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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행보는 제쳐두고
오로지 <미학 오디세이>라는 책으로만 얘기하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학이나 철학은 어렵고 지루해서 관심도 없을테지만
저처럼 지적허영심 내지는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은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학문일 것 입니다.
그러한 욕구가 있다한들 당연히 어렵습니다. 와닿지 않는 온갖 추상적인 내용들 때문에요..
이 책은 저같은 입문자에게도 이해가 되도록 쉽게 그러나 결코 겉핥기 식은 아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3편과 작가의 다른 책들도 보려고 합니다.
추천합니다. |
| 원래 봤던 책인데 2,3권은 있고 1권이 사라져서 재구매했습니다! 어디로 간건지...ㅜㅜ 암튼 소장 해놓고 다시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 주문했어요!! 미술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미학에도 관심이 많아서 책을 종종 사서 봅니다. 그런데 미학을 이렇게 재밌고 빠져들만하게 쓴 책은 지금까지 본 책 중에 거의 유일한 것 같아요!! 읽는 동안 정말 재밌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 요즘 철학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자연히 미학에도 관심이 생겼다. 미학에 관해서 가장 쉽게 쓰인 책이라는 평에 이 책을 샀다. 정말 막힘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이 읽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1권이 제일 쉽고 점점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말을 들은 바 있으나.. 일단 1권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2,3권을 읽고 나서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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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서 모임에서 잡하게 됨. 읽으면서 어찌나 재미있던지. 지금 뉴스에 오르는 그의 주장과 언행과는 사뭇 다른. 문어체라 더 잘 읽히고, 기초부터 설명해서 나같은 미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 참 유익함. 다만 편집이 엉망임. 폰트도 줄이고 페이지 구성도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을텐데. 아직도 이렇게 유지한다는 건 단순히 장수를 늘려 비싸게 책값을 정하려는 걸로 밖에 안보임. 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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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클래식은 늘 나에게는 미지의 세게이다. 클래식은 이 책에서 다루는 분야가 아니기에 넘어가고 미술은 어떻게 감상해야하는 지 이 구도와 배율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턱이 없었다. 그리고 나아가 그러한 미학과 철학적 함의를 어떻게 조망해야 하는지 나에게 미학은 늘 미지의 세계였다. 미학은 시대와 함께한다. 그리고 철학과 연계점이 있을 것이다. 르네상스의 철학과 미술, 그리고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과 미술 그 경계는 무엇일까.. 이 책은 미학의 세계를 조망하며 아테네 학당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그리고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철학과 미학의 경계를 오르내린다. 진중권 선생의 이미지는 늘 전투적으로 다투고 대립하는 이미지였는데, 이렇게 친근하게 학문의 정점을 조망해주고, 자세하게 미학을 책으로 풀어주니 놀라웠다.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지만 좀 어려웠다.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
| 이 책을 출간하고 세월이 꽤 흘렀는데 미학 입문서로 이만큼 친절하게 쓰인 입문서는 손에 꼽는듯합니다. 특히 요즘에야 미학과 관련되어 사람들의 관심도가 꽤나 많이 올라온 상태지만, 20년 전에는 정말 미학에 대해 그게 무슨 단어인지조차 낯설었을텐데 친절하게 잘 썼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작가에 대해 그 지식의 깊이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순있어도, 스토리텔링 하나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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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미학이라는 개념이 내게는 없었습니다. 그런 접근성이 주어지는 인적, 물적, 문화적 환경이 없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왠지 기분이 멜랑콜리합니다. 책은 작가에 대한 호불호 때문에 선택하기도 선택하지 않기도 하는데, 진중권 작가는 그 편차가 너무 커서 선택을 망설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작가는 글로 말하는 게 맞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이 여과없이 내보내지는 방송과 특정한 전문분야에 대한 정제된 깊이 있는 글이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작가로서의 진중권은 충분히 존중할 만합니다. 원시부터 근대까지 갖가지 예술 작품들에 대한 그의 사상, 철학, 견해는 결코 가볍지 않았으나, 글 자체에 대한 접근성은 깃털처럼 가벼웠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재능인지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태초에 아름다움이 있었다.’ 이 한문장으로 1권을 대신할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