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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식탐있는 주부입니다. 여러 나라 특히 프랑스 요리에 관심이 많아 클래스 101에서 박준우 쉐프의 강의를 듣고 너무 좋았어요. 따라서 만들어 본 요리들도 다 성공적이었고요. 박준우 쉐프의 책이 나온걸 보고는 반가운 마음에 알른 주문했어요. 프렌치 요리는 전부 번역서 아니면 전문 요리사들을 위한 화려하고 비싼 재료들이 대부분이라 집에서 따라하긴 쉽지 않은데 이 책은 마치 쉐프가 옆에서 친구에게 요리를 가르치듯이 조곤조곤 개인적인 얘기와 함께 요리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읽으면 저자가 무척 친근하게 느껴 지네요. 와인 이야기도 좋고요. 하지만 아쉬운건 따로 준비해야할 재료나 요리과정 개요가 없어서 레시피당 3-4페이지 되는 내용을 다 읽어 가면서 따로 재료나 과정을 메모해야 하기 때문에 요리와 요리사를 이해하기 위한 책으로는 훌륭하지만 레시피북으로는 너무 불편하네요. 간단하게 박스를 만들어 레시피요약이나 팁을 한번 더 정리해 줬으면 정말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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