향에서 서울로 상경해, 세토우치를 만나 커가는 모습까지 사건 구석구석에 배치해두는데 굳이 이런 이야기를 시리즈 물 초반에 다 풀어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 모든 것이 다 복선이었다는 것이 놀라운 지점이었다. 그냥 스쳐지나간 모든 사건과 이야기가 마지막에 하나로 딱 합쳐지는 것이 희열을 느낄 지경이었다. 범인의 정체 또한 그러했다. 스포라서 많이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범인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절망이 마지막이 몰려 있는데 그러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인물의 모습이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미스터리 추리물이고 등장인물들 또한 흥미로우면서도 선을 너무 넘지 않았다. 주인공 린다 리코가 가장 눈에 띄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뛰어 다니는 인물들 또한 적당히 조명되어 오히려 좋았다. 정통 미스터리는 부담스럽고, 일상 미스터리의 가벼움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시작해도 좋을 법한 책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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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처음 보는 스타일의 표지와 제목에 처음에는 만화책인 줄 알았던 책이다. 펼쳐보면서 만화책이 아니라 일본에서 히트를 친 추리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추리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간 반갑지 아니했다. 요즈음에는 추리소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홍보도 많이 하고 인기도 많이 받는 책에 실망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적어도 셜록 홈즈 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추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쉽게 쉽게 많이 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터인데..
어느 책이나 어느 나라에서 몇 백만부 돌파! 라는 문구를 앞세워 홍보를 한다. 그런 이유인지 언제부턴가 이런 문구에 전혀 눈길을 주지 않게 되었고, 이 책도 그 중 하나였지만 읽으면서 왜 250만 부 가량이나 일본에서 팔린 것인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생각보다 가독성도 너무 좋았고 소재도 신선하다. 그리고 읽는 내내 예상을 뒤엎는 사건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이런 것이 추리소설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2권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출간이 된다면 계속해서 구입해서 보고 싶은 책이다. 아니, 앞으로도 이 모습 그대로의 만능감정사 Q 린다 리코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싶다. 완결이 난 책을 읽으면서 찬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동시에 앞으로 볼 수 없을 사실에 허망함을 느꼈던 '셜록홈즈'라는 작품처럼, 그 만큼의 작품은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동안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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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에서 시리즈 총 판매가 250만 부 돌파고, 만화도 연재 중이고, 영화로도 제작 중이라고 한다. 그만큼 큰 화제가 된 책이다. :) 그래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흡입력도 상당해서 2권 상,하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하루 만에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 어두운 하권 보다는 발랄한 상권이 더 재미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린다 리코다. 오키나와 작은 섬에서 자란 리코는 얼굴과 몸매는 모델 뺨치게 예쁘지만.. 학교에서도 꼴찌 중의 꼴찌. 담임이 걱정을 할 만큼 머리가 백지 상태로 나쁘다. 하지만 이는 나중에 큰 장점이 된다. 그래도 그녀는 성격이 착하고 감수성이 풍부하고 순수하다.
1권에서는 스모스티커, 리코의 과거, 카도가와 기사 오가사, 세기말 일본 분위기 이렇게 내용이 교차되어 나온다. 그래서 배경이 헷갈릴 수도 있으니 집중하고 봐야 한다. 책 초반은 온 도시를 잠식한 스모 스티커 이야기로 진행된다. 스모 스티커의 정체는 2권에서 밝혀진다. 결말과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1권에서는 초반에만 잠깐 등장을 해 중요한 지도 몰랐다.
린다 리코의 순백의 뇌(?)와 무식을 자랑하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담임이 도쿄에 가서 ‘물장사(술집 여자)’하지 말라고 말하자, 리코는 생수 파는 장사인 줄 알며 발랄하게 웃는다. 이 정도로 세상물정 모르는 섬마을 순수한 아가씨다.
이런 그녀를 엄청나게 똑똑하게 만능감정사로 만들어준 은인이 있다. 세토우치. 그는 불쌍한 사람을 아낌없이 도와주는 착한 재활용품점 주인이다. 그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스펀지 처럼 모든 지식을 빨아들이는 린다 리코를 발견하고 키워준 사람이다. :) 리코는 세토우치 덕에 만능감정사가 되어 활약을 한다. ‘만능’답게 미술품, 가구, 음식, 심지어 경찰 사건까지 모든 걸 다 감정한다. 중간중간 그녀의 활약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것부터, 우리가 잘 모르는 고급 정보까지 과감하게 내뱉는다.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어 유용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책이었다. :)
그러다 이오나 푸드, 바나나 요리 교실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는 큰 문제를 넘어, 일본의 경제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으로 터진다. 이는 2권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2권에서는 20조에 달하는 위조지폐의 등장으로 인플레이션이 터진다. 1만엔 권은 휴지조각과 다를 없을 정도로 엔화는 급락하고, 이는 세계적으로 퍼져 무역 위기, 경제 위기까지 맞는다. 일반 시민들도 공황상태에 빠져 순식간에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리코는 죄책감을 느끼며 지폐공예관 토도 (유력용의자로 추정)를 쫓아 오키나와 고향으로 내려간다. 이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모 지폐를 그린 쟈하나 형제를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도쿄로 돌아와 뜻밖의 인물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상당히 놀라웠다.
