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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님의 스토리텔링 작법서. 막 심도 있게 파고든다기보다 전반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스킬보다 마인드에 주목하는 책. 오래전에 저자의 온라인 강의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내용과 적잖이 겹쳐서 반가웠다. 주제나 트랜스포머와 산장 예시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면서 그 시절의 내가 떠올랐기에 당시의 마음, 즉 초심이 소환된 건 뜻밖의 수확. 군데군데 삽화로 저자의 육필이 들어간 것이 이색적이었다. 푸근하고 위로 받았다. 뭔가 대단한 팁을 기대하기보단 저마다의 프레임을 돌아보고 응원 받는 쉬어 감을 바라면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편집에 대해 첨언하자면 폰트 키우고 행간 키워 뻥 튀긴 책들과 달리 밀도 크게 얇아서 좋았다. |