범인의 정체도 놀랐지만, 그의 동기와 이것이 성공할지 몰랐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도 슬펐다. 그리고 그와 리코의 대화도 안타까웠다. 그저 아주 작은 부분을 건들였을 뿐인데, 일본 경제가 한 순간에 휘청할 스케일이 어마하게 큰 대형 사건이 되었으니까.
이 책은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일본에서 인기가 있고, 열광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린다 리코의 캐릭터도 생생히 살아 있어 좋았다. 보통 ‘완벽한 탐정’과도 같은 인물 보다는 이렇게 허술한 부분도 있고,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가 좋았다. 미인인 점도 한 몫 하겠지만!
마지막 역자의 후기를 보면 다음에 나올 3권은 1,2권과 달리 소소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도 린다 리코가 아니면 풀지 못할 그런 이야기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3권도 발매가 되면 꼭 보고 싶다. :)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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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동시 발행! 방대한 지식으로 풀어내는 신 감각 미스터리 낙도 출신 만능감정사 린다 리코, 그녀는 고향을 일으킬 만한 감정사가 될 수 있을까? 일본 현지 총 시리즈 250 만부 돌파! 현지에서 절찬리어 만화 연재중. 드라마 백야행의 히로인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영화 확정! 셜록홈즈의 필적하는 광범위만 기억력과 섬세한 관찰력, 뛰어난 두뇌의 만능 감정사 린다 리코! 그녀의 날카로운 시선이 진실을 관통 한다! 도쿄 23구를 잠식한 의문의 스티커. 이 괴상한 스티커는 누가, 무엇을 위해 붙였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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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오카 케이스케는 데뷔작 '최면'이 밀리언셀러가 되고, 최근 오오야부 하루히코 상 후보작 '천리안' 시리즈는 누계 628만 부를 넘는 등 떠오르는 일본 인기작가 중 한 명이다. 일본에서 펴내는 만화책 권수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전체 서적의 권수와 맘먹는다고 하니, 이런 치열한 일본 도서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의 작가는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쓸까? 이게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을 처음으로 집어든 당시 나의 생각이었다. 제목에 '사건수첩'이 들어간다고 해서 까맣고 작은 수첩까지 함께 보내준 출판사의 센스도 돋보였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은 매우 매력적인 여성 감정사, 린다리코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녀는 굉장한 기억력과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말 그대로 '만능' 감정사이지만, 평상시에는 '지적인 여성'이라기보다 '순수하고 백치미 느껴지는 소녀'에 가까운 느낌이다. 심지어 모델로 오인될 만한 외모를 가진 소유자이기도 한데, 최근 일본에서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아야세 하루카를 히로인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예쁘장하면서도 귀엽고, 어딘지 모르게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는 아야세 하루카, 딱 맞는 배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은 1, 2권에서 하나의 사건을 그린다. 린다리코가 포착한 협의로 도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려던 일당이 잡힌 지 하루도 안 되어서, 린다리코는 그 일당이 사실은 화폐 위조범을 붙잡기 위한 비밀 공작의 일환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일본 사회에 불어닥친 하이퍼 인플레이션, 경제 붕괴… 일본은 과거의 부귀영화는 뒤로 하고, 국민 각자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무정부상태로 치닫게 된다. 이에 린다리코는 수 차례 시행 착오 끝에, 타고난 정의감, 섬세한 관찰력, 사건에 대한 집중력 등을 발휘해 진범을 찾아낸다. 그 진범은 린다리코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으니, 이 부분이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의 반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주인공의 수 차례 실패, 극적인 반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구성 역시 매우 입체적으로 해놓아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즉, 처음에 이 책은 린다리코가 조그만 섬의 열등생이었을 때부터, 어리숙한 기자인 오가사와라로부터 감정 의뢰 받은 때, 그리고 일본이 유례 없던 하이퍼인틀레이션으로 고통에 빠진 때를 각 기점으로 하여 이야기를 동시에 풀어간다. 과거의 얘기일 수록 이야기 진행이 더 빨라 나중에는 세 이야기가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로 하여금 뒤에 나올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책 구성과 편집이 읽기 편했고, 무엇보다 마치 만화책처럼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즐거웠다. 역자의 말에 따르면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에는 소소한, 그러나 린다 리코가 아니면 풀지 못할 그런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한다. 조만간 3권도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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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좋네요 ㅎㅎ 1~2권이 하나의 에피소드로 끝나는데 와...이게 이렇게 이어지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일본에 있었던 사건을 기초로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충격적(?) 전개로 이어지는데요 충분히 영화화 될만한 소재구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이네요 중간중간 시점이 자주 변하는데 작가님의 필력이 좋은지 묘사력이 좋아서 술술 읽혔구요 1~2권에서는 여주인공에 치중했던 만큼 다음권부터는 남주에게도 관심을 쏟아주세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